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 (강지현, 김포고3, http://blog.naver.com/skswlgus93)
노트필기를 잘 하기 위한 노력이 의미가 있을까요? 승부욕이 강했던 하루카의 중학교 시절. 남들보다 부족했기에 남들처럼 되기 위해 2배, 3배 노력하였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만의 필기 방법을 연구하였습니다. 이런 노력과 투자가 없었으면 지금 하루카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인내력을 갖고 최소한의 투자를 한다면 노트필기의 효과는 좋은 성적으로 나타날 거예요.

유리달 (문성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년, http://blog.naver.com/yueridal)
노트필기는 단순히 필기요령 아닌가요? 아닙니다. 수업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자 궁극적으로 ‘성적을 올리는 비기'입니다. 공부에 관심이 없었던 저는 한때 전교 180등으로 떨어져 기어이 엄마의 눈에 눈물을 쏟게 만든 다음 작은 충격에 휩싸이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내신을 다지기 시작하였고, 탄탄한 내신을 등에 없고 여러 자격증 시험과 대회에 나갔으며, 외고에 진학하였습니다. 결국 대입까지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1등 공신은 바로 내신을 뒷받침해 준 노트필기 습관이었습니다.

지구인 (신원정, 충북대 지리교육과 1년, http://blog.naver.com/shjles2995)
내신과 수능 대비는 따로 해야 하나요? 저는 중학교까지 일명 내신용 공부만 했습니다. 고등학교 가서 성적이 오르지 않자 그야말로 이 때 아니면 언제 할까 하는 생각으로‘열심히’공부했습니다. 내신과 수능이 별개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오르면 모의고사 점수도 올랐습니다. 내신공부를 하면서 수능공부라고 생각하여 심화내용까지 파고들었고, 수능공부를 하면서도 내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성적이 오르자 힘든 고3도 잘 견딜 수 있었습니다.

박수정 (부산대 나노메디컬공학과 4년, http://blog.naver.com/jpglovepsj)
세상에는 저보다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도 많고, 저보다 더 성적을 많이 올리는 친구도 많습니다. 그 친구들의 이야기가 여러분께 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제가 스스로 찾아내고 발견해 낸 작은 필기 방법과 공부법들이 입시 지옥에 있는 단 한 사람의 수험생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저는 만족할 수 있습니다.

트윙클영 (이선영, 용인대 경찰행정학과 1년, http://blog.naver.com/cocoa702)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강구하며 나름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특히 고3때는 다른 어떤 때보다 더 많이 웃고, 즐겁게 공부를 했답니다. 자습시간이 기대가 될 정도였으니까요. 고3이 되면서 저 나름의 ‘열공노트’를 만들어서 계획표, 오답노트, 낙서 등등 여러 용도로 썼던 게, 수능이 끝나고 한장 한장 다시 넘기며 들여다보니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는 걸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