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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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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을 말하다

: 이덕일 역사평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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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84g | 153*224*30mm
ISBN13 9788993119152
ISBN10 899311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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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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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권태균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샘이깊은물」,「월간 중앙」사진기자를 역임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사람들의 삶을 사진에 담아왔다. 일본과 아시아권에서 사진을 요청해올 정도로 방대한 한국사 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사와 관련된 역사 현장을 두루 답사했다. 발 빠른 취재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찍지 못한 역사와 인물을 렌즈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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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과거에도 이미 벌어졌던 일들임을 밝힘으로써 현재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 선택의 결과 어떤 미래가 열릴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옛 사람들은 역사가 한낱 과거 사실에 대한 복고풍의 지적 유희가 아니라 현재학이고 미래학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성공한 군주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가 역사서 애독이었다는 점은 당연하다. 성공한 군주들은 과거 역사에서 현재의 산적한 현안을 푸는 지혜를 얻으려 했다. 그리고 그런 의도는 상당 부분 성공을 거두었다. 이제 우리 사회도 21세기에 걸맞은 역사학과 군주학이 필요하다. 과거의 가치관이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거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역사학과 군주학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 p.9

이방원은 반발했다. 단순히 이복형제 사이의 자리다툼이 아니라 조선의 미래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는 한漢 고조 유방劉邦이 한신韓信 같은 개국공신들을 제거한 것처럼 피의 숙청을 통해 왕실을 반석 위에 올려놓아야 조선의 미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안을 나라로 만든 부친과 맞서야 했다. 태조 7년(1398년) 8월 이방원이 군사를 일으켜 세자 이방석과 이방번 그리고 배후의 정도전을 죽인 것은 사실상 부친을 공격한 것이었다. 이 제1차 왕자의 난은 당唐 고조 9년(626년) 이세민(태종)이 장안長安(현재의 서안) 북쪽 현무문玄武門에서 태자인 친형 이건성李建成과 넷째 동생 이원길李元吉을 죽이고 정권을 차지한 현무문의 변變과 흡사했다. --- pp.25-26

연산군일기』는 사실을 기술한 부분과 사관의 의견을 개진한 부분을 분리해서 읽지 않으면 사관이 만들어놓은 함정에 빠지기 쉽다. 사관의 의견을 사실로 읽다 보면 사관의 의도대로 연산군을 해석할 수밖에 없다. 연산군은 국왕과 사대부가 공동 통치한다는 신흥 사대부들의 건국이념을 부정했다. 연산군이 사대부 계급의 공동의 적이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p.86

차기 임금을 두고 집권 북인은 둘로 갈라졌다. 정인홍鄭仁弘을 중심으로 한 대북大北은 광해군을 지지했고, 유영경을 중심으로 한 소북小北은 영창대군을 지지했다. 14년 동안 세자였던 광해군 대신 영창대군을 바라보는 정치세력이 있다는 것 자체가 광해군에게는 타격이었다.『선조실록』은 유영경의 대군 탄생 진하 소동이 일어난 선조 39년 3월 이후 광해군의 심적 불안을 보여주는 기사를 싣고 있다. 그 전까지 광해군은 대략 2~3일에 한 번 정도 선조에게 문안했다. 그러나 진하 소동 이후 거의 매일 아침저녁으로 문안했던 것이다. 갓난아이와 다투는 형국이었다.『당의통략』은 선조가 영창대군이 태어난 후 광해군이 문안하면 “명나라의 책봉도 받지 못했는데 어찌 세자 행세를 하는가? 다음부터는 문안하지 마라”면서 꾸짖어 광해군이 땅에 엎드려 피를 토했다고 전한다. --- p.119

인조반정은 혼돈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했다. 광해군 폐출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었다. 인조 1년 8월에는 김덕원金德元·주대윤朱大允 등이, 10월에는 황현黃晛·이유림李有林 등이 사형당했다. 군사를 동원한 기찰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인조 2년에는 광해군 때 좌의정이었던 박홍구朴弘耉가 사형에 처해졌다. 저항이 잇따르자 의정부는 「통유문通諭文」을 반포했는데, “전후 여러 역적들의 공초나 흉한 격문에서 말한 바는 다 동일하게 ‘폐주(광해군)를 마땅히 봉환奉還(받들어 모시고 돌아옴)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전한다. 박홍구가 “지금의 반정은 정正이 아니다”라면서 “자기가 군사를 거느리고 쳐서 자기가 왕위에 올랐으니 어찌 정正인가”라고 반발했다는 기록도 있다.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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