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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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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38g | 152*223*30mm
ISBN13 9788964476406
ISBN10 896447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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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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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의 역습이 가져온 영향은 향후 수년 혹은 수십 년간 사회 곳곳에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 곳곳을 봉쇄하고 글로벌경제를 대침체의 늪에 빠트리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은 지난 5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 손실 규모가 최대 1경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미래학자 짐 데이터Jim Dator와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Yuval Harari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류 사회가 그 이전과 이후로 달라질 것이라 전망한다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는 이전 시대와는 확연히 다르므로 코로나19 전과 후를 구분하여 후자를 뜻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란 신조어가 생겨난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란 코로나가 지나간 이후에 다가올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의미한다. 팬데믹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에도 개인 라이프스타일, 교육 환경, 문화 소비 패턴, 사회 서비스 방식, 사회 시스템, 세계 경제 구조, 국제 정세 등 우리의 일상 풍경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심지어 한 인간이 태어나 성장하고 죽을 때까지 단계별로 치르는 통과의례rite of passage에도 많은 변화를 볼 수 있다.
--- 「이상명, 팬데믹의 역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탐욕바이러스에 물든 세상 속 하나님 나라 운동」 중에서

마르틴 루터 또한 “치명적인 전염병으로부터 도망쳐야 하는가”라는 소책자를 통하여 전염병에 대한 윤리를 가르친다. 루터에 의하면, 신자는 전염병의 매체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주장한다. 환난의 때에 이웃을 돌아보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그것만이 옳다고 강변하거나 믿음이 연약한 자를 정죄하고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함을 주장한다. 아울러 경솔하고 분별없이 하나님을 시험하고 흑사병에 대처하는 모든 수단을 무시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가르친다. 상식과 이성을 무시하고, 신비적 믿음을 강변하는 것을 그는 거부했다. 약을 사용하고, 소독하며, 사람과 장소를 피하여 전염으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은 바른 행위이자 자신을 지키는 것으로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터는 만일 이웃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두려움 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루터는 죽음을 피하려는 것이 인간의 자연적인 성향이지만 신자는 사명을 따라 살아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흑사병이 루터가 사역하고 있었던 비텐베르그에 퍼졌을 때, 그는 다른 사람을 피신시키며 자신은 친구 비텐베르그시의 담임목사 부겐하겐Johannes Bugenhagen과 두 명의 부교역자와 함께 도시에 머무르며 성도들을 돌아보았다. 그들은 교회의 공공성 즉 공동체성을 잃지 않았다.
--- 「민종기,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의 사회윤리적 책임 ? 공공성의 회복을 중심으로」 중에서

코로나19 이후 사회도 마찬가지지만 교회도 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교회는 시스템이 갖춰져서 살아남을 것이지만 소형교회는 존립조차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교회의 ‘공존’을 질문해야 한다. 교회 공존은 가능한가. 코로나 이후로는 아닐 수 있지만, 대형교회는 평소 매주 개척 교회 수치 정도의 인원이 등록한다. 개척 교회는 성도 한 명이 없어 가슴 아파한다. 코로나19 이후 존립이 위태롭다. 이 모습을 바르게 잡을 수 없을까? 대형교회가 작은 교회를 도울 수 없을까? 이민교회에 특별히 더 나타나는 개척 교회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건물을 빌려 쓰던 교회가 코로나 이후 렌트비 감당이 되지 않아 교회 건물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담임목사는 부교역자를 떠나보내고 자신의 가정에서 예배 영상을 찍어 온라인으로 예배드린다. 오프라인 교회가 사라졌으니 교회가 사라진 것인가? 미국에서 교회 출석하다가 한국으로 간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미국에서 출석하던 교회 예배를 드린다면 그 성도들은 본 교회 성도인가 아닌가? 전자의 경우, 여전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니 교회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후자의 경우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교인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내규를 지킨다면 교인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건물만이 교회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 「박동식,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의 존재 이유: 나는 어디서나 예배한다. 고로 나는 교회로 존재한다」 중에서

일부 사람들은 주일에 공적 예배를 드리면 주일 성수를 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주일 성수를 한다는 것은 공적 예배를 드리는 것 이외에도 남는 시간에 사적 예배와 불가피한 일과 긍휼을 행하는 것에 있다. 공적 예배를 드리면 주일 성수를 한 것으로 여기게 될 때 신자들이 범하는 첫째 오류는 공적 예배 이후에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하는 것이다. 골프를 주일에 칠지라도 가장 이른 시각에 있는 예배를 드린다면 주일 성수를 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주일에 공적 예배를 드리고 골프를 치려는 그 태도에 기특한 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이것은 부분적인 주일 성수이지 온전한 주일 성수가 아니다. 주일 성수와 주일 공예배는 같지 않고, 주일 성수는 주일 공예배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주일에 공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할 바를 다 했다 여겨 나머지 시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해서는 안 된다.
--- 「정요석,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예배: 주일 성수와 주일 공예배」 중에서

이번 팬데믹 이전,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기술발전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빠른 속도로 재편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긱워커gig worker 및 비정규직 증가, 바이오 기술 발달로 인한 유전자 조작, 인간 영생을 추구하는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 등의 이슈는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측면도 있지만 심각한 윤리적, 신학적 문제도 안고 있다. 히브리대학교 역사학 교수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는 21세기의 기술 발달,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인해 인간의 설 자리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다. 목회자와 신학자는 정치적 경제적 가치를 잃은 ‘무용 계급useless class’으로 전락하고 있는 인간은 ‘이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 앞에 서 있다. 이 질문을 놓고서 신학적 철학적 성찰을 해야 한다. 인간은 육체적 정신적 노동을 로봇과 인공지능에 빼앗기고 있다. 심지어 설교하는 인공지능 로봇도 개발되었다고 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보다는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세계적 규모의 전자 상거래 오너가 전 세계의 부 가운데 99%를 차지하고 나머지 몫을 가지고서 플랫폼 스타, 인공지능과 로봇 순으로 차지하게 되어 인간은 ‘불안정한 노동자계급’을 의미하는 ‘프리캐리아트precariat’로 살게 될지도 모른다.
--- 「이종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평신도 역할: 일상의 선교사 되기」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불안과 공포는 물론 우울증과 위기감으로 인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느낌이다. 이러한 때 교회는 그 미래가 과연 어떻게 될지를 다각적으로 예측하여 그에 대해 준비해야만 한다.
- 김창길 (뉴저지장로교회 원로목사)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하나님 나라 비전을 따라 살아가기를 원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이 책은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 장석진 (뉴욕성결교회 원로목사)
이 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혜안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이런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역에 아름답게 사용되기를 기원합니다.
-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혜를 모은 이 책을 통해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교회 공동체가 주목해야 할 해법과 통찰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임성빈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오늘의 사태는 지엽적이거나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문명의 전환을 가져오는 변곡점과도 같기에 하나님 나라와 구원 역사의 관점에서 볼 때만이 제대로 파악됩니다. 이 책이 주는 지혜와 도전으로 인해 교회가 다시금 주의 말씀으로 새롭게 되며 무엇보다 재난에 빠진 세상의 고통에 종말론적 신앙으로 응답할 것을 기대합니다.
- 박원호 (전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이 책에서 필진들은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미주 한인교회들이 직면하게 될 변화에 대해 분석하고 그에 대한 처방을 내놓고 있다.
- 노영상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사장)
톰 라이트 (N.T. Wright)는 God and thePandemic이라는 책을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 모두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설명을 추구하겠지만 사실 기독교가 이에 대해 논리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해답은 없다고 주장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각 장들은 교회를 다시 조명하고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해 주고 있어 우리에게 신선한 도전을 주고 있다.
- 김창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코리안센터 학장)
이 도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현 팬데믹 상황을 분석하고 코로나 이후 교회의 미래를 분석하여 신학적 지침과 실제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여 미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초교파적 노력의 결실입니다. 여전히 믿음이 없는 세상 사람들은 문제에 대해 염려하고 이야기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문제의 산을 향해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합니다.
- 진유철 (나성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 도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관련하여 팬데믹의 실체, 미래사회, 교회의 공적 책임, 교회의 존재 이유, 교회의 팬데믹 극복 방안, 예배, 선교, 영성, 자녀 신앙교육, 코로나 블루, 신학 등과 같은 주요 주제를 망라하여 다루고 있기에 코로나 이후 교회의 미래에 관심 있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와 함께 미증유의 위기를 헤쳐나갈 혜안을 제공할 것입니다.
- 박희민 (나성영락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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