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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말들

나를 살리는 말들

: 너무너무 힘들 때 듣고 싶은 그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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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88g | 148*210*15mm
ISBN13 9791163860617
ISBN10 11638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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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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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좋으시겠어요.”
“왜?”
“이렇게 배고프면 아무 데나 들어가 먹고, 졸리면 아무 데나 들어가 자고, 이리 가고 싶으면 이리 가고, 저리 가고 싶으면 저리 가고 하니까요.”
스님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더니 물었다.
“누가 널 잡디?”
두세 달 박사 논문을 쓰고 나오려던 암자 생활이 5년으로 이어진 건 스님이 그날 던진 한마디 말 때문이었다. 사실 그때 아무도 나를 잡는 사람이 없었다. 논문을 마치고 빨리 암자를 내려와 교수가 되라고 잡는 사람도 없었고, 얼른 결혼해 아이 낳고 살라며 잡는 사람도 없었다. 오직 내가 나를 잡고, 나를 재촉하고, 온갖 스트레스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 「누가 널 잡디?”」 중에서

상담실 벽 책꽂이의 두꺼운 법전들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산님을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쭈뼛거리며 나온 산님에게 ‘앞으로나란히’를 한번 해줄 수 있냐고 했다. 의아해하며 앞으로나란히를 한 산님의 양팔 위로 법전 한 권을 얹으며 말했다.
“이건 치매에 걸린 어머니예요.”
산님이 고개를 끄덕였다. 두 번째 한 권을 더 얹으며 말했다.
“이건 지금 같이 사는 애들 둘이에요.”
세 번째 법전을 얹으며 이건 정신병 앓는 아들, 네 번째는 사고치는 아들, 다섯 번째는 의심하는 아내. 산님의 양팔이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무거우시죠?” “예!” “뭘 빼실래요?” “뺄 게 없습니다.” “그럼 계속 들고 계실래요?” “무겁습니다!”
“뭘 빼실래요?” “뺄 게 없습니다!” “그럼 계속 들고 계세요.”
산님의 팔이 부르르 경련을 일으키더니 법전들이 바닥으로 한꺼번에 와르르 쏟아졌다. 산님도 무너졌다. 콧물이 범벅되어 울기 시작했다. “뺄 게 없다고요.” 그는 통곡했다. 지켜보던 사람들의 한숨 소리가 방 안에 가득했다.
--- 「무얼 빼실래요?”」 중에서

“산소주님,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내 말을 들어준 누가 있었어요?”
산소주님은 나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없었어. 한 명도 없었어.”
산소주님 이야기를 듣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나는 산소주님 손을 잡으며 천천히 말했다.
“있었잖아요!”
산소주님이 다시 고개를 저으며 없었다고 말했다.
“소주가 있었잖아요! 머리 검은 짐승들은 다 나를 외면하고 배신해도 소주가 있었잖아요. 내 곁에서 같이 울어주고 속도 알아주고.”
내 말에 산소주님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얼굴이 벌게졌다. 이어서 내가 말했다.
“그런데, 그놈 나쁜 놈 아니에요? 난 내 시간 주고 돈 주고, 인생까지 다 줬는데 왜 날 이렇게 더 힘들게 하냐!”
--- 「소주가 있었잖아요”」 중에서

천당에 가게 된 사람은 마음의 여유가 생겨 염라대왕에게 지옥을 한번 따라 가 구경을 해도 되겠느냐고 했다. 염라대왕의 허락을 받아 지옥 구경을 갔는데 아름다운 들판에 꽃들이 만발했다. 놀라 돌아온 그가 왜 저기가 지옥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염라대왕이 웃으며 말했다.
“자랑할 사람이 없잖아.”
지옥이 저 정도니 천당은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천당에 갔더니 마음씨 좋은 몇 사람이 앉아 웃고 있었다. 돌아와서 다시 염라대왕에게 물었다. 천당이 이게 다냐고. 그러자 염라대왕이 말했다.
“자네 뭘 잘못 알고 있는 거 같은데, 천당 속에 좋은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 속에 천당이 있는 거야.”
--- 「밥 굶지 말라고”」 중에서

아버지의 내가 틀렸느냐는 질문은 아들에게 바른 소리를 한 것이 무엇이 잘못이냐는 항변이었다. 그런 아버지에게 혹시 노래를 한 곡 불러드려도 좋겠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기가 막혀서 노래 들을 기분도 아니고 무슨 상담을 노래로 하냐고 했다. 노래로도 상담을 한다고 했더니 마지못해 해보라 했다. 그래서 그룹 노이즈의 ‘너에게 원한 건’이란 노래에 가사를 바꿔 천천히 부르기 시작했다.
“아빠에게 원한 건 어려운 부탁은 아냐. 날 사랑하는 것만큼 표현해주는 것. 내가 느낄 수 있도록!”
--- 「제가 틀렸습니까?”」 중에서

대학 동창 부부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대접을 하고 있었다. 학교 다닐 때부터 눈치가 없었던 친구가 저녁을 먹다 말했다.
“아, 이 집에서는 물맛이 제일 좋습니다!”
순간 음식을 준비한 아내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분위기가 썰렁해지자 옆에 앉은 친구 아내가 꼬집으며 속삭였다. “아이고, 음식 맛이 좋다고 해야지!” 잠시 후 조금 전 말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그 친구가 다시 말했다.
“야아, 고기 좋은 거 쓰셨나 봐요. 고기가 아주 맛있습니다.”
그 말에 아내의 눈빛이 싸늘해졌다. 그날 후 아내는 동창 부부 모임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 「물맛이 제일 좋습니다”」 중에서

식사 중에 수사님이 유럽 여행 중에 만난 노부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유럽 노부부와 함께 앉았는데 두 분 모두 수어를 능숙하게 하더란다. 한참 대화를 나누다 노부부가 물었다. 한국 사람들 중에 수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아주 적다고 하자 그들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외국인과 대화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영어를 배우는데 정작 같은 나라 사람인 청각장애인과 대화하기 위해 손으로 하는 말은 왜 안 배우나요?”
--- 「손으로 하는 말은 왜 안 배우나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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