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서평단 101명의 강력한 지지
아마존 아동 분야 1위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짜릿한 액션 판타지《인 더 게임》
모든 것이 가능한 게임 속 세상으로 떠나는 위대한 모험의 시작!
★ “손에서 레이저가 나갈 듯 짜릿한 모험.” - 3학년 김☆휘 심사위원
★ “핸드폰 게임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놀라운 책.” -2학년 김☆민 심사위원
★ “코딩 능력도 키워 주는 최고의 SF 소설.” -4학년 진☆혁 심사위원
누구나 한 번쯤 좋아하는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상상을 한다. 지루한 학교를 벗어나 괴물들이 나오는 세상에 들어간다면 어떨까? 힘센 주인공이 되어 직접 달리고, 구르고, 피하고, 쏘면서 악당들을 물리친다면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 이런 아이들의 상상력을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게임 속 모험 이야기로 풀어낸 액션 판타지, 《인 더 게임》 1권이 출간되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가 게임만큼이나 즐거운 독서 경험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말썽꾸러기 두 친구 제시, 에릭과 함께 매 권 다른 게임 속에서의 위대한 모험을 떠나게 될 것이다.
손에서 레이저가 나갈 것 같은 짜릿한 느낌!
게임만큼이나 심장이 두근대는 책 읽기
수상한 메시지를 남긴 채 사라진 친구 에릭을 찾기 위해 에릭의 집을 수색하던 제시는 지하실 구석에서 묘한 빛을 뿜어내고 있는 텔레비전을 발견한다. 화면에 유유히 떠 있는 것은 최고 인기 게임 〈풀 블래스트〉. 제시는 홀린 듯 게임 패드를 잡는다. “정말 하시겠습니까?” 고민하던 제시는 “YES”를 누르고, 그 순간 모든 것이 암흑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눈을 떴을 때는 무시무시한 얼굴이 제시를 노려보고 있다. “너의 임무는 오래 걸릴 거고, 어려울 거고, 위험할 거고, 또…….” 그가 한참 동안 설명한 제시의 임무는 바로 지구를 침략하러 온 외계인들을 물리치는 것. 왼팔을 내려다보자 손은 온데간데없고 무거운 블래스터만이 달려 있다. “블래스터를 사용해서 외계인들을 쓸어버린다. 준비는 다 되었겠지?” 준비는 무슨, 내 손이나 돌려줘! 제시는 과연 친구 에릭을 찾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게임에 아이들을 가두는 무시무시한 음모의 정체는 무엇일까? 광선들이 번쩍번쩍 빛나는 게임 속 화려한 액션 판타지가 시작된다.
게임을 할 때는 도무지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책 읽는 것도 이렇게 재미있을 순 없을까? 《인 더 게임》은 마치 게임을 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아이들에게 독서가 게임만큼이나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손에 땀을 쥐는 모험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들을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게임을 하느라 잠시 텍스트와 멀어졌던 아이들도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정도다. 실제 게임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적인 그림 또한 인상적이다. 안병현 작가는 독자들이 직접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블래스터, 제트팩 같은 게임 아이템을 세밀히 디자인하였으며, 눈앞으로 튀어나올 듯 생생한 게임 몬스터와 게임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정성 들여 화폭에 담아냈다. 짜임새 있는 글과 그림을 통해 상상 속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고 탐험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딥러닝’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빌런의 등장
게임 안내서로 프로그래밍 기초까지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인 더 게임》 속 빌런, 힌덴버그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악당이다. 대개 동화 속 악당들은 천부적인 두뇌와 힘으로 주인공을 제압하지만, 힌덴버그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악당이라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적인 차별점이다. 한 번 사용한 트릭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은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문제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 이 지점이 독자들로 하여금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하며, 나아가 주인공의 문제 해결 과정에 동참하도록 만든다. 책을 읽은 후에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딥러닝의 개념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넓은 시야를 갖게 될 것이다.
이렇듯 《인 더 게임》은 게임이라는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게임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기술을 독자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매우 짜임새 있는 작품이다. 이 효과를 극대화하는 부분이 바로 책의 끝부분에 등장하는 '게임 안내서' 페이지이다. 이 페이지는 코드부터 함수, 알고리즘까지 게임을 만드는 데 바탕이 되는 코딩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배운 것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흥미진진한 게임 이야기를 읽는 동안, 아이들은 게임을 한층 더 교육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지키기 위해, 구하기 위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게임 속 모험이 끝나고 마침내 현실로 돌아왔을 때, 제시와 에릭은 마치 그런 일은 없었던 것처럼 다시 일상으로 흡수되고 싶었을 것이다. 긴박한 순간들은 모두 추억이 되어 버리고, 그저 자랑으로 삼을 만한 황홀한 경험을 해 본 어린아이로 말이다. 하지만 친구를 구하기 위해,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나기 위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그들은 거침없이 다른 게임으로 뛰어든다. 부모님의 따뜻한 품에 머물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 모험을 감행한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던 아이들의 마음에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는 순간이다.
저자 더스틴 브래디는 아이로 남고 싶으면서도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의 모순된 마음을 정확히 짚어내며, 그 사이를 갈팡질팡하면서도 결국 자신의 의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진정한 성장의 모습을 그려낸다. 제시와 에릭은 그저 게임을 즐기는 어린아이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모두를 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줄 안다. 그 결정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둘의 모습은 막 발을 떼기 시작한 아기의 걸음마를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