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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비움 공부

: 비움을 알아간다는 것

도서 제본방식 안내이동
리뷰 총점9.4 리뷰 145건 | 판매지수 3,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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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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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64g | 128*187*20mm
ISBN13 9791186151433
ISBN10 118615143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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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을 알아간다는 것

현대인들은 앞만 보고 나아가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쓸데없는 것들로 내면을 채우는 것이 아닌 자신의 본연의 마음과 만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비움입니다. 비움을 통해 우리는 한 단계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비움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비움은 자신만의 것을 발견해 가꾸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움을 알아간다는 것은 등수나 한 줄 세우기가 아닌 자신만의 'Only One'을 발견하는 길로 나아가는 것 입니다.

유교적인 철학 속에서 괴로워했던 저자가 장자를 만나 마음이 편해졌듯이 비움을 통해 치열한 경쟁 사회 분위기 속에서 현대인들 역시 괴로워하지 않고 참된 자유를 만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 책은 장자의 핵심 철학인 비움 공부를 담고 있습니다. 배움을 강조하는 공자가 당신을 압박했다면, 비움을 중시하는 장자는 당신에게 휴식을 줄 것이고 또한 내려놓음 철학을 통해 심플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영감을 줄 것입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말

1부
장자,
비움의 공부

01 꿈속에서 나비가 되다
02 욕망은 꿈과 같은 것_허유의 삶에 대한 태도
03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운명이 정해진다
04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05 죽음은 두려운 일이 아니다
06 뒤집어 보는 세상
07 세속을 초월하여 즐긴다
08 원숭이의 어리석음
09 소인과 대인의 차이는?
10 칼도 잘 다루면 도가 된다
11 운명은 하늘이 정한다
12 죽음은 자연의 순리다
13 욕심이 없으면 걱정도 없다
14 천명과 의리는 근본이다
15 본성을 거스르면 화를 입는다
16 좋은 나무가 먼저 죽는다
17 평등하게 인정하라
18 인기는 외모에 좌우되지 않는다
19 생사는 하늘이 정해 준다
20 능력을 자랑하지 말라
21 죽음은 삶의 연장선상 있다
22 도에 따라 살라
23 죽음은 휴식이다
24 변화의 흐름에 따라 살라
25 만물과 하나가 되어라
26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
27 긴 것을 자르지도, 짧은 것을 이어서도 안 된다
28 어떻게 죽나 매한가지다
29 세상은 자연이 다스린다
30 성인의 지혜는 대단한 것이 아니다
31 만물의 조화는 절로 이루어진다
32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
33 인의에 매달리지 말라
34 깨달음은 말로 전할 수 없다
35 귀인은 재물도 마다한다
36 소박하면 삶이 편하다
37 버려야 얻는다
38 인위적인 지혜로 세상은 혼란에 빠졌다
39 벼랑에 이르러야 바다를 본다
40 남을 부러워하지 말라
41 아내의 죽음에도 춤을 춘 장자
42 마음을 비우면 죽음도 피한다
43 마음을 차분히 하라
44 현명하면 모함받고, 어리석으면 속게 된다
45 겸손하면 사랑 받는다
46 지위 얻음을 걱정하지 말라
47 한 우물을 파라
48 왕이 되기를 원하지 말라
49 상황에 맞게 행동하라
50 가장 좋은 벗은 기대를 버리고 신뢰를 쌓는 것이다
51 성인은 오로지 하늘을 스승으로 여긴다
52 큰 사람은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 한다
53 나중에 돕겠다고 말하지 말라
54 말은 금방 잊힌다
55 자신보다 귀한 것은 없다
56 도척이 공자를 꾸짖다
57 서인의 칼을 쓰지 말라
58 자신을 바꿔라
59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다
60 물은 부드러우며 다투지 않는다

2부
장자,
비움의 통찰
61 조금 안다고 잘난 체한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62 지극함은 무디다
63 한 곳으로 치우치지 말라
64 나를 가꾸고, 능력 없는 것에 주목하라
65 덕의 관점에서 장애는 문제가 아니다
66 위대한 참스승
67 인위적으로 무엇을 채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
68 소박함은 행복으로 가는 길
69 지혜와 도를 알지 못하면 혼란에 빠진다
70 잠긴 상자를 훔치는 법
71 있는 그대로 내버려둠
72 자연의 무위에 맡겨두라
73 세상의 이치를 알다
74 뜻을 굳게 지님
75 지혜는 고요함이다
76 세상 속을 살면서 겸손함을 알아야 한다
77 지극한 즐거움
78 삶의 진실에 통달함
79 부러움의 대상을 바꿔라
80 도는 세상일에 초연해지는 것이다
81 세상으로부터 숨어사는 서무귀
82 전쟁은 시시한 다툼에 지나지 않는다
83 오롯이 자신의 판단에 달렸다
84 다른 일에 빗대어 한 말
85 임금 자리를 박차다
86 강도의 괴수 도척
87 칼싸움을 하지 말라
88 고기잡이의 교훈
89 지혜가 없는 자는 행복하다
90 천하의 사상가들

3부
장자,
비움의 창작
91 예술품_고철에서 작품으로
92 인광석_쓸모없음에서 쓸모 있음으로
93 포스트잇_실패에서 창조로
94 비아그라_부작용에서 명약으로
95 표주박_못생김에서 개성으로
96 엘리베이터의 거울_지루함에서 유용함으로
97 바퀴_채움에서 비움으로
98 도넛_완전함에서 덜어냄으로
99 자동차의 범퍼_단단함에서 빈 공간으로
100 새들의 뼈_날 수 없음에서 날 수 있음으로

맺는 말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상은 꿈과 같기에 부질없다.

"내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일까. 아니면 꿈속에 내가 있었던 것일까. ”
이는 장자가 한 말입니다.
어느 날 장자는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는데
나비가 장자가 된 것인지 아니면 장자가 잠깐 나비가 되었는지 구분을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꿈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모든 사물은 다르지 않다'와 '자연에 깊이 빠진 경지'를 알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왕으로 살고 꿈속에서 거지로 사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런 사람은 현실에서는 거지지만 꿈속에서 왕으로 사는 사람과 다를 바 없습니다.
즉, 꿈은 현실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실에 너무 집착할 필요도 없고,
악몽을 꾼다고 걱정할 것도 없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장자는 비움의 철학을 통해 우리에게 이 세상에는 쓸모 없는 것, 쓰임이 없는 것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인간의 흥망성쇠는 온 지구적으로 보았을 때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이기 때문에 너무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장자는 덜어냄으로써 비워내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장자의 비움 교훈은 2000년을 넘어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자가 살던 시대에서 했던 고민은 지금 이 시대에 와서도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성공과 실패, 부와 가난, 선과 악 등에 대한 이야기들 말입니다.

2300년 전의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장자는 인류의 평화와 삶의 행복에 맞닿아 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 인위를 버리고 자연의 본성에 순응할 때 진정한 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들은 장자의 가르침을 현대의 창작으로 재해석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즉, 장자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많은 통찰과 교훈을 줄 것입니다.

회원리뷰 (145건) 리뷰 총점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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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사물의 잣대는 항상 상대적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좋**상 | 2021.08.20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자신의 주위 환경에서 무언가가 낫다고 해서 자만할 것도 없고 부족하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도 없다. 언제나 사람이나 사물의 잣대는 항상 상대적이다. 자만도, 좌절도 모두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항상심. 이를 유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조금이라고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할 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이 아닌 '나'를 중심으로 놓고 생각해야 합니다. &nb;
리뷰제목

자신의 주위 환경에서 무언가가 낫다고 해서 자만할 것도 없고 부족하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도 없다.
언제나 사람이나 사물의 잣대는 항상 상대적이다.

자만도, 좌절도 모두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항상심.
이를 유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조금이라고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할 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이 아닌 '나'를 중심으로 놓고 생각해야 합니다.
 

누구보다 조금 더 큰 집에 산다고 좋아하고, 누구보다 덜 좋은 차를 탄다고 슬퍼하고...
이런 '상대 평가'로 많이 불행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행복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았기에 행복하고, 그러지 못했기에 슬퍼해야 합니다.
더 많이 행복할 수 있고, 무엇보다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에 자신의 인생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인생의 주인은 '나'입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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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비움공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2 | 2021.03.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장자에 대하여 중국 최고의 학자를 꼽으라고 하면 누구를 뽑겠는가? 공자? 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자를 최고의 학자로 꼽는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유교의 철학을 중요시한 사회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발생한 학문은 유교 외에도 여러 가지 학문이 있다. 단지 우리나라가 유교를 국가 철학으로 받아들이고 신봉하였기 때문이다. 중국에는 유교 외에도;
리뷰제목

장자에 대하여 중국 최고의 학자를 꼽으라고 하면 누구를 뽑겠는가? 공자? 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자를 최고의 학자로 꼽는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유교의 철학을 중요시한 사회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발생한 학문은 유교 외에도 여러 가지 학문이 있다. 단지 우리나라가 유교를 국가 철학으로 받아들이고 신봉하였기 때문이다. 중국에는 유교 외에도 다른 철학이 많은 것처럼 성인들 중에는 공자 말고도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 도교로 대표되는 성인의 반열에 오른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노자와 장자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공자와 자주 비견되는 인물이 장자이다. 그 철학이 공자와는 너무나 상반되기 때문이다. 공자는 틀을 중요시했던 사람이었다. 프레임이 있고, 하늘이 있기에 땅이 존재하며, 모든 만물은 자신이 처한 환경이 있고, 지켜야 할 도리가 있으며, 자신이 해야 하는 책무와 의무, 그리고 역할이 있다고 얘기했다. 내가 위치한 그 자리에서 충실할 것, 내가 현재 해야 하는 일을 할 것,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 것, 서로의 위치에서 규율과 의무를 다하면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모두가 자신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고 얘기했다.장자는 달랐다. 공자와는 너무도 다르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존재하는 것은 없다. 우리가 존재한다고 얘기하는 것은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얘기했다.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자신의 틀을 만들고 그 안에 형상을 만들고, 존재하는 것처럼 바라보는 것이라고 여겼다. 잠을 자고 일어나 내가 나비꿈을 꾼 건지 나비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 현재는 그리고 보이는 것은 보고 싶은 것일 수 있다고 얘기했다. 우리가, 그리고 공자가 틀이라고 부르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얘기했다.맞고 틀림의 얘기는 공자이다. 장자는 그런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다름도 의미가 없는 상태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만이 있을 뿐이라는 것이며, 그것에는 이름도 형태도 주어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단지, 우리가 그것에 아무것도 없는 그것에 이름을 붙였을 뿐이다. 전부터 궁금했었다. 대략적인 관념의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아직은 잘 모르는 장자의 생각이 궁금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장자의 설명이 너무 잘 돼있는 곳이 있었다. 장자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아래 링크의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39318&cid=47323&categoryId=47323

 

나의 삶은 나비의 꿈이 아닐지?

장자의 이야기 중 가장 유명한 것이다. '물아일체'의 사상이 너무 잘 드러난 글이다. 우리가 믿는 것, 그것이 바로 나를 만들 수 있다. 내 삶이 나비의 꿈이라고 믿으면 우리 삶은 어떻게 보일까? 내가 집착하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이 지금 보이는 것처럼 보일까?라는 질문을 던져준다. 우리는 지금 보이는 것 이상의 것들을 만들어 보는 것일 수 있다. 보지 않아도 되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까지 우리의 사고 속에서 만들어 내어 그 안에 갇혀 사는 것일 수 있다. 어쩌면 힘들다고 생각하는 세상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단지 내가 그 힘든 세상을 만들어낸 장본인일 수 있다. 내가 만들어낸 그 세상 속에 갇혀 존재하지도 않는 세상이 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옭아매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 힘든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정말 힘든 상황인지 다시 한번 볼 필요가 있다. 어쩌면 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이 세상은 나비가 꿈을 꾸고 있는 그 세상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언젠가 꿈에서 깨어나면 힘든 꿈을 꾸었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지나보니 있지도 않은 세상에 나를 옭아매 식은땀을 흘렸노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현재에, 존재하지 않는 현재에 나를 매이게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이 나의 선택일 수도 있다. 내가 지금의 상황을 만들고 그 안에 나를 가두어 놓은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지금 나비의 꿈속에서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호상이다.

몇 년을 살고 죽으면 호상인가? 90년? 80년? 70년? 60년? 이렇게 크게 보지 않는다면 85년은? 86년은 87년은? 88년은? 98년은 90년은?

호상은 없다. 잘 살다 간 것도 없다. 8백 년 산 팽조도 요절한 것이다. 일찍 죽은 아이도 오래 산 것이다. 호상은 없다. 존재하는 것은 우리가 이름 붙인 것밖에 없다. 그마저도 따지기 시작하면 경계선도 없다. 그저 그렇게 부르기로 약속했을 뿐이다. 그 약속에는 절대성은 없다. 상대성만 있을 뿐이다. 그 상대성은 옳고 그른 것도 아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로 결정한 것일 뿐이다. 누가 누구를 판단할 수 있을까? 그 누구도 그 누구를 판단할 수는 없다. 판단이라는 것은 잣대가 필요하고 그 잣대는 판단을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잣대는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다. 100년 전에는 50살에 죽으면 호상이었다. 28청춘, 2X8인 16살이 꽃다운 나이였다. 지금은 미성년자일 뿐이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그것이 옳다고 아는 것은 어떻게 아는 것일까? 아는 것을 정의하기 이전에 모르는 것을 정의해야 한다. 맞는 것을 정의하기 이전에 좋아하는 것을 정의해야 한다.

 

오늘 나는 좋아하는 것을 하나 찾았다. 그렇다면 나는 오늘 충분히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낸 것이다. 맞는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만 존재할 수 있다.

 

겸손해라

오늘 내가 가진 것에 대해 뽐내지 마라. 누가 오늘 내가 가진 것에 모라란다고 얘기해도 노여워하지 말라. 내가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내가 뽐내기 전에 그 사람이 나를 알아볼 것이다. 만일 누가 나에게 내가 가진 것이 모자란다고 한다면 감사히 여기고 그 사람이 인정할 수 있을 때까지 더 정진하면 될 일이다. 자만하지도 말고 부끄러워하지도 말라. 우리는 그저 나아갈 뿐이다. 내가 더 나아가도록 만들어 주는 사람에게 감사할 뿐이고 내가 가진 것을 알아봐 주는 사람에게 감사할 뿐이다. 아직 아무도 몰라준다면 나는 아직 더 배움이 필요한 것이다. 내가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꽃이 벌을 부르듯 내가 세상을 부를 것이다.

 

마음을 크게 가져라. 무위를 실천하면 만물의 조화는 절로 이루어진다. 존재를 잊고, 지혜를 닫고, 주변 존재들을 의식하지 않으면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다.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 아무것도 알려 하지 않는다면, 만물은 절로 번성해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더욱이 돌아간 사실조차 깨닫지 못해야 차별이 없는 본래의 세계에 머물 수 있다. 하지만 만일 깨닫게 된다면 자연의 본성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알려고도 보려고도 하지 않으면 만물은 스스로 그러할 뿐이다. 113p

 

산과 흙과 돌이 층층이 쌓여 생겨나고 시내가 합쳐져 강을 이루는 것이네.

 

사람의 경우에도 이와 다를 바 없어. 대인은 작은 일에도 성의를 다해 큰일을 이룬다네. 그러므로 대인은 자기의 주장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마음에 다짐한 바가 있어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무시하지 않는다네. 168p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마라

모든 일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작은 일이라도 성의를 다하지 않고, 큰일에만 성의를 다한다면 작은 일들이 문제가 될 것이고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다. 언젠가부터 작은 일들을 할 기회조차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다시 큰일을 할 기회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내가 작은 일이라고 치부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큰일인 경우도 있고,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울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작은 일에도 성의를 다하는 사람은 그 자세를 사람들이 보고 알아봐 줄 것이다. 작은 일을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은 주위의 사람이 하나둘 사라질 것이다. 나의 주변을 살피고, 아주 작은 것부터 집중하고 성의를 다 해야 한다. 그 작은 행동이 조금씩 커져 큰일이 주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큰일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 모두 작은 일들이 모여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작은 일에 성의를 다 한다는 것은 결국 모든 일을 함에 성의를 다하는 나의 자세가 될 것이다.

 

공자는 슬픈 기색으로 나이 지긋한 어부에게 예를 올리며 말했다. "저는 노나라에서 두 번 추방되었고, 위나라에서는 왔다 간 흔적조차 없어지는 치욕을 겪었으며, 송나라에서는 살해 위협을 받았고 진나라와 채나라에서는 불량배들에게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잘못을 저지른 일도 없는 제가 네 번씩이나 이런 일을 당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노인은 말했다. "그대는 지금 인과 의를 내세우고 같음과 다름의 차이에 집착하며 움직임과 고요함 사이를 적당히 오가며 좋아하고 싫어하고 화내고 기뻐하는 감정을 조화시키지만 화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양에 힘쓰고 신중하게 본성을 지켜 외부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얽매임이 없을 터인데 여전히 남에게서 깨달음을 구하면서 어찌 화가 피해 가기를 바라는가?" 184p

 

이 글에서 노인은 장자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장자는 이렇게 인위적인 행동과 정치 부정했다. 자연의 순리에 따른 무위에 따라야 한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공자는 자신의 위치에 맞는 도리를 다할 것을 얘기했다. 내 위치에서 해야 하는 일이 정해져 있고 그 일을 하는 것이 도를 다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나는 장자, 그리고 노자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공자에게는 신하가 정해져 있었고, 하인이 정해져 있었고, 노예가 정해져 있었다. 그들은 그렇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도를 다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얘기했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직장인으로써의 도리를 다 해야 한다. 그 이상을 넘어서 행동하는 것은 도에 그릇되는 것이다. 여자와 남자 사이에 차이가 있는데 남자가 해아한다고 정해진 일을 여자가 하려고 하는 것은 도에 그릇된 것이다.

하지만 장자가 얘기하는 무위는 다르게 얘기하고 있다. 그 어느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오로지 그것을 정한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사람에 의해 정해진 것은 자연의 섭리에 따르지 않는 것이다. 여자와 남자의 할 일 구분은 사회가,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들이 정한 것이다. 이것이 도라고 한다면 그것은 그들 안에서의 도가 되는 것이다. 장자는 자연의 섭리대로, 우주의 섭리대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우주와 자연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수양을 통해 내적 본질을 지키고, 외부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행함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데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데로, 태양이 비치면 비치는 데로 그렇게 자연의 상황에 맞게 행동할 것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노자가 좋고 장자가 좋다. 정해진 것, 인위적인 것은 언제나 바뀐다. 그리고 2000년 전에 정한 그 인위적인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건 그 당시에나 맞는 것이었다. 아니 그 당시에도 맞지 않던 것일 수도 있다.

 

나는 자연스러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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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전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좋**상 | 2021.02.19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사고방식을 바꾸라는 말은 항상 180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1도의 관점 전환과 1퍼센트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더 많다.   사고의 전환. 창의력,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입니다. 흔히 역발상이라고 하죠. 지금과는 다른 파격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획기적인 생각을 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수십년동안 지;
리뷰제목

사고방식을 바꾸라는 말은 항상 180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1도의 관점 전환과 1퍼센트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더 많다.

 

사고의 전환.

창의력,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입니다.

흔히 역발상이라고 하죠.

지금과는 다른 파격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획기적인 생각을 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수십년동안 지켜온 사고방식이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없습니다.

 

단 1도만이라도 다르게 생각하면 됩니다.

이 또한 지금과 '다른' 생각임에 분명합니다.

이런 작은 변화가 쌓여 큰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실제로 '작은 변화'가 더 큰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큰 변화만을 생각하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지금과 다른 생각이면 충분합니다.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저희 원장님 추천으로 구입~~원장님 좋은책 추천해줘서 감사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슈**다 | 2021.08.03
평점4점
비움을 통해서 오히려 삶은 윤택해질 수 있음을 알게하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자*자 | 2021.01.20
평점5점
현대인들은 앞만 보고 나아가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쓸데없는 것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데*지 |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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