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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매거진 G : 1호 [2020]

: 나란 무엇인가?

리뷰 총점9.7 리뷰 16건 | 판매지수 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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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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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80g | 150*220*15mm
ISBN13 9788934989011
ISBN10 8934989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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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런 잡지 어떠십니까?
아날로그 무규칙 이종 지식교양잡지 [매거진 G] 창간!
‘마음속 질문을 자유롭게 꺼내 묻고 답하는 공간이 있으면 어떨까’

대변동의 시대다. 익숙하던 것들이 뒤흔들릴 때, 사회 변화 속도가 개인 적응 속도를 넘어설 때, 온갖 것이 뒤죽박죽 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우리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지식교양잡지 [매거진 G]는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꺼내놓지 못한, 익숙하지만 근본적인 질문을 오늘의 문장과 감각으로 묻고 답하는 공간이다. 질문과 답변은 채워지는 동시에 비워질 것이다.

[매거진 G]의 첫 번째 질문은 “나란 무엇인가”다. 묻는 자, 혼란스워하는 자를 맨 처음 살펴보았다. ‘나’는 스물세 개의 갈래로 탐구된다. ‘평생직업 시대’부터 ‘부캐 전성 시대’까지, 우리 몸속 미생물부터 지구 너머 우주까지, 동서고금의 철학과 종교의 화두부터 최신 뇌과학의 연구 성과인 ‘뇌 복제’까지. 사회학자, 신경인류학자, 미생물학자, 종교학자, 뇌과학자, 명상가, 건축가 그리고 에세이스트, 만화가 등 다양한 필자들이 묻고 답한다. 익숙하던 질문이 낯설어지는 경험, 생각이 고양되고 확장되는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이런 잡지_김대식

Tendency
우리에겐 더 많은 부캐가 필요하다_전승환

Surroundings
관계 속의 나_김범준
퍼스낼리티의 작은 역사_노명우

Words
나의 현재 대명사_신견식
SAYINGS_편집부

Mechanism
느낌의 시작과 경계의 진화_박한선
뇌, 기억 그리고 나_강봉균

Micro & Macro
미생물과 산다: ‘생물학적 나’에 대한 단상_류충민
생각하는 별먼지_이명헌

Beyond
심층 종교의 가르침과 나_오강남
GRAVITY ZERO_OLDDOG(정우열)

Inspiring
나를 복제할 수 있을까_김대식
견딜만한 존재의 가벼움_이묵돌

Deep thinking
무아無我_홍창성
나, 아무개 X_김상환

Pop culture
Sing for Myself_이규탁
Read Me: 나 읽기 도구들_편집부

Inner side
내 성장의 비밀: 비난에 대처하는 용기_정여울
살면서 ‘나’와 몇 번 이별하셨나요?: 나와의 이별과 만남_김도인
‘나’와 ‘나 아님’을 가르는 일_김철수

Critic
당신은 어떤 부족의 사람인가요?_오찬호
집을 지을 것인가, 죄를 지을 것인가: ‘나’를 건축에 담는 방식_이일훈

People
신중한 낙관주의자, 재레드 다이아몬드_재레드 다이아몬드 X 편집부

컨트리뷰터
에필로그
이미지 출처

별지 [요즘것들의 의식주호好락樂]

저자 소개 (2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다양한 내가 있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를 때도 있다. 오늘의 나는 싫지만, 내일의 나는 좋을 수도 있다. 자신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들다가도 문득 내가 나를 잘 모르게 느껴질 때도 있다. 이렇게 갈팡질팡하고 우유부단한 자신이 밉다가도 좋아지는 것이 바로 ‘나’란 존재다.
--- p. 10

내가 누구인지는 결국 수많은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의해 규정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소개할 때 우리는 모든 관계에서 독립된 ‘나’ 자체가 아닌, 내가 속한 관계를 얘기할 때가 많다. 내가 맺은 수많은 관계를 제외하고 나를 설명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그렇게 설명된 나는 내가 아니다.
--- p. 16

신분제도 사라지고 평생직업도 사라진 지금, ‘나’를 유지시켜주는 자아정체성은 지속적이기에 단단한 성격을 상실하고 단기적으로 유동적인(liquid) 것이 된다. 특정 직업을 평생직업으로 삼을 수 없으니 밥벌이의 엄중함에 의해 강제되는 ‘직업적 나’는 단기적 속성을 띤다. 현대의 모든 ‘나’는 표류한다.
--- p. 41

우리의 뇌는 시시각각 변하는 경험과 정보에 의해 끊임없이 업데이트된다. 시냅스는 변하며, 이 누적된 변화가 기억을 만들어낸다. 시냅스 패턴 측면에서 본 우리 뇌의 현재 상태를 우리의 ‘본모습’ 혹은 ‘정체성’이라고 정의한다면, 우리 정체성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동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뇌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 p. 92

미생물로 가득 찬 환경에서 ‘생물학적 나’로 살아남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핵심 요인은 ‘다양성’과 ‘항상성’이라 할 수 있다. 다양성이 확보되지 않은 개체나 생태계는 새로운 환경을 만났을 때 쉽게 무너진다. 이것은 항상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 p. 105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원소들인 산소, 질소, 탄소 같은 원소들도 지구에서 뚝딱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태양의 선조 별들이 삶과 죽음을 거쳐 만들어서 성운 속에 뿌려 놓은 것이 태양으로, 지구로 흘러들어 와서 지금 이 순간 우리 몸속에 머무르는 것이다. 어느 원소 하나 우주 공간으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없다. 우리는 이렇듯 우주의 역사, 별의 탄생과 죽음의 역사를 머금은 존재다.
--- p. 109

현대 뇌과학의 주장대로 나의 기억과 생각, 나의 감정과 희망 모두 스파이크 패턴일 뿐이라고 가설해보자. 그렇다면 결국 ‘나’라는 존재 역시 커넥톰을 기반으로 한 시공간적 스파이크 패턴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커넥톰 구조와 스파이크 패턴을 완벽하게 복사한다면 기억과 감정과 생각을 넘어 나의 ‘자아’, 그러니까 ‘나’라는 존재 그 자체를 복사할 수 있다는 논리적 결론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 p. 145

붓다에 의하면 우리는 고정불변한 본질을 지니고 있지 않고 다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몸과 네 가지 의식 상태가 모여 있는 묶음으로 80년 정도 존재할 뿐이다. 이런 무상한 것들의 집합체가 길동이의 주관적 관점에서는 ‘나’이고 제3자의 관점에서는 ‘길동이’라는 인간이다. 그게 전부다. 영원불변불멸의 굉장한 영혼이나 자아 같은 것은 우리의 희망사항으로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 그러니 고정불변한 본성을 가졌다는 ‘나’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 실은 그런 집착에 얽매여 스스로를 구속해서는 안 된다.
--- p. 187

“대중음악의 90퍼센트는 사랑이야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중음악 가사에서 만남의 기쁨과 설렘, 뜨거운 감정 교류 그리고 가슴 아픈 이별과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하지만 사랑 못지않게 자주 되풀이되는 주제가 있다. 바로 자아, 즉 ‘나(self)’다. 예술의 한 형식으로서 대중음악은 창작자와 실연자(實演子)의 내면과 자기고백, 자아성찰을 담아왔다. 음악과 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자신과의 대화는 종종 주변 사람들, 나와 그들이 함께 사는 사회 그리고 세상에 대한 관심과 자각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 p. 210

건강한 마음 상태란 어떤 것일까. 건강한 마음은 아예 상처를 받지 않는 무심함이나 둔감함이 아니다. 오히려 상처를 언제든지 잘 받을 만큼 예민하면서도 동시에 언제든 상처로부터 자신을 끄집어낼 수 있는 용기와 유연성이 존재하는 상태가 낫다. 강철 같은 완고함보다는 고무줄 같은 유연함이 훨씬 더 건강한 마음 상태다.
--- p. 233

경계선은 어디에 그어지든 두 진영을 만들어낸다. 경계선은 이쪽과 저쪽이 서로 싸우는 잠재적 전선이기도 하다. 심신 유기체로서의 나는 유기체 밖의 환경을 이질적인 것이자 자신의 생명과 안녕을 위협할 수 있는 적으로 볼 것이다. 자아로서의 나는 환경뿐 아니라 자신의 몸도 이질적인 대상으로 볼 것이므로 갈등과 불화가 훨씬 더 증폭된다.
--- pp. 259~260

오랫동안 부족의 힘은 한국을 지배했다. ‘한국식’ 민주주의라면서 민주화운동은 탄압되었고 경제성장의 이면을 보려는 자는 하루아침에 빨갱이가 되었다. 삼십 년의 군부독재는 사라졌지만, 부족을 좋아했던 사람들의 정서가 컴퓨터 자료처럼 삭제될 리 있겠는가. 그럴듯한 원인을 만들어 사람을 결집시켜 반대편 의견을 짓누르는 게 가장 효율적인 세상살이라는 걸 사람들은 (몸으로) 깨달았고 (살면서) 실천했고 (아래 세대에게) 전수했다.

--- p. 26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Good & General question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지식교양잡지 [매거진 G]!

대변동의 시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부문이 지각 변동 중이다. 변화의 속도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 어제 옳았던 것이 내일도 옳으리라 확신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은 더욱 극에 달했다.

“모든 것이 뒤섞인 상태(mixed bag).” 요즘 근황을 묻는 [매거진 G] 인터뷰 질문에 문명사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답하며 쓴 표현이다. 익숙하던 것들이 뒤흔들릴 때, 사회 변화 속도가 개인 적응 속도를 넘어설 때, 온갖 것이 뒤죽박죽 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어떻게 우리는 흔들리거나 뒤처지지 않으면서 자기 삶의 방향을 찾아 나아갈 수 있을까? 규칙과 질서가 끊임없이 해체되며 새로 짜이는 지금, 우리가 버팀목 삼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중 하나는 단연코 ‘질문’이다.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몇몇 질문은 묻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답을 줄 것이다.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꺼내놓지 못한, 익숙하지만 근본적인 질문, Good & General question! [매거진 G]는 오늘의 문장과 감각으로 묻고 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질문과 답변은 채워지는 동시에 비워질 것이다.

규칙과 질서를 해체, 깊이와 파격을 탑재한
무규칙 이종 인문 무크지의 형식 실험!


존재 자체에 대한 질문부터 해보자. 요즘 시대에 왜 아날로그 잡지인가? 휘발성 강한 콘텐츠만 좇는 세태에 이런 종이잡지가 있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창간호의 ‘여는 글’을 맡은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는 “모든 것이 변하는, 아니 반드시 변해야 하는 온라인 세상”이 도래한 뒤 “‘얄팍함’은 어느새 ‘흥미로움’이 되었고, 변치 않은 ‘깊은 의미’는 ‘지루함’이 되어버렸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질문한다. 온라인 콘텐츠보다 더 쿨하면서, 동시에 생각과 마음을 터치해 나의 삶을 점프하게 해주는 오프라인 콘텐츠는 불가능한 것일까? 깊이와 파격을 탑재한 지식교양잡지를 위한 실험, 출사표를 던진 이유다. 종이잡지야말로 단단하며 유연한 지식을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그릇이다.

디자인에서도 여러 실험적 시도를 했다. 기존 단행본의 틀에서는 어려웠던 디자인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펼쳤다. 키워드 검색으로 추출한 3D 모델링 이미지, 글과 어우러지면서도 독서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불편한 물리적 장치, 재질과 중량이 제각기 다른 본문 종이, 불쑥 삽입되어 있는 스티커 종이, ‘책 속의 책’ 엽편소설, 요즘 트렌드를 모자이크 식으로 조망한 별지(別紙) [요즘것들의 의식주호好락樂]까지. 아날로그 미디어의 물성을 제한 없이 표현하고, 자유로운 사유를 위해 관성을 거부했다. 직접 손에 쥐고 시간을 들여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물성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유영하는 자유로움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

창간호의 주제는 왜 “나란 무엇인가?”인가?
모든 질문의 원점에서 시작하다


[매거진 G]는 가장 기본에 해당하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바로 묻는 자, 혼란스워하는 자를 향한 질문, “나는 무엇인가”이다. 가장 가깝되 또 가장 불가해한 것이 바로 이 ‘나’다. ‘나’를 알지 못하면, 곧 ‘나’를 먼저 세우지 않으면 그 뒤의 모든 물음은 사상누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를 풀기 위해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댔다.

실제로 요즘 우리는 ‘나 찾기’에 그 어느 때보다 열심이다. 왜 새삼 ‘나’일까? 평생직장 신화가 무너지고 난 뒤 더 이상 ‘직업’ 하나로 나를 설명할 수 없게 됐다(사회학자 노명우, “퍼스낼리티의 작은 역사”). SNS 정체성이 현실 정체성과 충돌하는 빈도가 늘었다. ‘또 다른 나’인 ‘부캐’가 ‘평소의 나’보다 더욱 각광받기도 한다(에세이스트 전승환, “우리에겐 더 많은 부캐가 필요하다”). 물론 고정되고 불변하는 것으로서 ‘나’란 없다는 명제가 현대철학의 상식이 된 지는 오래다(철학자 김상환, “나, 아무개 X”). 가까운 미래에 뇌 데이터 복사가 가능해진다는 설정이 대중문화의 클리셰로 쓰인 지도 꽤 되었다(뇌과학자 김대식, “나를 복제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사람들이 부쩍 ‘나’를 대단히 불분명하고 모호한 암호와 같이 느끼게 된 것은 근래의 사회 변동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

그래서일까. MBTI나 사주처럼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도구가 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편집부, “Read me: 나 읽기 도구들”). 아이돌로서 정체성을 또렷하게 표출하는 보이그룹의 음악이 전 세계 젊은 층에게 높은 지지를 받는다(이규탁, “Sing for myself”). 혼란한 내면을 잘 다스려 새롭고 안정된 나를 세우기 위한 명상법(김도인, “살면서 ‘나’와 몇 번 이별하셨나요?”)이 대중화하고, ‘회복탄력성’ 등의 심리학 개념을 바탕으로 내 안의 잠재력에 주목하자는 말(정여울, “내 성장의 비밀”)이 널리 공감받는 것도 이런 맥락과 맞닿아 있다.

반면에 단일한 ‘나’ 혹은 ‘우리’에 함몰될 때 타인에 대한 배제와 차별이 불거진다는 문제가 지적되기도 한다(사회학자 오찬호, “당신은 어떤 부족의 사람인가요?”). 종교의 본래적 가르침을 곡해해 현세의 ‘나’를 보전하는 데만 급급해하는 경향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비교종교학자 오강남, “심층 종교의 가르침과 나”). 이는 얼핏 앞서의 흐름들과 결을 달리하는 듯하지만, 도대체 이 문제적인 ‘나’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더 나은 나’가 될지 되묻는다는 점에서만큼은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이처럼 ≪매거진 G≫의 첫 호는 나조차도 잘 모르는 ‘나’를 스물세 개의 갈래로 탐구한다. ‘평생직업 시대’부터 ‘부캐 전성 시대’까지, 우리 몸속 미생물부터 지구 너머 우주까지, 동서고금의 철학과 종교의 화두부터 최신 뇌과학의 연구 성과인 ‘뇌 복제’까지. 익숙하던 질문이 낯설어지는 경험, 생각이 고양되고 확장되는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잡지] 매거진 G : 1호 [2020] 후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은* | 2021.04.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단 책 자체가, 잡지 자체가 매력적입니다! 종이 질감도 다양하구요, 중간 중간에 스티커도 있고...ㅎㅎ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요. 그리고 여러 음... 전문가...? 분들의 글고 담겨 있어서 흥미로워요! 이런 글 위주의 잡지를 읽고 싶었는데, 딱 만들어져서 너무 좋네요 '나'에 대해 더 고민해보겠습니당;
리뷰제목

일단 책 자체가, 잡지 자체가 매력적입니다!

종이 질감도 다양하구요, 중간 중간에 스티커도 있고...ㅎㅎ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요.

그리고 여러 음... 전문가...? 분들의 글고 담겨 있어서 흥미로워요!

이런 글 위주의 잡지를 읽고 싶었는데, 딱 만들어져서 너무 좋네요

'나'에 대해 더 고민해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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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잡지지만 잡지같지 않은 교양 잡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여*미 | 2021.02.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란 무엇인가. 너무나 철학적인 이 질문. 사람이 책을 읽는 이유란 많고 많지만 나는 정말 이 질문 때문에 책을 읽는다.     나란 무엇인가. 그리고 세상이란 무엇인가.       뭐 이런 답에 솔직히 정답이 있겠는가. (정답은 신만 알고 계시겠지^^;;) 그냥 요런 질문 자체가 재밌다. 꼭 그럴싸한 대답을 기대한다기보다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
리뷰제목

나란 무엇인가.

너무나 철학적인 이 질문.

사람이 책을 읽는 이유란 많고 많지만

나는 정말 이 질문 때문에 책을 읽는다.

 

 

나란 무엇인가.

그리고 세상이란 무엇인가.

 

 

 

뭐 이런 답에 솔직히 정답이 있겠는가.

(정답은 신만 알고 계시겠지^^;;)

그냥 요런 질문 자체가 재밌다.

꼭 그럴싸한 대답을 기대한다기보다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으면

그 사람의 가치관을 알 수 있어서이다.

 

 

 

 

<나란 무엇인가>는 김영사에서

야심차게 만든 지식교양잡지다.

한 분야를 깊이 파기 보다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쓴,

잡지이지만 책 크기로 만든 신기한 잡지다.

(종이질도 특이하다. 반질반질한 재질도 있고,

빤짝이는 재질도 있고.. 아무튼 독특하다)

 

 

 

사진과 일러스트도 많고

심지어 중간엔 스티커까지 있다.

뭔가 중고등학교때 좋아했던 패션 잡지

떠올리게 하는 반짝반짝한 책이다.

 

 


 

 

가장 재밌었던 이야기는

명상가 김도인 작가가 쓴 부분이었다.

손글씨 쓴 것 처럼 인쇄되어 있어

눈에 확 들어오기도 한다.

명상은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수행으로,

나를 알아가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쓰인다.

 


 


 

 

작가는 자신의 체험도 같이 이야기한다.

20대의 어느날, 공허함과 상실감에 짓눌려

그녀는 어느 산속의 명상센터를 찾아간다.

행복해지고 싶었다.

그곳에서 새벽 5시부터 하루종일,

집중 명상을 배웠다고 한다.

 


 

 

우리는 자주 착각한다.

이 얼음 결정체가 '나'라고.

그래서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그 작은 결정체를 유지하기 위해 고통스러워한다.

하지만 김도인 작가는 말한다.

 


 

 

결국 김도인 작가에게 나란 무엇인가?

에 대한 대답은 '물'이다.

무엇이든 거침없이 될 수 있는

자유롭고 고요한 물의 상태인 것이다.

 

 


 

 

사실 이런 교양잡지의 묘미는

몰랐던 재미있는 작가들을

알아가는 재미에 있을 것이다.

 

 

 

몇몇 작가들의 책은 흥미가 생겨

장바구니에 가득 담아두었다.

다음 테마는 또 어떤 것일지

기대하게 만드는

기다림이 있는 잡지이다.

(망하지 않아야 할텐데..

창간호가 얼마나 팔렸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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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새로운 교양잡지, 매거진 G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1 | 2021.02.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가 마지막으로 종이 잡지를 손에 쥐었던 적이 언제였을까. 나는 아마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 미용실에서 차례를 기다릴 때 펼쳐보았던 것 같다. 그것도 스마트폰을 실컷 만진 후 더는 볼 게 없어서 잡지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스마트폰, 그리고 잡지 순으로 손을 뻗게 된다. 터치 하나로 화면이 바뀌지도, 화려한 영상과 소리, 그리고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의 반응;
리뷰제목

 

우리가 마지막으로 종이 잡지를 손에 쥐었던 적이 언제였을까. 나는 아마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 미용실에서 차례를 기다릴 때 펼쳐보았던 것 같다. 그것도 스마트폰을 실컷 만진 후 더는 볼 게 없어서 잡지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스마트폰, 그리고 잡지 순으로 손을 뻗게 된다. 터치 하나로 화면이 바뀌지도, 화려한 영상과 소리, 그리고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의 반응이 보이지도 않는 잡지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요즘에는 미용실 구석 책장에 올려져 있는, 혹은 서점 유리창 너머에 보이는 꽉 찬 잡지 판매대가 어쩐지 애처로워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여기 변화를 꾀한 잡지가 하나 있다. 스마트폰 화면처럼 다채로우면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살아 있게끔 만든 잡지, 바로 김영사의 매거진 G: 나란 무엇인가? 이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매거진 G에 글을 실었다. 문학, 역사, 철학, 심리, 과학, 사회, 종교 등의 전문가와 작가, 연구자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나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한다. 

 

구성 면에서는 대중문화학자 이규탁의 <Sing for Myself>가 눈에 띄었다. ‘나’를 이야기하는 노래 열 곡을 큼지막한 사진과 그 밑에 작은 글씨로 설명하고 있다. 마치 정사각형 모양 인스타그램 게시물 같다. 앨범 사진과 함께 그려진 작은 스티커들은 사진 꾸미기 어플에서 자주 보이는 것들을 연상시킨다. 마지막 장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짧은 글과 잘 꾸며진 사진, QR코드까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아주 친숙한 편집이다. 

 

내용 면에서는 사회과학자 노명우의 <퍼스낼리티의 작은 역사>라는 글이 가장 와닿았다. 나의 대한 감각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를 거쳐, 나를 직업으로 설명하는 20세기에서, 유동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21세기까지의 역사를 간단히 이야기하고 있다. 평생동안 한 직장에서 일하고, 직업이 나의 정체성의 대표하는 시기는 이제 지났다고 말한다. 어쩌면 노명우의 분석이 많은 청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 만날 때마다 이야기하는 주제는 바로 취업이다. 어떤 직무가 내 적성에 가장 잘 맞는지, 어떤 길로 가야 가장 잘 견디면서 일할 수 있는지 고민하며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하고 싶은 일은 참 많고 선택지도 여러가지지만, 한 가지 직업을 고르는 게 참 어렵다. 그리고 그 길을 택해도 취업은 가능할지, 돈은 적당히 벌 수 있을지 걱정이다. 하지만 노명우는 21세기에 평생 직업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방황할 수밖에 없는 시대이며, 직업을 철저히 수단으로 삼고 번 돈으로 자아실현에 힘쓰는 것이 낫다고 한다. ‘표류’가 당연한 시대에, 꼭 직업이 한 가지일 필요도, 나의 적성과 정확하게 일치해야 할 필요도 없으니 너무 괴로워하지 말라는 위로로 들린다. 


“깊이와 흥미로움의 경계를 가볍고 자유롭게 오고가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품게 되는 질문을 지금의 문장과 감각으로 나누어보고 싶었습니다.”

 

흰 바탕에 검은 글자만 그려져 있는 책에 싫증이 난 분, 뭔가 새롭고 재미난 읽을거리를 찾고 있는 분, 스마트폰을 보듯 책을 읽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여전히 ‘나’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청춘들과 직장인들에게도 추천한다. 읽고 있으면, 아니 펼쳐만 보고 있어도 뭔가 잡지 읽는 멋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은 덤이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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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장을 읽었을 뿐인데 한동안 잊고 있던 루테인 복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가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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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 2021.02.15
구매 평점5점
신선한 잡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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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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