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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사악하고 더없이 관대한

한없이 사악하고 더없이 관대한

: 인간 본성의 역설

리뷰 총점8.7 리뷰 22건 | 판매지수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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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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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544g | 145*210*30mm
ISBN13 9788932474311
ISBN10 89324743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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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의 아주 기이한 점은 인간의 도덕적 범위가 말할 수 없이 사악한 데서부터 애끓도록 관대한 데까지라는 것이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그런 다양성은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를 제시한다. 만약 우리가 착하게 진화했다면, 우리는 왜 악하기도 한 것인가? 또는 만약 우리가 사악하게 진화했다면 우리는 왜 그렇게 온화한 것인가?
--- p.15

보노보들은 인간과 가장 가까운 또 다른 종인데, 침팬지보다 마땅히 훨씬 더 평화적이라고 평판이 난 원숭이를 닮은 종이다. 그러나 보노보가 공격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최근의 장기간의 현장 연구에 의하면, 수컷 보노보들이 침팬지보다 절반 정도 덜 공격적인 반면, 암컷 보노보들이 암컷 침팬지보다 더 폭력적인데도 불구하고, 이 두 유인원의 공격률은 인간의 공격률보다 훨씬 높다. 전반적으로 인간의 신체적인 공격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유인원 친척 중 어느 하나에서 일어나는 빈도의 1퍼센트 미만의 비율로 일어난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그들과 비교하면 정말로 극적으로 평화적인 종이다.
--- p.38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가 잘 알던 그리스인이나 페르시아인처럼 대부분의 인간은 그가 말, 돼지, 소, 양, 염소, 개와 같이 길들이기된 범주 안에 넣었던 야생 동물보다 공격성이 덜하다고 여겼다. 다른 한편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수렵 채집인을 야생의 상태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길들이기되지 않았다고 여겼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길들이기되었다고 생각했다. 나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런 경멸을 길들이기된 정도가 낮다고 추정되는 사람들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데 이용했다.
--- p.79

1886년, 인간이 유인원의 후손이라는 다윈의 주장에 뒤이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분열된 성격에 대한 이야기를 출판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은 선해지려는 유혹과 악해지려는 유혹 사이의 심리적 갈등을 보여 주었다. 그 이야기는 선하게 행동하려는 우리의 경향은 인간에게서 온 반면, 악하게 행동하려는 경향은 내면의 유인원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중요한 특징이 빠졌다. 하이드 씨에게서 그토록 두드러지고 지킬 박사에게서 억압된 공격은 거의 반응적이었다. 주도적인 공격은 보이지 않았다.
--- p.321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에서 핑커는 가장 최근의 수십 년, 수 세기, 수천 년 동안 폭력을 감소시킨 여러 가지 방법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핑커가 쓴 대부분의 악행은 주도적 연합 공격에서 비롯되었다. 만약 우리가 우리 사회에 대한 보호책을 개선한다면, 피해의 수준은 계속 떨어질 것이다. (…) 인류는 아직 수천 년간 지속된 평화를 누리지 못했다. 그리고 핵의 세계에서는 그 강도에 비해 폭력의 빈도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 p.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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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조상과 그 사촌인 영장류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로부터 얻은 증거를 토대로 도출한, 인간 폭력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분석이다.
-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
우리의 진화사에서 공격의 역할에 대해 훌륭하게 분석한 책이다.
- 제인 구달 (『인간의 그늘에서』 저자)
리처드 랭엄은 인류의 기원과 관련해 생태와 진화 요인을 다루는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해석자다. 이 책에서 그는 증거와 추론을 통해 또 다른 근본적인 인간의 특성으로 확장해 나간다.
- 에드워드 O. 윌슨 (『인간 본성에 대하여』 저자)
협조적이고 친절하며 동정심 가득한 인간이 어떻게, 그리고 왜 그처럼 폭력적이고도 공격적이며 잔인할 수 있는가? 눈부시게 매혹적인 이 책에서 리처드 랭엄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저자의 놀라운 ‘자기 길들이기’ 가설은 인간 존재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통째로 바꿀 것이다.
- 대니얼 리버먼 (『우리 몸 연대기』 저자)
리처드 랭엄보다 현대 인간의 진화에 대해 더 많이 알거나, 더 깊이 고민하거나, 더 잘 쓰는 사람은 없다. 괄목할 만한 관찰과 실험 결과를 토대로 그는 현생 인류의 자기 길들이기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 매트 리들리 (『이타적 유전자』 저자)
이 책은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출판물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여러 방면에서 충분히 뒷받침되고 있는 과학적인 정보를 통해 진화사에 대한 새롭고 매력적인 분석으로 나아간다. 모든 페이지가 매혹적이며 모든 의외의 사실을 잊을 수 없게 한다. 이 책은 우리 자신과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보는 방식을 바꿀 것이다.
-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인간들이 모르는 개들의 삶』 저자)
이 책은 내가 몇 년 동안 읽은 책들 중 가장 자극을 많이 준 책이다. 저명한 인류학자인 리처드 랭엄은 전 세계의 종들로부터 수집한 흥미진진한 데이터와 생생한 장면을 바탕으로 인간의 도덕성에 관한 가장 중요한 문제를 명확하고 우아하게 논한다. 이 책은 인간의 진화사와 인류 도덕의 미래에 관심을 갖는 모든 사람이 주의 깊게 읽고, 깊이 생각하고, 활발하게 토론할 가치가 있는 돌파구다.
- 사이 몽고메리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 저자)
이 책은 매우 독창적이고 복합적이며 야심 차다. 이 책은 모든 생명체가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 심지어 자기 자신에 관한 인식을 가지기 전 수십만 년 전에 시작된 도덕성의 기원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여섯 개의 대륙, 십여 개의 분야, 수십 종의 생물, 2백만 년의 증거들을 크고 복잡한 구조로 선별하고 경중을 따지고 결합하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 책은 진화가 인간의 성장보다 도덕적 상상력과 더 관련이 있다는 교훈을 준다.
- 조지 샬라바 ([뉴요커 The New Yoker])
매혹적인 책이다. 이 책은 인류학, 역사학, 생물학에서 나온 결과들을 종합해서 인간이 어떻게 길들이기된 생물로 진화했는지에 대해 생생하고 광범위한 역사를 재구성한다. 이 책은 인간이라는 독특한 종이 동시에 어떻게 선하고 악한지에 대한 단순하지 않은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 [워싱턴 포스트 The Washington Post]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접근할 수 있는 책. 많은 정보로 가득 차 있다.
- [라이브러리 저널 Librar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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