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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씨앗입니다

나는 씨앗입니다

: 첫 번째 사제, 김대건 신부를 그리며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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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88g | 135*200*20mm
ISBN13 9791197104657
ISBN10 11971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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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관으로 내려가는 솔뫼 성지 오솔길에 여전히 금빛 바람이 볼을 도닥인다. 그 결을 따라 지나온 숲을 돌이켜본다. 오늘 처음 만난 아이와 엄마가 다시 보인다. 그런데 나의 가슴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어머니 우술라와 그의 아들을 만난 듯 벅차오른다. 순교자의 피와 눈물과 질곡 어린 생의 고단함을 씻어냈을 솔바람 때문일까. 태초의 숨과 같이 천주의 뜻이 깃든 저 숲의 볕과 바람으로 우리의 상처와 고단한 인생마저 깨끗이 정화되면 좋겠다.
--- p.20

“조선 소년 두 명을 보내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또 기회가 없을까 걱정이 되어 비록 저하고 4~5개월 밖에 같이 있지는 않았지만, 세 번째 소년을 추가로 같이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도착한 순으로 소개하면, 2월 6일에 최 토마스(양업), 3월 14일에 최 프란치스코 (방제), 7월 11일에 김 안드레아 (대건)입니다. 그들의 부모들은 조선에서 가장 뛰어난 교우들입니다. _1836년 12월 3일, 한양에서 모방 신부가 르그레즈와 신부에게 보낸 편지
--- p. 35

사제 김대건을 만나본 옛 교우들의 시선이 나의 인간적인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다행이다. 손으로 만질 수 있을 것 같고, 터놓고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그렇더라도 교우 김 프란치스코의 말만은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는다. ‘교우들이 극진히 사랑하더라.’ 너무나 짧은 사제 생활을 하신 김대건 신부님을 만난 교우들이 행운이라고 한 건 정답이 아니었다. 짧은 사제 생활에 교우들의 사랑을 극진히 받은 김대건 신부님이야말로 진정한 행운아였다.
--- p.95

밀레의 ‘만종晩鐘’은 어려서부터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그림의 본래 이름이 ‘안젤루스Angelus’라는 건 성인이 되어서야 알았다. 괭이며 수레를 들에 두고, 아스라이 들려오는 저녁 삼종소리에 기도하는 사람들, 그 익숙한 장면이 내포 들녘의 이야기라는 건 얼마 전에야 깨달았다.
--- p.150

뮈텔 주교는 오틸리아 성녀께 모든 것을 맡기고 조선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았던 수도원의 조선 진출이 성사되었다. 노르베르트 총아빠스가 수도회의 파견을 결정했다. 기적으로 눈이 열렸다는 오틸리엔 성녀의 전구 때문일까. 수도원이 세운 학교와 수도자들이 파견된 성당과 공동체를 통해 조선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문명과 문화와 신앙의 눈이 열려갔다.
--- p.179

도망자처럼 숨어 사는 처지라도 민 신부는 자신만의 꽃길에서 행복했을 것이다. 그 길을 따라 산책하고 기도하며, 시련 중에도 안식을 누렸다. 아마도 열두 보폭의 짤막한 꽃길은 민 신부의 일생 가장 행복한 순례길이 아니었을까. 14살 테레사의 정성이야말로 유산처럼 상속된 합덕의 심성이라 말하고 싶다. 그 심성이 푸른 눈의 사제에게까지 전염되었다고 나는 믿는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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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씨앗입니다』는 김성태 신부님께서 ‘어린 나이에 대건 중학교와 대건 고등학교’를 거쳐 사제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한 김대건 신부님과의 깊은 만남의 글들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 김성태 신부님처럼 평범하게 보여 우리와 더 친근해진 김대건 신부님이 동행하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글을 읽는 동안 신부님이 다정하게 말을 걸어오고, 여행길에 동반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책 속의 김대건 신부님과 함께 우리도 진리와 사랑의 종착지, 하느님께 이르면 좋겠습니다.
- 유흥식 (라자로 주교, 천주교 대전교구장)
김대건 신부님의 생가가 있는 솔뫼에서 빚어진 이 책 『나는 씨앗입니다』는 김대건 성인을 비롯한 여러
순교성인들의 영성을 닮고자 애쓰는 한 사제의 순수하고 겸손하고 따뜻한 고백록입니다. 나직하지만 호소력 있는 음성으로 들려주는 신부님의 진솔한 체험적 에세이를 읽고 우리네 신앙의 눈이 좀 더 밝아지고 진리와 선의 행동을 위해 기쁘게 투신하는 순교성인들의 후예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언젠가는 거룩한 열매로
태어날 ‘나는 씨앗입니다’를 날마다 새롭게 되새김하는 기도의 순례자가 되고 싶은 갈망으로!
- 이해인 (수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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