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하락론’이 힘을 얻었던 시절도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입지가 좋지 못한 부동산의 시세가 하락했을 뿐, 입지가 좋은 부동산은 시세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이것은 주거시설, 상업시설,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부동산은 앞으로도 튼튼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오르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이제 ‘묻지마 투자’는 끝났습니다. 부동산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지는 만큼 양극화 현상은 점점 뚜렷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가장 신중하게, 안전한 부동산을 찾아내야 할 때입니다.
--- 「부동산 투자, ‘입지보다 더 중요한 것’」 중에서
요즘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에 세 번씩 주식시장을 확인한다고 한다. 그리고 주위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인기)과 미국 주가를 동일시한다고도 한다. 즉 주가가 오르면 자신의 인기가 올라 재선에도 성공할 것이고, 주가가 떨어지면 인기도 떨어져 재선에 빨간불이 들어온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 데는 다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우리나라는 가계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70%가 넘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크지만, 반대로 미국은 금융자산이 절반 이상이다. 따라서 지난 2017년처럼 미 증시가 급등을 이어 가면 겉으로는 “트럼프, 정말 싫어”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을 부자로 만들어 준 트럼프를 지지하게 된다. 바로 이런 패턴을 트럼프는 정확히 꿰고 있는 것이다.
--- 「금융시장 전망, ‘모든 것은 2020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로 향한다’」 중에서
마지막으로는 여성 중심의 노후 준비가 필요해진다.
우리나라 남녀의 평균수명 차이 6~7년에, 결혼 연령 차이 3~4년을 더하게 되면 아내 혼자서 살아가야 하는 기간이 10년 정도 된다. 즉 남편을 여의고 10년 동안 혼자 살아가야 하는 아내가 많아진다는 이야기이다. 바로 이 10년을 고려한 노후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현실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게 될 연금 체계는 대부분 남성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에서 제대로 된 노령연금을 수령하려면 20년 이상의 가입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러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남성들이라는 점이다. 오래 살 확률이 높은 쪽은 여성인데도, 연금 준비는 대부분 남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 「자산관리,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것’」 중에서
사회초년생 또는 질풍노도와 같은 직장 사춘기를 보내는 직장인, 예측되지 않는 경기와 들쑥날쑥한 소득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인생은 예측되어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예측 불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서 재무설계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나의 돈과 미래가 담겨 있는 포트폴리오 앞에서 “네, 네”만 반복하다가 계약서에 서명하는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재무설계사가 결코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다시 한번 명심하기를 바란다. 그는 제안을 할 뿐 가입한 상품에 대한 책임은 가입자의 몫이다. 그가 해외여행을 간다고 해서 내가 가입한 상품의 수익률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 「재무설계, ‘오늘도 발리에 있는 그들’」 중에서
이런 과정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다. 몇몇 친하게 지낸 게스트들은 자기 나라에 놀러 오면 꼭 들르라며 신신당부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이 다른 외국인 친구들 에게 내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 주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많은 예약이 들어오곤 한다. 이렇게 해서 매달 25~30일가량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꽉 차고 있으며, 월세와 공과금을 제외하고도 한 달에 100만~120만 원의 순익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월세만 보전하고자 시작한 공유숙박 호스트였는데, 수익이 나니 내 집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생각되었다.
--- 「공유숙박, ‘공유숙박 호스팅의 실제 사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