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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습니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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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자리부터 가짜 뉴스까지 인류와 함께해온 미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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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믿습니까? 믿습니다!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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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습니까? 믿습니다!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82g | 140*205*30mm
ISBN13 9788962623598
ISBN10 896262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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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타로, 점성술, 별자리, 관상, 손금, 신점, 풍수지리, 수맥, 혈액형 성격론, MBTI…. 세상에는 수많은 미신이 있다. 그리고 당신이 믿든 말든 미신은 역사를 만들어왔다. 이건 미신이 과학적으로 타당한지 아닌지와는 무관하다. 틀리든 말든 믿는 사람들이 있고, 그 믿음이 어떤 식으로든 역사에 흔적을 남긴다.
--- p.9

나는 농경을 실수나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농경을 ‘인류 최대의 미신’이라 생각한다. 실수라는 표현에는 ‘우연히 어쩌다 한 번’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사기라는 건 ‘사기 치는 사람이 그것이 거짓말인 줄 알 때 성립’한다. 하지만 농경은 둘 다 아니다. 농경은 제대로 자리 잡기까지 1,000년 이상 걸렸다. 그사이 농경을 시도한 사람들은 최소한의 생활도 보장받기 힘들었다. 농경을 한 이들은 신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적어도 지도자들은 그랬을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약속하며, 자신도 정말 더 나은 세상이 될 거라 믿었다. 그들은 스스로도 그 사기를 믿었기에 자신이 사기를 치는지도 몰랐다. 그들에게는 근거가 없었다. 그들이 아는 것은 콩 심으면 콩이 난다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믿었다. 농경이 더 풍요로운 삶을 선사해줄 것을.
--- p.39~40

여성의 이상화가 극에 달한 시기는 여성 혐오가 극에 달한 시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시대가 마조히스트였기에 여성의 손에 채찍을 쥐여주고 자신을 때려달라고 강요한 것뿐이다. 기사도가 있는 시대는 여성이 존중받는 시대가 아니라 보호받는 시대인 것이다.
--- p.62~63

사실 믿을 만한 것을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그건 당연한 거다. 지구가 둥글다고 믿는 것은 당연한 거다. 지구는 둥그니까. 지구가 둥글지 않고 평평하다고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 p.170

“만약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허용될 것이다.”
도스토옙스키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이렇게 말한다. 많은 이들이 종교의 특징을 금지라고 생각한다. 술을 마시지 마라. 돼지고기를 먹지 마라. 소고기를 먹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항문 성교는 안 된다(대체 신이 왜 이런 것까지 신이 정했다고 믿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종교의 특징은 금지가 아니다. 반대다. 신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신의 이름으로 하면 못할 것이 없다. 그것이 순교든 테러든 대량 학살이든 종교의 힘으로 아무런 죄책감 없이 벌어진다. 물론 믿음이 선하게 작용하는 때도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사람이 순수한 악에 닿는 순간은 종교를 포함해서 자기 믿음에 가득 찬 순간뿐이다.
--- p.201~202

“미래를 잘 아는 그대는 다른 사람의 운명을 예언할 수 있다는데, 그대 자신은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게 될 것 같은가?”
이제는 클리셰가 된 것인지 점술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태연하게 대답한다.
“하늘의 별자리를 보아하니, 저는 폐하보다 사흘 먼저 죽을 것입니다.”
당연히 루이 11세는 이 점쟁이를 죽이지 못했고, 이후 점쟁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싶어 늘 관심을 갖고 보살폈다고 한다.
--- p.248

현대인에게 피터팬신드롬은 디폴트 값이다. 다들 어른이 되지 않으려 한다. 꿈은 언젠가 이루어지고,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도와주는 세계에 살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려고 피부를 당긴다. 탈모 남성들이 괴로운 이유가 두피를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은 아니다. 어릴 때는 디즈니월드에 가고 나이가 들면 디즈니가 만든 마을에 가서 산다.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는 이렇게 말했다. “디즈니랜드는 사실 미국 전체가 디즈니랜드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존재한다” 환상의 세계인 디즈니랜드가 있으니 그 밖의 세상은 현실이라 착각하지만, 실상은 사회 전체가 환상에 빠져 있다.
--- p.319

사람들이 상상을 진지하게 믿으면 그것은 실현 가능한 것이 된다. 지동설이 주창될 초기에는 천동설이 훨씬 합리적이었다. 지동설에는 ‘아름답고 단순하다’는 것 외에는 별 장점이 없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아름답고 단순한 지동설을 믿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진실을 밝혀냈다. 그런 면에서 초기 지동설 학자들은 신념의 도약을 한 회의론자였다. 회의론과 신념의 도약이 꼭 충돌하는 건 아니다.
--- 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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