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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부력

마음의 부력

: 2021 제44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리뷰 총점9.5 리뷰 41건 | 판매지수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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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94g | 143*218*30mm
ISBN13 9788970124841
ISBN10 897012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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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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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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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부력〉은 남긴 말들을 무시할 수 없게 된 남은 사람들, 그 말들에 붙들려 상실감과 자책감에 시달리게 된 이들의 마음을 훑어 본 소설입니다. 남은 사람들이 남긴 사람에게 늘어놓는 뒤늦은 변명 같은 소설입니다. 그러나 남긴 사람을 향한 이 변명들이 실은 남은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어떻게 감출 수 있겠습니까? ‘기억하지 않으려는 안간힘으로’, 설득하려는 의지가 아니라 이해받으려는 간절함으로 쓴 글들이니 불순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슬픔은 탄식과 섞이고, 어떤 애도는 종종 자기방어술과 구분되지 않습니다. 이런 불순한 안간힘이 성공할 리 없습니다. 기억하지 않으려고 글을 쓰는데, 글을 쓰려면 기억을 해야 하는 마술에 걸린 것 같습니다. 그러니 글쓰기를 멈출 수 없습니다.
---「수상소감」중에서

그의 소설에는 깊이가 있다. 아니, 깊이가 필요하다. 그가 다루는 소설은 수직적이다. 보편적으로 서사는 수평적으로 진행된다. 넓게 확장되며 앞을 향해 전개되거나 과거에 있던 일들이 현재로 소환되거나 겹쳐지는 식이다. 사건과 상황은 연결되고 이어지며 이야기는 흥미를 더해간다. 하지만 어떤 작가의 어떤 소설들은 넓이가 아닌 깊이를 택한다. 이야기가 나아가려는 방향으로 달려가지 않고 일부러 앞을 가로막아 지연시킨다. 고인 물이 같은 자리를 휘돌며 웅덩이를 만들고 깊어지듯 소설은 한 장면 한 사유를 깊게 파고든다. 표면과 피상의 차원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그다음 전개보다 그 사건이 발생하게 된 근원이나 이면에 숨겨진 본질과 원리에 집중한다. ‘왜 인물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가’, ‘왜 이 사건은 발생했는가’라는 질문 앞에 작가는 섬세하고 진지하다.
---「작가론」중에서

〈마음의 부력〉은 편파적 사랑을 시전한 리브가를 위한 변론인 동시에 상실과 죄책감으로 귀결되고 마는 사랑의 마지막 표정을 관찰한다. 더 사랑한 마음과 덜 사랑한 마음이 일대일의 관계를 이루며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중립 상태가 될 때, 우리는 그것을 사랑의 부재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그러나 사랑은 차별이며 기울어진 곳에 사랑이 있다고 했으므로 서로 상쇄돼 남은 힘이 없는 상태를 사랑이라고 부를 수도 없다. 물 위에 가만히 떠 있는 나무토막처럼 어머니의 마음은 ‘나’라는 중력의 힘과 형이라는 부력의 힘을 동일하게 받으며 가만히 떠 있다. 있으나 작용하지 않는 평형상태는 이 소설의 어둡고 모호한 분위기의 실체기도 하다. 사랑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지 않는 이 장면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사랑 없는 순간이기도 할 것이다.
---「작품론」중에서

이 작품의 제목에서 쓰고 있는 ‘부력’이란 물속에 가라앉은 물체를 수면 위로 띄우는 작용을 말한다. 어머니와 아들의 마음속 깊이 숨겨졌던 안타까움과 아픔이 되살아나면서 그 치유의 방식까지 암시해 주는 접근법이 인상적이다. 일상적 현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재지만 주제의 관념성을 감동의 깊이를 통해 극복하고 있는 이 작품의 소설적 성취를 높이 평가할 만하다. 최종 투표에서 이 작품이 심사위원 전원의 지지를 얻은 것도 이러한 소설적 특징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심사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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