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카드뉴스 공유하기

작열

리뷰 총점9.4 리뷰 72건 | 판매지수 780
베스트
소설/시/희곡 top20 1주
구매혜택

케이블보호덮개 증정 (포인트 차감)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마시멜로 문학 브랜드전 - 감성 충전기 보호덮개 증정
얼리리더를 위한 3월의 책 : WOOF! WOOF! 책멍이 마그넷 증정
3월의 굿즈 : 산리오캐릭터즈 타포린백/물병파우치/3단우산/미니 토트백/마티스 접시&테이블매트 세트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3월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42g | 130*190*30mm
ISBN13 9788947546614
ISBN10 8947546615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도자기를 본차이나라고 하는데 혹시 뼈처럼 보여서 그렇게 부르는 걸까?” “아니, 본차이나에는 실제로 뼈가 섞여 있어.” “정말?” 커다란 파편을 줍다가 무심코 떨어뜨리고 말았다. “본차이나는 번역하면 골회자기거든.” “본이 뼈를 뜻하는 건 아는데 차이나는 중국이잖아?” “맞아, 중국이야. 그리고 중국에서 전해진 도자기 자체를 차이나라고 부르게 된 것 같더라고.” “그 말은 본차이나는 뼈가 섞인 중국 도자기라는 거네?” “아니, 그게 좀 사정이 복잡한데 본차이나 자체는 영국에서 발명됐어.” “무슨 뜻이야?” 바닥에서 고개를 들어 남편을 쳐다보자 그는 조금 쑥스러운 듯이 시선을 떨구고 웃었다.

“중국에서 전해진 새하얀 도자기가 유럽에서 인기가 정말 좋았어. 그 매끈하고 새하얀 도자기에 반한 영국에서도 개발이 진행됐지만, 흙 종류가 달라서 만들지 못했대. 그래서 중국 흙 성분과 비슷해지도록 인산과 칼슘이 많이 함유된 소 뼛가루를 섞었더니 하얗게 굽는 데 성공했다더군. 그러니까 중국 도자기의 영향을 받아 영국에서 개발된 게 본차이나인 거지.” “그렇구나……. 그럼 이 접시에는 뼛가루가 섞여 있단 거네.” 나는 손바닥에 놓여 있는 파편을 쳐다보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죽은 동물의 뼈 위에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음식물을 담아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 p.8~9

“요즘 같은 시대에 아침에 반찬이 두 가지라니 난 복 받았어.” 남편은 기뻐하며, “그런데 매일 이렇게 차리지 않아도 돼.” 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신경 쓰긴.” “힘들잖아. 당신도 아침에 바쁠 텐데.” “괜찮아. 내가 좋아서 하는 거니 신경 쓰지 마.” 그건 진심이었다. 요리를 하다 보면 한시름 놓을 수 있다. 생각과 마음을 비울 수 있다. 요리는 나에게 위안을 주었다. 애정이 없으면 음식을 맛있게 만들 수 없다. 사랑이 존재하기에 번거로운 식단도 매일 짤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나는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았다. 레스토랑에서 얼굴도 인격도 알 수 없는 상대에게 많은 요리를 대접해왔다. 나는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한다. 상대를 위해서 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상대가 싫든 좋든 기계적으로 일정한 퀄리티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그렇다…… 설령 미워할지라도.
--- p.14~15

히데오가 석방되었을 때가 생생히 떠올랐다. 이목을 끄는 사건이었기에 수많은 취재진이 모여 있었다. 히데오는 변호사 없이 혼자였다. 해쓱하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택시에 타기 직전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때 나는 사법의 틀에서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간 히데오의 모습을 텔레비전 영상 너머로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남편, 다다토키를 살해한 그 남자의 모습을.
--- p.31

“이 남자를 본 적 있으신가요?”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요시오카가 사진을 꺼냈다. 낯선 남자였다. 생김새에 별 특징이 없어서 안경 빼고는 아무것도 인상에 남지 않았다. “아니요, 모르는 사람이에요. 이 남자가 왜요?” “남편분을 살해한 용의자로 구속되었습니다.” 나는 놀라서 다시 한번 더 사진을 보았다. 이 남자가 남편을? 아니, 그것보다―. “남편은…… 살해당한 건가요?” 자살도 견디기 힘들 것 같았지만 누군가에게 목숨을 빼앗긴 것도 몸이 후들거릴 만큼 충격이었다. “저희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지만…….” 이 남자는 누굴까? 목적이 뭘까? 어째서 남편이어야 했던 걸까?
--- p.34~35

텔레비전 장식장에 놓인 액자에서 턱시도를 차려입은 다다토키가 미소 짓고 있었다. 결혼식을 올리는 대신에 사진관에서 촬영한 것이다. 다다토키의 옆에는 하얀 드레스를 차려입은 내가 있었다. 우리 둘 다 무척이나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내가 당신을 앞으로 지킬게. 이 세상에 서로 의지할 사람은 우리 둘뿐이니까.” 그는 나에게 이렇게 프러포즈했다. 그리고 그 약속대로 그는 쭉 나를 지켜주었다. 내가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도록 부지런히 일해 돈을 벌어 여유로운 생활을 하게 해주었다. 세상에 단 둘뿐이라는 말은 로맨틱한 비유도 과장도 아니었다. 우리는 둘 다 실제로 가족이 없었기 때문이다. “너만 내 옆에 있으면 돼. 사키코.”
다다토키의 말이 귓가에 되살아났다. 사키코. 그게 내 본명이었다.
--- p.5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 남편과 내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려 놓고, 이 인간은 아직 숨 쉬고 있어!”

『화차』의 뒤를 잇는 충격적 시작, 소름끼치는 대반전
마지막 몰아치는 결말에 숨죽이게 된다!


어떤 만남은 작은 도화선이 되어, 서로의 인생을 처참하게 어긋나게 만들기도 한다. 『작열』은 읽은 후에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는 충격적인 작품이다. 이 책의 작가 아키요시 리카코는 전작 『암흑소녀』, 『절대정의』를 통해 사람의 마음에 깃든 질척한 어둠을 역력히 그려냈다. 그 필력은 『작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소설 『작열』은 남편 다다토키를 잃고 살인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성형수술로 얼굴을 고친 후, 살인자에게 접근해 그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가는 사키코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는 상대를 남편으로 맞이해 전남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려는 그녀의 집념은 대단하다. 매일 죽도록 싫은 사람의 얼굴을 마주해야 하고,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빨래를 하고,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하루하루 극심한 고통과 분노 속에서도 사키코는 인내하며 진실을 밝히고, 전남편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증거를 계속 찾아나간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키코는 작열하듯 타오르는 복수심으로 자신의 삶을 불태워도 좋다고 각오한 것이다.

이 작품의 배경 역시 제목에 걸맞게 한여름이며, 여름은 저물지 않은 채 첫 페이지를 펼친 순간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끝없이 이어진다. 타는 듯한 날씨, 그리고 꺼지지 않는 복수심… ‘작열’이라는 제목은 그래서 더 와 닿는다. 또한 작가가 선사하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 역시 탁월한 문학적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주며, 후반부로 갈수록 생생한 긴장감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독자들은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면서 사키코의 심정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공감하면서 점차 자신도 모르게 빨려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마주하게 되는 결말에 숨죽이게 될 것이다. 과연 사키코의 복수는 성공할 것인가? 운명의 신은 그녀에게 어떤 답을 선사할 것인가?

독자들이 보낸 찬사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었다! 오랜만에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은 작품을 만났다. _일본 아마존 독자

마지막 20페이지의 심리 묘사와 몰아치는 전개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_일본 독서평 사이트 ‘북미터’ 독자

2시간 서스펜스 드라마 같은 이야기. 주인공의 감정 변화가 잘 그려져 있다. _일본 독서평 사이트 ‘북미터’ 독자

회원리뷰 (72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작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빨**마 | 2022.09.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그 전 <성모>라는 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기대감이 좀 컸다. 아무것도 모르던 작가와 기존의 책을 재밌게 읽었던 작가에 대한 기대치는 확실히 달라지는 거. 게다가 표지족인 나는 이 책의 표지부터 이미 이 책은 꼭 읽어야할 책이락 찜콩 해놨다고 해야할지......... 사실 처음 표지에 끌렸었는데 알고보니 <성모> 작가라고 할까나.... 아무튼 그랬다;
리뷰제목

 

 

이 책은 그 전 <성모>라는 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기대감이 좀 컸다. 아무것도 모르던 작가와 기존의 책을 재밌게 읽었던 작가에 대한 기대치는 확실히 달라지는 거. 게다가 표지족인 나는 이 책의 표지부터 이미 이 책은 꼭 읽어야할 책이락 찜콩 해놨다고 해야할지......... 사실 처음 표지에 끌렸었는데 알고보니 <성모> 작가라고 할까나....

아무튼 그랬다고 한다.

 

 

남편의 복수를 위해 얼굴까지 뜯어고치고 범인에게 접근한다는 발상이라....... 뭔가 80~90년대의 이야기 소재나 드라마 소재같기도 하지만 어떻게 글을 풀어나가냐에 따라 재미가 달라지는 거니 소재는 뒤로하고 책을 펼쳤다.

역시 이 작가책은 게이고옹 못지않게 가독성은 좋다. 책을 읽어나가는데 책장이 엄청 잘 넘어간다. 재미면? 역시 뭐 그럭저럭 나쁘진 않다. 도대체 어떻게해서 살인이 일어났고, 범인인 지금의 남편에게 접근할 수 있었나...

읽어갈수록 궁금해졌다.

정말 책이 쉽게 쉽게 읽힌다. 그리고 그녀가 범인인 그에게 복수를 다짐할 수록 뭔가 안타까워지는 기분도 들고 정말 이 사람이 범인이 맞을까 하는 의심도 들었다. 결국 하나의 복수에 치우치지 않고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느낌. 이런 사람이 살인을? 이라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느낌. 그래서 소설가로서 재밌고 성공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만 그런 중압감이 또 마지막을 망으로 망치게 하기도 한다.

결국 이 작품이 그런 느낌.....

 

 

너무 반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이야기를 끌어가다보니, 정작 마지막에 가서 힘이 빠진 느낌이다. 중간까지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던 이야기들이 무조건 마지막 반전엔 큰걸 터트려야 한다는 식으로 가다보니 반전주기에 팡~터트려지긴 했는데 그 반전이 뭔가 아쉽다는 거다. 완전 바람빠진 풍선같은 느낌.

뭐냐....... 이건 아니지. 이 작가의 책이 이래 허무했나? 이런 느낌.

너무 흔해빠진 소재는 나름 글로 커버를 했지만 마지막 반전에서는 왜 이런식이었나..라는 안타까움이 드는 그런 기분....

아... 두번째 접했는데 나 뭔가 실망했나벼. 물론 이 작가의 글이 나온다면 난 또 결국 읽게 될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치가 좀 낮아져 버렸어. 아숩네. 뭔가 아수워... <성모>만큼의 재미는 없다.

<작열> ...굳이 뭐.. 남편의 복수에 칼 갈고 강렬하게 도전했다지만 그건 아닌거 같네. 마지막에 힘이 빠진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작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m | 2022.04.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남편의 복수를 위해 얼굴을 고치고 살인자의 아내가 되었다. "나는 지옥에 있는 걸까. 천국에 있는 걸까?"??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기록하기 위해,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중이다. 작열은 다시 읽게 된 첫 책이다. 책을 읽고 북노트를 작성하는 일은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주로 읽는 책들이 다 소설, 추리 소설인지라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막막하여 미루고 미루다 가진 책들이 마냥;
리뷰제목

남편의 복수를 위해 얼굴을 고치고
살인자의 아내가 되었다.
"나는 지옥에 있는 걸까. 천국에 있는 걸까?"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기록하기 위해,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중이다. 작열은 다시 읽게 된 첫 책이다. 책을 읽고 북노트를 작성하는 일은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주로 읽는 책들이 다 소설, 추리 소설인지라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막막하여 미루고 미루다 가진 책들이 마냥 쌓여가는것이 속상해 기록하기로 했다. 하지만, 읽었던 책들에 대해 기록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다시 읽기로 했다! 물론 책을 여러번 읽으시는 분들도 여러 계시겠지만, 항상 새로운 책들에 눈을 돌리는 나로써는 새로운 도전이다!ㅎㅎ

??표지부터 나를 사로잡은 작열은 남편을 죽였다고 의심을 받는 용의자를 복수하기 위한 한 여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키코의 삶은 참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삶이라 생각된다.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잃는 삶 속에서 행복은 찰나의 순간이었지 않을까.. 복수를 위해 히데오와 결혼했지만 결국은 사랑하게되는, 그리고 서로 너무 많은 엇갈림속에서 불행했던. 마음이 먹먹해진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옮긴이의 말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먹먹해진 마음을 다 꿰뚫어보듯이 일목요연하게 써놓으신 말씀들이 감명깊었다. 옮긴이님께서 말씀하신 '그늘'이라는 존재가, 각 인물이 평온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와닿았다.????

??죄책감을 가지게 된 후로 '작열'하는 삶 속에서 살았을 히데오에게, 모든 순간 사랑하는 이를 잃어야 했던 '그늘'없는 삶 속에서 힘들었을 사키코에게 위로가 되어줄 작은 그늘이 함께하기를.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작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마*툽 | 2021.1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남편 '다다토키'가 추락사하고, 용의자로 체포 된 '구보카와치 히데오'가 무혐의로 석방되자 '사키코 가와사키'는 복수를 꿈꾼다. 그녀는 성형 수술을 하고, '사토 에리'로 신분을 바꿔 히데오에게 접근해, 히데오와 결혼하게 된다.히데오에게는 완벽한 아내인 척 연기를하고, 히데오의 여동생 '아키코'에게는 진심을 담아 대한다. 그러다 점점 사키코는 히데오에게 끌리고, 결혼 생활에;
리뷰제목

남편 '다다토키'가 추락사하고, 용의자로 체포 된 '구보카와치 히데오'가 무혐의로 석방되자 '사키코 가와사키'는 복수를 꿈꾼다.

그녀는 성형 수술을 하고, '사토 에리'로 신분을 바꿔 히데오에게 접근해, 히데오와 결혼하게 된다.

히데오에게는 완벽한 아내인 척 연기를하고, 히데오의 여동생 '아키코'에게는 진심을 담아 대한다. 그러다 점점 사키코는 히데오에게 끌리고, 결혼 생활에 행복을 느낀다.
사키코는 그런 자신이 다다토키를 배신하고 있는 것만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사키코, 디다토키, 히데오, 아키코 모두 아픔이 있지만, 그걸 이겨내고 잘 성장했다. 하지만 일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그들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망쳐 버렸다.

과거는 묻고, 그들이 모두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랬다. 충분히 가능했었을 내가 기대한 결말은 결국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금만 더 일찍 그들이 솔직했더라면, 용기를 내 과거를 바로 잡으려고 했다면, 내가 바라는 상황이 가능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많이 든다.

마지막 반전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거라서 많이 충격적 이었다. 하지만 결말을 알고 나니, 앞부분에 꽤 많은 복선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사키코처럼 나도 결론을 이미 내고 책을 읽어서, 선입견에 눈이 멀어 진실의 조각들을 전혀 보지 못했다. 아니, 분명 보았는데도 인식하지 못 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53건) 한줄평 총점 9.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흐흐 기승까진 괜찮았는데 전결은 오잉그랬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d********3 | 2022.11.26
구매 평점4점
잘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t*******4 | 2022.08.28
구매 평점5점
먹먹하네요...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s******w | 2021.04.30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