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전문가 없이 직접 집 고치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것</b><br/><br/>〈인테리어 원 북〉은 리모델링, 인테리어, 스타일링 등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자신의 취향대로 고쳐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이자 안내서이다. 집이 부동산적 가치가 아니라 내 삶을 꾸려가는 현장이자 자신의 삶을 담아내는 곳으로 생각이 바뀌면서 산 집이든 빌린 집이든 ‘집’이라는 공간을 자신의 생각과 취향에 맞게 고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셀프 리모델링’이 최근 집과 관련된 뜨거운 단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집 고치기를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친절한 첨삭지도를 하는 과외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이다.<br/><br/><b>비용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절약하는 아파트 공사 스케줄과 노하우</b><br/><br/>이 책의 저자 윤소연은 ‘칼슘두유’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12년 동안 하숙집, 오피스텔, 아파트를 전전하며 겪은 내 집 꾸미기에 대한 열망을 100일의 준비기간을 거쳐 2주동안 직접 고친 집 이야기 연재로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블로거다.<br/><br/>사람들이 셀프 리모델링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나만의 개성을 살린 근사한 집을 갖고 싶지만 비용을 최소화 하고 싶다는 것. 하지만 이를 준비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저자 역시 실제 공사 기간은 2주지만 직영공사를 실행하기 위한 100일 간의 준비기간을 거치게 된다.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그녀의 개척기는 인테리어 정보의 홍수 속에서 걸러 낸 가장 합리적인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 철거에서 목공사, 페인트, 타일, 조명, 스타일링까지 14일간의 일정과 예산이 빽빽하고 섬세하게 짜여진 이 책은 한 권으로 끝내는 인테리어 완전정복기다.<br/><br/><b>최저가만 쏙쏙 뽑아내는 집요한 블로거 칼슘두유의 비밀노트 공개!</b><br/><br/>우선 수많은 사진들을 대비해보며 한국 아파트가 유럽 아파트를 흉내 낼 수 없는 이유를 분석한다. 그리고 나만의 집을 만들기 위한 컨셉을 잡고,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리모델링 방법을 찾아나간다. 저렴하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마감재 고르기, 아파트 뼈대를 바꿔주는 목공사의 비밀, 카페 같은 공간을 위한 조명 계획, 북유럽 침구 최저가로 직구 법, 오리지널 디자인 못지않게 감각적인 국내 브랜드 가구 탐방 등 셀프 리모델링에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가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 <br/><br/>이 책은 셀프 리모델링이 지금 당장 우리가 실현 가능한 일이라 설득한다. 지극히 현실적인 대안에서 시작한 그녀의 솔직 담백한 첨삭 지도를 받는다면 태생적인 미적 감각이 없는 사람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전문가 없이 리모델링에 도전하는 사람,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 풍 가구를 최저가에 구입하고 싶은 사람, 리모델링을 맡기면서 현실적인 단가가 궁금한 사람, 신혼 집 인테리어를 위한 참고도서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 할 것. 그 동안 아무도 속 시원하게 알려주지 않았던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해답이 360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툼한 책 안에 가감 없이 담겨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잘 단장된 아파트를 그대로 옮겨 온 ‘상암살롱’. 이곳은 춥고 긴 겨울, 집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북유럽 사람들의 온기 넘치는 가정집을 고스란히 재현해 낸 공간이다. 인테리어에는 무관심 하던 방송국 동료들에게까지 노출천장의 대유행을 몰고 온 후배 PD 윤소연. 북유럽 신화 속 미의 여신 프레이야가 질투할 만한 마법 같은 인테리어 비법이 그녀의 책 안에 가감 없이 담겨 있다.
- 김태호(MBC 무한도전 PD)

유럽의 기품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좋아하지만 전형적인 한국 아파트에서 그 맛을 내기는 쉽지않다. 아파트를 뻔하게 만드는 요소를 찾아 차근차근 바꿔나가는 집요하고 끈질긴 그녀의 리모델링 개척기를 통해 ‘아름다운 집이 선물하는 여유와 행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보통 사람의 시각에서 가장 쉽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주는 칼슘두유의 작업 일지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 양태오(인테리어 디자이너)

어릴 때부터 우리 자매는 ‘꾸미는 것’을 좋아했다. 패션이나 인테리어 등 공동의 관심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작년 이맘때쯤 언니는 말했다. “내가 본 코펜하겐의 아파트를 그대로 옮겨 올 거야. 한 땀 한 땀!” 그때 알았다. 언니가 해내리란 것을. 자타 공인 집요함으로 똘똘 뭉친 언니의 책은 직접 집을 고쳐 살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윤소진(조 말론 런던 PR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