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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 어스 드림

렛 어스 드림

[ 양장 ]
리뷰 총점9.7 리뷰 36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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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에세이 top2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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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0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90g | 138*198*25mm
ISBN13 9788950993092
ISBN10 895099309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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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상의 실상을 보고 싶다면, 실존의 경계지에 가봐야 합니다. 예부터 나는 주변부에서 세상이 더 명확히 보인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교황으로 지낸 지난 7년 동안 그 생각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여러분도 새로운 미래를 발견하고 싶다면 주변부로 가야 합니다. 하느님도 피조물을 재건하려 하실 때 주변부로 가셨습니다. 그곳은 죄와 고난, 배척과 고통, 질병과 외로움의 공간이었지만,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다”라고 말씀하셨듯이 그곳은 온갖 가능성으로 가득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 p.38

몇몇 집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부하며 여행 제한 조치에 항의했습니다.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강요하는 조치들이 개인의 자유와 자주권에 대한 정치적 공격인 것처럼 취급한 것입니다! 공익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공익을 추구한다는 것은 모든 시민을 존중하며, 가장 불운한 사람의 욕구에 실질적으로 부응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 p.76

다행히 근원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운동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는 희망의 불씨를 봅니다. 뿌리부터 시작되는 변화, 사람들의 구체적인 요구로 시작되는 변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근간에 둔 변화, 우리에게는 이런 근원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함께 모여 조직을 결성하고, 진정으로 인간적인 제안을 생각해낼 수 있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되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 p.117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올바른 길이 항상 명확히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두 종류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법을 터득할 때 우리는 그 길을 정확히 선택할 수 있고, 우리를 꼼짝하지 못하게 하는 과거의 상처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걸 피할 수 있습니다.
--- p.151

‘자신을 낮추는 행위’는 하느님의 말씀에서 낮춤과 겸양을 본받는 것입니다. ‘자신의 낮춤’은 잘못을 고백하는 겸손한 행위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스스로 단죄하면, 우리 자신에게 책임을 씌우는 똑같은 실수를 범하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낮춤은 우리가 하느님에게 의존하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느님의 은총에 맡긴다는 뜻입니다.
--- p.176

이 시대에도 사회는 각자 최선의 이익을 추구하는 개인의 결합체에 불과하고, 백성의 하나됨은 객쩍은 거짓말에 불과하며, 시장과 국가의 힘 앞에 우리는 무력한 존재이고, 삶의 목적은 이익과 힘을 얻는 데 있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그러나 이제 폭풍이 밀려오고,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맑게 보여주는 현재의 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19의 위기에 대응하여 우리가 백성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하고, 우리 기억을 되살리며, 우리 뿌리를 기억하는 데 적절히 행동하지 못했다는 말이 향후에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pp.22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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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렛 어스 드림》은 미래의 꿈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위기의 순간을 멈춤의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누구에게나 삶에서 ‘멈춤’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이 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합니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멈춤’의 시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또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주었다는 걸 잊지 말자고 말합니다.
-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
프란치스코 교황은 더 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껴지는 이 순간에도 우리가 다시 꿈을 꾸어야 하는 이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존재 자체가 바로 서로에게 꿈이고 희망의 불씨이기 때문입니다.
모진 시련과 절망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 서로의 손을 잡을 수 있는 힘을 찾는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꿈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이 시대의 인류가 함께 겪고 있는 팬데믹의 절망과 혼란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노력해야 할 삶의 방향과 실천적인 덕목을 제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 책은 절절한 깨우침으로 감동을 준다. 그의 가르침은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이며 현학적이지 않고 실제적이다.
읽는 내내 조금은 마음이 아프고 불편할 수도 있는 이 책을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지침서로 추천하고 싶다.
- 이해인 (수녀·시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렛 어스 드림》을 통해 이야기하는 꿈은 혼자 꾸는 꿈이 아니라 함께 꾸는 꿈입니다. 내 자유가 남의 자유를 짓밟고, 내 꿈이 남의 꿈을 공격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에게 권하는 함께 꿈꾸어 나가야 할 더 나은 미래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꿈꾸어야 할 미래인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김동호 (목사)
사람들은 왜 프란치스코 교황님에게 열광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언제나 세상의 주변부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마음 아파하실 뿐만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까지 깊이 관여하시면서 세상의 주변부로 밀려나 자괴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자신들의 곁에서 함께하는 분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교황님의 행적을 보면서 가톨릭 사제로서의 자부심과 교회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 홍성남 (마태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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