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1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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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36쪽 | 258g | 128*188*15mm |
ISBN13 | 9788934978947 |
ISBN10 | 8934978945 |
출간일 | 2021년 01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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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36쪽 | 258g | 128*188*15mm |
ISBN13 | 9788934978947 |
ISBN10 | 8934978945 |
11만 구독자의 하루를 여는 유튜브 채널 마인드풀tv ‘평온보스’ 정민이 전하는 즐겁고 편안한 명상 이야기 넷플릭스가 명상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놓고 세계적인 명사들이 앞다투어 명상을 추천하는, 바야흐로 명상 권하는 시대. 유튜브 채널 ‘마인드풀tv’로 11만 구독자의 아침을 여는 명상 멘토 정민의 첫 책 『내 안의 평온을 아껴주세요』가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괴로워하던 저자가 명상을 만나기까지의 과정과 명상으로 변화된 일상, 명상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방법까지 오롯이 한 권에 담았다. 어려운 이론이나 영적 메시지를 전하기보다는 명상으로 비워내고 편안해지는 방법에 초점을 두어 오늘의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평소 명상에 대해 마음의 벽을 느껴왔다면, 명상하기를 새해 목표로 세웠지만 막막하기만 하다면, 정민이 권하는 명상들을 하나씩 실천해보면 어떨까. 어느 순간 마인드풀한 삶에 성큼 다가가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종이책과 전자책이 함께 출간되며, 종이책은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만든 재생지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제작했다. |
여는글 제1부 : 명상을 시작하기 전에 명상은 명상 준비 제2부 : 오늘의 명상 아침을 여는 명상 저녁에 하는 마음 목욕 명상 통증을 완화하는 셀프 힐링 명상 태아와 연결하고 불안을 해소하는 확언 명상 나를 안아주는 자기사랑 명상 과거의 상처를 돌보는 명상 용서하기 힘든 사람을 용서하는 명상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는 나무 명상 생각을 흘려보내는 명상 원하는 삶을 내 것으로, 심상화 명상 저항 버리기 명상 팬데믹 시대를 위한 명상 나를 마주하고 비우는 쓰기 명상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제3부 : 묻고 답하기 ‘현존하기’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명상을 시작한 후 자꾸만 혼자 있고 싶어져요. 정상인가요? 마음공부를 하는데 현실은 조금도 변하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사회적 이슈를 어떤 태도로 바라보아야 하나요? 부정적인 생각의 늪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나요? 아이를 향한 죄책감으로 괴롭습니다 매사 평가하려는 나 자신이 싫어요. 평가하기를 멈추고 싶어요 질투와 열등감 때문에 괴롭습니다 수시로 멍해집니다 일을 자꾸 미루게 되고 무기력해집니다 명상을 시작한 후 두통을 겪거나 머리에 열감을 느껴요 명상을 하면서 오히려 더 괴로워졌어요 |
마음이 어지러움을 느끼는 순간들. 나에게만 찾아오는 불안의 순간은 아니지? 누구에게나 한 번은 찾아오는 불안과 초조의 느낌이 아닐까 싶다. 한번 그러고 지나가면 그만일 텐데, 이상하게도 무슨 고질병처럼 한번이 아니라 수시로 찾아오곤 한다. 마음이 편하지 못하니 자꾸 불안함은 커지고, 빨리 해결하지 못 하는 일 앞에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잠을 깊이 자는 건 더 어려워진다. 잠을 제대로 못 자니 낮의 시간이 무너져 내린다. 이대로 일상을 무너뜨리고 계속 불안한 시간을 살아야만 하는 건 아니기에, 우리는 그 불안의 순간을 물리칠 방법을 생각한다. 끊임없이 이 위기를 떨치고 싶어 한다. 휴대전화에 집중하며 현실의 문제를 잊고 싶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다. 어떻게 해서든 이 감정의 문제를, 내가 찾아야 할 평온을 현실에서 해결해야 한다. 저자의 명상은 그런 의미로 우리를 평온하게 하기 위한, 우리의 불안을 잠재우며 일상의 불안을 떨칠 방법이 된다.
초등학교 때의 여름방학을 기억하시나요? 마음 놓고 쉬다가 개학일이 가까워지면 그제서야 헐레벌떡 방학 숙제를 하던 그때 말입니다. 후회와 걱정 사이를 널뛰기하듯 옮겨 다니지 않고 매 순간을 살았기에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았던, 참 좋은 나날이었습니다. 그때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본성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 본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134페이지)
생각을 중단하고 마음을 비우는 일이 가장 우선이다. 이 책은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문장으로 옮겨온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막연하게 알던 명상을 차분하게 알려준다. 명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상으로 우리는 어떤 평온을 맞이하게 되는지 보여준다. 얼핏 명상은 종교적인 의미가 강하게 다가오기도 하는데,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명상 그 자체에 빠져들면서 내 마음의 평온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이 아닐까 한다.
명상은 어떻게 하는 걸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명상을 굉장히 멀리 있는 것으로 여겼다. 특정한 자세로 있어야 하고, 고요하고 또 고요한 장소가 필요하며, 어디로 가서 뭘 배우는 명상의 특정 장소로 찾아가야 한다고 믿었다. 옷차림도 정해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의 말을 듣다 보면, 명상은 그 어떤 물리적인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은 가장 편하고 가장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의 안정이었다. 특별한 장소가 필요하지 않으며, 내가 가장 편한 복장으로 임하면 된다. 결가부좌(가부좌의 자세로 앉는 좌법)로 있는 것도 좋지만 강요하지는 않는다. 반가부좌여도 괜찮다. 내가 편하게 앉아서 마음을 비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결가부좌를 먼저 말하는 건 그 자세가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주기 때문인데, 누구나 그 자세로 시작하는 게 쉽지는 않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더 어려운 자세이기도 하기에 그냥 의자에 앉아서 명상해도 괜찮은 거다. 자세가 불안하고 불편하면 마음을 평온은 어려워지기 때문에, 꼭 자세에 대한 강요는 의미 없어 보인다.
그렇게 자세를 알게 되고, 이제는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하면 된다. 가만히 앉아서 눈을 감고 주변의 소음에 무감각해지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을 한다. 이렇게 되면 생각을 안 하는 게 아니지 않나 싶겠지만, 명상은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 명상은 내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연습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하는 생각이나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면서 살아가지 못하기에 언제나 그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며 사는 게 익숙했을 텐데, 명상하면서 우리가 그 감정이나 억누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감정과 생각을 품고 살아가는데, 이는 또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만은 없기에 명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의 존재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게 함으로써 외부 자극과 무관하게 맑은 마음과 머리로 매일 행복하고 상쾌하게 살아가게 하는 명상을 강조하는 게 저자의 말이다.
눈을 감고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하는 것. 내 마음의 평온으로 가는 길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면 좋지만, 그게 또 쉬운 일은 아니기에 내가 허락할 수 있는 시간에 꾸준히 하면 된다. 하루 10분이어도 좋고, 시간이 된다면 점점 명상의 시간을 늘려가면 된다. 보통 하루에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마음을 맑게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명상을 했다면, 저녁에는 오늘 하루의 돌아봄과 내 몸과 마음을 내려놓는 생각으로 명상을 마무리한다. 특히 1부에는 명상을 소개하고 명상 준비를 말해주면서 명상의 시작을 열었다면, 2부에서는 각 상황에 맞는 명상의 방법과 마음가짐을 언급한다. 그냥 앉아서 눈을 감고 마음을 내려놓으면 그만일 것 같았는데, 우리가 부딪히는 온갖 감정의 순간을 나누어 정리하면서 그 불안과 마음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명상을 소개한다. 통증 완화를 위한 셀프 힐링, 과거의 상처를 돌보기 위한, 원망하고 미운 사람을 용서하려는 마음, 수시로 찾아오는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는 나무 명상, 나를 마주하며 비우기 위한 명상 등 우리의 일상을 차지하는 거의 모든 순간의 마음을 다스린다. 결국 내 삶의 주도권이 나의 것임을 알게 하는 시간이다.
3부에서 소개하는 묻고 답하기의 시간은 명상을 더 안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명상하면서 바뀌는 감정의 변화가 또 다른 불안을 가져올 수도 있음을 느낄 때 답을 찾게 하고,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애쓰지만 변하지 않는 현실을 묻기도 한다. 좋은 생각만 하면서 마음의 평온을 얻고 싶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질투와 열등감으로 괴로운데 마음을 다잡기는 힘들고, 때로는 무기력한 일상을 어떻게 떨쳐야 하는지 묻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저자는 찾아오는 생각들에 놀라거나 저항하지 않고 호흡을 이어간다고 한다. 호흡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를 괴롭히는 생각이 일어나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내면이 고요해졌다고 느껴질 때까지 이어간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마음이 비워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결국은 시간의 문제라고 말한다.
자꾸 정답을 얻으려 하는 마음은 내재된 불안에서 시작됩니다. 사실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고 나면 생각지도 못했던 자유를 얻게 되죠. 어떤 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편안하게 하는지, 어떤 것이 나를 불편하게 하는지를 관찰하고 내 안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보는 것이 정말로 평온해지는 비결입니다. (14페이지)
내 삶의 주도권이 내게 있음을 깨닫는 길이 명상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내 마음과 생각을 내 뜻대로 하지 못할 때 평온이 깨지는 것 같다. 그 평온을 만들고 유지하는 게 명상이라고 생각하면, 명상은 나를 안정되게 만드는 더없는 방법이리라. 무엇보다 마음을 비우고 나를 평온하게 만드는 명상에 빠져들게 하는 시간이었다. 명상이 우리 일상의 불안과 부정적인 것들을 한 번에 사라지게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명상으로 나를 비우며 일상의 안정을 찾아가려는 시도는 가능하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이제까지 명상의 벽을 가졌던 이들에게 명상의 길을 열어주는 좋은 지침서다.
천국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곳이 아니라, 내가 놓인상황이나 현실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마음의 상태입니다. (11쪽)
명상은 수염이 덥수룩한 도인들이 하는것이 아니고 종교와 연관된 행위도 아닙니다. 거창한 테크닉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교리도 없지요. 내가 누군지 잊고, 삶의 본질조차 망각하고 살아가기 아주 좋은 환경에 놓여있는 모든 현대인에게 필요한 하나의 활동일뿐이에요. 마음을 또 하나의 근육으로 본다면 마음이 하는 운동이라고 여기셔도 좋습니다. (14쪽)
내가 나아지고 있는지 아닌지 정확하게 알고싶다면 명상일기를 써보세요 (118쪽)
'번아웃증후군'이나 '부신피로증후군'같은 이른바 21세기형 질병의 공통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바로 '쉼의 부족입니다. (133쪽)
요즘 마음의 여유가 없고, 너무 바쁜나날속에 자꾸 나를 잃어버리는 하루하루를 보낼때 나에게 위로와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준 책이였다.
내 삶의 주도권을 잃어버릴려는 찰나에 명상이란 단어가 더욱 가슴에 와 닿았다. 평소 명상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두근 거리는 불안한 마음을 원래의 내 페이스의 호흡으로 돌아올수 있는 시간이였다. 명상은 내 삶의 주도권이 내게있음을 깨닫는길이라고 한다.
명상 하나만으로도 다시 나를 되찾게 되는게 신기하다. 눈을 감고 호흡을 가다듬으니 불안한 마음이 평온을 되찾는다. 명상은 꾸준히 해야 도움이 되는것 같다. 그래도 5분이라도 아니 1분이라고 잠깐의 명상이 내안의 평정심을 갖게하니 신기했다. 번아웃상태는 달리오는게 아닌것 같다. 나의 삶에 '쉼'이라는 공간의 여유가 없을때 갑작이 찾아오는게 번아웃이다. 오늘도 흔들림없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명상으로 나를 지키는게 어떨까? 그리고 명상의 종류가 이리 많은줄은 몰랐다. 책은 명상을 시작하기전 명상준비부터 아침을 여는 명상, 저녁에 하는 마음 목욕명상, 통증을 완화하는 셀프힐링명상등등 14가지의 다양한 명상법을 소개했으며, 요즘 나처럼 일에 치여 불안감을 느낀다면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는 나무명상이나 생각을 흘려보내는 명상법을 추천한다.
나무명상은,
1. 때와장소에 무관하게 편안하게 눈을 감고 이완합니다.
2. 집중을 도울수있는 자연의 소리를 준비합니다.
3. 불안한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4. 내가 상상할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떠올립니다.
5. 나무가 되어봅니다.
6. 나의 몸을 느껴봅니다.
7. 천천히 명상을 마칩니다.
이렇게 책속에 명상법마다 가이드방법이 있어서 따라서 하기만 하면 된다.
이책을 읽는 당신이 아침저녁으로 세수와 양치를 하듯, 매일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닦고, 맑은 하루하루가 모여 맑아진 내자신을 느끼게 될꺼라 생각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고요한 날들이 그리웠다. 몇 년 전부터 시끌시끌 내 시간은 없고 신경써도 놓치는 것들이 생길 뿐더러 제자리에서 허둥대다가 쉴게 지치기에. 언젠가부터 명상에 관심이 생겼다. 이전에 읽었던 명상 책은 전문가들 이야기라 우러러만 봤다면 이 책은 입문자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다.
구독자 수가 곧 12만이 되는 인기 채널 마인드풀티브이를 운영하는 정민 작가님은 누구나 명상을 통한 마음챙김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1장에서 명상을 준비하고 2장 오믈의 명상에서는 내가 닥친 여러 상황에서 접목시킬 수 있는 명상가이드가 실렸다. 특히 통증을 완화하는 셀프 힐링명상은 나에게 필요한 것이기에 여러번 해보며 익히고 슆다. 몸도 마음을 통해 다스릴 수 있다는 걸 믿어본다.
이 참에 마인드풀티브이 채널을 구독하고 여러 영상을 보았는데 조곤조곤 말하는 작가님의 모습이 편안해 보였다. 인상적이었던 작가님의 인사를 떠올리며 나에게도 이너피스를 채우는 온화한 날들이 오길.
"평온하세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