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100배의 축복
중고도서

100배의 축복

: 대한민국 최고 경매 멘토 야생화의 실전경매 이야기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1,000 (92%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트디에서 직접배송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67g | 153*224*20mm
ISBN13 9788993285680
ISBN10 8993285683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트디   평점0점
  •  특이사항 : 색 바램 있습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주일 안으로 안 나가면 강제집행 합니다.”
나는 강제집행 한다는 말을 듣고 일주일 동안 끙끙 앓아누웠다. 방어수단도 몰랐고 도움을 요청할 이웃도 없었다. 가장 무섭고 두려운 시기였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지금 나는 부동산경매를 직업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생활 10여 년 동안 내 입으로 ‘강제집행’이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았다. 이유는 행여 상대방이 그때의 나처럼 힘들어할까 봐서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경매를 당하고 난 뒤 나는 경매를 배우고 싶었다. 등기부등본조차 볼 줄 몰라서 당한 내 자신이 미웠고 한심했다. 서점에서 책을 찾아봤지만 경매 책이 지금처럼 많지 않을 때였다. 신태수 씨가 쓴 『경매의 함정』이라는 책을 어렵게 구해서 읽고 또 읽었다. 마침 명지대학교 증권보험대학원에 특별과정으로 ‘경매학교’가 생긴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됐다. ---p.15

경매를 오래 하신 분들이 많이 쓰는 방법은 ‘들이대’ 정신으로 초인종부터 누르는 것이다. 안에서 누구냐고 물어볼 때 큰 소리로 “법원에서 나왔습니다.”라고 말하면 대부분 문을 열어준다. 그때 왼발이나 오른발을 힘차게 밀어 넣고 “아 네, 법원경매 때문에 왔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 십중팔구는 욕을 해대거나 인상을 쓰면서 문을 닫으려 한다.
그때 왼발이나 오른발을 들이민 틈새를 이용해서 그 집의 구조와 습기 문제, 그리고 등이나 벽지, 장판, 싱크대 교체 여부를 짧은 시간 안에 살펴보아야 한다. 문을 닫으려 하는 힘 때문에 발이 아파오더라도, 인상을 쓰면서 험한 욕을 하더라도 참아내야 한다. ---p.40

“교수님, 이 물건 좀 봐주세요. 감정가가 4억인데 51퍼센트까지 떨어져서 최저매각금액이 2억이 조금 넘어요. 임대료가 보증금 1억이고 월세도 400만 원이 넘게 나오는데, 그냥 이거 최저가에 한번 들어가 볼까요?”
“네? 도대체 정신이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순간 나는 내가 교수라는 것을 잊고서 나이 지긋하신 그분에게 야단을 쳤다. 주변에 있던 법학원 교수님들과 수강생들이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지만, 나는 개의치 않고 큰 소리로 이 물건의 함정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씀드렸다. 왕거미가 거미줄을 치고서 먹이를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라고 한참을 설명해가며 이해시켜 드렸다.
엉터리로 권리신고한 것을 그대로 믿고 현장에 가보지도 않은 채 무턱대고 입찰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낙찰을 받고 나서야 자신이 왕거미가 쳐놓은 함정에 빠진 걸 알게 된다. 그때는 이미 늦었다. 입찰보증금을 몰수당한 뒤에야 함정을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이다. ---p58

나는 낙찰받은 집에 처음 찾아가서는 항상 무릎을 꿇고 않는다. 그러면 세 가지 유형으로 반응이 나타난다. 첫 번째, 쳐다보지도 않고 무조건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이런 경우 곧바로 자세를 양반다리로 고쳐 앉는다. 이유는? 그 사람 이야기가 다 끝날 때까지 무릎을 꿇고 듣다 보면 나중엔 119에 실려 가는 불상사도 생길 수도 있으니까.
두 번째, 무조건 자기가 당면한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을 보고서는 편하게 앉으라고 하는 분. 이런 분들은 이사비용만 잘 합의하면 큰 문제없이 한두 달 안에 명도가 이루어진다.
세 번째, 내가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을 보자마자 편하게 앉으라고 하고서는 차를 대접하는 분. 명도 이야기를 하러 가보면 의외로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다. 실제로 전 소유자나 세입자들이 칼 들고 대들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그런 경우는 1퍼센트도 안 된다.
그러니 낙찰받은 집에 처음부터 겁먹고 들어갈 필요는 없다. 다만, 집에 들어가서는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최대한 예의를 갖춰 듣고, 그 처지를 푸근히 감싸주는 마음으로 대답하는 게 좋다. 명도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쉽게 풀어질 수도 있고 어렵게 꼬일 수도 있다. 성급하게 언제 나갈지 어떻게 나갈지부터 확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당신의 지위는 낙찰자이지 새로운 집주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p.166

“안녕하세요, 아저씨!”
강제집행 날짜를 받아놓고 그 집에 갔더니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나를 더욱 반겨 맞는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강제집행 날짜는 다가오는데, 전 주인은 이번에도 기도원에 가서 이 불쌍한(?)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하는지 도통 만나볼 수도 없고 전화도 받지를 않는다.
강제집행을 하루 앞두고 나는 결국, 나를 삼촌처럼 따르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될 것 같아 집행관에게 욕을 먹어가면서 강제집행을 취소했다. 집행 일자에 맞춰 집행 차량에 집행 노무자까지 다 구해놨더니 이제 와서 취소라니, 그것도 집행 하루 전날에 취소라니. 담당했던 집행관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내가 다니는 명지경매 회사에 전화를 걸어 “도대체 야생화란 놈은 뭐하는 놈이야!”고 따져 물었겠는가. 우여곡절 끝에 강제집행을 취소하고 나서 두 달 뒤, 나는 낙찰금액에서 500만 원을 더 받고 전 주인에게 소유권을 이전시켜 주었다.
그 사건 때문에 “병신, 그거 하나 해결 못해?”라는 핀잔을 무수히 들었지만, 지금까지도 내 생각은 단연코 ‘잘했다’이다. ‘그래 중렬아, 잘한 일이야, 진짜 잘했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오늘도 경매법정을 기웃거린다.
---p.126

제발, 경매를 쉽게 보고 접근하지 마시라. 울고 있는 사람들의 울음소리는 안 들리는가? 한숨 쉬는 사람들의 한숨소리가 안 들리는가? 좋은 물건을 낙찰받아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철저한 임장은 물론이고, 냉정한 눈으로 체계적인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럿이 함께 공부하는 그룹이 있어야 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관심 있는 물건에 대해 집중 조사해야 한다. 또한 그 물건을 누가 얼마의 가격으로 낙찰받아 가는지, 배당 때 그 물건의 이해관계인들이 얼마나 배당을 받아 가는지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그렇게 쌓인 자료들이 풍성해질 때, 그때서야 경매를 통한 수익도 많아지리라.
---p.21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야생화가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칼럼들을 모은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누구처럼 ‘몇 년에 얼마 벌었다’라는 자기 자랑의 글이 아니라, ‘병신’소리를 들어가면서도 ‘강제집행’만은 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그의 진실한 모습 때문일 것입니다.
장성림 (광명법학원 원장)
울고 웃는 실전 경매의 뒷이야기를 생생한 스토리로 엮어낸 책입니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담이 녹아 있으며, 습기와 곰팡내에 절어 살던 저자의 성공 스토리에는 ‘당신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김영선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전임교수)
경매는 아무나 할 수 있어도 돈은 아무나 벌지는 못합니다. 경매를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경매 전문가의 정확한 분석으로 물건선정, 권리분석, 배당, 명도, 매매방법까지 실전 경매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학범 (명지투자정보연구소 사장)
많은 사람들이 경매의 고수가 되기를 꿈꾸고 있지만 어렵고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은 실전 경매에서의 어렵고 힘든 여러 가지 부분들을 자세히 알려줘 옥석을 고르는 눈을 확실하게 키워드릴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을 부자의 반석으로 올려놓아 줄 책으로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박계옥 (굿옥션 대표)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편의점택배(CU)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