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3월 08일 |
---|---|
쪽수, 무게, 크기 | 668쪽 | 898g | 152*225*35mm |
ISBN13 | 9791164842254 |
ISBN10 | 1164842250 |
출간일 | 2021년 03월 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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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68쪽 | 898g | 152*225*35mm |
ISBN13 | 9791164842254 |
ISBN10 | 1164842250 |
MD 한마디
영국의 젊은 역사가 벤 윌슨이 6,000년 도시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최초의 도시 우루크에서부터 아테네와 로마를 거쳐 뉴욕 등 26개 도시를 다룬다. 도시의 화려함과 함께 빈곤, 범죄, 감염병 등에도 주목하며 팬데믹 이후 도시의 미래까지 예견해본다. - 손민규 역사 MD
아테네, 로마, 암스테르담, 바그다드, 런던, 파리, 뉴욕… 6,000년간 인류 문명을 꽃피운 26개 도시로 떠나는 세계사 대항해 - 도시는 어떻게 탄생했으며, 어떻게 인류의 삶을 지배했는가? - 정치, 국제교역, 기술발전, 예술 등 문명의 결실은 도시 역사 속 어떻게 잉태되는가? -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위기를 넘어 미래 도시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가? 도시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다. 기원전 4000년, 최초의 도시가 탄생한 이래, 정치ㆍ경제ㆍ문화ㆍ종교ㆍ예술 등 인류의 모든 문명은 곧 도시의 발전과 그 궤적을 함께해왔다. 이 책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도시의 역사를 통해 인류문명사의 발전을 따라가보고, 팬데믹과 환경오염 등 치명적인 위기에 직면한 도시와 인류 문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촉망받는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벤 윌슨은 최초의 도시 우루크가 세워진 이후 오늘날까지 총 6,000년간 인류 문명을 꽃피웠던 26개 도시를 연대기순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이 도시의 역사 속에서 상업, 국제무역, 예술, 매춘, 위생, 목욕탕, 길거리 음식, 사교 등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류 문명사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매력적으로 펼쳐낸다. 시공간을 초월해 세계의 도시로 떠나는 세계사 대항해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를 객관화하여 바라보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활동과 문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
머리말 대도시의 세기 한국어판 서문 세계 지도 1장 도시의 여명 우루크, 기원전 4000~1900년 2장 에덴동산과 죄악의 도시 하라파와 바빌론, 기원전 2000~539년 3장 국제 도시 아테네와 알렉산드리아, 기원전 507~30년 4장 목욕탕 속의 쾌락 로마, 기원전 30년~서기 537년 5장 다채로운 식도락의 향연 바그다드, 537~1258년 6장 전쟁으로 일군 자유 뤼벡, 1226~1491년 7장 상업과 교역의 심장 리스본, 믈라카, 테노치티틀란, 암스테르담 1492~1666년 8장 카페인 공동체와 사교 런던, 1666~1820년 9장 지상에 자리 잡은 지옥 맨체스터와 시카고, 1830~1914년 10장 파리 증후군 파리, 1830~1914년 11장 마천루가 드리운 그림자 뉴욕, 1899~1939년 12장 섬멸 바르샤바 1939~1945년 13장 교외로 범람하는 욕망 로스앤젤레스, 1945~1999년 14장 역동성으로 꿈틀대는 미래 도시 라고스, 1999~2020년 감사의 말 미주 색인 |
대략 500 페이지가 넘어 가는 양장본은 크게 두 가지 용도로 쓰인다. 책장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장식용'과 내용의 묵직함이 안겨다 주는 '전문용'이다. 불행하게도 대다수의 두꺼운
양장본은 '장식용'의 용도로 많이 쓰인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구매한 '메트로폴리스"
는 '전문용'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
현대 선진국가의 대부부의 문제는 과대한 '도시화'에서 시작한다. 토지의 불균형적인 활용도
그렇고 많은 시민이 만들어 내는 소음, 교통, 쓰레기, 빈부의 격차 문제는 대다수의 현대적
문제점들은 게속 커지고 있는 대도시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 기원 전 4000여 년의 "우르크"
를 시작으로 "하라파"와 "바빌론", "아테네"와 "알렉산드리아", "로마" 등을 거쳐 현대 대도시
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런던", "파리", "뉴욕"에 이르기까지 대도시의 역사를 함께 흘러오다
보면 대도시의 문제점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희망도 같이 엿볼 수 가 있다.
다행인 것은 이 작품 속에 흐르는 서사가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거대한 건축물과 도시계획
에 대한 홍보거리가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도시민'의 생존 본능 그리고 처절한
대응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도시의 외관 뿐만 아니라 도시의
세포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같이 관심을 가져 봄이 어떨런지...
메트로폴리스
도시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이다.
인간은 왜 그리고 어떻게 도시를 형성했을까?
정치, 국제교역, 기술발전, 예술 등 도시는 문명의 결실을 어떻게 잉태하는가?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위기를 넘어 미래 도시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가?
이 책의 내용은 각 시대의 문명을 이루는 역사를
자세하고 섬세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가 그 쪽의 세계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한번 구매해서 읽어봤습니다. 너무 벽돌이라... 언제 다 읽지 했는데 속도감 있게 읽었어요. 각 도시의 특징과 탄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고 형성되는 과정에서 어떤 스토리가 있었는지도 잘 나와 있습니다. 세계사도 좀 알 수 있구요. 추천합니다!
그들은 사치품 시장을 겨냥해 고운 질감의 가벼운 식기류를 생산했다. 아울러 그들은 규격화된 도자기와 보관용 항아리 같은 비교적 조잡한 상품도 대량으로 공급할 능력이 있었다.그 같은 일련의 발명과 개선 과정은 인간들이 촘촘하고 경쟁이 치열한 환경 속에 모여 있을 때 가능했다. 혁신이 혁신을 낳았다. 벌집가마의 높은 온도는 야금술冶金術과 화학작용을 실험하는 데 활용되었다. 메소포타미아의 뱃사공들은 최초로 돛을 사용한 사람들이었다. 바퀴가 발명되기 전에 우루크라는 도시가 발명되었다는 점은 우리의 직관에 반하는 인상적인 사실이다.
---「1장 도시의 여명, 우루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