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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 양장 ]
리뷰 총점9.5 리뷰 57건 | 판매지수 8,592
베스트
그림 에세이 95위 | 국내도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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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430g | 135*195*20mm
ISBN13 9788934992592
ISBN10 893499259X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림책을 만들어온 요시타케 신스케가 자신만의 생각 노트를 공개한다. 아주 사소해보이는 것도 놓치지 않고 그려둔 노트에서 요시타케 신스케의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나의 상상과 일상을 닮은 생각들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슬며시 미소를 짓게 된다. - 에세이 MD 김태희

그 많은 잡념은 어떻게 상상력이 되었을까? ‘신박한 상상력 천재’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스케치 에세이.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고 두려움도, 못하는 것도 많지만 그보다 더 많은 상상력으로 작가만의 일상 리듬을 만드는 ‘사소하고 위대한’ 생각 모음집이다.

“어떤 형식으로든 기록을 시작하면, 재미있는 것이 세상에 많다는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라고 말하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는 수많은 고민들, 소심한 걱정거리들, 무심코 떠오른 생각들을 반짝이는 재치와 상상력으로 기록해 나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느 페이지든 자유롭게 책장을 펼쳐 읽으며 느낄 수 있다. 어느새 곁에 가까이 다가와,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덤덤히 읊조리는 ‘신스케 타임’을 따스하게 만끽하고 있음을.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이야기를 시작하며

제1장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 후지산 도둑 촬영 | 주로 쓰는 손의 손톱은 깎기 힘들다 | 가장 더럽지 않은 부분이 어딜까? | 걱정거리를 흡수하는 종이 | 내일 할 거야, 왕창 할 거야 | 그때그때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 오냐 오냐 하다가 언젠가 | 어떻게든 후회하게 하고 싶지만 | 그만 벗어도 될까요? | 나의 빨대 껍질 | 세상을 욕하면서 | 일곱 시는 양말 같다 | 겸허함을 유지하는 크림 | 또 나왔습니다

제2장 아빠라서 생각한 생각들
열 재는 중 | 아들의 머리를 감기다 보면 | 지금뿐인데, 이 시간이 아까운데 | 벌거숭이 안전띠 | 신발 한 짝 | 하나씩 떼어서 먹여줘 | 스노 글로브 | 아빠, 응가 묻었어? | 입 주위가 케첩 범벅이잖아! | 믿을 수 있는 게 있다면 | 푼 짱이 여기 깔렸는데? | 자고 있네 | 쪼그만 아이 | 아무것도 없네 | 많이 흔들리네 | 더러워지면 씻고 더러워지면 또 씻고 | 마음에 쏙 드는데, 너무너무 좋은데 | 말하지 않는 것에 말을 붙이기 | 네. 요시타케 신스케입니다

제3장 졸릴 때까지 생각한 생각들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없는 채로 하는 것이 일 | 당신 덕분에 나는 마침내 | 행복이란, 해야 할 일이 명료해지는 것 | 이 고독감은 분명 뭔가에 도움이 된다 | 나는 꼭두각시 인형 | 내가 하는 것, 선택하는 것, 보는 것, 듣는 것 | 근데 어떡하면 좋지? | 젊은 시절, 별달리 일탈은 하지 않았다 |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는 것 | 이른바 남녀 사이 |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그때의 내 편이 되어 | 만일 그렇게 된다면 |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하는 것 |
사방 3미터에서 일어나는 일 | 세상 모든 일은 졸리기 전까지 | 제가 할 수 있는 건 제안 정도입니다

이야기를 마치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는 평소에 늘 스케줄 노트를 가지고 다닙니다. 그 스케줄 노트 뒷부분을 메모지로 쓰면서 거기에 있었던 일, 없었던 일,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그려두는 버릇이랄까, 습관 같은 게 있지요. (…) 문구점 필기구 코너에서 무심결에 자기 이름을 썼다가 허둥지둥 지운 듯한 흔적을 보면 슬며시 미소 짓게 되지 않나요? 그런 따뜻한 마음, 가벼운 마음으로 ‘흠. 그런 사람도 있군.’ 하며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p.6~8

내일 왕창, 내일 왕창 할 거야. 하지만 오늘은 그만 잘 거야. 스스로에게 응석 부릴 때 참 편리한 말입니다. ‘내일 할 거야’만으로는 안 됩니다. ‘왕창 할 거야’가 지금의 나를 좀 더 편안하게 해주는 키워드니까요. 요즘, 이 말이 썩 마음에 듭니다.
--- p.33

아침에 일어났는데, 시계에 양말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자세히 보니 일곱 시였습니다. 아, 일곱 시는 양말 같구나 생각했어요.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귀여운걸,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그리 말씀하신다면 제가 무안해지지만 이런 소소한 발견도 중요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랍니다.
--- p.51

너무 별것 아니라서 말하지 않는 것, 너무나 소중해서 말하지 못하는 것, 그런 것에 말을 붙여보고 싶어요. 아하, 지금 진행 중인 그림책 작업이 어쩌면 그런 것이겠군요. 요즘 시도 때도 없이 하는 생각입니다.
--- p.93

저는 매사에 걱정이 많은 사람이어서 쉽게 불안해질뿐더러 슬픈 뉴스 같은 것에도 약합니다. 저와 상관없는 일에도 쉽게 침울해지지요. 저도 모르게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상상력이란 걸 발휘해버리는 겁니다. 그러나 그리 살다 보면 사회인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부분도 많이 있으므로 늘 ‘자신을 격려해줄’ 필요가 있답니다.
--- p.97~98

저에게 행복이란 해야 할 일이 명료해지는 것입니다. “좋아! 결정했어!” 하고 나직이 외치는, 그런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결정한 것을 하면 또 생각만큼 잘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자기 안에서 어느 정도 방향이, 아니 확실히 각오가 된 순간이 가장 행복에 가까운 심리 상태가 아닐까요.
--- p.111

저것도 못 해, 이것도, 이것도 못 한다고 생각한다는 건 그만큼 다른 어떤 것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 아닐까요.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이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고, 알게 됐다고들 합니다. 그거야말로 어른의 알아차림이죠. 점점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이 보인다는 것. 그거야말로 뭔가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증거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 p.14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볼 수 없었던
요시타케 신스케의 생각 노트 전격 공개!


금방 잊어버릴 정도로 별것 아닌 일들을 차곡차곡 기록해두고 오래도록 기억하는 사람.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즐겁게 살기 위해 그림 그리는 사람. 그때그때 다른 사람 뒷담화도 하고 세상을 욕하기도 하면서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 사소한 일에 의기소침해지지만 사소한 일에 위로받는 사람. 무지 부지런한가 싶지만 사실은… 열심히 하고 싶지 않은 귀차니스트. ‘상상력 천재’라 불리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일상 스케치 에세이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무심코 떠오른 수많은 생각들을 무심히 흘려보내지 않고 알뜰하게 수집해온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생각 모음집이자 일상의 역사이며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던 ‘천재 작가의 비밀 노트’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주 쓰는 손톱을 깎기 어려운 것처럼 너무 가깝기에 오히려 어려운 일로 여겨지는 일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짐작해보기도 하고, 지금의 나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내일의 내가 왕창 잘해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다가, 일곱 시는 양말 같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상상을 하는 나 자신을 귀엽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만 가지 걱정이 가득한 날엔 누군가 걱정거리를 흡수하는 종이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저것도 못 하고 이것도 못 한다는 생각이 들면 그만큼 다른 어떤 것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고 느낀다.
이렇듯 소소하고 평범한 작가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독자들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어떤 존재도 크게 다르지 않고 너무 특별하지도 않음을 온 마음으로 알아차린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생각에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이어지는 작가의 수많은 잡념을 읽다 보면 어느 한 부분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그동안 자신이 해온 그 수많은 쓸데없는 상념들이 결코 ‘쓸모없지 않았다’고 느끼게 될지 모른다. 어쩌면 나의 상상과 일상 또한 아주 많이 닮아 있는 게 아닐까, 슬며시 미소도 지으면서.

“머릿속이 시끄러운 날에는
누가 좀 걱정을 흡수하는 종이를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생각의 힘을 빼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일상의 기술!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은 엉뚱하고 기발하며 철학적인 생각과 물음들이 페이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마치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가 내 마음을 들여다본 듯한 느낌이 들만큼 익숙한 일상의 장면들이 시종 유쾌하게 흐른다. 간결한 그림에 위트 있는 글을 더해 자기만의 스타일을 완성해가는 것이야말로 작가의 주특기. 진지하게 읽다가 피식피식 웃음이 나고, 무겁지 않은 이야기인데 잠시 멈춰 문장을 곱씹게 되는 건 작가의 거짓 없는 태도와 솔직한 마음이 독자에게 오롯이 전해지는 까닭일 것이다.
“어떤 형식으로든 기록을 시작하면, 재미있는 것이 세상에 많다는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라고 말하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는 수많은 고민들, 소심한 걱정거리들, 무심코 떠오른 생각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반짝이는 재치와 상상력으로 기록해 나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느 페이지든 자유롭게 책장을 펼쳐 읽으며 자연스레 느낄 수 있다. 어느새 곁에 가까이 다가와,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무덤덤하게 읊조리는 ‘신스케 타임’을 온전히 만끽하고 있음을.

회원리뷰 (57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작품과 생각에 대한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9 | 2022.03.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항상 기발한 문장으로 읽는 사람에게 놀람을 주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에세이다. 그는 어떻게 생활 밀착형 상황들을 그렇게 잘 표현해 낼까? 특히 어린아이들의 행동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는 감탄이 나오기까지 한다. 그의 에세이를 통해서 작품의 비밀을 알아보자. 요시타케 신스케는 많은 작가들과 비슷하게 노트를 가지고 다닌다. 남기고 싶은 장면이나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기록하;
리뷰제목

항상 기발한 문장으로 읽는 사람에게 놀람을 주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에세이다. 그는 어떻게 생활 밀착형 상황들을 그렇게 잘 표현해 낼까? 특히 어린아이들의 행동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는 감탄이 나오기까지 한다. 그의 에세이를 통해서 작품의 비밀을 알아보자.

요시타케 신스케는 많은 작가들과 비슷하게 노트를 가지고 다닌다. 남기고 싶은 장면이나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많은 기록 중에 장면에 맞는 것들을 찾고 가장 알맞으면서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채우면 좋은 평을 받는 글이 나온다고 한다. 작가는 편집자가 원하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얘기해 줄수록 글을 쓰기 쉽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에피소드가 있으니, 비어있는 요구 사항은 전체 기록 중에서 최고의 에피소드를 찾아야 하니 그만큼 힘들다고 했다.

이런 작업들은 행복과 닮아 있을까.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결정의 순간이다. 무언가를 하기로 결정한 순간 기대로 가득한 행복이 함께 한다. 평소에 기록한 에피소드가 하나의 장면을 채울 때 오는 기쁨을 작가는 모아가는 것 같다. 작가는 원래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즐겁고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해야 평균의 지점까지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노력은 자신이 행복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한다. 그래서 걱정이 사라지면 작품 활동이 잘 안 된다고도 했다.

이 에세이에도 생활의 작은 철학과 육아를 통해 생각해 볼 만한 것들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았지만 가끔씩 작가의 생각을 들려주는 부분도 좋았다. 특히 아래의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당신 덕분에 나는 마침내 당신을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참 고마웠습니다.

작가로서 엄청난 영향을 받은 존재들에 대해서 더 이상 필요하게 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것이 이미 내 속에 스며들어 체화된 것이 아닐까. 이제 더 이상 곁에 두지 않아도 함께 하고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참 좋았다. 얼마나 오랜 세월을 되뇌고 사색해야 그런 경지에 이르게 될까 참 궁금하다.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없는 채로 하는 것이 일

이것은 참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할 수 없는 것을 잘하려는 노력은 효율적일까라는 질문과 함께 정체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모든 일을 다 잘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잘하는 사람에게 기대며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진정으로 일하는 방법이 아닐까.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에 스트레스받지 말고 할 수 없는 채로 남겨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점은 사회에서 생활하다 보면 꼭 새겨 둬야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늘 글보다 그림이 많은 요시타케 신스테의 작품이지만 이번은 에세이니만큼 글이 많다. 하지만 작가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작가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믿고 읽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작품을 조금 더 음미할 수 읽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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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2021_095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사*님 | 2021.12.31 | 추천7 | 댓글0 리뷰제목
2021_095   읽은날 : 2021.12.23~2021.12.28 지은이 : 오시타케 신스케 저/ 고향옥 역 출판사 :  온다       동네 책방에서 책을 구입하기 위해 두리번 거리더 그때 나를 손길을 간절히 원하며 반짝 거리던 책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이란 귀엽고 깜찍한 주인공의 모습에 심쿵~~~ 바로 구입했답니다.   일본작가의 책이나 글은 잘 읽지;
리뷰제목

2021_095

 

읽은날 : 2021.12.23~2021.12.28
지은이 : 오시타케 신스케 저/ 고향옥 역
출판사 :  온다

 

 


 

동네 책방에서 책을 구입하기 위해 두리번 거리더 그때 나를 손길을 간절히 원하며 반짝 거리던 책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이란 귀엽고 깜찍한 주인공의 모습에 심쿵~~~ 바로 구입했답니다.

 

일본작가의 책이나 글은 잘 읽지 않는데 이책은 제가 좋아하는 그림 많고 글적은 스타일~~

( 글도 꽤나 있긴 했네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 강연자인 저자이자 책속 주인공 요시타케 신스케가 글과 그림을 그린 책입니다.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귀엽죠...

거의 민머리에 머리카락 세 올 정도가 수줍게 삐죽 올라온 모습이 귀엽고 친근하고...

 

책속에 그림들이 간결하게 쓱쓱 그려진듯 하지만(나도 그리겠네 싶은 마음이 올라오죠 ㅋㅋ) 일상에서 떠오른 생각들을 표현해내고 전달하려는 의미는 독자에게 충분히 전해졌다고 제 개인적으론 만족한 책이었습니다.

 

 



 

 

평소에 스케줄 노트를 들고다미면서 노트 뒷부분을 메모지로 쓰면서 있었던일, 없었던 일,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그려두는 버릇이 있다고 하네요.

메모가 많이지면 보관해두고 그게 나중에 일러스트나 그림책의 아이디어가 된다고 합니다.

 

저도 노트를 들고 다니며 눈앞에 펼쳐진 멋진 광경이나 풍경, 귀엽고 사랑스러운 순간들, 기억해두고 싶은 것들을 끄적거리고 그림까지 그려보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쫌.. 멋져보인달까? 글도 그림도 욕구만 있지 재능은 없서서.... 그래서 그런가 그림이 많은 책을 제가 좋아하나 봅니다.


 

 

남에게 보여줄 만한 내용도, 뛰어난 완성도도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이런 일상의 이야기들,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가 참 좋습니다.

 

나와 다른듯한 삶을 살것 같은 사람들의 일상도 결국 나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내 삶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마음에 위안과 용기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우리네 삶의 모습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주고, 위안이 되고... 서로를 배려하고 축복하는 삶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자... 그럼... 책속으로 들어가실까요?

 

 

두둥~~~ 궁금해 하셔야... 이책을 구입해서 또는 도서관에서 빌려보실듯 하여 내용은 생략하고 읽으면서 딱.. 내 상태와 똑같았던 풋~~ 미소짓게 했던 그림 한 두개만 소개해봅니다.

 

 

 

그런날 있잖아요.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 피곤하고 바쁘고 직장에서 엄청 깨지고... 맘이 심하게 상한날.

할일은 산더미인데 내가 이러려고 여길 다니나 당장 때려치우지 싶은날...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림처럼 이불속으로 쏙.. 그리고 외칩니다.

"낼 할거야. 오늘은 그냥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잘거라구~~!!"

 

 

 

내일 할거야. 왕창  할거야. 이 말을 큰 소리로 세번 외치고 잡니다.

내일 왕창, 내일 왕창 할거야.

하지만 오늘은 그만 잘 거야.

스스로에게 응석 부릴 때 참 편리한 말입니다.

'내일 할 거야'만으로는 안됩니다. '왕창 할 거야'가 지금의 나를 좀 더 편안하게 해주는 키워드니까요.

요즘, 이 말이 썩 마음에 듭니다.

(32-33쪽)

 

 

 

 


 

요즘 SNS를 보다보면... 성격유형검사의 하나인 MBTI가 유행인듯합니다. 저는 20여년전에 MBTI 강의도 듣고 워크샵처럼 참여자들과 대화하면서  내 성격, 나를 찾는 작업을 했었는데요.

 

암튼... 거기서 J와 P의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가 정리정돈을 하는 형태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저자는 빨대껍질 종이를 예쁘게 또는 각지게 접어두고 아내는 세상 자유롭게 둡니다.

 

저는 어떤 스타일일까요?

또 이웃님들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나를 돌아보고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이런 책이 저는 참 좋습니다.

 

머리 복잡할때 편안하게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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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뽀*맘 | 2021.10.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시타케 신스케 씨는 평소에 내키는 대로 그린 스케치와 그때의 일을 메모합니다.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스케줄 노트에 있었던 일, 없었던 일,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그려두곤 하지요. 이런 메모가 많아지면 그것만 떼어 보관합니다. 나중에 다시 보면 그때 뭔가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어떤 망상을 했는지 기록돼 있어서 일러스트나 그림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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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타케 신스케 씨는 평소에 내키는 대로 그린 스케치와 그때의 일을 메모합니다.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스케줄 노트에 있었던 일, 없었던 일,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그려두곤 하지요. 이런 메모가 많아지면 그것만 떼어 보관합니다. 나중에 다시 보면 그때 뭔가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어떤 망상을 했는지 기록돼 있어서 일러스트나 그림책의 아이디어가 되는 일도 많습니다.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은 그 메모들을 모았습니다. 창의력 대장 요시타케 신스케의 메모를 들춰보러 갈까요.

 


 

너무 가까워서 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교육 현장에서도 부모라서, 선생님이라서 할 수 없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알고 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말입니다. 주로 쓰는 손의 손톱을 깎기 힘든 것처럼 너무 가까워서 어려운 일로 여겨지게 됩니다. 조금은 한 발짝 물러서서 봐야겠습니다.

남을 응석 부리게 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응석 부리게 한다는 것과 같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계속 남을 응석 부리게 하면 그것이 반드시 자신의 목을 조른다는 말에 뜨끔했습니다.

어린아이는 대단합니다. 거침이 없고, 무방비하고, 이런 것들은 어른들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죠.

어른들은 행복해지려면 적어도 10~20만 원은 필요하죠. 아니면 그 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 다닐 땐 그보다 적은 돈만 있어도 행복해질 수 있었는데, 어른이 된 후로 행복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것입니다. 똑같은 기쁨을 얻는 데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사탕을 받아서 기쁘게 웃는 아이를 보니 어른인 난 이런 걸 잃어버렸다고 깨달았답니다. 저도 어린이 되면서 얻게 된 것보다 잃어버린 것들이 더 많아진 것 같아 슬픕니다.

 


 

자신에게 영향을 끼쳤던 사람, 그들에게 감사의 말을 하면 어떨까요. '정말로 당신 덕분에, 이제 당신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분명 당신 덕분입니다. 그동안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라고요.

작가에게 행복이란 선택지를 강제로 줄이는 것이랍니다. 이것과 이것은 더는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이건 무리다 싶고,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들 때. 자신은 이것과 이것만 할 수 있는 것으로도 괜찮아,라는 생각에 이르렀을 때 굉장히 행복해졌답니다. 뭐든 할 수 있는 젊은 시절의 원동력은 활력이나 생명력으로 이것이 의욕으로 이어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도 작가와 마찬가지로 가능성이 너무 많은 상태가 되면 좀 두렵습니다.

마냥 괴로워만 하지 말고, 어쩌면 그것이 당첨 번호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의외로 많은 일을 견뎌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복권의 당첨 여부가 언제쯤 발표될지 모른다는 건데요, 당첨되지 않은 줄 알았던 복권이 30년 후에 갑자기 당첨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하는 것, 선택하는 것, 보는 것, 듣는 것, 몸에서 일어나는 것, 그 모든 걸 '복권을 사고 있다.'라고 생각해 보려고요. 현재의 상황들이 장차 다른 어떤 큰 무엇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헤쳐 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두서없고 별별 이야기가 들어 있는 내용이지만 어떤 행태로든 재미있다고 생각한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녹음으로, 시로, 스케치로, 점토로, SNS로, 사진으로 자신이 편한 방법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방법에 따라 기록할 수 있는 재미의 깊이는 달라지지요. 어떤 형식으로 기록을 시작하면 자신의 방법 외에도 재미있는 것이 세상에 많다는 게 보이기 시작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그러면 남에게, 자신에게, 세상에, 조금은 따뜻해질 수 있겠죠. 세상이 따뜻하게 보이는 방법, 저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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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09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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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작품은 왠지 유머스러우면서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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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뭉* | 2022.05.22
구매 평점5점
부담없이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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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B******n | 2022.03.21
구매 평점5점
대~~~공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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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l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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