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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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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별

: 마이 시스터즈 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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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554쪽 | 684g | 134*207*35mm
ISBN13 9788957091432
ISBN10 895709143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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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추천한 담당자 : 이지영 (jylee721@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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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특수한 목적으로 태어났다. 나는 값싼 포도주나 보름달이나 순간의 흥분에 따른 결과물이 아니었다. 어떤 과학자가 귀중한 유전 물질의 특수한 조합을 만들어내기 위해 엄마의 난자와 아빠의 정자를 연결해서 태어난 것이다. 부모님이 작은 태아인 날 선택하게 된 것은 엄밀하게 말하면 내가 케이트 언니를 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 그러나 만약 케이트 언니가 건강했더라면 난 어떻게 되었을까. 어쩌면 지상에서의 한때를 보내기 위해 누군가의 몸에 들러붙기만을 기다리며 지금도 천국이나 어딘가를 부유하고 있지 않을까? 분명한 건, 내가 이 가족의 구성원은 아닐 거라는 거다. 알겠는가, 이 자유로운 세상의 다른 아이들과 달리 나는 우연히 이곳으로 오지 않았다. 만약 부모가 어떤 이유가 있어 아이를 가진다면 그 이유는 더욱 두드러진다. 그 이유가 사라지면, 나란 존재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 p.9

설명할 게 너무 많다. 내 피가 언니의 혈관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것, 언니에게 줄 백혈구를 뽑기 위해 간호사들이 날 꼼짝없이 누른다는 것, 의사가 한 번만 갖고는 안 된다고 말한 것. 또 골수를 뽑고 나면 멍이 들고 뼈가 욱신댄다는 것, 언니에게 줄 여분을 만들려고 내 몸속 줄기세포를 더 많이 발화시키는 주사를 맞는다는 것. 나는 아프지 않지만 차라리 아픈 게 낫겠다는 사실. 내가 태어난 이유는 언니를 위한 결과물일 뿐이라는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의견을 말할 자격이 있는 당사자에게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는 사실.
설명할 게 너무 많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설명을 한다. “신이 아니에요. 제 부모님이에요.” 내가 말한다. “내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 pp.24~25

내 아이가 죽을병에 걸렸을 때 부모는 둘 중 하나로 전락하는 것 같다. 만신창이가 되거나, 아니면 뺨을 후려치는 강타를 맞고도 다시 얼굴을 쳐들어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도 환자들과 많이 닮은 것 같다. --- pp.310~311

"말하지 마. 아무도 날 쳐다보지 않을 거란 말 따윈 하지 마, 다들 쳐다볼 테니까.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도 하지 마, 중요하니까. 내가 괜찮아 보인다는 말도 하지 마, 순 거짓말이니까." 속눈썹이 없는 그 애의 두 눈이 눈물로 그렁그렁하다. “난 괴물이야, 엄마. 내 꼴을 봐.” --- p.323

우리는 어딘지도 모를 곳을 가고 있었고 결국 당도한 곳은 끔찍했지만, 그렇다 해도 나는 그 시간들을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어딘지도 모를 곳을 가다 보면 누구도 탐험해볼 생각조차 한 적 없는 곳에 이르게 된다. --- p.463

밤하늘에는 다른 별들보다 유독 더 밝아 보이는 별들이 있다. 망원경으로 그 별들을 들여다보면 쌍둥이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두 별은 서로의 궤도를 도는데, 때로는 한 바퀴를 도는 데 거의 백 년이 걸리기도 한다. 이들은 엄청난 중력을 일으켜 다른 것들이 들어올 여지를 주지 않는다.
--- p.54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당신을 완벽히 몰입시키며 끝내 눈물샘을 자극한다. 만약 올해 당신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이 있다면, 이 책이 될 것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피콜트의 작품은 빨리 읽히는 수준을 넘어서서 밤을 꼬박 새우게 하는 기대감을 준다. 복잡하면서도 힘 있는 구조 안에서 흥미를 끄는 주요 인물들의 교차적인 관점으로 진행되는 피콜트의 소설은 첫 페이지부터 절대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아름다우면서도 가슴 아프고, 논쟁의 여지가 있으면서도 솔직한 책이다.
북리스트
통찰, 영감, 비탄으로 가득하다. 중심 논쟁을 다루는 피콜트의 솜씨는 흠이 없다.
샌 호세 머큐리 뉴스
눈물과 공론을 부채질하는 점착성을 가지고 있다.
데일리 뉴스
작가는 아픈 아이를 둔 가족이 치르는 심리적 ? 물리적 희생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언니의 살기 위한 권리와 동생의 자율권 충돌에 대한 이야기의 결론은 결코 쉬울 수 없다. 그러나 피콜트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허를 찌른다.
커커스
피콜트의 매력적인 이 소설은 의료 결정권의 도덕성을 생각해본 사람에게, 자녀들의 다양한 필요에 균형을 맞춰야 하는 부모에게 더더욱 호소력이 짙다.
라이브러리 저널
이 소설 속 인물들 모두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독자들은 책을 덮은 후에도 이들을 계속 볼 수 있기를 희망하게 된다.
USA 투데이
피콜트는 천리안을 지닌 사람처럼, 핫 이슈를 소재로 하면서도 너무도 재밌게 글을 쓰는 대가가 되었다. 전율이 흐른다.
워싱턴 포스트
피콜트는 세부사항에 대한 날카로운 눈과 섬세한 터치로 글을 쓴다. 그리고 인간관계의 복잡함과 허약함을 견고하게 포착해냈다.
보스턴 글로브
애너 퀸들런과 로젤린 브라운의 전통을 잇는, 긴장되고 호소력 있는 소설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도덕적 딜레마와 그에 걸맞은 인물들을 결합해놓은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피콜트는 바로 그런 책을 썼다.
보스턴 헤럴드
신중하고, 시사성이 크고, 재미있게 읽히는 이 작품은 현재까지 가장 이해하기 쉬운 역작이다.
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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