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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1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512g | 148*210*19mm |
| ISBN13 | 9791191308242 |
| ISBN10 | 1191308243 |
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 공부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엄마의 똑똑한 대화법
한혜원 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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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 살림 top20 2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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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아이들의 생각 습관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말’입니다.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때 들었던 말,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아 속상해할 때 들었던 말과 같이 평소 공부에 대해서 들어왔던 말들이 아이들의 생각 습관을 만듭니다. 그중에서도 엄마의 말이 아이들에게 더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내밀한 감정을 주 양육자인 엄마와 나누고 싶어합니다. 시험을 잘 봤을 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은 대상도 엄마고, 시험을 망쳐 속상할 때 가장 위로를 받고 싶은 대상도 엄마인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아이들이 공부와 관련하여 자신의 내밀한 감정을 드러낼 때, 엄마가 아이와 나누는 대화가 아이들의 공부 자존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 p.25
아이에게 막말을 하고 뒤돌아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공부장벽을 살펴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내가 공부와 관련하여 어떤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공부와 관련한 나의 편협한 신념은 무엇인지 돌아보며 나를 먼저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나와 아이를 가로막는 공부장벽을 이해했다면 아이에게 “왜 이것밖에 못했어!”라고 화살을 돌리기 전에 “아, 내가 이런 부분에 아직 민감하구나”라며 스스로 먼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변화는 이때부터 시작됩니다.
--- p.32
아이들에게 ‘재미있다’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이 잘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잘하는 것에 흥미를 보이고 자신의 역량을 펼치려고 합니다.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예요. 자신이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나다고 느끼는 ‘유능감’을 가질 때 아이들은 그 활동에 보다 관심을 보이고 자신의 능력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들의 유능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원칙은 간단합니다. 잘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면 됩니다. 자신도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그래서 때로는 실패가 두렵기도 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만 해도 아이들의 유능감은 살아납니다.
--- p.91
우리 모두는 나에 대해 알고, 나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이 주어지지 않았을 때, 아이들은 성장을 회피하고 도전을 거부하게 돼요.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싶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친밀감을 느끼고, 존중을 받는 경험이 먼저 필요합니다. 적당한 햇빛과 영양분을 받은 씨앗이 알아서 싹을 틔우는 것처럼, 자신이 인정받고 가치 있다는 경험을 한 아이들은 자연스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애쓰기 마련입니다.
--- p.170
친밀감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쌓아가는 거예요. 아이의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들도 나의 세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잔소리와 대화의 차이는 바로 친밀감 화법에 있습니다. 엄마가 하고 싶은 말은 그때 해도 전혀 늦지 않아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대화에서 친밀감을 빠뜨린다면 아이와의 관계가 무너지는 것 역시 ‘시간문제’입니다.
--- p.182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내 유전자가 분명히 섞여 있을 텐데 나와는 너무나 다른 아이를 보면서 ‘어려운 공감’을 쥐어짜야 할 때가 많았거든요. 그동안 나는 ‘어려운 공감’은 잘 해보지 못했고 배울 기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이에게 하려고 하니 어렵고 서툴고 때론 잘 안 돼서 화만 나는 이 모든 것은 사실 지극히 정상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초보자도 숙련자가 될 수 있어요. 먼저 아이의 성향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연습이 필요합니다.
--- p.25
아이에게 막말을 하고 뒤돌아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공부장벽을 살펴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내가 공부와 관련하여 어떤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공부와 관련한 나의 편협한 신념은 무엇인지 돌아보며 나를 먼저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나와 아이를 가로막는 공부장벽을 이해했다면 아이에게 “왜 이것밖에 못했어!”라고 화살을 돌리기 전에 “아, 내가 이런 부분에 아직 민감하구나”라며 스스로 먼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변화는 이때부터 시작됩니다.
--- p.32
아이들에게 ‘재미있다’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이 잘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잘하는 것에 흥미를 보이고 자신의 역량을 펼치려고 합니다.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예요. 자신이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나다고 느끼는 ‘유능감’을 가질 때 아이들은 그 활동에 보다 관심을 보이고 자신의 능력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들의 유능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원칙은 간단합니다. 잘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면 됩니다. 자신도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그래서 때로는 실패가 두렵기도 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만 해도 아이들의 유능감은 살아납니다.
--- p.91
우리 모두는 나에 대해 알고, 나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이 주어지지 않았을 때, 아이들은 성장을 회피하고 도전을 거부하게 돼요.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싶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친밀감을 느끼고, 존중을 받는 경험이 먼저 필요합니다. 적당한 햇빛과 영양분을 받은 씨앗이 알아서 싹을 틔우는 것처럼, 자신이 인정받고 가치 있다는 경험을 한 아이들은 자연스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애쓰기 마련입니다.
--- p.170
친밀감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쌓아가는 거예요. 아이의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들도 나의 세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잔소리와 대화의 차이는 바로 친밀감 화법에 있습니다. 엄마가 하고 싶은 말은 그때 해도 전혀 늦지 않아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대화에서 친밀감을 빠뜨린다면 아이와의 관계가 무너지는 것 역시 ‘시간문제’입니다.
--- p.182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내 유전자가 분명히 섞여 있을 텐데 나와는 너무나 다른 아이를 보면서 ‘어려운 공감’을 쥐어짜야 할 때가 많았거든요. 그동안 나는 ‘어려운 공감’은 잘 해보지 못했고 배울 기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이에게 하려고 하니 어렵고 서툴고 때론 잘 안 돼서 화만 나는 이 모든 것은 사실 지극히 정상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초보자도 숙련자가 될 수 있어요. 먼저 아이의 성향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연습이 필요합니다.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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