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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G : 1호 [2020]
잡지

매거진 G : 1호 [2020]

: 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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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80g | 150*220*15mm
ISBN13 9788934989011
ISBN10 8934989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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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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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다양한 내가 있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를 때도 있다. 오늘의 나는 싫지만, 내일의 나는 좋을 수도 있다. 자신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들다가도 문득 내가 나를 잘 모르게 느껴질 때도 있다. 이렇게 갈팡질팡하고 우유부단한 자신이 밉다가도 좋아지는 것이 바로 ‘나’란 존재다.
--- p. 10

내가 누구인지는 결국 수많은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의해 규정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소개할 때 우리는 모든 관계에서 독립된 ‘나’ 자체가 아닌, 내가 속한 관계를 얘기할 때가 많다. 내가 맺은 수많은 관계를 제외하고 나를 설명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그렇게 설명된 나는 내가 아니다.
--- p. 16

신분제도 사라지고 평생직업도 사라진 지금, ‘나’를 유지시켜주는 자아정체성은 지속적이기에 단단한 성격을 상실하고 단기적으로 유동적인(liquid) 것이 된다. 특정 직업을 평생직업으로 삼을 수 없으니 밥벌이의 엄중함에 의해 강제되는 ‘직업적 나’는 단기적 속성을 띤다. 현대의 모든 ‘나’는 표류한다.
--- p. 41

우리의 뇌는 시시각각 변하는 경험과 정보에 의해 끊임없이 업데이트된다. 시냅스는 변하며, 이 누적된 변화가 기억을 만들어낸다. 시냅스 패턴 측면에서 본 우리 뇌의 현재 상태를 우리의 ‘본모습’ 혹은 ‘정체성’이라고 정의한다면, 우리 정체성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동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뇌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 p. 92

미생물로 가득 찬 환경에서 ‘생물학적 나’로 살아남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핵심 요인은 ‘다양성’과 ‘항상성’이라 할 수 있다. 다양성이 확보되지 않은 개체나 생태계는 새로운 환경을 만났을 때 쉽게 무너진다. 이것은 항상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 p. 105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원소들인 산소, 질소, 탄소 같은 원소들도 지구에서 뚝딱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태양의 선조 별들이 삶과 죽음을 거쳐 만들어서 성운 속에 뿌려 놓은 것이 태양으로, 지구로 흘러들어 와서 지금 이 순간 우리 몸속에 머무르는 것이다. 어느 원소 하나 우주 공간으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없다. 우리는 이렇듯 우주의 역사, 별의 탄생과 죽음의 역사를 머금은 존재다.
--- p. 109

현대 뇌과학의 주장대로 나의 기억과 생각, 나의 감정과 희망 모두 스파이크 패턴일 뿐이라고 가설해보자. 그렇다면 결국 ‘나’라는 존재 역시 커넥톰을 기반으로 한 시공간적 스파이크 패턴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커넥톰 구조와 스파이크 패턴을 완벽하게 복사한다면 기억과 감정과 생각을 넘어 나의 ‘자아’, 그러니까 ‘나’라는 존재 그 자체를 복사할 수 있다는 논리적 결론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 p. 145

붓다에 의하면 우리는 고정불변한 본질을 지니고 있지 않고 다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몸과 네 가지 의식 상태가 모여 있는 묶음으로 80년 정도 존재할 뿐이다. 이런 무상한 것들의 집합체가 길동이의 주관적 관점에서는 ‘나’이고 제3자의 관점에서는 ‘길동이’라는 인간이다. 그게 전부다. 영원불변불멸의 굉장한 영혼이나 자아 같은 것은 우리의 희망사항으로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 그러니 고정불변한 본성을 가졌다는 ‘나’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 실은 그런 집착에 얽매여 스스로를 구속해서는 안 된다.
--- p. 187

“대중음악의 90퍼센트는 사랑이야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중음악 가사에서 만남의 기쁨과 설렘, 뜨거운 감정 교류 그리고 가슴 아픈 이별과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하지만 사랑 못지않게 자주 되풀이되는 주제가 있다. 바로 자아, 즉 ‘나(self)’다. 예술의 한 형식으로서 대중음악은 창작자와 실연자(實演子)의 내면과 자기고백, 자아성찰을 담아왔다. 음악과 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자신과의 대화는 종종 주변 사람들, 나와 그들이 함께 사는 사회 그리고 세상에 대한 관심과 자각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 p. 210

건강한 마음 상태란 어떤 것일까. 건강한 마음은 아예 상처를 받지 않는 무심함이나 둔감함이 아니다. 오히려 상처를 언제든지 잘 받을 만큼 예민하면서도 동시에 언제든 상처로부터 자신을 끄집어낼 수 있는 용기와 유연성이 존재하는 상태가 낫다. 강철 같은 완고함보다는 고무줄 같은 유연함이 훨씬 더 건강한 마음 상태다.
--- p. 233

경계선은 어디에 그어지든 두 진영을 만들어낸다. 경계선은 이쪽과 저쪽이 서로 싸우는 잠재적 전선이기도 하다. 심신 유기체로서의 나는 유기체 밖의 환경을 이질적인 것이자 자신의 생명과 안녕을 위협할 수 있는 적으로 볼 것이다. 자아로서의 나는 환경뿐 아니라 자신의 몸도 이질적인 대상으로 볼 것이므로 갈등과 불화가 훨씬 더 증폭된다.
--- pp. 259~260

오랫동안 부족의 힘은 한국을 지배했다. ‘한국식’ 민주주의라면서 민주화운동은 탄압되었고 경제성장의 이면을 보려는 자는 하루아침에 빨갱이가 되었다. 삼십 년의 군부독재는 사라졌지만, 부족을 좋아했던 사람들의 정서가 컴퓨터 자료처럼 삭제될 리 있겠는가. 그럴듯한 원인을 만들어 사람을 결집시켜 반대편 의견을 짓누르는 게 가장 효율적인 세상살이라는 걸 사람들은 (몸으로) 깨달았고 (살면서) 실천했고 (아래 세대에게) 전수했다.

--- p.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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