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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 독일카씨의 식물처방전

김강호 | 길벗 | 2020년 12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50건 | 판매지수 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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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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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630g | 174*247*14mm
ISBN13 9791165213749
ISBN10 116521374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더 이상 식물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25년 차 식물집사가 터득한 식물을 죽이지 않는 방법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는 식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식물처방전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식물 생활을 시작한 25년 차 식물집사 ‘독일카씨’가 몇 해에 걸쳐 직접 경험한 식물 34종의 성장 레시피를 담아내었다. 키우는 사람의 성향과 자라는 환경의 온도·습도에 따라 식물은 저마다 다르게 성장한다. 키우는 방법에 정해진 답은 없다. 단 죽어가는 식물을 보며 막막했던 당신에게 식물집사 독일카씨의 섬세한 ‘식물 경험’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식물마다 각기 다른 병증에 대한 치료법부터 죽이지 않는 관리법, 키우다 보면 생기는 궁금증에 대한 답변까지 이 책에 꼼꼼히 기록했다. 초보 식물집사에게 이보다 더 친절한 ‘식물 맞춤형 처방전’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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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preview
이 책 이렇게 봐주세요 4

Who is the author?
본캐는 피아니스트, 부캐는 식물집사 10

Intro
[Green talk] 이야기꽃 아홉 송이
01 식물 14
02 흙 16
03 화분 20
04 물 22
05 빛 23
06 바람 24
07 벌레 25
08 비료 26
09 원예 도구 27

Plant 1
[공기 청정 식물]
“공간은 좁고 공기청정기는 너무 비싸요”

01 고무나무 32
02 알로카시아 36
03 산세베리아 40
04 안수리움 44
05 아이비 48
06 석곡 52
07 알로에 56

Plant 2
[안전한 식물]
“아이와 반려동물이 뜯어 먹어도 괜찮을까요”

08 올리브나무 62
09 녹보수 66
10 접란 71
11 로즈메리 74
12 장미허브 78
13 풍란 82
14 호접란 86

Plant 3
[예쁜 꽃 식물]
“꽃을 좋아하는데 절화는 금세 시들어 속상해요”

15 사랑초 94
16 제라늄 100
17 카네이션 104
18 프리지어 108
19 수국 112
20 카틀레야 118

Plant 4
[매력적인 식물]
“우리 집 플렌테리어로 초록빛 위로 받을 수 있을까요”

21 몬스테라 124
22 칼라디움 132
23 나비단풍 136
24 커피나무 140
25 반딧불이머위 144
26 바닐라 148
27 목베고니아 152
28 필로덴드론속 156

Plant 5
[반음지 식물]
“집에 빛이 잘 안 드는데 식물을 들이고 싶어요”

29 스노우 사파이어 166
30 푸밀라 고무나무 170
31 마리모 174
32 스킨답서스 178
33 드라세나 도라도 182
34 금전수 186

Outro
[Mother’s garden] 어머니의 정원 192
[Plant growth] 식물이 자라는 시간 196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식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식물처방전

이 책을 읽을 당신을 상상해봤어요. 어쩌면 당신은 동네 꽃집이나 카페 혹은 SNS에서 우연히 본 예쁜 식물을 데려온 적이 있을 거예요. 그리고 분명 빛이 가장 잘 드는 공간에 두었는데, 며칠 지나자 잎은 노래지고 줄기는 축 처지더니 꽃봉오리는 필 생각이 없는 듯해 마음이 답답했을지도 모르죠. ‘왜 우리 집에만 오면 식물이 죽는 걸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집은 잘못이 없어요. 무심코 데려온 그 식물이 원래 어디에서 살았는지 알고 있나요? 자, 식물이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그러다 보면 당신의 성격과 환경에 맞는 식물을 반드시 만나게 될 거예요.
초등학교 때부터 식물 생활을 시작한 25년 차 식물집사 ‘독일카씨’가 몇 해에 걸쳐 직접 경험한 식물 34종의 성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키우는 사람의 성향과 자라는 환경의 온도·습도에 따라 식물은 저마다 다르게 성장합니다. 키우는 방법에 정해진 답은 없지요. 단 죽어가는 식물을 보며 막막했던 당신에게 식물집사 독일카씨의 섬세한 ‘식물 경험’이 꽤 큰 도움을 줄 거예요. 식물마다 각기 다른 병증에 대한 치료법부터 죽이지 않는 관리법, 키우다 보면 생기는 궁금증에 대한 답변까지 이 책에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초보 식물집사에게 이보다 더 친절한 ‘식물 맞춤형 처방전’은 없을 거예요. 그럼 이제 식물처방 받으러 같이 가실래요?


이 책 이런 마음으로 봐주세요!

★ 식물은 물, 바람, 빛, 흙, 집사의 마음(기다림)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 잘 살아요.
도서 인트로 구성에는 ‘식물 데려오기, 물 주기, 분갈이 흙 선택하기, 비료 쉽게 만들기’ 등
식물집사가 알아두어야 할 아홉 가지 이야기꽃이 준비되어 있어요.
건강한 식물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이야기만 간결하게 담았어요.

★ 그저 예뻐 보이는 식물 말고 당신에게 필요한 식물을 만나세요.
공기 청정 효과를 원하는 사람, 반려동물과 아이에게 안전한 식물을 찾는 사람부터
꽃을 좋아하는 사람, 플랜테리어로 초록빛 위로를 얻으려는 사람, 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은 사람까지 5가지 상황에 맞게 34종 식물을 나누어 소개했어요.
식물 프로필(뿌리, 물, 사계절 관리법, 빛)을 살피며 당신이 잘 돌봐줄 수 있는 식물을 찾아보세요.

★ 식물이 아프면 당신이 치료해주세요.
식물별로 쉽게 찾아오는 병증을 뽑아 작가가 직접 효과를 경험한 치료법을 기록했어요.
집사마다 키우는 환경과 관리법에 따라 처방법이 달라질 수 있지요.
처방전을 꼼꼼히 읽고 당신의 식물에 맞게 적용해주세요.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해요.

★ 조금씩 성장하는 식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도서 아우트로 구성에는 작가의 식물 생활의 계기가 되는 어머니의 정원을 사진으로 담았어요.
또한 작가의 식물 성장 모습을 전후(2컷) 사진으로 구성했으니 여러분도 따라해보세요.

회원리뷰 (50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 독일 카씨의 식물처방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m***y | 2021.03.0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 독일 카씨의 식물처방전     자그마한 아파트 베란다에 정원을 만든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궁금증은 지나간 시간과 반비례하는 것 같다.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쉽지도 않은 반려식물과의 동거는 필요할 때 손길을 주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원인을 모르는 치료과정은 답답함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정말 필요했다. 건강하게 키우;
리뷰제목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 독일 카씨의 식물처방전

 


 

자그마한 아파트 베란다에 정원을 만든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궁금증은
지나간 시간과 반비례하는 것 같다.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쉽지도 않은
반려식물과의 동거는 필요할 때 손길을 주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원인을 모르는
치료과정은 답답함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정말 필요했다. 건강하게 키우는 비법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인 것 같다. 식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꿈꾸다는 표현이
요즘 진심으로 와닿는 시점이라서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나와 생활을
같이 하는 식물의 이름 정도를 찾았던 삶에서 벗어나 아픔을 치료할 수 있는

진정한 반려인으로 거듭나고 싶은 마음에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책을

펼쳤고 삶의 변화를 느낀다.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이 즐겁기만 하다.

 

 더 이상 식물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당신을 위한 식물처방전

처방을 내리기 전 몇 가지 질문합니다.

Ø 물을 언제 주어야  할지 몰라 말려 죽이 적이 있나요?

Ø 분갈이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나요?

Ø 당신의 환경고 성향에 맞는 식물을 찾고 있나요?

Ø 뿌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궁금한가요?

Ø 노랗게 변하는 잎을 보고 왜 이럴까 마음이 답답했나요?

한 번이라도 끄덕였다면 우리 곁을 지키는 식물, 직접 치료해주세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식물 초보자에게 필요한 도서_ 독일카씨의 식물 처방전: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2 | 2021.02.0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독일카씨 김강호 "1,000만 조회 유튜브 채널", "네이버 블로그 이웃 1만 명" 2020년 8월, 생일선물로 남편이 금전수 하나를 사주었다._작은 다육이를 데려올 생각이었는데, 남편의 의견으로, 식물원 사장님의 추천으로 금전수를 데리고 왔다. 금전수는 실내에서, 초보자가 기르기 쉬운 식물이라고 하셨다. _3주마다 종이컵 2컵씩 줄 것잎에서 윤기가 나고;
리뷰제목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독일카씨 김강호

"1,000만 조회 유튜브 채널", "네이버 블로그 이웃 1만 명"


2020년 8월, 생일선물로 남편이 금전수 하나를 사주었다.
_작은 다육이를 데려올 생각이었는데, 남편의 의견으로, 식물원 사장님의 추천으로 금전수를 데리고 왔다.

금전수는 실내에서, 초보자가 기르기 쉬운 식물이라고 하셨다. _3주마다 종이컵 2컵씩 줄 것
잎에서 윤기가 나고 잘 자라던 금전수... 이때만 해도 잘 자라고 있었다.


12월쯤 언제부턴가 갈색의 잎이 나기 시작했고, 흐물텅거렸다.
그러던 어느 날 2개의 줄기와 잎들이 온통 노란색으로 변했고, 만져보니 매우 흐물거렸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짐작했고 엄마에게 물어 정답을 찾았다.
문제는 과습!

식물의 상태를 확인하지도 않고, 3주마다 꼬박꼬박 열심히 물을 주었다는 것.
더 생각해 보니 반대쪽에서 내내 틀고 자던 가습기가 문제였던 것 같다.
원인을 찾고 나니 정말 무지했다는 것을 알았고, 너무 속상했다.



유튜브와 블로그를 찾고 찾아 과습 된 뿌리를 뽑아주거나, 줄기 대를 아래까지 잘라 주라고 했다.
다른 뿌리들이 상할까 봐 두려워 분갈이를 포기하고 줄기를 잘랐다. (밀가루도 뿌려주었다.)
그 이후 물을 한 번도 주지 않고 있다. 처음보다 많이 괜찮아졌는데, 더 이상 상하지 않고 잘 컸으면 좋겠다.




그러던 중 식물 처방에 관한 도서를 접하게 되었다.
집을 식물원으로 만들고자 작은 꿈을 꾸었던 나에게 지식을 추가시킬 좋은 지침서가 된 듯하다.

상황에 따라 키우기 적절한 식물을 추천해 주고, 그에 맞는 기르는 방법을 소개해 준다.

식물 초보자인 나는 분갈이하는 것에 혹시 뿌리가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또 필요한 용품이 무엇인지 어떤 흙이 적합한지 전혀 알지 못했다.
책을 읽으니 생각보다 많은 흙의 종류에 깜짝 놀랐다.
하나 더 알게 된 사실은 식물마다 적합한 화분이 있다는 것!

나중에 금전수를 잘 키워내고 다른 식물을 데려올 땐 책에 나온 조언들을 생각해서 구매해야겠다.


새로운 금전수를 소개해 주기도 하고, 또 치유법을 알려주니 앞으로는 잘 키울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식물을 키워보고자 입문한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책.
식물에 대한 기초 상식을 알고 키우면 더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포토리뷰 식물을 키우는 것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캡* | 2021.02.07 | 추천4 | 댓글2 리뷰제목
식물을 키우는 것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 라는 시구가 있지요. 식물을 키우는 것은 팔할이 기다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급한 성격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급한 성격대로 식물을 키우다보면 식물 친구들을 여럿 다른 세상으로 보낼 수 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여러분보다 조금 일찍 식물 생활;
리뷰제목

식물을 키우는 것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 라는 시구가 있지요. 식물을 키우는 것은 팔할이 기다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급한 성격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급한 성격대로 식물을 키우다보면 식물 친구들을 여럿 다른 세상으로 보낼 수 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여러분보다 조금 일찍 식물 생활을 시작한 제가 가장 크게 배운 것은 '기다림'인데요. 식물의 성장을 기다리는 인내심이 생겼고, 말 못하는 식물이 혹여 아픈 건 아닐까 걱정하며 매일매일 관찰하는 습관도 생겼어요.

-중략-

어떠한 일에 조바심을 내기보다 한숨 고르며 기다려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이해하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지요."-이 책, 머리말, p11-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책을 낸 "독일카시"님은 난초의 한 종류인 카틀레야를 좋아해 그와 같은 별명을 붙였다고 합니다. 원래 피아노를 치는 분이었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이분처럼 본업과 별도로 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특히나 코로나19시대 집콕하는 분들이 많은 요즘은 더욱 그러하겠지요.

글쓴이는 앞서 소개한대로, 이 책 머리말에서 식물을 키우는데 기다림이 중요함을, 그리고 그 기다림을 통해서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반려동물이 유행인 것처럼 반려식물, 식물집사가 또 요즘 유행이기도 한데요, 정작 식물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잘 키워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괜찮다 싶은 식물을 사 갖고 와서는 시들면 버리기를 반복하기 쉽습니다. 결국 식물을 키우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앞서 말한대로 식물에 대한 관심과 정성, 그리고 '기다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책과 함께 이번에 손을 본 장미허브, 호접란을 같이 두고 찍어보았습니다.-

집에 미니 산세베리아가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보내고 남은 것들이 잘 크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밉게 모양이 변하더라구요. 그 사이에 새순이 돋아나기에 기다리지 못하고 밉게 변해버린 오래된 순들을 뽑아냈더니 새순도 버티지 못하고 가버렸습니다. 새순이 나올 때까지 비록 낡은 잎이지만 힘이 되어주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어리고 싱그러운 아이들만 있다면 보기에는 좋겠지만 그 아이들이 세상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자랄 때까지 비록 늙고 힘이 없어 시들어보여도 어른이 지켜보고 버텨주는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식물도 그와 같지 않을까 싶어요. 낡은 잎도 처음에는 새 잎이었을 것이고 그 잎이 자라면서 또 새로나오는 잎을 위해 양분을 받아 전해주고 제 역할을 하고 있었겠지요. 특히나 미니 산세베리아는 그저 지켜보고 기다리면 알아서 잘 크는 식물인데, 마음이 급해 예쁜 모양만 바라다가 저 멀리 보내버린 것이 너무도 아쉽습니다. 

이 책에 독일카시 님이 처음 말한 것처럼 정말 지켜보고 매일매일 바라보면서 함부로 손대지 않는 '기다림'이야말로 식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 반 이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책을 넘기면 아팠던 식물 종류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소개해줍니다. 그 식물 순서대로 아팠을 때 어떻게 처방하는지 알려주고 있는데, 이 책이 좋은 점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위주로 나왔다는 것이지요. 집이나 회사 어느 구석에 처박혀서 무관심에 시들고 있을 식물 친구들을 찾아 책에 나온 처방대로 하기에 좋습니다. 

 

-[스노우 사파이어]를 '초록 잎에 하얀 눈이 내려앉은 걸까'라는 부제목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 잘 어울립니다. 이 책p166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노우사파이어]는 예전 <레옹>이란 영화에서 나온 식물로 유명하지만 정확히는 스노우 사파이어가 속해있는 아글라오네마속의 실버 퀸이라고 하네요. 천남성과 식물로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는 스파트필룸과 같은 종류인데 꽃 모양이 비슷하고 독성이 있습니다. 스파트필룸이 잎 끝이 자주 갈변하는 것에 비해서 갈변도 적고 비교적 튼튼한 편입니다. 

우선 글쓴이는 식물을 소개한 이후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라고 물어봅니다. 잎의 흰 무늬가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 스노우 사파이어란 이름처럼 잎의 흰 무늬가 이 식물의 장점인데 이게 줄어들면 큰일이겠죠. 여기에 대해서 "혹시 추운 곳에 오래 둔 적이 있나요?"라고 물어보고 처방을 내려줍니다. 아글라오네마속이란 종류가 이름에서 오는 느낌처럼 어쩐지 이글거리는 태양 같은 느낌이 있기도 한데요, 그 느낌처럼 이 식물 종류는 아프리카에서 왔답니다. 쉽게 죽지 않고 잘 크는 식물이지만 원산지를 볼 떄 추위에는 약할 듯 하네요.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위 사진처럼 "식물에게 필요한 처방을 선택하세요"라고 사진과 같이 알려줍니다. 보통 

1. 수경재배하기

2. 흙에 옮겨 심고 번식하기

3. 분갈이 하기 

등등의 처방을 내려주고 그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경재배할 때 어떻게 잘라서 넣어야하는지, 흙에 옮겨 심고 번식할 때 어떤 흙을 써야하는지, 분갈이할 때 화분은 어떤 것이 좋고 배수를 위해서 어떻게 흙을 깔아두는지 등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즘 식물에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서 식물 키우기를 소개하는 블로그 등의 정보도 많아졌지만 찾다보면 정보는 많지만 뭔가 깔끔하게 정리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등장은 그동안 정보의 바다에서 헤매된 식물 어린이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되겠네요. 


 

이 책 처음에 보면 처방을 내린 식물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회사에 있던 것들을 몇 개 책을 보고 손을 대 보았습니다. 저도 식물계의 금손은 아니라서 그동안 많은 식물이 제 손을 거쳐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이제라도 바람직한 길을 찾아보아야겠지요. 

[푸밀라 고무나무], -이 책 p170-는 언뜻 보기에는 고무나무 같지 않고 땅으로 기어가면서 덩굴처럼 성장합니다. 그래도 잘라보니 언뜻 흰 고무액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무성하게 자란 풀 같은 것이 고무나무인지도 몰랐는데 이제 정리 좀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몇 가지 잘라 물에 담가 수경재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푸밀라 고무나무는 수경재배가 오래걸린다고 하는데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마침 노랗게 변해가던 연화목도 같이 물꽂이 해두었습니다. 하얀 것이 솟아나더니 뿌리가 뻗아나가는 것이 참 신기하네요. 

 

[호접란]입니다. 회사에 있던 화분인데 누군가 지나가다 툭 쳐서 화분에서 떨어진 상태입니다. 수태는 오래되었고 아래 뿌리는 말라버린 모양인데요. 집에 가져와서 이 책 86p에 나온 대로 하이드로볼과 바크를 섞고 마른 뿌리는 잘라내고 심어보았습니다. 독일카시님 블로그에서 호접란이 꽤 유명인사던데 저는 그렇게 키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앞서 이야기한대로 "기다림"이 필요하겠죠. 

 

하이드로볼과 바크를 섞어 새로 심은 호접란입니다. 물을 듬뿍 주고 비교적 따뜻한 방으로 옮겨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뒤에는 역시 무성하게 자라 볼품없던 장미허브를 이 책 78p에 나온대로 정리한 화분이 살짝 보입니다. 장미허브는 허브라고 하기가 좀 그런 것이 마치 잡초처럼 잘 자라는데 잎만 꽂아도 살아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잘 지켜보지 않으면 웃자라서 모양이 몹시 보기 싫어지기도 해서 계속 신경써서 봐야하는 식물이지요. 


 

독일카시님 블로그에 있는 [호접란]입니다. 이 책에 나온대로 다이소에서 하이드로볼과 바크를 사서 역시 다이소 사각 플라스틱 화분에 심었는데 이렇게 자라났답니다. 제가 정리한 호접란도 저렇게 되길 기원해봅니다. 역시나, 기다림과 관심이 필요하겠지요.

 

이런저런 식물에 관심이 많지만 정작 식물이 시들고 죽어가기 시작하면 어찌할 바 모르다가 그냥 버린 경험이 많던 식물 초보자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그렇게 보낸 식물들이 많구요. 글쓴이는 그런 분들이 식물 정보의 바다에서 헤매지 않고 이 책을 보면서 대처하면 좋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소개한 식물들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어렵지 않은 식물들이 많아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 맨 뒤편에 보면 [식물이 자라는 시간] 페이지가 있습니다. 글쓴이의 손을 거쳐 시간을 보내고 다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식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있지요. 손 안타고 잘 자라주면 좋지만 그런 식물들이 어디 있을까요. 언젠간 아프기도 하고 시들기도 하고, 그런 식물을 보면서 보살피고 다시 자라게 만들었을 때 그 기쁨은 정말 표현하기 어렵겠지요. 그리고 그 과정에는 결국 "기다림"이 필요할 것입니다. 

글쓴이는 그렇게 기다리면서 식물을 돌보다가, "어떠한 일에 조바심을 내기보다 한숨 고르며 기다려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이해하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지요."라고 말해줍니다. 식물을 잘 키우다보면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의 마음도 함께 커가는 모양입니다. 아프다가 다시 나아 자라나는 식물처럼 우리도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아픔을 치유받게 된다면 좋겠네요.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길벗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capkhg/222237867800

 

댓글 2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n*n | 2021.08.25
구매 평점5점
도움이 많이 될것같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v******n | 2021.01.11
평점5점
정말 기다렸던 책이에요, 이 책을 계기로 앞으로 식물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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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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