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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 아들 셋 엄마의 육아 사막 탈출기

리뷰 총점9.5 리뷰 28건 | 판매지수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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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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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0g | 140*205*14mm
ISBN13 9788950992842
ISBN10 895099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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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육아의 기준은 아이에게, 내 삶의 기준은 나에게!
좋은 엄마보다 나다운 엄마가 되고 싶은 아들 셋 엄마의 육아 사막 탈출기


2020년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첫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게 된 오현진(엄지원)이 태어난 아이에게 쉽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본인을 탓하며 이런 생각을 한다. 모성이란 아이를 낳으면 자연스레 생겨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아직 엄마가 되기 전의 삶, 아이가 없던 시절이 훨씬 익숙하다고. 수십 년 지속되던 오현진의 삶에 아이라는 존재가 갑자기 나타난 것인데도 세상은 본인보다 아이를 더 사랑하기를, 아이를 위해 전부 희생할 수 있기를 강요한다. 정작 아이를 낳은 자가 느끼고 있을 멀미와 혼란은 알아채지 못하고 ‘엄마’라는 이름에 붙은 의무를 설명하기 바쁜 것이다.

저자는 세 아이 육아와 집안일을 감당하면서 매일 마음이 건조해진다고 이야기한다. 신간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는 아들 셋 육아를 도맡으며 ‘인생 4막’이자 ‘육아 사막(Desert, 沙漠)’을 보내고 있는 김화영 저자가 남들이 말하는 ‘좋은 엄마’가 아닌 ‘나다운 엄마’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천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김화영 저자는 세상이 강요하는 모성이 아닌 나다운 육아를 해나가는 데 시간을 쓰기로 결심하고, 아이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건조한 마음마저 본인의 몫임을 인정한다. 이 책에는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해 주기 위해 나를 희생하며 애쓰지 않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생각하는 과정이 성실히 담겨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한쪽 귀로만 듣는 지혜
모유 스타일이 아닌 엄마
사소한 불편을 함께 이겨내려 할 때
오늘의 집안일은 여기까지!
한쪽 귀로만 듣는 지혜
성숙한 가족이 되어가는 길
아이와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세상에 좋은 엄마는 없다
아이 고유의 영역을 지켜 주자는 약속
손 내미는 아이, 안아 주는 엄마

아이의 보폭으로 함께 걷는 길
여행이라는 고단하고 소중한 도전
아이의 세계에 타인이 들어왔을 때
아이의 보폭으로 함께 걷는 길
순수한 칭찬의 마력
극한 육아 총량의 법칙
다 같이 집안일을 하자
‘함께’라는 마법
가장 하기 싫은 일, 가장 못하는 일
좋은 가풍을 가진 가족이 되고 싶어

엄마라는 섬이 되지 않기 위해서
사소하게 웃는 버릇
잇츠 오케이! 그럴 수 있어
욕심이 탐욕이 되려고 할 때
몸은 튼튼, 마음은 단단하게
각자의 일상을 소중히 채우기
육아는 투게더
가족 관계의 적정 거리
기념일에 대처하는 방법
‘복福 짓는 법’ 배우기
우리는 역사가 될 거야
Home, Sweet Home

삶을 사랑하는 방식
오늘을 즐길 충분한 자격
소확행을 위해, 엄마는 오늘도
늙어가는 나를 껴안아 주기
부부 설렘 소생술
내 삶을 사랑하는 나만의 방식
진심으로 표현할 것
독박 육아와 욕과 클래식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나는 너라서, 너는 나라서
자꾸 시도하는 버릇
삶에 부단히 집중하는 일
‘오늘’만 살아내기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게 육아를 하는 삶은 ‘살아가기’가 아니라 매일 벌어지는 상황에 맞춰 가는 ‘끌려가기’일 뿐이었다. 시대가 바뀌어도 육아와 가사의 중심에는 여전히 엄마의 자리가 굳건히 존재했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삶을 앞으로 얼마나 더 감당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며 내가 살아가고픈 방식으로 삶의 방향키를 돌려야 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첫 아이를 낳았을 땐 공동 수유실이 있는 조리원에 입소했다. 수유실은 상상했던 것처럼 모성애가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었다. 마치 10년 넘게 뜸했던 대중목욕탕에 홀로 들어가 뜨거운 탕 속에 쭈뼛쭈뼛 간신히 하체만 담근 기분이었달까. 수유 콜을 받고 수유실로 들어간 나는 담당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아이에게 젖 물리는 법을 익혔다. 수유를 하는 산모들은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나는 이따금 마주치는 시선을 어찌할 줄 몰라 내내 두리번거렸다.
--- 「모유 스타일이 아닌 엄마」 중에서

매일 쌓이는 집안일과 세 아이 육아를 혼자 감당하다 보면 자주 마음이 건조해진다. 아이들이 던지는 예쁜 미소나 귀여운 행동들이 건조한 마음을 충분히 적시지 못하고 메마른 땅에 자국만 남기는 빗방울처럼 증발되곤 한다. 보통은 너무 힘들고 지치다가도 아이들이 웃어 주면 고단함이 사라진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잘 때조차 아이들 뒤척이는 소리에 예민하게 귀를 열고 있는 내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만큼의 마력을 발휘하지는 않았다. 하루의 끝 무렵 쉬고 싶은 엄마에게 달려드는 아이들이 마냥 사랑스럽지만은 않은 걸 보니 말이다. 이럴 때면 내게 모성은 별개의 단어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 「성숙한 가족이 되어가는 길」 중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엄마’란 타인의 부러움을 살 만한 조건을 갖춘 아이를 키워 낸 완벽한 엄마에 더 가까운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세상에 ‘좋은 엄마’란 없다고 생각한다. 내게 ‘좋은’이라는 수식어는 ‘만족할 만하다’, ‘적절하게 좋다’는 뜻 정도일 뿐이다. 누가 ‘좋은 엄마’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정확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나는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다만 ‘나다운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 「세상에 좋은 엄마는 없다」 중에서

시간이 흘러 아이를 낳고 고된 육아를 겪으면서 새삼 부모만큼 만만치 않은 역할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상황 판단이 빠른 남편과는 달리, 나는 꽤 오랫동안 ‘엄마’와 ‘나’라는 존재 사이에서 줄타기를 했다. ‘엄마는 이래야 해’라는 말들이 정말 듣고 싶지 않았다.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존재라고 분류하는 것도 싫었다. 왜 부모 자식 관계에서 특히 엄마만 유독 아이와 긴밀하게 연결 짓는 걸까. 부모에는 모母 뿐만 아니라 부父도 있는데.
--- 「육아는 투게더」 중에서

아이를 키우며 부단히 노력하는 것 중 하나는 나 스스로를 단련하는 일이다. 아이들 저마다 성장 시점이 다르기에 약속과 규율을 익히고 그걸 지키게 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며 인내하는 일은 오롯이 나에게 달려 있다. 나보다 남에게 집중하는 귀가 커질수록 열등감은 점점 더 커져 간다. 어쩌면 우리는 각자 자기에게 놓인 삶에 부단히 집중하는 연습을 평생 반복하며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 네 삶도, 내 삶도 쉽지 않기에 서로의 카운슬러가 되어 위로 받고 보듬어 가면서 말이다. 그저 지금의 삶을 충실히 사는 데 집중하면서, 서로를 진심으로 격려하면서.
--- 「삶에 부단히 집중하는 일」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좋은 엄마보다 나다운 엄마이기 위해
아이에게서 한 발짝 떨어져 내 걸음으로 걷는다!
마흔 살, 아들 셋 엄마의 ‘나다운 엄마’ 적응기


“시간과 아이에게 끌려다니며 나를 잊어버리는 삶을 더는 이어 갈 수 없었기에, 아이가 더 크기 전에 우리 부부와 가족의 삶에도 분명한 기준을 세워야겠다고 결심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의식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었다. ‘아이에게 뭐 하나라도 더 해 주자’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를 생각하는 뺄셈을 시작했다. 남들처럼 못 해 줘서 미안한 엄마가 아닌 ‘나다운 엄마’가 되기 위한 시도였다.”
- 프롤로그 중에서

오늘과 내일의 경계를 알 수 없는 육아 굴레 속에서 매일을 해치우듯 살던 김화영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이런 삶을 얼마나 더 감당할 수 있을까? 아이를 낳은 건 나와 남편의 선택이었지만, 지금의 삶은 정말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는 걸까?’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는 그런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누구보다 일을 사랑했던 삼십 대 여성이 결혼을 하고, 세 아이를 낳고 키우며 얻게 된 일상의 질문들에 꼬박꼬박 답하면서 얻은 답들을 매일의 작은 사건과 함께 적어 넣었다.
저자는 7년 동안 육아를 지속하면서 ‘부모가 자식을 키운다’는 표현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일곱 해가 지나는 동안 자란 건 아이와 본인 모두였다는 것을 깨닫고, 육아가 던져 준 의무와 책임감을 하나씩 내려놓는 연습을 하기로 결심한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이 제시하는 기준을 모두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며, 육아의 기준은 ‘내 아이들’이고 내 삶의 기준은 ‘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 책에는 김화영 저자가 누군가의 삶도 모방하거나 탐닉하지 않고 그저 나와 우리 가족이 좋으면 그만인 단순한 공식대로 살아가기로 한 결심과 그 실천의 과정이 담겨 있다.

사랑도 배려도 당연하지 않은 세상에서
‘엄마니까’라는 말로 강요하는 ‘모성母性’을 거부합니다


“아이만 낳으면 당연히 생기는 게 모성인 줄 알았다. 하지만 난 아이를 잊어버리는 이상한 엄마였고, 엄마가 되기 전의 삶이 훨씬 더 익숙한 사람이었다.”
-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중에서

2020년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첫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게 된 오현진(엄지원)이 태어난 아이에게 쉽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본인을 탓하며 이런 생각을 한다. 모성이란 아이를 낳으면 자연스레 생겨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아직 엄마가 되기 전의 삶, 아이가 없던 시절이 훨씬 익숙하다고.
수십 년 지속되던 내 삶에 아이라는 존재가 갑자기 나타난 것인데도 세상은 본인보다 아이를 더 사랑하기를, 아이를 위해 전부 희생할 수 있기를 강요한다. 아이를 낳은 자가 느끼고 있을 멀미와 혼란은 알아채지 못하고 그저 ‘엄마’라는 이름에 붙은 의무를 설명하기 바쁜 것이다. 저자는 매일 세 아이 육아와 집안일을 감당하면서 자꾸 마음이 건조해진다고 이야기한다. 종일 아이들을 돌보고, 잘 때조차 아이들의 뒤척임에 귀를 열고 있는데 어찌 아이들이 한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김화영 저자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건조한 마음마저 본인의 몫임을 인정하고, 세상이 강요하는 모성은 단호히 거절하고 ‘나다운 육아’를 해나가는 데 시간을 쓰기로 다짐했다.

지금 이대로 충분히 좋은 ‘엄마’이자,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내’가 되기로 했습니다


삶에 대해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저자는 가족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일종의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모유 수유를 강요하는 산후조리원에서 본인은 ‘모유 스타일’이 아니라고 선언한 다음 퇴소 후 해야 할 일을 준비하고, 쌓여가는 교육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아이들의 가능성을 읽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들 각각의 ‘자기다움’을 존중하며 어떠한 역할도 강요하지 않는다. 세수하기 싫고, 숙제하기 싫은 아이와 함께 ‘하기 싫은 일’ 목록을 쓰고 함께 실천하는 노력을 하기도 한다. 또한 아이들 육아와 반복되는 생활에 지친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기 위해 읽고 쓰고 생각하는 일을 멈추지 않으며, 인류애가 된 남편과의 사랑을 설렘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매일 아이를 위해 시간을 쓰는 부모라면 누구나 지녔을 고민을 조금씩 해결해 나가는 저자의 진솔한 일기 같은 글을 통해 가족을 사랑하는 본인만의 방식을 확인하고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육아와 가족에 대한 생각을 전환시켜주는 인상적인 문장들을 통해,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에 작은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회원리뷰 (28건) 리뷰 총점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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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다 | 2021.02.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남성들은 잘 모르는 여성들의 고충들이 있다. 물론 대부분 비슷하지만 육아도 이에 속한다. 왜냐하면 육아라는 것이 지금은 남편들도 같이 하지만 대부분 엄마들이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고민들 그리고 나와 엄마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진다.   김화영 저자는 커뮤니케;
리뷰제목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남성들은 잘 모르는 여성들의 고충들이 있다. 물론 대부분 비슷하지만 육아도 이에 속한다. 왜냐하면 육아라는 것이 지금은 남편들도 같이 하지만 대부분 엄마들이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고민들 그리고 나와 엄마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진다.

 

김화영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9년 동안 일을 하며 경력을 쌓았고 현재 '함께성장인문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서 사는 일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세 아이 육아를 하면서 이러한 글을 쓰게 되었는데 아마도 오래전부터 고민들과 생각들이 모여 이렇게 책이 나오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낳으면 회사생활은 힘들어진다. 복귀해도 예전같지가 않거나 짤리거나 그만두는 여성들이 많다. 북유럽은 그렇지가 않다. 물론 우리나라도 많이 좋아졌다지만 문제는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마인드와 함께 육아를 버거워하는 젊은층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라와 사회 우리모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무튼 저자는 육아도 중요하지만 여기에선 나다운 엄마를 강조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와 생각속에서 지내는 엄마들을 위해 이야기하여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대부분 다 똑같이 흘러간다. 누가 높고 낮음의 상관이 없지만 우리는 그 구조속에서 힘들어하고 고민하며 아파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나답게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된다. 저자의 경험과 깨달음들을 읽어나가다보면 질문하게 될 것이고 생각하는 시간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스토리 속에서 나다운 엄마로 살아가는 자신을 또한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엄마는 엄마로서 아이는 아이로서 서로의 방식을 이해하고 알아가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엄마만 보는 책이 아닌 모든 가족들이 읽어야 할 도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왜냐하면 엄마라는 나 자신의 마음을 알고 가족들은 엄마의 마음을 보듬고 도와주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혹시 아이의 아픔이 나 때문인가? 이러한 질문들과 환경들로 인해 엄마로서의 삶이 무언가 나사가 빠진듯한 느낌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좋은엄마도 좋지만 나다운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내 감정과 모습이 행복해지는 것을 발견하기에 이 책은 육아를 하는 엄마들과 결혼을 앞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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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21세기북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맘 | 2021.01.1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화영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9년 동안 IT, 소비재, 패션, 국제 총회 등을 맡아 ‘워커홀릭’이라 불리며 일했다. 결혼 후 첫 아이를 출산하며 외벌이 남편과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했고, 전업 주부 7년차인 지금은 삼형제를 키우고 있다. 유년기, 청년기, 신혼기를;
리뷰제목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화영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9년 동안 IT, 소비재, 패션, 국제 총회 등을 맡아 ‘워커홀릭’이라 불리며 일했다. 결혼 후 첫 아이를 출산하며 외벌이 남편과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했고, 전업 주부 7년차인 지금은 삼형제를 키우고 있다. 유년기, 청년기, 신혼기를 지나 당도한 육아기는 ‘인생 4막’이자 가장 치열한 ‘육아 사막(DESERT, 沙漠)’이기도 하다. 자매로 성장한 저자가 아들 셋을 돌보는 일은 매 순간이 도전이다. 다행히 유년기를 함께 보낸 동갑내기 첫사랑을 육아 파트너로 만나 부나방처럼 불사르는 매일을 살고 있다. 현재 '함께성장인문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서 ‘사는 일’을 연구하고 있다.

브런치 BRUNCH.CO.KR/@HZEROW

인스타그램 INSTAGRAM.COM/_HZERO_W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어떻게 하면 좀 더 나로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괜찮은 엄마로 살 수 있을까도 함께 고민한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하니

완벽주의 성향이 삶의 태도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양육에 뛰어듦에 있어서도 독립적인 '나'로 구분된 삶도

너무 기준 안에 맞추려 하다보니 피곤해지고 오래 유지하기 힘들기도 했다.

 

여러 시행 착오를 나또한 경험해봤기에

책을 보며 더 공감하며 읽게 된다.

 

그리고 더 명백하게 떠올리게 되는 건

좀 더 나로 살아봐도 좋다는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대하니 자기 검열이 줄고 내가 살 것만 같다.

 

그런 시간들을 되새겨보고

오늘도 살아가며 책에 몰두하는 이 시간만큰은 좀 더 나로 사는 것 같아 좋다.

 

나만의 방식을 고집한다는 것은 매우 튀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또 남들처럼 하지 않았을 경우에 감내해야 하는 미지의 불안은 초조한 마음으로 이어졌다.

그럴 때마다 나는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고 말하던 시를 떠올리며, 내 앞에 놓인 거친 시간들을 살아낼 바람이 불기를 기다렸다.

그래서 나는 내 방식대로 삶을 사는 나다운 엄마가 되기로 했다.

누구의 삶도 모방하거나 탐닉하지 않고 그저 내가 좋고 우리가 좋으면 그만인 단순한 공식대로 말이다.

내 삶도 네 삶도 누가 대신 살아 줄 수 없는 한 번뿐인 인생이기에.

p43

 

아이들 교육에 욕심과 조바심으로 가득차면

아이도 엄마도 행복하지 못하다.

 

나또한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로 커가길 내심 기대했다.

 

부모의 개입이 많아지면 아이와 부딪히는 일들이 많아진다.

 

그 파열음으로 서로가 많이 아팠던 시간들을 보냈기에

남들처럼 혹은 남들보다 앞서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에서부터

답을 찾아갈 수 있었던 걸 지금은 고백할 수 있다.

 

그런 불안과 초조는 어디에서 왔을까?

 

내 안에 채워지지 않는 만족감과 열등감이 뒤섞여

내 아이는 죽어라 엄마의 등살에 못이기며 살았던 아찔한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이 모든 것들이 나로 사는 것에 방해만 될 뿐이다.

 

엄마 노릇 좀 잘해보려다 온갖 위선과 권위에 휩싸인 모습은 정말 나답지 못했다.

 

내 방식대로 나답게 사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다.

 

그런 자유로움을 쫓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기에

지금은 의식적으로 더 단단히 나를 붙들며 사는데 집중한다.

 

좀 더 좋아하는 책에 몰두하며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들이 쌓여 온전한 나로 세워질 것을 기대해보고 싶다.

 

 

나만의 자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인다.

나는 내게 주어진 '오늘'을 누릴 충분한 자격이 있으니까.

p175

 

 

엄마로 살아가지만 좀 더 나로 살아가고 싶다.

 

아이들이 어릴 땐 육체적으로 고된 일들이 많았다.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좀 더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작은 행복감을 가지게 하는 것 같아

아마도 그 때부턴 책을 더 붙들며 살았던 것 같다.

 

그 시간들이 차곡 차곡 채워지면서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를 생각한다.

 

이 시간들이 참 감사하다.

 

완전하진 않지만 여전히 엄마 노릇이란 걸 하고 있고

적당히 아이들과 균형을 맞춰가며 살고 있다.

 

한쪽으로 너무 기울다보면 내가 방전되거나 아이가 방전될 수도 있다는 걸 알기에

좀 더 엄마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걸 찾아

내 일을 도모하는 것에 시간을 쫓는다.

 

그래서 이 하루가 참 소중하다.

 

아이들에게서 독립된 시간이 많진 않지만

틈틈이 나로 살고자 애쓰는 시간들을 확보하고자 한다.

 

뒤를 돌아볼 여유없이 주변의 소리에 맞춰 살다보니

아이와 미세하게 관계의 틈이 생기는 걸 경험도 해봤고

이젠 그 틈을 메우기 위해 오히려 나를 더 챙긴다.

 

나로서 좀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겐 더 나은 교육이 될 것이고

더 훌륭한 가르침이 될거란 생각에

흉내만 내던 책읽기가 진짜 책읽기로 탈바꿈하고 있으니 말이다.

 

여전히 엄마 노릇은 힘들다.

 

힘을 쥐어짜며 서열을 구분짓고 편협한 사고로

아이들을 위협했던 권위적인 모습을 버리고자 나름 선택한 방법이

'나'로서 좀 더 살고자 몰두하는 일이었다.

 

지금도 책을 읽고 쓴다.

 

이 단순한 작업이 나를 꽤 괜찮은 엄마와 '나'로 살게 해 준 것 같아 감사하다.

 

오래도록 균형을 이루며 살기 위해 애를 쓸 것이다.

 

왜냐고? 엄마이기도 '나'이기도한 내 인생이니까.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엄마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9 | 2021.01.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육아라는 고군분투를 겪은 사람이라면 책 제목만 봐도 공감할듯하다. 첫째아이에이어 쌍둥이 아들까지~ 아들셋을 키우는것 만큼 더 힘듬은 없을듯하다. 아니 아이들성별을 떠나 육아하는 자체는 정말로 힘이 드는 과정이다. 아이의 탄생의 기쁨은 정말 잠시이고, 전쟁의 서막이 시작된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피폐해지고, 잠도 못자서 비몽사몽한 상태는 계속되고, 나라는 사람이;
리뷰제목

육아라는 고군분투를 겪은 사람이라면 책 제목만 봐도 공감할듯하다. 첫째아이에이어 쌍둥이 아들까지~ 아들셋을 키우는것 만큼 더 힘듬은 없을듯하다. 아니 아이들성별을 떠나 육아하는 자체는 정말로 힘이 드는 과정이다. 아이의 탄생의 기쁨은 정말 잠시이고, 전쟁의 서막이 시작된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피폐해지고, 잠도 못자서 비몽사몽한 상태는 계속되고, 나라는 사람이 없어지고 단지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는 존재만 있게되니깐말이다.

 

정말 오늘이 어제같고 이번주가 지난주인듯 데자뷔를 경험하는 하루가 또 지나간다라고 시작하는 프롤로그에 깊이 공감한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 또 어떻게 견디었는지, 나도 이때 한없이 우울감에 많이 빠졌던 기억이 생각난다. 내가 가진 능력은 오직 아이들기저귀갈고, 이유식먹이고, 목욕시키고가 전부였던것 같은 또 내가 아는 단어가 몇개의 단어로 하루를 살아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같이 공감하고 눈물이 찔끔나기도 했다.

 

육아는 엄마혼자짊어져야할 몫이 아니다. 아빠와 함께, 그리고 온가족이 다같이 동참하고 교감해야하는 일이다. 모든걸 나혼자 짊어져야한다는 생각을 빨리 버렸다면, 또 많이 도와달라고 나도 힘이든다고, 숨좀 쉬고싶다고 이야기했다면 육아라는 고통도 반으로 줄지않았을까 생각한다.

 

엄마라는 타이틀이 아닌 본연의 나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그 행복이 내 아이에게로간다. 좋은엄마 컴플렉스에서 빨리 벗어나야한다. 저자는 '좋은엄마'란 없다고 생각한다고 '좋은'이라는 수식어는 '만족할만하다','적절하게좋다'뜻 정도일뿐이라고 나다운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육아는 엄마만의 기억속에 존재하는 '그때'가 아니라, 우리 부부가 같이 보낸 '그시절'이 된것이다. 남편과 육아를 하면 할수록서로를 위한 배려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었다. (142쪽)

 

아이들은 그저 우리엄마이니깐 좋고, 그 엄마의 품에서 성장한다.

"엄마는 내가 엄마만큼 자라도 죽지말고 계속 재모옆에 있어야해 알았지?

"당연하지, 엄마가 운동 열심히해서 재모가 엄마만큼 크고 나이들어도 재모곁에 있을테니깐 걱정마"(156쪽)

이 대화에서 울컥울컥 하는 마음이 쏟아져서 한동안 감정을 추스려야했다. 내가 우리엄마를 생각한것처럼 우리아이들도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에 나이는 어려도 같은 생각을 하는구나하고 생각했다.

 

이세상을 살고있는 현재의 나도 내가 처음이고, 엄마가되어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는것도 처음이다. 처음은 원래 서툰것이다. 육아를 하며 나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커가는것이니 책을 읽으며 함께공감하기도하고, 동지애도 느낄수 있을것이다.

이책은 '좋은부모'가 아닌 '나다운 부모'가 되기로 한 엄마의 적응기이다. 아이를 바라보는 조급한 마음에 '여유'라는 창이 하나자리하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는건 어떨까한다. 육아에 지친분들께 권하고싶다.

 

<이 책은 북이십일 서평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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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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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3점
흔한 육아 블로거가 쓴 글과 다른 게 무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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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각 | 2021.01.20
평점5점
이 책을 읽고 와이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m*****0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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