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1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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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76쪽 | 1220g | 176*232*26mm |
ISBN13 | 9788960536074 |
ISBN10 | 8960536075 |
출간일 | 2021년 01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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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76쪽 | 1220g | 176*232*26mm |
ISBN13 | 9788960536074 |
ISBN10 | 8960536075 |
세계 10대 미술관 주요 컬렉션을 한 권에! 미술 전문가의 맞춤 해설과 다채로운 도판으로 내 방에서 즐기는 세계 미술관 VIP 투어 친근하고 수준 있는 해설로 듣는 그림 속 숨은 이야기 다빈치 [모나리자], 밀레 [만종], 고흐 [해바라기], 피카소 [아비뇽의 여인들],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렘브란트 [야경], 마티스 [춤]... 어디선가 한 번은 보았을 대가들의 걸작은 각자의 마음속에 평생 간직된다. 단순히 기억하던 그림에서 한 발짝 더 다가서면 떠오르는 궁금증이 있다. 왜 그 시대에는 유난히 이러한 작품이 많이 탄생한 것일까? 그림 속 이 소재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미술관별로 펼쳐지는, 인류의 문화 자산이 된 명화들의 탄생 배경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에 흥미롭게 빠져든다. 편안하게 전달되는 역사와 당대 문화, 작가의 숨은 의도 등을 알아갈수록 그림을 보는 새로운 시야가 조금씩 넓어진다. 각 장 사이에는 그림을 처음 대하는 이들도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다섯 가지 질문과 답변도 수록했다. |
책을 시작하며 프랑스 | 루브르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15 파울로 베로네세 〈가나안의 혼인〉 19 자크 루이 다비드 〈나폴레옹 대관식〉 24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29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34 그리스 조각 〈사모트라케의 니케〉 39 그리스 조각 〈밀로의 비너스〉 43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노예상〉 47 엘리자베스 비제 르브룅 〈딸 줄리와 함께 있는 자화상〉 51 이야생트 리고 〈루이 14세의 초상〉 56 Q1 미술 감상에도 레벨이라는 것이 있을까? 59 프랑스 | 오르세 미술관 클로드 모네 〈런던 국회의사당〉 63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71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샘〉 77 앙리 루소 〈뱀을 부리는 여인〉 81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87 에드가 드가 〈소녀상〉 92 장 프랑수아 밀레 〈만종〉 95 조르주 쇠라 〈서커스〉 99 영국 | 내셔널 갤러리 한스 홀바인 〈대사들〉 107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112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117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와 마르스〉 123 티치아노 베첼리오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128 파올로 우첼로 〈산 로마노 전투〉 132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예수 세례〉 137 디에고 벨라스케스 〈비너스의 단장〉 141 Q2 아이와 함께 미술관에 간다면 146 미국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블로 피카소 〈거트루드 스타인의 초상〉 151 폴 세잔 〈생 빅투아르산과 아크 리버 골짜기의 고가교〉 155 빈센트 반 고흐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160 에드워드 호퍼 〈소도시의 사무실〉 167 구스타프 클림트 〈메다 프리마베시〉 170 에드가 드가 〈발레 수업〉 175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소파〉 179 카미유 피사로 〈몽마르트 대로의 겨울 아침〉 184 존 싱어 사전트 〈마담 X〉 188 장 레옹 제롬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192 미국 | 뉴욕 현대미술관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여인들〉 199 앙리 마티스 〈수영장〉 205 클로드 모네 〈수련〉 209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213 마르크 샤갈 〈나와 마을〉 217 피에트 몬드리안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221 살바도르 달리 〈기억의 지속〉 225 잭슨 폴록 〈하나: 넘버 31, 1950〉 229 앤디 워홀 〈캠벨 수프〉 233 Q3 작품을 감상할 때 작가의 삶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 236 이탈리아 | 우피치 미술관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241 레오나르도 다빈치 〈수태고지〉 246 라파엘로 산치오 〈방울새가 있는 성모〉 251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메두사〉 256 티치아노 베첼리오 〈우르비노의 비너스〉 261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우르비노 공작 부부의 초상〉 266 스페인 | 프라도 미술관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273 페테르 파울 루벤스 〈파리스의 심판〉 280 페테르 파울 루벤스, 프란시스코 고야 〈사투르누스〉 286 프란시스코 고야 〈카를로스 4세 가족〉 291 히에로니무스 보스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297 알브레히트 뒤러 〈아담과 이브〉 303 엘 그레코 〈성 삼위일체〉 308 피터르 브뤼헐 〈죽음의 승리〉 312 프라 안젤리코 〈수태고지〉 317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천주의 어린양〉 321 Q4 그림 감상, 어디에 초점을 두고 시작하면 좋을까? 326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야경〉 331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자화상〉 339 요하네스 베르메르 〈우유를 따르는 하녀〉 345 프란스 할스 〈술잔을 든 민병대원〉 349 얀 아셀리진 〈성난 백조〉 353 코르넬리스 판 하를럼 〈무고한 학살〉 358 피터르 클라스 〈칠면조 파이가 있는 정물〉 363 아드리안 코르테 〈아스파라거스가 있는 정물〉 368 한스 볼롱기에르 〈꽃이 있는 정물〉 374 헨드릭 아베르캄프 〈스케이트를 타는 겨울 풍경〉 377 네덜란드 | 반 고흐 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383 빈센트 반 고흐 〈구두 한 켤레〉 388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 392 빈센트 반 고흐 〈노란 집〉 397 빈센트 반 고흐 〈아를의 침실〉 402 빈센트 반 고흐 〈씨 뿌리는 사람〉 407 빈센트 반 고흐 〈아몬드 꽃〉 413 빈센트 반 고흐 〈빗속의 다리〉 417 빈센트 반 고흐 〈아이리스〉 422 빈센트 반 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 426 Q5 그림을 즐기는 방법 431 러시아 | 에르미타슈 미술관 앙리 마티스 〈춤〉 435 폴 고갱 〈신성한 봄: 달콤한 꿈〉 440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탕자의 귀환〉 446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돈나 리타〉 449 티치아노 베첼리오 〈다나에〉 453 카지미르 말레비치 〈검은 사각형〉 460 바실리 칸딘스키 〈콤포지션 VI〉 465 안토니오 카노바 〈에로스와 프시케〉 470 |
우연히 발견한 보석같은 책. 미술관에 가고싶어진다.
평소 여행을 귀찮아하던 나이지만, 요즘같이 가고싶어도 못가는 상황에서는 더 가고 싶다.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산책하듯 걸어다니며 작품을 보며 먹먹한 감동을 느끼고 싶다.
예습을 할수 있는 훌륭한 책이다. 잘 읽어놨다가 미술관으로 가야겠다 미술관 투어를 떠나보고 싶다. 아이의 손을 잡고 이곳이 예전에는 이렇게 소중한 곳인지 몰랐단다... 라고 말하면서 돌아다닐 그날을 상상하며 행복하게 책을 읽었다.
다음은 보고싶은 그림목록: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29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71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샘〉 77
장 프랑수아 밀레 〈만종〉 95
티치아노 베첼리오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128
파블로 피카소 〈거트루드 스타인의 초상〉 151
폴 세잔 〈생 빅투아르산과 아크 리버 골짜기의 고가교〉 155
빈센트 반 고흐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160
에드워드 호퍼 〈소도시의 사무실〉 167
구스타프 클림트 〈메다 프리마베시〉 170
에드가 드가 〈발레 수업〉 175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213
마르크 샤갈 〈나와 마을〉 217
피에트 몬드리안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221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241
프란시스코 고야 〈카를로스 4세 가족〉 291
프라 안젤리코 〈수태고지〉 317
프란스 할스 〈술잔을 든 민병대원〉 349
얀 아셀리진 〈성난 백조〉 353
빈센트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383
빈센트 반 고흐 〈구두 한 켤레〉 388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 392
빈센트 반 고흐 〈노란 집〉 397
빈센트 반 고흐 〈아를의 침실〉 402
빈센트 반 고흐 〈씨 뿌리는 사람〉 407
빈센트 반 고흐 〈아몬드 꽃〉 413
빈센트 반 고흐 〈빗속의 다리〉 417
빈센트 반 고흐 〈아이리스〉 422
빈센트 반 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 426
앙리 마티스 〈춤〉 435
폴 고갱 〈신성한 봄: 달콤한 꿈〉 440
우덜같은 무지랭이들한테는 일반적인 미술책은 개똥구녕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최근 미술관련도서들은 참 알기 쉽게 설명을 하는통에 미술서적을 많이사는 편이다.
그리고 본인은 모예중을 합격했으나 어린나이에 미술을 하는것은 지집들이나 하는거라 생각하고 아예 등록조차 하지 않았으며 고등학교때도 미술부원을 재치고 교내미술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은거라 가능성 이외의 작품성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그게 당연한거지 ㅋ
아무튼 시간이 흘러 대학에 갔고 거기서 미술의 이해라는 교양수업을 들었다.
정은미 교수님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교수님께서 밀레의 만종을 설명하시며 이에 대한 에피소드로 사실은 신에게 기도를 하는것이 아닌 죽은 아이를 묻고 기도를 하는것이라는 설명을 들은적이 있었다. 그때 미술을 보는눈이 조금 달라졌던것 같다.
아울러 아비뇽의 여인들을 설명하시며 사실은 이여자들이 윤락녀라는 사실을 알려주셨다.
그때 본인은 생각했다. 이런 에피소드드를 엮어 미술에 대해 아는척하면 사기를 좀 칠수있겠구나... 그뒤로 열심히 미술의 원리나 구도를 볼생각은 쥐뿔도 없었고 에피소드만 뒤졌다.
그리고 가끔은 허세를 부리며 친구들과 연인들에게 써먹기도 했으나 워낙 배움이 짧은터라 인서울 4년제 여자정도만 만나도 나의 무지함이 뽀록나기 시작했다. 나름 인문계 출신인데...
그래도 아름다웠던 정은미교수님의 수업이 나를 미술에 조금이나마 눈뜨게 해주었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
최근 나온 알기쉬운 미술서적에는 만종에 대한 저 설명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미술관에가다는 그것이 있었다. 나의 청년시절의 미술적 흥미를 다시 일으켜줄수있는 그런책. 나는 미술관에가다이다.
지금 내가 먼소릴 하는거여 ㅆ...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