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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판 복간본 ]
천상병 | 답게 | 2020년 10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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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88*257*20mm
ISBN13 9788975740206
ISBN10 897574020X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로 시작하는 시 「귀천(歸天)」이 수록된 천상병의 첫 번째 시집으로, 1972년 첫 발간된 책과 동일한 형태로는 마지막 복간인 책.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었고 천상병 시인의 인지와 각각의 일련번호로 소장가치를 높인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편지 / 광화문(光化門)에서 / 이스라엘 민족사 / 꽃의 위치(位置)에 대하여 / 은하수(銀河水)에서 온 사나이-윤동주론(尹東柱論) / 그날은 / 소릉조(少陵調) / 나의 가난은 / 만추(晩秋) / 한 가지 소원(訴願) / 불혹(不惑)의 추석(秋夕) /김관식(金冠植)의 입관(入棺) / 간(肝)의 반란(叛亂) / 미소(微笑) / 서대문(西大門)에서 / 크레이지 배가본드 / 한낮의 별빛 / 들국화 / 귀천(歸天) / 음악(音樂) / 아가야 / 주일(1)(主日(壹)) / 주일(2)(主日(貳)) /회상(1)(回想(壹)) / 회상(2)(回想(貳)) / 국화꽃 / 진혼가(賑?歌) / 편지 / 곡 신동엽(哭 申東曄) / 새-아폴로에서 / 삼청공원(三淸公園)에서 / 새 / 새 / 간봄 / 주막에서 / 새 / 장마 / 새(2) / 새 / 어두운 밤에 / 덕수궁(德壽宮)의 오후(午後) / 등불 / 무명전사(無名戰死) / 푸른 것만이 아니다 / 다음 / 오후(午後) / 강물 / 무명(無名) / 갈대 / 약속(約束) / 갈매기 / 나무 / 공상(空想) / 피리 / 바다생선(1) / 역(易) / 무제(無題) / 조류(3)(潮流(參)) / 조류(4)(潮流(四))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少陵調

아버지 어머니는 / 고향 산소에 있고
외톨배기 나는 / 서울에 있고
형과 누이들은 / 부산에 있는데,
여비가 없으니 / 가지 못한다.
저승 가는데도 / 여비가 든다면
나는 영영 / 가지도 못하나?
생각느나, 아, / 인생은 얼마나 깊은 것인가.
--- p.24

나의 가난은

오늘 아침을 다소 행복하다고 생각는 것은
한 잔 커피와 갑 속의 두둑한 담배,
해장을 하고도 버스값이 남았다는 것.

오늘 아침을 다소 서럽다고 생각는 것은
잔돈 몇 푼에 조금도 부족이 없어도
내일 아침 일도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난은 내 직업이지만
비쳐오는 이 햇빛에 떳떳할 수가 있는 것은
이 햇빛에도 예금통장은 없을 테니까…
--- p.26

歸天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왔더라고 말하리라…
--- p.4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930년에 태어나 1993년에 하늘로 돌아간 시인 천상병. 그는 ‘문단의 마지막 기인’ 또는 ‘순수시인’으로 불렸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중학교 시절 문예지에 등단을 하고 서울대 상대에 입학할 정도의 수재였지만, 1967년 동백림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되어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평생을 모진 고문에 의한 후유증으로 고생하였지만, 돈과 명예에 구속받지 않는 진정한 자유인이자 시를 목숨처럼 사랑한 문학인이었습니다.

『새』는 천상병 시인의 첫 시집으로 대표작 「귀천」을 비롯하여 ‘새’, ‘편지’, ‘은하수에서 온 사나이’, ‘주막에서’, ‘소릉조’ 등의 중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해이긴 했지만 생전의 유고시집이라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기도 합니다. 이 책 『새』는 2020년 천상병 시인 탄생 90주기를 맞아 시월의책의 기획으로 도서출판 답게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초판과 동일한 형태로 제작되었고, 천상병 시인의 인지와 책마다 날인된 일련번호가 있어 천상병 시인을 아끼는 분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새가 세상에 다시 나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부디 이 책이 독자님들께 희망과 위안을 드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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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새』 천상병 시인 탄생 90주기 초판 복간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블* | 2021.12.30 | 추천8 | 댓글4 리뷰제목
천상병의 시는 「귀천」으로 익숙하다. 그 외에는 잘 알지 못했는데 「귀천」보다 더 유명한 시가 「새」 인 거 같다. 『새』는 천상병 시인 탄생 90주기 초판 복간본으로, 처음 이 시집이 발간된 연유는 그를 사랑하는 시인들의 마음이다. 술을 좋아하던 시인이 몇 달째 보이지 않자 실종을 의심하여 생전에 시인의 시집 한 권이 없음을 안타까워한 지인들이 돈을 모아 발간한 시집이다.;
리뷰제목

천상병의 시는 귀천으로 익숙하다. 그 외에는 잘 알지 못했는데 귀천보다 더 유명한 시가 인 거 같다. 는 천상병 시인 탄생 90주기 초판 복간본으로, 처음 이 시집이 발간된 연유는 그를 사랑하는 시인들의 마음이다. 술을 좋아하던 시인이 몇 달째 보이지 않자 실종을 의심하여 생전에 시인의 시집 한 권이 없음을 안타까워한 지인들이 돈을 모아 발간한 시집이다. 그래서 더 애틋하고 오래도록 기억되지 않았을까. 살아있는 시인의 유고시집을 발간했으니 말이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48~49페이지, 歸天전문)

 

시를 알 뿐 어디서 읽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현재의 삶을 소풍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아주 인상적으로 남아 있다. 삶을 소풍이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시인이 품었던 삶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생전의 시인은 술을 좋아했다. 돈이 없으면 주변 시인들이 있는 돈을 탈탈 털어 주었다고 한다. 시인을 사랑하였기에 그러했을 것이다. 은하수에서 온 사나이는 윤동주 시인론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지붕 위

볓빛동네 선술집에서

누가 한 잔 하는 모양이다.

궁금해 귀를 쭈빗하면

주정뱅이 천사의 소리 같기도 하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소리 같기도 하고,

요절한 친구들의 소리 같기도 하고 (18페이지, 은하수에서 온 사나이부문)

 

 

 

삶은 알 수가 없다. 시인의 유고시집이 발간된 후 그는 정신병원에서 발견되었다. 알코올 중독 때문이었다. 그의 가난을 걱정한 지인들이 1992년도에 다시 복간한 시집이기도 하다. 초판본의 복간본이라 다소 촌스러운 표지다. 제목엔 금박이 입혀져 화려함을 더하고 세로로 쓰인 시는 한자가 섞여 있다.

 

는 연작시로 여러 편이 실려 있다. 를 읽지 않을 수 없다.

 

저 새는 날지 않고 울지 않고

내내 움직일 줄 모른다.

상처가 매우 깊은 모양이다.

아시지의 프란시스코는

새들에게

恩寵 說敎를 했다지만

저 새는 그저 아프기만 한 모양이다.

수백년 전 그날 그 벌판의 日沒白夜

오늘 이 땅 위에

눈을 내리게 하는데

눈이 내리는데 (79페이지, 전문)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靈魂의 빈 터에

새날이 와, 새가 울고 꽃일 필 때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 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聽感에 그득한 季節,

슬픔과 기쁜의 週日,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84~85페이지, 전문)

 

시는 읽을수록 좋다. 처음에 알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끼고 감동하게 된다. 천상병의 시를 읽고 싶어 구매하여 소중하다. 그의 삶을 다 알지 못해도, 새처럼 훨훨 날아 자유롭고 싶었던 그의 영혼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삶도 죽음도 새처럼 왔다가 가는 것. 한 마리 새가 되어 날고 있을 그의 영혼에 안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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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구매 포토리뷰 반듯한 책의 모양새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3 | 2021.09.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마치 천상병 시인님의 모습 같아서 반가웠어요시집을 모으는게 취미라면 취미중에 하나인데한정 복간본을 구매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요즘 세대 시인분들의 시도 참 멋지지만읽다보면 구세대 시인분들의 깊이는 다른것 같더라구요한껏 멋이든 구절보단 일상과 같아 쉽게 읽히지만 그 속에서 삶에 대한 인생에 대한 희노애락이 진뜩하게 묻어나오는 것 같아요 일상에서 슬플때나 위로 받고;
리뷰제목
마치 천상병 시인님의 모습 같아서 반가웠어요
시집을 모으는게 취미라면 취미중에 하나인데
한정 복간본을 구매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요즘 세대 시인분들의 시도 참 멋지지만
읽다보면 구세대 시인분들의 깊이는 다른것 같더라구요
한껏 멋이든 구절보단 일상과 같아 쉽게 읽히지만 그 속에서 삶에 대한 인생에 대한 희노애락이 진뜩하게 묻어나오는 것 같아요 일상에서 슬플때나 위로 받고 싶을때 시집을 열어보는데선생님의 시로 따뜻한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가격은 다른 시집들 보단 비싸긴 하지만 돈의 가치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시인의 인생을 마주하고 소장할 수 있는 비용으로 생각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시집을 애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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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도서] 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루* | 2021.05.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무욕의 시인, 천진함으로 가득찬 영혼이라고 불리는 천상병 시인의 시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교과서나 문제집 등에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로 시작되는 귀천이라는 시를 통해서 시인을 알게 되었을 법합니다. 1972년에 잡지 여기저기에 발표된 시인의 작품들을 다 모아서 그때 당시로는 상당히 호화로운 장정의 시집인 <새>가 출간되는데 그때와 동일한 형태이면서 동시;
리뷰제목

무욕의 시인, 천진함으로 가득찬 영혼이라고 불리는 천상병 시인의 시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교과서나 문제집 등에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로 시작되는 귀천이라는 시를 통해서 시인을 알게 되었을 법합니다.
1972년에 잡지 여기저기에 발표된 시인의 작품들을 다 모아서 그때 당시로는 상당히 호화로운 장정의 시집인 <새>가 출간되는데 그때와 동일한 형태이면서 동시에 마지막 복간본에 해당되고, 또 한정수량이라고 들어서 신나게 주문했습니다.(여기도 또 에피소드가 있는 게 천상병 시인이 죽었다고 생각해서 동료 문인들이 돈을 모아 시집을 냈는데 사실은 서울시립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었더라는 사실이.. 결국 첫 시집이 유고 시집으로 나온 살아있는 시인이라는 일화를 더 추가했네요.)
여튼 완벽할 수 있었는데 천상병 시인의 이름의 불꽃/병이라는 한자가 질병/병자로 잘못 인쇄된 점은 아쉽습니다(물론 출판사에서 회수 후 다시 발송해준다고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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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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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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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r**e | 2022.02.01
구매 평점5점
새처럼 훨훨 날아간 천상병 시인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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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블* | 2021.12.30
구매 평점5점
인지에 일련번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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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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