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11월 30일 |
---|---|
쪽수, 무게, 크기 | 1696쪽 | 1948g | 140*210*80mm |
ISBN13 | 9791190090315 |
ISBN10 | 1190090317 |
출간일 | 2020년 11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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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96쪽 | 1948g | 140*210*80mm |
ISBN13 | 9791190090315 |
ISBN10 | 1190090317 |
‘월드 클래스’ 이윤하의 〈구미호 설화〉 모티프 SF 3부작 전 세계를 매혹시킨,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우주 대서사시 최종 노미네이트되기만 해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 ‘SF계 노벨문학상’ 휴고상! 그 휴고상에 3년 연속 최종 노미네이트된 이윤하의 〈나인폭스 갬빗〉 3부작이 드디어 완간되었다. 이윤하는 자신의 데뷔작이자 〈나인폭스 갬빗〉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나인폭스 갬빗 1』로 한국계 작가로서는 처음 휴고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다음 해에 『나인폭스 갬빗 2』로 다시 한 번, 이듬해엔 『나인폭스 갬빗 3』과 〈나인폭스 갬빗〉 3부작이 장편 부문과 시리즈 부문에 동시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면서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다. 오랫동안 백인 남성이 주류를 이루던 SF계에서 이윤하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 새로운 자극이었지만, 그가 보여준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SF 대서사시는 자극을 넘어선 충격 그 자체였다. 한국 〈구미호 설화〉를 모티프로 한 주인공 ‘구미호 장군’과 임진왜란·일제강점기에서 착안한 SF 세계관, 그리고 김치만 보면 사족을 못 쓰는 우주인 묘사까지. 우주 전쟁을 다루되 적재적소에 한국적 모티프를 심어두어 ‘아프로 퓨처리즘 아프리카(Afro-)와 미래주의(Futurism)의 합성어. 아프리카의 디아스포라 문화 및 역사를 SF와 융합하는 예술 양식. ‘아프로 퓨처리즘’에 못지않은 ‘코리아 퓨처리즘’을 창조해냈다. 〈나인폭스 갬빗〉 3부작은 소수 민족 출신의 우주 제국 장교 ‘켈 체리스’가 ‘구미호 장군’과 함께 비인간적인 우주 제국을 무너트리고 민주주의 국가를 새롭게 건설한다는 장대한 서사를 담고 있다. 단순히 우주를 배경으로 해서가 아닌 ‘혁명과 건국의 서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신화를 방불케 하는 웅장함을 자아낸다. 『나인폭스 갬빗 1』은 ‘켈 체리스’가 이끄는 우주 함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구미호 장군’을 만나 우주 제국의 실체를 알게 된 ‘켈 체리스’의 혼란한 내면을 통해 제국주의와 이민족 탄압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 『나인폭스 갬빗 2』는 ‘구미호 장군’의 영혼을 흡수한 ‘켈 체리스’가 우주 제국을 무너트리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로, ‘우주 제국 흑막’의 행방불명과 혼란을 틈탄 이민족의 침공 등 여러 상황이 이중 삼중으로 겹쳐져 정치 심리 게임의 극한을 맛보게 한다. 『나인폭스 갬빗 3』은 우주 제국이 무너진 이후의 상황을 다루며, ‘켈 체리스’가 세운 새로운 국가와 ‘우주 제국의 흑막’이 이끄는 함대 간 우주 섬멸전을 통해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나인폭스 갬빗〉 3부작은 1~3 세트와 2~3 세트로 제작되었으며, 초판 한정으로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해 쉽게 풀어 쓴 가이드북이 함께 제공된다. |
『1부』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 004 한국어판에 부쳐 · 006 chapter 1 · 011 chapter 2 · 035 chapter 3 · 065 chapter 4 · 084 chapter 5 · 107 chapter 6 · 129 chapter 7 · 148 chapter 8 · 167 chapter 9 · 191 chapter 10 · 222 chapter 11 · 241 chapter 12 · 260 chapter 13 · 280 chapter 14 · 309 chapter 15 · 326 chapter 16 · 350 chapter 17 · 363 chapter 18 · 378 chapter 19 · 385 chapter 20 · 397 chapter 21 · 419 chapter 22 · 447 chapter 23 · 474 chapter 24 · 491 chapter 24 · 432 『2부』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 004 한국어판에 부쳐 · 006 chapter 1 · 011 chapter 2 · 024 chapter 3 · 050 chapter 4 · 067 chapter 5 · 079 chapter 6 · 101 chapter 7 · 126 chapter 8 · 142 chapter 9 · 158 chapter 10 · 175 chapter 11 · 190 chapter 12 · 209 chapter 13 · 227 chapter 14 · 248 chapter 15 · 266 chapter 16 · 280 chapter 17 · 294 chapter 18 · 309 chapter 19 · 324 chapter 20 · 342 chapter 21 · 371 chapter 22 · 392 chapter 23 · 416 chapter 24 · 432 chapter 25 · 449 chapter 26 · 470 chapter 27 · 495 『3부』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 004 한국어판에 부쳐 · 006 chapter 1 · 011 chapter 2 · 036 chapter 3 · 056 chapter 4 · 077 chapter 5 · 097 chapter 6 · 115 chapter 7 · 131 chapter 8 · 153 chapter 9 · 175 chapter 10 · 196 chapter 11 · 216 chapter 12 · 223 chapter 13 · 243 chapter 14 · 267 chapter 15 · 287 chapter 16 · 298 chapter 17 · 318 chapter 18 · 323 chapter 19 · 329 chapter 20 · 350 chapter 21 · 370 chapter 22 · 383 chapter 23 · 405 chapter 24 · 415 chapter 25 · 424 chapter 26 · 443 chapter 27 · 448 chapter 28 · 462 chapter 29 · 480 chapter 30 · 494 chapter 31 · 508 chapter 32 · 526 chapter 33 · 542 chapter 34 · 552 chapter 35 · 566 chapter 36 · 578 chapter 37 · 597 |
이윤하 작가의 <나인폭스 갬빗> 3부작.
이 책의 저자인 이윤하 작가님은 한국계 미국인 SF작가다. 어린 시절부터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좋아하 자신만의 SF세계를 창조하고 싶었다는 작가님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유년시절에 한국을 통해 음력/양력이라는 개념을 배우면서 다양한 문화권에 날짜를 다른 방식으로 계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를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자신만의 스페이스오페라 장르를 개척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에 모두 익숙한 작가님 답게 작품 전반적으로 미국 헐리우드 영화 속에서 볼 법한 웅장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분위기와 동아시아 적인 문화가 함께 어울러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깻잎 장조림이나, 김치 등 지극히 한국적인 식성의 등장인물 이라던지 구미호 같은 설정 등이 그러하다.
책을 읽기 전 찾아본 여러 리뷰에서 초반에 이야기를 따라가기가 어려운 편이다. 앞부분 마의 구간을 넘으면 그때서부터 재미있어진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정확히 나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초반에 켈 체이스의 전쟁이야기가 나올 땐 이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싶었다. 하지만 1-3장 쯤(대략 80페이지 정도)을 그렇게 견뎌낸 후 그때부터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한 번 빠져드니 그때부터는 캐릭터와 친해지면서 이야기의 틀도 잡히고 장면이 눈에 대략적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물론 나의 빈약한 상상력으로 풍부하게 그려지지 않았기에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 주면 넘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스토리가 워낙 탄탄하고 풍성한 배경과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우주 전쟁 묘사가 풍부하고 생생하게 표현되어있어 영상으로 만나면 더더더더더더 재미있을 것 같은 시리즈다.
약 4주간의 읽는 기간 중 2주가 1권을 읽는 시간이었다고 할 정도로 1권을 읽는게 조금은 어려웠다. 특히나 1권을 읽는 내내 뭔가 안개 속에서 이야기를 흐르듯이 따라가는 기분이었는데, 그럴 때 먼저 읽은 사람들의 리뷰와 안내서가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장르 소설인 <해리포터>에 대입해보며 '켈', '슈오스' 등은 '그리핀도르', '슬리데린에, '서비터'는 해리포터 속 다양한 생명체(헤드위그, 디멘터 등) 같이 독창적인 생명체에, 이렇게 완벽히 일치하진 않지만 비슷한 개념으로 대입해서 이해하니 조금 더 쉽게 다가왔다.
그리고 <나인폭스 갬빗> 이야기를 하며 절대 빼먹을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주인공 "켈 체이스"다. 책 속에서 그녀의 매력이 대단하다. 그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켈"이 된 장교다.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켈' 이라는 이 세계에선 독특한 특성을 가진 인물인데, 충성심이 대단한 켈의 정체성과 서서히 다가오는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분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당당하고 능력있으며 거침없는 그녀의 모습에 푹 빠져 읽다보니 편집자님처럼 나도 같이 '덕질'을 하게 될 것만 같았다. 그런 동시에 이 시리즈가 영상화가 된다면 누가 주인공을 하면 좋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도 해보기도 했다.
"어렵다"는 의견을 보고 읽기를 포기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소설이다. 물론 초반에 어려운 부분이 있고, 전반적으로 흘러가 듯 따라가게 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견딜 만큼 웅장하고 색다르며 재미있는 시리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들을 완벽히 이해하려 하지 않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의 개념으로 인정하려 하면 그때부터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조금은 급하게 읽은 만큼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읽고 싶었던 책 조금 읽은 후 조만간 다시 정독 해볼 계획!
[나인폭스갬빗]
개인적으로 동아시아책을 좋아한다.
수.과학에 약한 나에게
과학을 어렵지 않게 그러면서 흥미진진하게
다양한 접근 해석으로 보여주었고
덕분에 SF를 볼 용기도 생겼기 때문이다.
나인폭스갬빗.
시리즈라 생각못하고
어려웠지만 나름 특이했던 책이어서
혹시 뒤를 이은 책이 나오나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셋트발간.
그러니 어려울 것 같아도 또다시 도전한다.
앗싸~~ 나인폭스 갬빛 시리즈 안내서
인물상상부터 관계도. 그리고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나에게는 꼭 필요했던.. 득템...안내서
스페이스 오페라-우주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전쟁을
주요 소재로 삼는 SF를 통틀어 부르는 이름으로
‘시간여행물’ ‘초인물’등과 같이 SF의 하위장르중 하나
“60쪽까지만 견디고 읽으면 그 뒤로는 알아서 술술 읽힌다”라는
혹평과 완간하며 덕질했다는 편집자 안내서.
역시 멋진 허블이다..
서구적 세계관이 주류를 이룬 SF계에서
한국적인 '구미호 이야기'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한
한국계 미국인 이윤하
'나인폭스 갬빗'으로 2017년 미국의 권위 있는 SF·판타지 문학상인 로커스상을 받았고, 휴고상과 네뷸러상에 최종 노미네이트 제2권 '레이븐 스트래터젬'과 3권 '레버넌트 건'으로 'SF 노벨상'으로 불리는 휴고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면서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다.
나인폭스 갬빗은 한국의 〈구미호 설화〉 모티프로 한 스페이스 오페라이다.
켈과 구미호장군이 함께 비인간적인 우주 제국을 무너트리며 새로운 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한다는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담았다고 하며 ‘구미호 장군’과 임진왜란, 일제강점기에서 착안한 SF 세계관으로 보는 우리역사, 그리고 김치만 보면 사족을 못 쓰는 우주인 묘사까지. 우주 전쟁을 다루되 적재적소에 한국적 모티프를 창조했다.
역법전쟁(마음을 다루는 싸움, 적절한 숫자는 마음을 움직일수 있다)
? 역법 역학과 이능력, 표준 역법체계와 이단
육두정부(여섯개의 바큇살로 이어진 하야 수레바퀴)와
메인캐릭터인 켈, 제다오, 니라이쿠젠
1권에서는 우주제국의 실체를 알아내며 제국주의와 이민족 탄압이란 것에 대해 생각하게 했고
2권에서는 구미호장군의 영혼을 흡수한 켈이 우주제국을 무너트리기 위한 심리전과 새로운 역법, 육두정부와 전쟁속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
3권에서는 우주제국의 멸망 후 켈이 세운 새로운 제국, 불멸성, 제다오의 부활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수많은 구미호 설화가 있음에도 구미호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지만
이를 모태로 젠더 평등을 완성시키며 새로운 여성 영웅이 탄생했고
여성들의 활약상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어떠한 시간체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물리법칙을 개조할 수 있는 세계
한국적 이미지와 역법이라는 달력을 만드는 계산법으로 어떤 시간체계를
사용하는 가에 따라 물리법칙을 개조하여 마법같은 힘을 사용하고
역법무기의 위력과 이를 사용하기 위한 치열한 두뇌싸움.
읽으면서 그의 상상력과 수학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육두정부체제를 지키기 위한자들의 노력과 희생.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던.
안내서가 있었기에 그나마 조금은 편하게 읽었던 것 같다.
https://blog.naver.com/ckckhe/222119464572
(본 도서는 동아시아출판사의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나인폭스갬빗 #이윤하 #허블 #동아시아 #동아시아출판사 #동아시아서터즈 #SF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