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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가는 길 1

리뷰 총점9.9 리뷰 22건 | 판매지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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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2g | 145*210*20mm
ISBN13 9791191019070
ISBN10 11910190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2020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만화제작지원 선정작!
조선의 변방 ‘서북’과 역사의 변방 ‘여성’
긴 소외의 역사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단단한 감동


조선 시대, 시집간 여성이 시댁의 허락을 받아 시집과 친정 중간 지점에서 어머니와 만나는 것을 ‘반보기’라 부른다. 딸이 반을, 어머니가 반을 걸어 가운데에서 만난다. 허락된 시간은 해가 지기 전까지다. ‘출가외인’이라는 말이 당연하던 시대, 결혼한 여성이 원 가족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흔치 않은 기회로 친정 방문을 허락받은 주인공 ‘송심’은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하다가 연신 종종거리며 일하는 올케를 보고 위화감을 느낀다. 이야기는 그 순간 송심의 내면에서 일어난,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자각에서 출발한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감각. 그 후에도 여전히 ‘시집에선 아무 소리 못 하는’ 송심의 앞에 한자를 막힘없이 읽고 쓰는, 선명한 눈매에 총기가 가득한 동서 ‘숙영’이 나타나면서 송심의 인생은 조금씩 궤도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각자 흘러가는 듯하던 소외의 역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꺾이게 되는 시점은 1권의 후반부에 이르러서다. 두 여성의 우정을 잔잔하게 쌓아나가며 감정이입을 끌어내던 이야기는 어느 순간 방향을 틀어 “홍경래의 난이라는 시대의 격랑” 가운데로 망설임 없이 달려간다. 조선의 변방, 서북에서 차별을 참다못한 홍경래가 난을 일으키고, 역사의 변방으로 밀려나 있던 여성들의 이야기가 그 틈을 가로지르며 교차점을 만들 때, 결과를 아는 이들은 탄식하는 한편 마음 한구석에서 피어오르는 기대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낡은 역사에 렌즈를 낯선 각도로 놓고 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찾아내는 일은 작가가 전작들을 통해 계속 해왔던 시도다. 서사를 따라 겹겹이 놓인 차별의 면면을 살피는 동안 투박한 듯 섬세한 그림체가 어김없이 묵직한 빛을 발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1화 근친 覲親
2화 은송심 殷松心
3화 함숙영 咸淑英
4화 역 疫
5화 신공 身貢
6화 정염 情炎
7화 추노 推奴
8화 서북 西北
9화 봉기 蜂起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불리지 않았던 이름을
지금 다시 꺼내 닦는 일


조선 시대의 성차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흔히 돌아오는 답이 있다. 지금과 그때는 다르다는 얘기다. 그런데 정말 지금과 그때는 다를까? 작가는 머리말에서 작품의 실마리를 가족을 통해 얻었다고 밝힌다.

“맞벌이를 하면서도 퇴근 후 가사 노동은 온전히 여자의 몫이었다. 단지 남자란 이유로 가사 노동에서 해방된 아버지와 삼촌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편치 않았다. (…) 큰형수가 한 살 적고 작은형수가 한 살 많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했다. 기쁘고 슬픈 일을 함께 나누었다. 두 분을 보면서 여자들의 우정에 대해 생각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아끼는 마음.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믿었다.” - 머리말 중

작중 송심과 숙영이 마주치는 무신경한 말들과 불합리한 요구, 날 선 비난은 지금 읽어도 그리 낯선 내용이 아니다. 송심은 나무랄 데 없이 살림을 이끌어나가는 맏며느리지만 아들을 낳지 못해 눈총을 받는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오빠의 어깨너머로 한자를 깨칠 정도로 총명한 숙영은 무뢰배 같은 남편의 행동에도 말 한마디 얹지 못한 채 속앓이만 한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여전히 끊어지지 않은 차별의 고리 속에서 지금과 그때가 다르다는 항변은 뜬구름처럼 공허하게 들릴 뿐이다. 작가가 조선 시대를 살았던 두 여성의 이야기를 지금 다시 꺼내든 이유이기도 하다. ‘그럴 법한’ 시대에서도 『친정 가는 길』의 주인공들은 순응하는 대신 불합리함을 느끼고, 각자의 방법으로 길을 모색한다. 서로의 상처를 돌보며 조금씩 나아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는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선명한 의미를 가지고 다가올 것이다.

차별과 시대의 고랑을 넘어
오늘 우리 앞에 도착한 이야기


조선 시대는 분명 여성이 살기에 좋은 시대가 아니었다. 그런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질기게 살아남아 흔적을 남긴 여성들을 안다. 숨겨지지 않는 재능과 기지를 발휘해 이름을 남긴 소수의 여성 외에도, 우리는 ‘작가 미상’의 그늘 아래 숨은 수많은 여성의 목소리와 눈빛과 손끝을 본다. 함께 불렀을 노래들, 홀로 써 내려갔을 글과 그림 들을 통해 이들이 분명 존재했음을 안다. 『친정 가는 길』은 이름 없던 이들을 밖으로 끌어내어 송심과 숙영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만나게 한 다음 가만히 따라간다. ‘그 시대에 그랬을 리 없다’라는 내면의 목소리를 기꺼이 뒤로 보내고, 작가는 두 여성이 나누는 연대와 애정이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탐구한다.

숙영은 송심이 한자를 읽을 수 있게 도와주고 송심은 숨죽여 우는 숙영의 어깨를 안는다. 서로를 위하고 아끼는 마음, 그 마음으로 두 사람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위태로우면서도 거침없는 행보에 자꾸 시선이 가는 이유는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의 우리에게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도 여성의 희생이 당연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사랑과 연대가 가진 잠재력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비범한 주인공이 아닌, 평범한 인물들이 손을 맞잡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를 말한다. 작은 돌 몇 개는 정말 운명을 틀 수 있을까. 그 답을 2권에서 이어 확인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느 양반가에 시집온 두 여인을 주인공으로 한 시대극이다. 꼼꼼한 고증과 묘사로 조선 후기 여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풍속도인가 보다 하면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는 홍경래의 난이란 시대의 격랑 한가운데로 거침없이 진입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잔잔하면서 박진감도 넘치는 신선한 만화다.”
- 박시백 (『35년』의 작가)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친정 가는 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5 | 2021.01.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결혼하셨나요? 결혼하셨으면 친정에 얼마나 자주 가세요? 저는 친정에는 자주 안 갑니다. 저는 명절이나 가족모임 있을 때만 친정에 가는데 대신 제가 직장에 다니는지라 친정 부모님이 매일 저희 집에 오셔서 아이들을 봐주고 계십니다. 친정 부모님을 자주 못 뵙고 아이들을 돌봐주시지 않았다면 제 삶이 얼마나 황폐해졌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친정 가는;
리뷰제목

결혼하셨나요? 결혼하셨으면 친정에 얼마나 자주 가세요? 저는 친정에는 자주 안 갑니다. 저는 명절이나 가족모임 있을 때만 친정에 가는데 대신 제가 직장에 다니는지라 친정 부모님이 매일 저희 집에 오셔서 아이들을 봐주고 계십니다. 친정 부모님을 자주 못 뵙고 아이들을 돌봐주시지 않았다면 제 삶이 얼마나 황폐해졌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친정 가는 길]이라서 친정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 친정으로 가는 그 길이 얼마나 험할지.. 부모님이 그리고 내 형제가 얼마나 그리울지.. 제목에 다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제목을 정말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저도 결혼을 했는지라 친정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부모님이 주는 그런 먹먹함을 잘 아는지라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배경입니다. 예전엔 시집간 딸이 시집과 친정 중간 경치 좋은 곳에서 친정엄마를 만나곤 했답니다. 그걸 반보기라고 했고 딸이 친정에 가서 부모님을 뵙는 것을 근친이라고 했답니다. 시집간 딸이라면 누구나 한결같이 꿈꾸고 꿈꿨는 것이 근친이라고 하네요. 1년에 한번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시 볼 날이 몇 년이 될지 기약 없으니 더 그립고 애틋한 것이 친정 나들이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조선 후기의 여성들의 삶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처럼 양반집 딸로 태어나서 부잣집 며느리로 살아도 여러 제약이 많아서 글을 배우는 것도 눈치를 봐야 되는데 노비로 태어나서 주인이 짝지워주는 남편과 살아야 되는 그런 삶은 생각만 해도 답답합니다. 그런 답답한 시대에 살면서도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당차게 맞서 싸우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깨어있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사 만화이면서 여성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정말 몰입이 잘됩니다. 스토리 전개도 빨라서 흥미진진했습니다. 책을 잡고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2권이 빨리 보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아이 봐주러 오시는 친정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그런 책이고 조선시대에 태어나지 않고 지금 현재에 살고 있다는 게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빨리 2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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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가는 길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인*은 | 2021.01.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의 제목이자 내용이기도 한 ‘친정가는 길’은 교조적인 성리학 사상이 지배하고 있었던 조선시대 중-후반의 반보기라는 풍속을 의미해요. 반보기는 8월 추석 이후 농한기에 여성들이 일가친척이나 친정집 가족들과 양쪽 집의 중간 지점에서 만나 회포를 푸는 풍속으로 이 책에서처럼 시집간 딸과 친정어머니의 만남이 기원으로 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반보기가 존재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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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자 내용이기도 한 ‘친정가는 길’은 교조적인 성리학 사상이 지배하고 있었던 조선시대 중-후반의 반보기라는 풍속을 의미해요. 반보기는 8월 추석 이후 농한기에 여성들이 일가친척이나 친정집 가족들과 양쪽 집의 중간 지점에서 만나 회포를 푸는 풍속으로 이 책에서처럼 시집간 딸과 친정어머니의 만남이 기원으로 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반보기가 존재한다고 해요. 지역에 따라 중로보기(中路-), 중로상봉(中路相逢) 같은 한자식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용어에서 짐작되듯 당일치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거리가 멀 경우 부득이 양쪽 집의 중간 지점에서 만났다가 다시 그날 안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독특하면서도 현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애틋한 풍속이네요.

 

변소가 방 가까이에 위치하는 것이 대세인 요즘으로 볼 때 어처구니가 없는 “처가와 변소는 멀어야 좋다.”라는 속담으로 보듯이 남녀를 불문하고 사돈 간의 교류가 거의 없던 조선시대의 부계 중심의 사회에서는 상호 방문 혹은 왕래는 거의 불가능하였고, 또한 여성의 외출이 금기시되었던 전통사회에서 며느리의 외출은 생각조차 하기 힘든 일이었다고 해요.

 

이 책은 조선 후기인 1800년대 초반 평안도와 황해도를 배경으로 흔치 않은 기회로 친정 방문을 허락받은 주인공 ‘송심’과 한자를 막힘없이 읽고 쓰고 총명한 동서 ‘숙영’ 펼쳐지는 두 여성의 연대기라 하겠어요. 시집에서 아무 소리 못하는 ‘송심’ 앞에 연신 종종거리며 일하면 당당한 동서 ‘숙영’이 나타나면서 송심도 조금씩 달라지고 두 사람은 숨막히는 시집살이 속에서 서로 우정과 연대를 쌓아 가게 돼요. 그런데 서북에서 발생한 ‘홍경래의 난’을 맞아 남성 중심의 부조리한 가부장 사회에 맞서고 홍경래군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되죠. 이 책은 총 2권으로 출간되는데 이 책은 홍경래의 봉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1권이 끝납니다.

 

사실 홍경래의 난이라고 하면 영화나 드라마의 사극 장르에서 중요한 소재로 쓰일만큼 우리에게는 익숙한 역사적 사건이죠. 제게는 당장 몇 년 전 방영되어 재미있게 보았던 <구르미 그린 달빛> 가 다루는 홍경래 난이 생각나네요. 이 책은 무엇보다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가 시집살이 했던 이야기와 너무 흡사해서 자꾸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네요. 왜곡되고 차별적인 가족관으로 저 시절 여성들이 큰 희생을 치렀죠.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어머니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재미있으면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만화였어요.

 

"본 서평은 부흥 까페 서평 이벤트(https://cafe.naver.com/booheong/199990)에 응하여 작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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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가는 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f*******e | 2021.01.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친정 가는 길 1> 친정 가는 길이라는 제목이 왜 필요한 지, 책을 시작할 때와 모두 읽고 난 다음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 만화로 그려진 이 이야기는 조선시대 양반가에 시집 온 여인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시집간 여인이 일 년 중 하루, 시집과 친정 중간쯤에서 친정 엄마를 만나는 것을 ‘반보기’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결코 쉽지 이 친정 가는 길로부터 이야기는 시작;
리뷰제목

<친정 가는 길 1>

친정 가는 길이라는 제목이 왜 필요한 지, 책을 시작할 때와 모두 읽고 난 다음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 만화로 그려진 이 이야기는 조선시대 양반가에 시집 온 여인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시집간 여인이 일 년 중 하루, 시집과 친정 중간쯤에서 친정 엄마를 만나는 것을 ‘반보기’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결코 쉽지 이 친정 가는 길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 송심은 친정 방문을 어렵사리 허락받고 집으로 향한다. 모처럼 자신에게 찾아온 여유와 자유를 실컷 만끽하지만 자신이 눈에 비친 쉽게 일을 놓지 못하는 올케를 보고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낀다. 자신 역시 이 집에 손님으로 왔고 그로인해 올케에게는 늘어난 일이 되었다는 것. 그것은 뭔가를 자각하고 느낀 내면의 큰 울림이었다.

 

 

그림체가 디테일하고 정감있어 상당히 리얼하게 다가온다. 이야기도 촘촘하게 잘 짜여진 것이 사극 드라마를 보는 듯 생생하게 잘 전달되는 느낌이다. 여인의 삶에서 시작해 보다 큰 이야기로 나아간다. 독자들은 이 만화를 통해 무엇을 공감하고 느낄 수 있을까. 작가는 과거 너무나 굳게 닫혀있어 결코 바뀔 수 없었던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지금도 우리에게 진하게 남아있는 그 문제점을. 주인공 송심은 친정에서 본 올케의 모습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그것에 대해 작게나마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탈출과 자유를 만끽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그렇게 여인들이 서로의 교감과 공감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이지만 만화로 읽으니 훨씬 더 와 닫는 느낌이 진하다. 시대를 바로 보고 있으며 그 상황을 직면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여기에 실제 역사적 사건을 결합함으로써 리얼리티와 재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세상이 흔들리고 사람들의 눈이 뜨였던 그때. 차별과 억압 속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홍경래의 난, 본격적으로 펼쳐질 다음권이 무척 궁금해진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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