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괜찮았는데, 오늘은 또 왜 이럴까? 가지가지 하는 마음을 위한 특별 요리 처방전! 어제까지만 해도 분명 괜찮다고 생각했던 일인데, 다음 날 아침이 되고 나니 마음이 좋지 않았던 적 있나요? 아니면 반대로 어떤 고민 때문에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는데,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아무렇지 않게 말짱해진 적은요? 이렇듯 우리의 마음은 그때그때마다 모습을 바꿉니다. 게다가 이 마음의 모습은 셀 수 없이 무척 다양하지요. 이럴 때마다 마음을 위로하는 요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마음요리』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마음을 위해 그때 상황에 어울리는 요리들을 처방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다양한 마음을 맞닥뜨렸을 때마다 어떤 마음요리를 먹으면 좋은지 이야기해 줍니다. 『마음요리』는 『마음먹기』의 저자인 자현 작가와 차영경 작가가 ‘엄지짱꽁냥소’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만든 후속작입니다. 전작에서는 마음을 달걀로 비유해 ‘마음먹다’라는 의미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면, 이번 책에서는 주인공 ‘당당이’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과 겪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집니다. 당당이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보여 주고 각각 어울리는 마음요리를 함께 소개해 줍니다.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감정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크기와는 상관없이 매번 만나게 되는 무수한 마음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건너가느냐에 따라 아이는 배우고 성장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자신을 이루게 될 마음들을 하나하나 잘 맞이하고,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말이지요. |
마음에 내리는 요리 처방전
마음먹기에 따라 하루가 바뀐 다는 것을
알려주었던 그림책 <마음먹기>의 자현, 차연경 작가님들이 다시 뭉쳐 엄지짱꽁냥소라는 이름으로 신간<마음요리>로 돌아왔다.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안 되는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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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어른도 누구나 품고 있을 말못할 고민.
59가지 풀코스 요리로 대접받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몽글몽글,
고민은 노곤노곤하게 녹아있을 듯하다.
Part 1에서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가장 예민한 관계 문제
Part 2에서는 자아 찾기와 자존감 높이기
Part3 / Part4은 깜짝 선물같은 파트로 아이에게만 관심을 쏟다 스스로에서 소홀해지는 엄마들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당당이와 그 주변 이야기를 다루며
누구나 한 번 쯤 겪었을 고민들을 재미나게 풀어낸다.
평범한 청소년의 평범한 일상이야기이기에
더욱 더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좋아하는 아이에게 뻥~! 차여
마음이 울고 싶을 땐,
마음 울면
펑펑 울고 싶을 땐 마음울면 먹고
참지 말고 한바탕 실컷 쏟아 보세요.
가장 소중한 사람인데,
정작 가족끼리는 고마워 사랑해란 말이 참 어렵다.
쑥쓰러워 감사함을 전하지 못할 땐
통감자를 넣고 끓인 마음감자탕을 먹고 용기내서
"엄마, 감자해요. 아니, 감사해요!"
아이들 기르느라 정작 나는 챙기지 못하는 엄마들.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 이제 다시 시작하려니
두려움이 앞서는 엄마들의 입에
마음다시마쌈을 쏙쏙! 넣어주고 싶다.
만화형식이라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재개그 좋아하는 어른들도 좋아할 듯한 귀여운 그림책^^.
저마다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리 하나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나는 우리 할머니가 구워 준 김.
사실 할머니 음식은 그다지 입맛에 맞지 않았는데
할머니가 직접 구웠던 김은
정말 세상에 이런 맛이! 할 정도로 맛있었다.
그 후로 수많은 김을 먹어 봤지만 그 맛을 따라오는 김은 하나도 없었다.
지금 우리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 하셔서
요양병원에 계시기 때문에 다시는 김을 구워 주실 수 없다.
그래서 그 맛이 더 아련한가 싶기도 하고.
할머니가 아프기 전에 어떻게 굽는지 물어봤다면 웃으며 알려 주셨을 텐데.
할머니 생각에 마음이 허할 땐
손녀를 위해 김을 구워줬던 할머니를 떠올리며
마음챙김을 해야겠다.
철없어 보이는 아이들도
그때의 고민으로 밤새 머리 아플 일이 있다.
그때 별 거 아니야! 라는 말보다
<마음요리>와 함께 위로를 건네면 좋을 것 같다.
그 날의 요리는 여기서 고르는 걸로ㅎㅎ.
이랬다 저랬다 가지가지하는 마음에 따스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정성가득 요리들이 가득한 <마음요리>뷔페에서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골라먹으며
고민도 함께 꿀꺽 하기를^^.
+) 마음요리가 그려진 스티커 3장,
스티커를 붙여 마음대로 밥상을 꾸밀 수 있는 종이 3장이 있어 독후활동 하기에도 안성맞춤!
오늘 내 마음엔 어떤 요리가 필요한지 붙여보자.
#제이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노란돼지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음먹기란 책을 워낙 좋아했던 터라 마음요리를 보는 순간 저건 꼭 사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운이 좋게 서평이벤트에 당첨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삶의 순간순간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긍정적 힘을 발휘하는 행복의 시간 여행을 떠나기도
부정적 힘을 발휘하는 불행의 시간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각자의 마음에 무게가 다르고 표현해 내는 방식이 다르다.
그 시간들 속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다.
행복한 순간에도 불행한 순간에도 우린 먹어야 삶을 이어 나간다는 것이다.
마음을 먹는다라고 표현한 이유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달달하거나 매콤한 음식을 먹으면 한결 좋아지는 기분,
마음과 음식의 절묘한 조화 "마음 요리""마음먹기"라는 책에 푹 빠진 이유였던 것 같다.
앞면지와 뒷면지의 딱딱 맞아떨어지는 라임을 읽고 있노라니 저절로 래퍼가 된다.
다 같이 따라불러요.
yo 가지~ 가지~
서로의 마음속 이야기 꺼내보기~ 마음부각
계속된 실패도 두렵지 않아~ 다시 시작해~ 마음다시마쌈~
마음속 얘기 꺼내보go~
두렵지 않go~
청소년기 아이들과 가볍게 마음 나누기 좋은 책이란 생각에 딸아이 책상 위에 슬며시 내려놓아 봅니다.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받은 그림책 선물입니다. 책뿐만 아니라 스티커와 예쁜 엽서까지~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바로 서평을 씁니다^^
면지에 나오는 문구가 너무 재밌죠?
가지가지, 하지하지~ 래퍼가 직접 불러줬으면 하면서 집에서 혼자 흥얼거리게 됩니다.ㅋㅋ
요즘 작가의 마음으로 책을 읽고 있는데요~
이 그림책의 시작을 잘 설명해주는 작가 소개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여러 가지 마음을 만나게 되는데, 그 때 아프지 않게,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마음이 너무 따뜻한 작가님~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밥 한 그릇 뚝딱하고 훌훌 털어내길 바라는 우리 엄마들의 마음이 담긴 책입니다.
목차는 이래요~ 그림책치고는 분량이 좀 있어요.
재미있는 표현들 몇 개 올려봅니다. 말장난이랑 말하기 좋아하는 우리 딸은 너무 너무 재밌는 책이라고 벌써 몇 번을 읽었어요. 아직 어려서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감정은 잘 이해 못하는 것 같지만, 말이 너무 재미있대요.
엄마의 눈으로는 여기 나오는 음식 중에서 힘들 때 힘이 나는 소울푸드를 찾고 있지만, 아이의 눈으로는 어떤 말장난이 더 재미있나를 찾고 있네요. 엄마든 아이든 각각의 이유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나의 소울푸드는 친정집 가마솥에서 몽글몽글 끓여 만든 새하얀 순두부입니다. 뜨끈뜨끈 두부를 먹고 있노라면, 엄마의 사랑과 두부의 영양으로 마음이 꽉 차는 느낌입니다. 그 마음을 요리할 수 있다면 어떤 요리가 될까요?
당신의 소울푸드는 무엇입니까?
------노란돼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