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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굴레

일본의 굴레

: 헤이안 시대에서 아베 정권까지, 타인의 눈으로 안에서 통찰해낸 일본의 빛과 그늘

리뷰 총점9.6 리뷰 117건 | 판매지수 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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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동양문화 22위 | 역사 top20 2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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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60쪽 | 1012g | 145*210*35mm
ISBN13 9788967358624
ISBN10 8967358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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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친절한 국민과 우경화하는 정부, 엄숙한 가부장제와 희한한 성문화, 천황제 등 일본은 외국인이 보기에 쉽게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 공존한다. 일본에서 40년 넘게 살아온 태가트 머피가 쓴 『일본의 굴레』는 이러한 일본의 모습을 냉철하게 분석했다. - 손민규 역사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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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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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진정한 사랑이 그렇듯, 그 매혹에는 비극에 대한 깨달음이 덧입혀졌다. 불완전한 생명체와 그들이 만든 것을 사랑하는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깨달음이다. 이제 나는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일본 근대사의 대부분이 비극이고, 그 비극이 흔히 그렇듯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결점이 결합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 내가 이 나라와 이 사람들을 사랑하게끔 만든 바로 ‘그 무언가’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이다.
--- p.30~31

이들 모두를 끌어들인 것은 섹스였다. 섹스는 에도 시대에 화려하게 꽃핀 대중문화를 움직이는 공공연한 뿌리이자 원동력이었다. 나중에 일본인들이 서양인들의 도덕관념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가부키나 우키요에 같은 정통 일본 예술의 뿌리는 의도적으로 숨겨졌다. 특히 그때까지 일본의 지도층에게 쓰레기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던 에도 대중문화인 목판화나 예술품들에 서양인들이 열광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랬다.
--- p.104

젊은이가 군주가 당한 모욕을 복수하고는 기꺼이 스스로의 배를 가른다는 생각은 대부분의 농민에게 기괴하고 불효스럽게 느껴졌다. 젊은이는 모름지기 쓰러질 때까지 열심히 일하고 아들을 낳아 대를 이어 아버지에게 효도해야 하는 것이었다. 사무라이 정신 자체도 에도 시대에 이미 풍자의 대상이 될 정도로 화석화되었다. 사무라이들은 그런 정신이 실질적으로 무의미해진 사회에 대해 시위라도 하듯 좀더 과장된 자기희생과 지독한 금욕주의로 빠져들었다. 그러나 일본이 갑자기 외부로부터의 군사 위협과 국내의 격화된 자유민권운동에 직면하자, 사무라이의 가치는 에도 시대 박물관으로부터 꺼내져서 단지 근대화된 군대에 필요한 것이 아닌 군국주의 사회 전체에 필요한 가치로 재포장되었다.
--- p.140

메이지 시절 종교가 겪었던 운명은 이후 일본이 걸었던 길을 여러 면에서 그대로 보여준다. ‘일본적이지 않다’고 낙인찍어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사실상의 신흥 종교를 ‘순수하고’ 자생적인 전통으로 포장하여 만들어내며, 한편으로는 서양 문물에 열광한 소수의 엘리트들이 그 제도적 유산을 오래도록 일본에 남기게 된다. 또 ‘일본적인 것’의 의미를 명확히 하는 데 집착했던 메이지 일본은, 일본의 참모습을 이해하는 데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중국 대륙의 영향을 애써 지우고자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많은 서양 문화를 허겁지겁 받아들여 미숙하게 소화시켰다. 그 결과 아시아의 다른 나라와 서양에 대한 일종의 정신분열 상태에 빠졌고, 이러한 모순은 이후 비참한 정치적 결말을 가져온다.
--- p.144

일본 비즈니스의 정신이 앞으로 어떤 상황을 맞아 어떻게 발현되건, 일본 기업들이 과거에 가지고 있던 활력을 이런저런 개혁을 통해 되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본의 유한책임회사들이 진정 기적에 가까운 일들을 성취해냈던 그 특별한 수십 년은 반복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본 기업들의 문제는, 문화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표류하고 있는 일본이라는 국가가 마주하고 있는 더 광범위한 과제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 비즈니스의 미래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지정학적·경제적 요소뿐 아니라, 일본 비즈니스가 몸담고 있는 문화와 정치의 미래도 가늠해보아야 한다.
--- p.36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태가트 머피는 일본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우아한 여유를 보이면서도 주제를 명확히 관통하는 분석을 제공한다. 일본인들에 대한 확실한 애정을 바탕으로 그들의 제도에 대해서도 가차 없는 비판을 가한다.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장난스럽고 세속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기도 한다. 이 책은 훌륭한 지식을 바탕으로 했을 뿐 아니라 훌륭하게 쓰인 글이다. 일본을 상대하거나 일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이에게 아낌없이 추천한다.
- 제임스 팰로우스 (『애틀랜틱』)
1990년대부터 일본에 출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일본 역사에 대해 잘 설명해놓은 책을 읽고 싶었다. 맛있는 레스토랑을 추천하는 책이나 정권의 변천을 건조하게 나열하는 책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보다는 일본의 정치와 경제와 문화가 어떻게 맞물려 역사를 발전시켰는지가 궁금했다. 태가트 머피가 마침내 그런 책을 써냈다. 그의 책은 게다가 미일 관계의 균열에 대해서도 도발적인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 혹은 미일 관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필독해야 할 책이다.
- 존 B. 주디스 수석 에디터 (『뉴리퍼블릭』)
일본은 자유 국가가 아니다. 이 책이 그 이유에 대해 말해준다. 일본은 오늘날 미국에게 있어 유럽의 그 어느 나라보다 더 크고 중요한 속국이다. 일본은 미국의 적들을 자신의 적으로 여기는 바람에 스스로에게도 해를 입혔는데, 이는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어쩌면 전 세계에 재난을 불러올 수도 있는 일이다. 머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언론과 학계에서 일본을 다룰 때 빠짐없이 동원되던 자본주의/냉전시대의 만연한 시각으로부터 마침내 벗어났다. 이 책에 담긴 인식론적 도약은 어떤 형태로든 현대 일본을 상대하는 많은 이를 혼란스럽게 했던 내용들에 대해 명쾌한 시각을 제공해준다.
- 카럴 판볼페런 (『일본 권력의 수수께끼』 저자)
외부자적인 시각과 내부자적인 이해를 겸비한 저자가 제공하는 다면적인 일본 사회 분석은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통찰을 제공한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 일본의 사회 현상 뒤에 어떤 역사적 배경과 경제적 논리가 숨어 있는지를 이만큼 총체적이면서도 촘촘하게 엮어 설명해낸 책을 나는 아직 읽어본 적이 없다.
- 주진형 (『경제, 알아야 바꾼다』 저자)
의심의 여지 없이 이 책은 지난 20년간 외국인 저자가 일본에 대해 쓴 것 중 가장 중요한 책이다. 일본에 대해 알고 싶거나 일본에 대해 가르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 이안 드 스테인스 (주일 영국 상공회의소 매거진)
머피는 일본의 정치와 외교관계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해결 방법을 매우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그의 처방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이 부분은 논쟁의 여지 없이 필수적이다. 일본 정부와 국민은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일본의 독립을 파괴하고, 일본을 잔인하며 비인간적인 광신주의의 대명사로 만들어버린 세력의 손에 넘겨버린 과거를 마주해야 한다. 아베 정권이 그랬듯 일본은 순수하고 미덕이 넘치는 나라라는 우화로 과거사를 은근슬쩍 덮어버리려는 시도는 비슷한 사태가 또 벌어질 수 있도록 만들 뿐이다.
- 모건 가일즈 (『타임스리터러리서플먼트』)
태가트 머피는 일본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일본 정치와 경제에 대한 그의 이론은 일본에 대해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해준다._
- 데이비드 필링 (『파이낸셜타임스』)
태가트 머피의 『일본의 굴레』는 일본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정교하고도 매우 비판적인 분석이다.
- 사트야짓 다스 (『네이키드 캐피털리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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