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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

안전가옥 앤솔로지-06이동
리뷰 총점5.0 리뷰 1건 | 판매지수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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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04g | 100*182*20mm
ISBN13 9791191193022
ISBN10 119119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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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안전가옥 앤솔로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영화 투자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과 함께 기획한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 공모전 응모작 189편 가운데 치열한 심사를 통과한 다섯 작품을 한데 엮었다. 인류가 가장 오래도록 사랑해 온 이야기인 영웅담에 ‘몹시 사소한 초능력’이라는 설정을 얹어, 어디서도 본 적 없지만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히어로들이 세상에 의미를 더하는 흥미로운 과정을 담았다.

시골 할머니 히어로의 조용한 세계 정복기 「캡틴 그랜마, 오미자」, 고교생 슈퍼히어로의 애달픈 각성을 그린 「서프 비트」, 사랑에 빠진 초능력자의 ‘웃픈’ 고군분투 「사랑의 질량 병기」, 비밀스런 히어로를 알아본 유일한 팬의 비밀을 다룬 「피클(Fickle)」, 아기자기한 이능력들이 펼치는 뜻밖의 대활약상 「메타몽」 등 모든 수록작 속 작은 영웅들은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또한 우리처럼 보잘것없는 능력을 지닌 채로 거대한 사건을 맞닥뜨린다.

손에 잡히는 희망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시대이기에, 우리와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주인공들이 영웅으로 변모하는 과정은 더욱 각별한 느낌을 준다. ‘슈퍼 마이너리티’한 그들이 엄연한 ‘히어로’임을 알아볼 수 있게 된다면, 우리 자신이 품고 있는 작은 힘도 어느덧 예전보다 밝은 빛을 띠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 4p

캡틴 그랜마(Captain Grandma), 오미자 · 6p
서프 비트(Surf Beat) · 74p
사랑의 질량 병기 · 136p
피클(Fickle) · 180p
메타몽 · 230p

작가 후기 · 280p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미자가 한글을 배운 건 여든 살이 되던 해의 봄이었다.
---「첫 문장」중에서

“할머니. 초능력 있어요?” 탁자 앞으로 돌아온 야는 그렇게 물었다. “암. 있지. 그 슈퍼맨인가 뭔가 하는 놈보다 내가 더 셀지도 몰라.” 오미자는 껄껄 웃었다. “요즘은 슈퍼맨 인기 없는데.” “그럼 누가 인기가 좋냐?”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 “그럼 캡틴 오미자. 나는 그거다, 그거.”
---「캡틴 그랜마(Captain Grandma), 오미자」중에서

나는 평소 한강에 가라앉은 쓰레기를 주웠고 이도영은 어두운 지하에서 고양이 또는 설치류를 구출하거나 때때로 캄캄한 사고 현장에서 갇혀 있는 사람들의 위치를 알려 주었다. 그게 우리가 나라를 위해 하는 봉사였다. 덕분에 우리는 야간 자율 학습을 하지 않았고 친구들과의 주말 약속에 끼지도 못했다. 우리의 사회적 공헌을 알 리 없는 친구들은 괜히 바쁜 척한다며 핀잔을 보내 왔고 못내 아쉬워하는 티를 냈다. 특히 이도영이 크고 작은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다는 점을 말이다. 하지만 이도영은 눈치가 없어서 그런 관심에 대해 잘 몰랐다.
---「서프 비트(Surf Beat)」중에서

내가 초능력을 발휘하면 식사 도중 화장실로 향하는 사람들이 속출할 것이다. … 미리 경고하는데 화장실 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좋을 것이다. 참을 수 있다며 만용을 부려 봤자, 근처에 화장실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뼈저린 후회를 하게 될 테니까. 통곡과 후회의 연옥 순례길을 걷고 싶은 게 아니면 화장실은 무조건 갈 수 있을 때 가라.
---「사랑의 질량 병기」중에서

“나, 네가 얼마나 대단한 아이인지 알아!” 그렇게 외쳐 버렸습니다. 하나임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었고 저는 하나임에게 제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모두 말해 주었습니다. 하나임은 처음에는 부정하다가 이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능력을 인정했습니다. … 저는 언젠가 하나임의 능력이 도저히 숨겨지지 않을 만큼의 사건이 일어나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하나임이 능력을 발휘하기를 바랐습니다. 하나임은 학교의 스타가 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피클(Fickle)」중에서

“우리는 네가 너의 능력을 제대로 쓰길 원해. 허튼짓하며 다니지 않고 때로는 우리를 도와주기도 하고 말이야. 우리도 널 도울 거니깐.” 도와 달라고? 하지만 어떻게? 시설에서든 학교에서든 혼자인 게 낫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결국 학교를 그만둔 건 졸업해 봤자 기뻐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었다. 여태껏 뭘 해야 할지, 뭘 해도 좋은지 알려 주는 사람도 없었다. 그런 나보고 도와 달라니.
---「메타몽」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캡틴 그랜마(Captain Grandma), 오미자」

여든 살에 처음 한글을 배운 오미자는 두 가지를 알게 된다. 하나는 자신이 초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 다른 하나는 왠지 계속 마음이 가던 TV 광고가 소말리아 아동 후원 광고였다는 것이다. 소말리아에 운명을 느낀 미자는 동네 백수 한심한에게 소말리아행을 도와 달라 부탁하고, 심한은 미자의 재산을 노려 그 청에 응한다. 서울에서 미자 일행을 만나 동행하게 된 앵벌이 소녀 ‘야’는 캡틴을 자칭하는 미자가 왜 심한이나 자신 같은 악당들을 데리고 다니는지 의아해하지만, 원대한 포부를 지닌 미자는 그 정도 문제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서프 비트(Surf Beat)」

물속에서 숨 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이주영은 국가의 초능력자 비밀 관리 기관인 ‘하우스’에서 능력 제어 훈련을 받으며 성장했다. 친구 이도영이 늘 곁에 있었기에 길고도 괴로운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 그러나 도영은 어느 날 갑자기 주영의 곁을 떠나고, 홀로 남은 주영은 어째서인지 주영과 도영의 비밀을 알고 있는 동급생 유태이가 흩뿌리는 단서를 쫓아 도영이 사라지고 만 이유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사랑의 질량 병기」

한창 짝사랑 중인 나는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남들에 비해 딱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느낌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초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언젠가 찾아올 다른 초능력자와의 전투에 대비하고 있던 나는 다른 초능력자가 매우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는 힘을 겨루기는커녕 자신의 청춘사업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다. 내 코가 석 자인 처지에 남의 데이트를 도와야 할 상황을 맞이하고서야, 나는 내 기묘한 능력의 가능성과 의미를 깊이 깨닫는다.

「피클(Fickle)」

전학생 양소진은 새 고등학교에 등교한 첫날 남학생들을 제치고 덩크슛을 넣은 여학생 하나임에게 관심을 둔다. 그러나 교실 안의 나임은 조용한 데다 무기력한 학생이었고, 같은 반 아이들은 나임이 오타쿠라며 멀리하는 편이 좋다고 충고한다. 나임의 실체가 소문과 다르다는 것을 파악한 소진은 나임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 노력의 결과, 학교 전체를 넘어 사회 전체가 들썩일 만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메타몽」

고시원 총무 일을 보면서 누에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청년 이순신은 잃어버린 반려 거북을 찾기 위해 온 동네를 헤매다 동물 탐정을 자처하는 안여주를 만난다. 순신은 여주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으며 같은 동네에 초능력자들이 여럿 살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생활에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수준에 그쳤던 그들의 능력은 지역 축제일에 벌어진 사건을 거치면서 전혀 다른 차원의 능력이 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안전가옥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첫 번째 공모전 수상 작품집
평범해 보이는 히어로의 특별한 활약상


한때 우리는 ‘전 지구적 재앙’이 소설이나 영화에 어울리는 표현이라 생각했다. 이제 그 표현은 우리의 현재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이야기 속 세상이 위기에 빠질 때면 슈퍼히어로가 출현하는데, 우리의 세상에는 멋진 몸매를 드러내는 전용 슈트 차림으로 지구를 구하는 영웅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할까.

안전가옥과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공동 기획한 첫 번째 공모전의 주제를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로 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영웅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위기에 놓인 만큼 조금 더 현실적인 히어로가 필요하다. 커다란 힘을 갖지 않고도 어려움을 돌파해 낼 수 있다는 용기가 필요하다. 공모전에 접수된 이야기 가운데,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히어로의 활약상을 가장 매력적으로 선보인 다섯 편의 수상작을 모아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에 실었다.

쓸모없어 보였던 능력의 개화, 영웅 탄생의 순간

작품 속 주인공들은 도무지 능력자로 보이지 않는다. 이제 막 한글을 배운 시골 할머니, 얼른 시험이 끝나길 바라는 고등학생, 고뇌 어린 짝사랑 중인 대학생, 잃어버린 반려 거북을 찾는 청년에게서 초능력을 감지하기란 쉽지 않다. 설령 감지한다 해도 진가를 알아채기는 여전히 어렵다. 그 초능력들이 하나같이 ‘슈퍼 마이너리티’하기 때문이다. 제약이 참 많이도 걸리는 소원 성취와 변신, 물속에서 숨쉬기, 화장실에 가고 싶은 상태를 타인에게 전가하기, 남의 초능력 잠시 빌리기. 어디에 어떻게 써서 뭘 해야 할지 통 알 수 없는 능력들이다.

주인공들은 생활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방해가 되기 일쑤인 초능력을 굳이 내세우지 않는다.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하고도 자신의 능력이 사태를 해결해 줄 것이라 믿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힘은 발휘될 때를 기다리기 마련이다. 위기 상황은 쓸데없어 보였던 초능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고, 주인공들은 스스로 비웃었던 그 힘을 무기로 삼아 손에 쥔다. 평범해 보였던 인물들과 거대한 사건 사이의 간극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한다. 영웅이 탄생하는 순간, 슈퍼히어로 장르의 독자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순간이다.

우리와 닮은 히어로가 일깨우는 희망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 수록작들은 여타 슈퍼히어로 스토리와는 다른 울림을 준다. 우리 또한 슈퍼 마이너리티한 능력 몇 개쯤은 갖고 있는 까닭이다. 비록 히어로는 아니지만 우리는 때로 타인과 세상을 위해 능력을 쓴다. 사람들의 작은 움직임이 일정한 흐름을 이루면 아득했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나와 내 이웃이 지닌 힘을 새삼 돌아보는 경험은 힘겨운 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욱 각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이야기로 동시대성을 드러내는 것은 모든 안전가옥 출간작의 공통점인데, 이번 앤솔로지 수록작들에는 한 가지의 공통점이 더 있다. 함께 공모전을 기획한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영상화 작업 가능성을 우선 타진한다는 점이다. 영상으로 쉽게 그려질 만큼 선명하고, 영상으로 보고 싶어질 만큼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는 것도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를 읽으며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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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이너스 히어로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h********a | 2021.05.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의외로 작품들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서 깜짝 놀랐다.<캡틴 그랜마, 오미자>는 손 가는 대로 쓴 작품같다. 주제나 빌런, 결말 모두 이야기 흐름에 따라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느낌이 강하다. 좋게 보면 의외의 전개이고, 나쁘게 보면 짜임새가 헐거워 보인다.<서프 비트>와 <메타몽>은 설정이 용두사미가 된 경우로, 끝에 가서는 처음의 설정이 큰 의미가 없어진다.<서프 비트>는;
리뷰제목
의외로 작품들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서 깜짝 놀랐다.

<캡틴 그랜마, 오미자>는 손 가는 대로 쓴 작품같다. 주제나 빌런, 결말 모두 이야기 흐름에 따라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느낌이 강하다. 좋게 보면 의외의 전개이고, 나쁘게 보면 짜임새가 헐거워 보인다.

<서프 비트>와 <메타몽>은 설정이 용두사미가 된 경우로, 끝에 가서는 처음의 설정이 큰 의미가 없어진다.
<서프 비트>는 청소년물 특유의 감수성으로 뭉뚱그리며 마무리 한다면, <메타몽>은 나이브한 해피엔딩으로 뭉뚱그린다.
<천 개의 파랑>에서도 그랬지만, 천선란 작가는 누군가의 죽음에서 오는 슬픈 감정으로 작품을 마무리 짓는 경향이 있는 듯. 이번 작품의 경우는 그 슬픔이 좀 더 갑작스럽고 그것이 가져야 할 필연적인 의미가 부족해 보였다. 엔딩을 맺기 위한 슬픔 같은 느낌.
<메타몽>의 경우는 후반부가 너무 뻔해 문장들이 아무런 인상도 남기지 못한다. 그 초능력자들은 왜 모였어야 했을까. 모든 게 기능적이다. 제대로 된 안타고니스트가 없다는 게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었다.
그러고보면 앞의 세 작품 모두 부족한 서사를 감정으로 만회하려한 것 같다.

<피클>도 용두사미의 혐의가 짙지만, 적어도 초능력을 뻔하지 않게 그리는 데 성공한다. (뻔하지 않은 초능력은 단순히 아무 말이나 갖다붙인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구성도 감각적이고, 연속해서 일어나는 반전도 매력있었다. 후반부로 가면서 초능력의 범위가 너무 넓어지면서 긴장감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 앞의 두 작품들도 그렇고 세계관의 규모를 통제하지 못한 마무리가 아쉽다. 초능력이 너무 흔해져버려 임팩트가 사라진다.

의외로 가장 재밌게 본 건 <사랑의 질량 병기>다. 자칫 불쾌감만 줄 수 있는 소재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설득하는 힘이 있었다. 무엇보다 많이 웃겼다. 글로 웃음을 준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젊은 장르 작가들이 재치 있는(혹은 그런 척하는) 문장들로 얄팍한 유머 방식을 취하는 데 비해 이 작품은 잘 만들어진 상황 설정에서 웃음을 유발했기에 안정적이었다. 마무리까지 짜임새 있게 나아갈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그런 탄탄한 상황 설정 때문이 아니었을까. 다른 작품들에서 볼 수 없었던 미덕이었다.

그런데 이 정도면 '슈퍼히어로'라기 보다는 '초능력' 앤솔로지가 아닐까. 애당초 주최측의 슈퍼히어로에 대한 정의가 모호했던 게 아닐까 싶다. 어떤 작품들은 '슈퍼히어로'의 요소를 억지로 우겨넣고 있기도 하다.

알량한 블로그

http://blog.naver.com/bouv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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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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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마다 설정이 독특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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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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