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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대하여

글쓰기에 대하여

: 작가가 된다는 것에 대한 여섯 번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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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36g | 140*210*20mm
ISBN13 9791189336325
ISBN10 118933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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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군가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고, 누군가는 남자나 여자를 꼬드기려고 그곳에 오는 게 틀림없었거든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문을 통과해 시인들이 우글거리는 개미총으로 들어갔다고 해서 반드시 무언가를 보증받은 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진짜 보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일까?
--- p.56

대부분의 사람이 입 밖으로 내지 않을 뿐, 본인 머릿속에 책이 한 권 들어 있다고, 시간만 있으면 글로 풀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생각은 어느 정도는 진실입니다. 많은 사람이 실제로 책 한 권은 품고 있거든요. 즉, 사람들이 읽고 싶어할 만한 경험을 하고 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 말이 ‘작가가 된다는 것’과 동의어인 건 아닙니다.
--- p.58

“작품이 좋아서 작가를 만나고 싶다는 것은 파테가 좋아서 오리를 만나고 싶다는 것과 같다.” 유명인사(심지어 적당히 유명한 사람)를 실제로 만났을 때 느끼는 실망감(그들은 항상 기대한 것보다 키도 작고 나이도 많고 평범하다)을 가볍게 표현한 말이지요. 하지만 좀 더 사악하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파테를 만들어 먹기 위해서는 먼저 오리를 죽여야 한다는 의미로요.
--- p.69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글을 깨친 사람은 아주 소수였습니다. 읽기는 희귀한 기술이었으며, 글을 읽을 줄 안다는 건, 즉 이상하게 생긴 표식을 쳐다보면서 멀리 있는 누군가가 보낸 메시지를 술술 풀어내는 건 경외의 대상이었어요. 대중의 상상 속에서 책과 마법이 한통속이고 이런 마법이 사악하다고 여겨진 것도 놀랄 일이 아니었지요. 과거 사람들은 악마가 변호사처럼 계약서를 들고 돌아다니며 항상 그 커다란 까만 책에 피로 서명하라고 종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p.83

글쓰기는 마음에 부담을 주는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기록된 말은 증거와 흡사해요. 나중에 나에게 불리하게 쓰일 수도 있으니까요.
--- p.84

작가들은 전에는 절대 상상할 수 없던 규모로 빠르게 인기를 끌고 엄청난 유명세를 얻게 되었어요. 즉, 실제보다 훨씬 거대하고 훨씬 훌륭한 존재로 비춰지게 된 거지요. 하지만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는 책은 메가폰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목소리는 확대시키지만 그 목소리를 낸 개인은 지우는 거예요. 자연스레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이미지에 의해 가려져버리지요.
--- p.89

바이런이 좋은 예입니다. 그는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되면서 자신의 시처럼 비장하고 낭만적인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얻었지만, 몸무게가 늘자마자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릴까봐 대중의 시야로부터 벗어났지요. 비장하고 낭만적인 바이런적 영웅이 되는 것은 심지어 바이런에게조차 젊은 시절에나 가능한 일이었던 겁니다.
--- p.89

작가가 먹는 음식뿐 아니라 그들이 쓰는 글에도 돈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때가 많아요. 그 전형적인 사례가 가여운 월터 스콧이지요. 그는 동업자를 위해 약속어음에 서명을 했다가 회사가 파산하는 바람에 빚을 떠안았습니다. 이런 불운을 겪게 되면 자는 순간은 고사하고 깨어 있을 때도 악몽에 시달리게 되지요. 그리고 꼼짝없이 책상에 매여서 취향도, 작품의 질도 무시하고 활자를 쏟아내야 합니다. 펜의 노예가 되는 겁니다. 이 얼마나 지옥 같은 삶인가요.
--- p.104

열여섯에 작가가 되었을 때만 해도 내게 돈은 후순위였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일순위가 되었지요.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이 되고 현실을 알게 될수록 불안이 커졌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지?
--- p.106

체호프는 다른 이유가 아닌 오직 돈을 위해서, 가난에 허덕이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지요. 그렇다고 그를 상스럽다 할 수 있을까요?
--- p.110

재능은 무게를 재서 측정할 수도, 돈을 주고 살 수도 없습니다. 기대하고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 재능은 주어지는 것이며, 그 외에 다른 식으론 얻지 못합니다. 소설을 창작할 땐 1할의 영감과 9할의 노력이 필요하다지만, 작품이 예술로서 살아남으려면 그 1할의 영감이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 p.110

여성 시인이 그렇게 묘사되는 일이 너무 많다 보니, 솔직히 처음 얇은 책 두 권을 출판하고 난 뒤 내게 자살을 할 거냐 말 거냐가 아니라, 언제 할 거냐고 묻는 이들까지 있었답니다. 목숨을 걸고 할 생각이 없으면, 아니 목숨을 끊을 생각이 없으면 여성 시인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지요.
--- p.136

누구도 작가만큼 작가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개인으로든 직업군으로든 가장 악랄하고 경멸스러운 작가의 초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작가들이 직접 쓴 책이지요. 하지만 누구도 작가만큼 작가를 사랑하지도 않아요. 과대망상증과 편집증은 작가와 한 거울을 공유하지요.
--- p.147

사실 ‘천재’라는 단어와 ‘여성’이라는 단어는 영어에서 보통 어울려 다니지 않아요. 남성 ‘천재’들이 하는 기이한 행동을 여성이 하면 보통 ‘미쳤다’는 꼬리표가 붙거든요. 심지어 ‘재능 있는’ ‘대단한’ 같은 단어들도 마찬가지예요.
--- p.151

작가의 이모가 조카의 신간 소설에 등장하는 방탕한 매춘부가 자기인 것 같다며, 자기는 그런 짓을 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감히 자신에게 그럴 수가 있냐며 대화를 차단하는 일 같은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모의 물결 같은 머리 모양과 1945년 스타일의 허리 잘록한 정장을 훔쳐다가 완전히 다른 허구의 인물에 갖다 붙인 것에 대한 앙갚음인 거지요. 하지만 이모의 옷장을 훔치는 게 정말 작가로서의 당연한 권리일까요? 버스 정류장에서 남의 대화를 엿듣고 몰래 재구성해서 자신의 문장에 집어넣어도 괜찮을까요?
--- p.154

여러분이 여성이고 작가라고 칩시다. 그 두 가지 사실이 합쳐지면 자동적으로 페미니스트가 되는 걸까요? 그리고 그게 정확히 의미하는 게 뭘까요? 실생활에서 가까스로 괜찮은 남자 한둘을 찾아냈더라도 책에는 집어넣으면 안 된다는 뜻일까요?
--- p.159

“작가가 되려면 고생을 해야 하나요” 작가 지망생들은 습관처럼 이렇게 묻습니다. 그러면 나는 “고생은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답합니다. “좋든 싫든 고생은 절로 하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수차례 이렇게 덧붙이지요. 고생은 글쓰기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라고. 왜 그럴까요? 고생도 않고 벼락출세를 해서 잘나가게 되면 배 아파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늘어나거든요.
--- p.161

‘예술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예술적 성과를 이루는 것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도덕적으로 완벽하다고 해서 예술가로서 낙제점인 것을 구제할 수는 없지요. 3옥타브 도에 닿지 못하는 것을 강아지에게 잘해주는 것으로 만회할 수는 없어요.
--- p.166

성공을 거둔 작가들 중에 이런 의심을 품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전작을 반복하면서 ‘그들’을 만족시킬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그들’을 실망시킬 것인가. 더 최악은, ‘그들’을 만족시키려고 자기 복제를 했는데 오히려 복제라며 비난받는 경우입니다.
--- p.193

작가가 글을 쓰는 건 바로 ‘독자’를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아닌, ‘당신’인 독자를 위해. ‘친애하는 독자’를 위해. ‘갈색 올빼미’와 ‘신’의 중간 어디쯤에 존재하는, 이상적인 독자를 위해. 그리고 어쨌거나 이런 이상적인 독자는 누군가, 어떤 ‘한 사람’이지요. 독서라는 행위도 글을 쓰는 행위처럼 언제나 단수로 이루어지니까요.
--- p.214

이야기는 암흑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영감이 떠오르는 것을 섬광에 비유하는 것이지요. 내러티브 속으로, 내러티브의 과정 속으로 들어가는 건 어두운 길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누구도 한 치 앞을 볼 수 없어요.
--- p.244

모든 작가는 ‘지금’에서 ‘옛날 옛적’으로 가야 합니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가야 합니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저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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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일과 삶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바라보는 투명한 시선.”
- [워싱턴포스트 북 월드]
“매력적인 책. 박식하면서도 허물없고, 위트 있으면서도 견실하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나는 이 책보다 더 우아하게 글쓰기 기술의 핵심으로 다가가는 책을 마주친 적이 없다. 영리하고, 깊은 인간미가 있으며, 용감한 책이다.”
- [볼티모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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