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검색
QR/바코드 검색
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1월 13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92쪽 | 532g | 145*210*30mm |
| ISBN13 | 9788962623611 |
| ISBN10 | 8962623617 |
- eBook
15,400원이동 -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이 상품 팔기 매입가 1,800원 더보기/감추기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2024 세계 책의 날] 책을 (_)다](https://image.yes24.com/sysimage/renew/loadSpace.png)
.jpg)
관련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와 문화 교양서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고려대 인문대와 공과대 교수진, 학예사, 전통기술 복원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통 유산이 첨단 과학을 만날 때 벌어질 수 있는 매혹적인 광경을 책에 수록했다. 과거와 현재, 인문과 공학이 융합되는 색다른 시도다. - 손민규 역사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저자 소개 (19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에게 남겨진 문화유산에 과거가 깃들어 있다면,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통해 앞으로의 세상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문화유산 속에는 당대 과학 의 디테일이 숨어 있다. 역사와 과학의 눈으로 문화유산을 바라보고 현대의 첨단기술에 도착할 때, 과거와 현재는 연결되고 우리는 새로운 시공간에서 새로운 질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여는 글」중에서
백자는 원료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진화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당대 사람들의 기호와 취향, 정서와 사상, 시대 양식 등을 반영해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해왔습니다. 소박하고 질박하지만 세련된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고, 원료의 한계를 조선식으로 극복하면서 변화의 길을 걸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첨단기술은 어떤 유산을 만들고 있을까요? 더 이상 ‘백자’라는 형태는 아니겠지만, 사람들의 소망과 필요, 과학과 시대정신이 만나 한국이 만들어내는 첨단의 ‘백자’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무늬 - 무늬로 읽는 역사와 과학」중에서
김정호는 『대동여지도』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통합 모델로서의 ‘대동여비게이션’을 만들고 싶어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동여지도』는 도로선을 통해 링크와 노드 방식을 처음 도입한 조선시대 교통망 모델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개발이 진행된 자율주행기술에서는 내 차의 위치를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고, 이는 도로선을 포함하여 도로 상황 전반에 대한 거리와 각도, 고도 정보를 정량화함으로써 실현 가능합니다.
---「지도 - 수단에서 주체로」중에서
가급적 많고 정확한 정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공평하게 전달되는 정보, 수요자 중심의 정보 등 김정호가 그의 지도에서 구축하고자 했던 정보 전달 체계에 담긴 목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김정호의 신념은 스마트시티에서 어떻게 계승·발전되고 있을까요? 『수선전도』에 담긴 김정호의 신념을 읽어내는 작업은 스마트시티의 발전 방향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입니다.
---「공간 - 인간의 도시를 넘어서」중에서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기술의 효율성을 높여왔고, 그 효율성의 증가만큼 인간은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과거에 인간이 직접 처리해야 했던 수고를 기계가 대신하고, 기계의 효율이 증가하면서 인간이 자유로워진 측면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만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기계 문명의 발달이 인간을 진정 자유롭게 만들까요? 이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역사와 기술 문명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면서도 이미 직면한, 혹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 - 소통의 욕망, 시간을 창조하다」중에서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봅니다. 삶과 죽음은 무엇이며, 인간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영원한 삶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했다는 점에는 거의 모두가 동의하겠지만,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었냐는 질문에는 답이 갈릴 것 같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역사 흐름의 한 결과입니다. 인간의 욕심이 지나치게 개입되는 순간 과학기술이 불행한 결과를 초래했던 역사적 사건들을 적지 않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을 막을 수는 없지만, 여기에 인간의 욕심이 개입되어 불행을 만드는 쪽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앞으로 과학기술이 어떻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바꾸어 나갈지, 그 역사의 현장을 함께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는 글」중에서
백자는 원료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진화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당대 사람들의 기호와 취향, 정서와 사상, 시대 양식 등을 반영해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해왔습니다. 소박하고 질박하지만 세련된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고, 원료의 한계를 조선식으로 극복하면서 변화의 길을 걸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첨단기술은 어떤 유산을 만들고 있을까요? 더 이상 ‘백자’라는 형태는 아니겠지만, 사람들의 소망과 필요, 과학과 시대정신이 만나 한국이 만들어내는 첨단의 ‘백자’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무늬 - 무늬로 읽는 역사와 과학」중에서
김정호는 『대동여지도』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통합 모델로서의 ‘대동여비게이션’을 만들고 싶어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동여지도』는 도로선을 통해 링크와 노드 방식을 처음 도입한 조선시대 교통망 모델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개발이 진행된 자율주행기술에서는 내 차의 위치를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고, 이는 도로선을 포함하여 도로 상황 전반에 대한 거리와 각도, 고도 정보를 정량화함으로써 실현 가능합니다.
---「지도 - 수단에서 주체로」중에서
가급적 많고 정확한 정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공평하게 전달되는 정보, 수요자 중심의 정보 등 김정호가 그의 지도에서 구축하고자 했던 정보 전달 체계에 담긴 목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김정호의 신념은 스마트시티에서 어떻게 계승·발전되고 있을까요? 『수선전도』에 담긴 김정호의 신념을 읽어내는 작업은 스마트시티의 발전 방향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입니다.
---「공간 - 인간의 도시를 넘어서」중에서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기술의 효율성을 높여왔고, 그 효율성의 증가만큼 인간은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과거에 인간이 직접 처리해야 했던 수고를 기계가 대신하고, 기계의 효율이 증가하면서 인간이 자유로워진 측면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만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기계 문명의 발달이 인간을 진정 자유롭게 만들까요? 이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역사와 기술 문명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면서도 이미 직면한, 혹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 - 소통의 욕망, 시간을 창조하다」중에서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봅니다. 삶과 죽음은 무엇이며, 인간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영원한 삶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했다는 점에는 거의 모두가 동의하겠지만,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었냐는 질문에는 답이 갈릴 것 같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역사 흐름의 한 결과입니다. 인간의 욕심이 지나치게 개입되는 순간 과학기술이 불행한 결과를 초래했던 역사적 사건들을 적지 않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을 막을 수는 없지만, 여기에 인간의 욕심이 개입되어 불행을 만드는 쪽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앞으로 과학기술이 어떻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바꾸어 나갈지, 그 역사의 현장을 함께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명 - 삶과 죽음의 경계를 묻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첨단기술의 시대이자 융합의 시대이다. 첨단기술이 인간에게 도움을 주려면 인문학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첨단기술의 도움을 받으면 인문학 또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 『첨단×유산』은 전통적인 문화유산과 과학기술의 미래 유산이 만나는 융합의 장이다. 위대한 문화유산은 과학적 해석을 통해 빛을 발하고, 새로운 첨단기술이 역사 속에 자리매김할 것이다.
-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오랜 문화유산은 한 번 사라지면 되돌릴 수 없으므로 보존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 사회의 통념이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는 새로운 시각을 요구한다. 최근 개정된 문화유산헌장 역시 문화유산은 과학·기술·예술·관광과 어우러져 미래 자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새로이 요청했다. 우리의 삶 속에 켜켜이 들어앉은 정신적 뿌리를 지금 여기로 불러내는 이 책은 ‘변화는 있고, 변함은 없다’라는 문화유산의 본질을 증명하고 있다.
-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이 책은 아날로그 유물을 첨단 디지털과 연결한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과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독창적인 유물들을 살펴보면 한국이 왜 여러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끊임없이 다른 기술을 받아들여 한국 고유의 것을 만들어온 조상들의 슬기를 이어받아, 우리는 계속 배우며 한국의 자부심을 이어나가야 한다.
-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반품/교환 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 비용 |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 소비자 피해보상 |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