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2월 01일 |
---|---|
쪽수, 무게, 크기 | 340쪽 | 618g | 152*225*30mm |
ISBN13 | 9791129707079 |
ISBN10 | 1129707075 |
발행일 | 2021년 02월 01일 |
---|---|
쪽수, 무게, 크기 | 340쪽 | 618g | 152*225*30mm |
ISBN13 | 9791129707079 |
ISBN10 | 1129707075 |
MD 한마디
제4차 산업혁명을 앞서 주장한 클라우스 슈밥의 분석이자 2021년 세계경제포럼의 공식 의제, '위대한 리셋'.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정부, 기업, 개인들이 준비해야 할 리셋의 방향을 제시한다. 역사가 증명하듯 위기 앞에서 인류는 항상 더 크게 도약했음을 기억하자. 이번에도 다르지 않길 바라며. -경제경영MD 박정윤
저자 한국어판 서문 추천사| 클라우스 슈밥의 혜안을 통해 절대 혼돈 시대의 생존 전략을 찾다_ 최재붕 도입_ 우리가 사는 세상을 ‘리셋’해야 하는 지금 Part 1. 거시적 차원의 리셋 Chapter 1. 개념 체계 - 오늘날의 세계를 정의하는 세 가지 특성 1. 상호의존성 2. 속도 3. 복잡성 Chapter 2. 경제적 리셋 1. 코로나19 경제학 불확실성 | 성장을 위해 여러 생명을 희생시키는 경제적 오류 2. 성장과 고용 경제성장 | 고용 | 미래의 성장은 어떤 모습일 수 있을까? 3. 재정과 통화 정책 디플레이션이냐 인플레이션이냐? | 미국 달러의 운명 Chapter 3. 사회적 리셋 1. 사회적 리셋의 의의 2. 불평등 3. 사회 불안 4. ‘큰’ 정부의 귀환 5. 사회계약 Chapter 4. 지정학적 리셋 1. 지정학적 리셋의 의의 2. 세계화와 민족주의 3. 글로벌 거버넌스 4. 커지는 중국과 미국의 경쟁 5. 취약 국가와 쇠퇴 국가 Chapter 5. 환경적 리셋 1. 환경적 리셋의 의의 2. 코로나바이러스와 환경 자연과 동물매개 감염 질병 | 대기 오염과 팬데믹 위험 | 봉쇄와 탄소 배출 2 코로나19가 기후 변화와 기타 환경 정책에 미치는 영향 Chapter 6. 기술적 리셋 1. 기술적 리셋의 의의 2.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불확실성 | 성장을 위해 여러 생명을 희생시키는 경제적 오류 3. 접촉자 추적과 감시 4. 디스토피아 위험 Part 2. 미시적 차원의 리셋 - 산업과 기업 Chapter 1. 미시적 트렌드 1. 디지털화의 가속 2. 회복력 강한 공급망 3. 정부와 기업 4.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ESG Chapter 2. 산업적 리셋 1. 사회적 상호작용과 탈고밀도화 2. 행동 변화 - 영구적 대 과도적 3. 회복력 Part 3. 개인적 차원의 리셋 Chapter 1. 인간성의 재정의 1.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들 2. 도덕적 선택 Chapter 2. 정신건강과 웰빙 1. 팬데믹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Chapter 3. 우선순위 변경 1. 우선순위의 변화 2. 창의성 3. 시간 4. 소비 5. 자연과 웰빙 결론 감사의 글 주석 |
필자가 책을 저술한 2020년 6월로부터 2년이 지났다. 그 간극을 뛰어넘고서라도 이 책을 읽을 이유가 있을까. 답은 '그렇다' 이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더 나은 미래든 아니면 더 최악인 미래든, 클라우스 슈반의 예측은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므로.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세계가 총력을 다했던 시간들의 끝에 다다르고 있는 이제는, 바이러스와의 지난한 전쟁 뒤에 남은 잔해를 마주할 차례다. 경제적 충격의 여파, 지정학적 판도의 변화, 온라인 및 가상 환경의 비중 확대, 현실이 된 기후 위기, 코로나 블루가 남긴 상흔 같은 것들이 가까스로 되찾은 평화처럼 보이는 장면들 사이에서 마구 발에 차인다. 오히려 지난 시간 동안에는 더 중대한 과업에 가려 이들을 외면할 수 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우리에게 주어진 이 숙제를 해결하고 어려운 한 걸음을 떼어야 할 때다.
'위대한 리셋' 은 언뜻 막막해보이는 길에 적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그가 미래를 예측했던 매커니즘을 통해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향방을 짚어볼 수 있고, 그가 명료히 제언하는 바를 통해 막연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변화는 그에 상응하는 고통을 수반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가 어떤 미래를 위해 이 진통을 감내하고 있는지 인식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범국가적인 봉쇄와 증대된 개인의 불안정성이 어떤 방식으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우리가 어떠한 스탠스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지, 일찍이 그가 전망한 사회를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의 시간을 중간 점검해보고 나아갈 항로를 재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그래야 한다.
코로나도 인해 우리는 모든 것들이 바뀌어가고 있고, 이때 바로 우리는 위대한 리셋이 필요하다. 2016년 클라우스 슈밥이 3차 산업혁명을 주장한 이후 세계 곳곳에서는 크고작은 움직임들이 일어났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아주 급격하게 거대한 리셋을 하고야말았다. 전체적인 문제를 다루는 만큼 하나하나 해결을 하려고 노력하고 문제를 인식하고 변환을 해나가면 우리는 답이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사람들과 아주 밀접하게 지낼 수는 없겠지만 이 상황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 유지하고 새로운 방안을 찾아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이다
- 위대한 리셋이라는 제목을 보고서 생각을 하였다. 영어로 리셋이라는 단어는 초기화라고 알고 있다.
초기화... 무엇을 초기화 한다는 것인가...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자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우리 인류가 그동안 일궈놓은 그동안의 모든 지식의 산물을 초기화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체계, 그리고 지식의 체계로부터 형성되어 온 모든 관습과 신념 가치들을 초기화하는 데 그것을 위대하다고 표현한 것인가.?
의문증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책의 제목이었다.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이라는 책에서 거시적인 리셋은 다음과 같이 표현을 한다.
경제적, 사회적, 지정학적, 환경적, 기술적 리셋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경제적 리셋은 코로나와 관련되어 있다. 봉쇄를 하면서 경제성장을 잠시 멈추고 생명존중의 관점으로 나아가는 것이 맞는지
경제성장을 위해서 완화를 해야 하는지 말이다. 경제적 리셋은 우리가 그동안 평가해 왔던 경제발전의 방향성을 회고해보는 관점을 제시해주고
앞서 클라우스슈밥이 언급한 인류의 지속가능성적 측면에서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회적 리셋은 사회적인 체제에 대한 리셋이라고 표명한다. 신자유주의 파괴를 언급하였다. 그래서 정부는 맹목적 시장주의에 대한 폐단을 수정하려고
각 나라에서 시행하는 게임의 규칙을 변경하려는 시도를 보이려고 할 수 있다.
지정학적 리셋은 국가간의 권력관계, 힘에 대한 리셋을 의미한다. 글로벌 거버넌쉽의 대한 이야기와 협치의 불안전성
과거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중국과 미국간의 각종 힘 겨루기 등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전체적인 힘이 재분배될 측면을 언급하고 있다.
환경적 리셋에 대한 측면이다.
인간이 가져온 기술개발의 효익은 분명히 인간들에게 더 많은 편의성과 혜택을 가져다 주었지만
각종 부정적인 외부효과인 환경이슈를 만들고 말았다. 이러한 위험들이 다각화되고 다양회되어질수록
이러한 위기에 대처하는 한계점을 넘어서 버린다면 우리는 앞으로 그 위기를 알고도 대처할 수 없는
퍼펙트스톰이 다가오지 않을 까 생각한다.
그 순간 어떠한 노력이나 거버넌스도 통하지 않은, 말 그대로 비극적인 미래만을 암시할 것이다.
이러한 환경적 임계치를 넘지 않더라도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경종이 울리기 전 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기술적 리셋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과 연계된 업종들이 수혜를 보았다.
디지털 기술에 의한 연결이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변화의 속도에 일조하고 있다.
클라우스 슈밥의 다른 저서와 마찬가지로 클라우스 슈밥은 ESG 경영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이
더 크게 이바지한다고 설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리셋은 '개인적 차원의 리셋' 이다.
코로나 펜데믹이 가져온 개인적 차원의 리셋은 우리 인생의 정상적인 생활을 멈추게 하고
고독을 선사하게 하였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가져오게 된 코로나 블루라는 종합적인 감정이
우리를 조금 더 분절해 놓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개인의 도덕, 양심에 반하는 행동들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폭력 말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조금 더 높은 도덕적 책무를 가질 필요가 스스로에게 있다.
어쩌면 우리는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위기 속에 개인의 도덕 차원을 몇 차원 높일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시적인 리셋, 미시적인 리셋도 중요하긴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식이나 사고의 과정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개인적 차원의 리셋' 이 선행이 되어야
나머지 차원의 리셋들도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말이다.
끝으로
클라우스 슈밥의 저서들은 전체적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인 디지털, 로봇, ai, iot, 웨어러블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이 가져올 효과들을 연관지어 책을 저술 하는 경향을 많이 띠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공포를 조성하는 것이 클라우스 슈밥의 목적이 분명히 아닐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행해 오고 믿어온 그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올바른 이정표와 개인의 고찰을 높이기 위해
쓰여졌다고 생각하고 그럼으로 인해 책이 주는 가치는 크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