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 목회자 박명룡 목사의 도올 성경관 비판서가 나온 것을 환영하는 바이다. 저자는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미국의 복음주의 신학대학인 바이올라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 변증학으로 문학석사를 하고, 탈봇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와 기독교 변증학으로 목회학 박사를 취득하고 청주서문교회에서 목회하는 현장 목회자로서 이 분야에 여러 저서를 내어 기독교 변증학에 열정을 바치는 것은 참으로 귀하다 생각된다.
도올이 그동안 국내 주요 공영방송TV를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방영한 기독교강의는 정통기독교 신앙에서 벗어난 이단적인 내용(인격적 하나님, 삼위일체, 예수의 신성, 예수의 동정녀 탄생, 예수 부활 부인)으로 교계와 사회에서 많은 물의가 있었다. 이에 대하여 변증학에 재능을 지닌 목회자인 저자가 이 책을 통하여 반박하는 것은 한국사회와 교회를 향하여 올바른 역사적 예수와 성경관을 변증하는 귀한 학문적 업적이다.
저자는 이 저서에서 ‘예수는 모범적인 인간이다. 믿지 말고 본받아라.’라는 도올의 그릇된 예수관과 이 주장이 근거하고 있는 도올의 왜곡된 성경관을 반박하고 있다. 오늘날 자유주의 신학이 팽배한 시대에 기독교 변증학을 연구한 학자요 목회자로서 저자가 본 저서에서 그릇된 사상의 잘못된 논리를 규명하고 사도적인 정통신앙을 밝혀내고자하는 기독교 변증의 노력은 착실한 학문적 노력과 규명에 근거하고 있다.
본서는 단지 도올의 그릇된 성경관을 비판하는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정경관을 오늘날 우리들에게 제시해준다. 오늘날 ‘예수 세미나’의 자유주의 신학자들에의하여 왜곡된 예수상이 아니라 사도적인 정통 기독교의 예수의 모습을 제시해준다. 저자는 자유주의 예수상을 비판함으로써 대조적으로 나사렛 예수가 가장명료하게 역사적 인간이면서 메시야요 하나님 아들이며 대속자이시며 재림 주이신 역사적 예수를 학술적으로 변증해준다.
저자는 학자일 뿐만 아니라 현장 목회자로서 학술적 문헌들을 능란하게 해석하고 쉽게 서술하면서 이 저서의 내용들이 일반적 목회자들이 강단의 설교나 신앙 세미나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간결명료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이 저서는 현장 목회자, 신학교수, 역사적 예수를 학문적으로 탐구하는 신학생들과 평신도들, 젊은 지성인들에게 지식적 자료와 신앙적 확신을 제공해준다.
본서는 역사적 예수와 신약 경전에 대한 너무나도 귀한 정통신앙의 변증서로서 한국교회의 정통신앙 확립을 위하여 견고한 역사적 예수에 대한 변증학적 초석을 놓고 있다. 앞으로 역사적 예수와 신약성경의 역사성과 신뢰성에 대한 고전이 될 것이다.
- 김영한 (박사,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한국개혁신학회 초대회장)
혼란한 시대다. 가짜 예수를 파는 거짓 교사들이 교회 안에서도 흥행하고, 지식인이라면 성경의 권위를 무시해야 “쿨-”하게 여겨지는 세태가 두렵다. 박명룡 목사님의 책은 사막과 같은 현실 속에서 만난 “단비”다. 이 책은 신학적으로 탄탄한 기초를 세워 도올이 설파하는 가짜 예수를 바로잡아 크리스천들이 진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결국, 성경의 권위가 신학적으로 바르게 세워질 때, 참신앙도 가능하다는 본질의 문제를 쉬운 언어로 풀어낸 좋은 책이 때를 맞추어 출판되니 매우 기쁘다. 기독교 변증학 교수로서 저자는 도올의 “가짜 예수”론의 문제점을 알기 쉽게 정리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의 권위를 무시할 때 필연적으로 사유와 신앙이 오염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탁월하게 설명해 주었다. 선교를 위해서도 올바른 “기독론”의 정립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확신한다.
- 이정훈 (교수, 울산대학교 법학과, 엘정책연구원장)
기독교에 대한 반대의견들은 2천 년 교회사에서 수도 없이 제기되어 왔으며, 기독교는 그에 대해 대답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 책에서 박명룡 박사는 기독교에 대한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반론인 김용옥 박사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사실에 근거하여 대답하고 있다. 이 책은 객관적이고 학문적인 사실성을 추구하는 점에서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또 배움을 얻게 된다. 명료하고 쉽게 써 내려가는 저자의 글쓰기도 탁월하다. 도올의 책을 읽었다면 팩트체크를 위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 김성원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도올의 사명은 기독교 해체인 듯싶다. 그는 지금까지 시종일관 기독교를 공격하기 위해 온갖 패악 질을 감행했다. 창조주 하나님을 부정하고 삼위일체 교리를 힐난하였으며 예수님의 신성과 역사성을 부정했다. 예수님의 성육신과 부활같은 이야기들은 소정의 종교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안된 기획물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공격이 별무소득으로 드러나자 이번엔 공격의 포인트를 바울로 옮겼다. 도올은 우선 바울이 예수님과 관계가 없는 인물이라고 설정했다.
바울이 만든 기독교에는 원래의 예수 즉, ‘원조 예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므로 기독교 또한 예수님과도 관계가 없는 종교가 되는 셈이다. 우리는 간혹 나 대신 누군가 못되고 악한 이를 혼내 주기를 원한다. 슈퍼맨을 통한 일종의 대리만족이다. 도올이라는 희대의 신학 이단아에 대해서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같은 심정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때 우리 편 장수가 나타났다.
그가 박명룡 목사이다. 그는 기독교 변증가이자 신실한 주의 목자이다. 온유와 겸손의 모습만 보이던 그가 의분강개 하여 주님의 영광을 훼손하고 기독교를 폄훼하는 자에 대해 성령의 검, 말씀의 칼을 빼들었다. 그의 변증 논리와 체계는 너무나 명쾌하여 속이 후련하다. 주의 백성들이 모두 이 글을 읽고 하나님이 계시하신 진리의 위대함과 탁월성에 매료되기를 소망한다.
- 최더함 (박사, Th.D/역사신학. 개혁신학포럼 책임전문위원)
역사의 출발은 언제나 진리와 비진리의 논쟁으로 출발하였음을 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과 사역은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역사적,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은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왔던 모든 이론들을 완전하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초기교회시대부터 지금까지 교회는 신성과 인성사이에서 교회의 정통성을 구분해 왔습니다.
도올 김용옥의 기독교 역사관은 구원과 상관없는 하나의 학문으로는 이해할 수 있으나 복음과 구원이 없는 이론은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유행으로 취급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왜곡된 이론과 이단의 출현은 오히려 기독교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되었습니다.
『진짜 예수』는 기독교적 가치관이 혼란한 이때에 명쾌하고 논리 정연한 이론으로, 기독교 변증에 대한 이론이 부족한 독자들에게 바른 기독교적 가치관을 소유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 땅의 많은 교회와 온전한 구원의 은혜를 갈망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책을 읽고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혼탁한 세상도, 우리의 신앙도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 최준연 (목사, 활천 사장)
도올이 반 기독교적인 지식을 전할 때 공개 맞장 토론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성경에 관한 그의 지식이 초보인 것을 넘어 야만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론의 기회는 없었지만, 시간에 묻었던 용기가 의기로 남아있던 차에 반가운 소식을 듣습니다. 비교종교학자로 성경을 삶으로 증명하려 몸부림치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박명룡 목사가 「진짜 예수」를 통해 접어둔 변증 대결을 소환했습니다. 그 지성적 논쟁에 기대와 기쁨을 머금고 함께 하겠습니다. 도올의 저급한유혹에 흔들린 선량한 분에게 이 책을 들려주겠습니다.
- 안성우 (목사, 로고스교회 담임)
도올의 세계관에 대한 비판이 왜 중요한가. 그가 설파하는 주장이 현대인이 갖고 있는 인본주의적 가치관, 세속적이고 동양적인 무신론적 관점이 깊숙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기독교변증콘퍼런스와 다수의 저술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치밀하게 논증해 온 박명룡 목사님이 귀한 책을 냈다. 이제는 덮어놓고 믿는 시대가 지났다. 세상 이치와 논리, 언어로 우리가 지닌 신앙을 증명해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만의 잔치에 그치고 말 것이다.
하나님은 교회뿐만 아니라 과학, 논리학, 철학의 영역에서도 존재하시는 절대자이시다. 이 책은 그 하나님을 만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 한국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는 이 책을 다독하며 줄을 쳐가며 읽고 숙지해 반기독교 사상의 공격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다.
- 백상현 (기자,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