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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어줄 의미 찾기의 기술

리뷰 총점9.7 리뷰 20건 | 판매지수 4,992
베스트
철학/사상 76위 | 인문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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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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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28g | 135*205*20mm
ISBN13 9791190030861
ISBN10 1190030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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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2020 『세계행복보고서』 집필에 참여한 철학자 프랑크 마르텔라.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인이 왜 삶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지 이유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철학적 통찰을 제시한다. 관계, 선의, 자율성, 유능감 4가지가 의미를 찾는 데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 손민규 인문 MD

2020 『세계행복보고서』 집필 철학자가 알려주는 의미 찾기의 기술
철학과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풀어낸 인생의 의미에 대한 질문과 대답,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실용적 방법을 제시하는 안내서


코로나 시대가 지속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며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의미의 부재는 심각한 경우 자살로 이어지는 심리적 박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상황은 매우 우려될 수밖에 없다.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은 이처럼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2020년 『세계행복보고서』 집필진 중 한 명인 철학자 프랑크 마르텔라는 이 책에서 고대철학부터 현대 심리학의 자기결정이론에 이르는 폭넓은 지식을 아우르면서 우리가 인생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근본적 이유는 무엇인지, 어떻게 삶에서 의미를 얻을 수 있을지 등 인생의 의미에 대한 흥미로운 탐구를 이어간다. 행복에 관한 실용적 연구와 철학, 심리학, 역사적 성찰을 접목해 현대인들에게 ‘자기 인생의 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훌륭한 안내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어느 날 갑자기 무의미함이 찾아왔다
01 꽤 괜찮은 날들이 괜찮지 않다고 여겨질 때
02 당신은 하찮고, 유한하며, 자의적인 존재이지만, 그래도 괜찮다
03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
04 당신 인생에는 이미 의미가 있다

2 우리가 삶의 방향을 잡지 못하는 이유
05 우리는 언제부터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되었을까
06 ‘심장을 따르라’는 무책임한 조언
07 의미는 삶의 밖에서가 아니라, 그 안에서 일어난다
08 가치를 발견하는 고유한 방식 만들기

3 의미 있는 삶을 회복하는 자기결정의 4가지 도구
09 누군가의 봉투에 당신의 이름이 적히도록 하라 -관계 맺음
10 타인을 통해 당신의 인생에 기여하라 -선의
11 내가 선택한 방식대로 살아갈 자유 -자율성
12 좋아하는 것에 통달하는 강렬한 경험 -유능감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물론 당신은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인생에 많은 투자를 한다. 하지만 때로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당신의 인생은 작디작고 우연적이고 특별한 가치가 없을 거라는 사실을 깨달을지 모른다. 당신의 인생이 아주 소중하다는 기분과 그 기분의 근거를 대지 못할 수 있다는 앎 사이의 불일치가 바로 부조리함의 정체다. 철학자 토드 메이는 이를 “의미를 찾는 우리와, 그걸 내주지 않으려는 우주와의 대결”이라고 부른다. 당신의 행동이 또는 당신의 삶이 어째서 가치가 있는지 분명히 밝히지 못할 때 당신은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 p.22

하지만 문제가 한 가지 있다. 행복은 그저 감정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행복은 다량의 긍정적인 감정 또는 자신의 삶의 조건과 경험에 대한 일반적인 만족감이다. 그리고 불쾌한 인생 경험보다는 유쾌한 경험을 많이 하는 게 좋긴 하지만 행복은 그 자체로 지속적인 의미를 제공하지 않으며 실존적인 문제를 피하는 방법도 아니다.
--- p.42

인생 안에서의 유의미함에 대한 많은 철학적 문제는 “위로부터”의 관점을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데 있다. 인생을 멀리서 심판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난 뒤 인생 위에서 어떤 의미를 논리적으로 연역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관점은 심판자적인 입장을 취함으로써 당신이 자신의 인생 안에서 필연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의미들을 이미 놓쳐버리는 것이다. 의미는 삶의 밖에서가 아니라 그 안에서 일어난다. 의미를 경험하는 것은 온기나 공감을 경험하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자기 바깥에서 바라보기보다는 이미 자기 삶의 일부인 의미 있는 경험들 속에서, 그리고 그것들을 탐색함으로써 의미에 대한 검토를 시작할 수 있다.
--- p.122

인생은 덧없다. 매 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비법은 이 하나의 인생이 우리가 아는 한 당신이 가진 전부라는 점을 떠올리며 제한된 하루하루를 음미하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를 균형감 있게 바라볼 수 있으려면, 가령 당신이 어번의 제안처럼 90세까지 산다고 했을 때 당신에게 몇 주가 남아 있는지 세어볼 수 있다. 당신은 그중 얼마나 많은 주를 의미 있게 만들 것인가?
--- p.134

당신의 인생을 프로젝트라기보다는 이야기라고, 당신이 접하는 것, 경험하는 것, 목격하는 것, 표현하는 것을 완전히 독창적으로 구성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자. 당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직접 선택한 일이든 외부에서 주어진 일이든, 그것은 여전히 그 이야기의 일부다. 당신 이야기의 각 장에는 당신의 다채로운 강점과 약점, 기벽과 독특함이 들어 있다.
--- p.22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20 『세계행복보고서』 집필 철학자가 알려주는 의미 찾기의 기술
철학과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풀어낸 인생의 의미에 대한 질문과 대답,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실용적 방법을 제시하는 안내서

우리가 삶에서 의미를 추구하는 이유


인간은 왜 의미를 추구하는 걸까? 프랑크 마르텔라는 그것이 성찰하는 인류의 특성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삶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능력인 ‘성찰’은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거대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며, 과거와의 관계 속에서 삶의 유의미함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성찰 능력으로 인해 인간은 동물처럼 본능적인 목표에 안주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하다가 갑자기 멈춰 서서 ‘무슨 의미가 있지?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 거지?’라고 자문하게 된다. 이 ‘왜’라는 의문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변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에 정당한 이유나 목적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의미를 찾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의 의미에 대한 탐구는 고대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일까? 놀랍게도 근대 이전의 사람들은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이 살던 세상은 초자연적인 영, 악마, 마법이 지배하는 곳이었고 우주는 신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었다. 당연히 모든 생명체가 신이 내려준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했으므로, 인생의 의미 같은 것은 생각할 필요조차 없었다.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겨우 200여 년 전에야 등장한 서구 사상의 역사적 산물이다.

왜 현대인은 인생의 의미를 찾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가?

왜 우리에게는 인생의 의미를 찾는 일이 이토록 어려울까? 프랑크 마르텔라는 그 이유를 근대적 세계관의 탄생과 연결 짓는다. 17세기 이후 과학적 세계관이 퍼져나가면서 인간을 비롯한 우주 전체에는 자명한 목적성이 있다는 오래된 생각이 도전을 받게 되었다. 더 이상 인간이 세계에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게 되자 그것을 되찾는 일이 중요해졌고, 한때 우리에게 있었던 것(존재의 목적)을 묘사하기 위한 새로운 표현이 발명되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의미’라는 표현이다. 19세기 작가 토머스 칼라일이 《의상철학》에서 처음으로 이 표현을 사용한 이후 랠프 왈도 에머슨, 새뮤얼 베케트, 톨스토이, 쇼펜하우어 등 많은 지식인이 ‘인생의 의미’라는 문제에 천착했다.

독일 낭만주의는 이러한 흐름에 기름을 부었다. 유럽에 합리적 세계관이 확산되는 것에 대한 반동으로 등장한 낭만주의는 인간이 종교적 세계관을 벗어나면서 잃어버린 무언가를 내면에서 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무’ 대신 ‘심장’을 따르라고, 현재의 부족한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으라고 요구하며 그것을 찾으면 인생이 더 명료해지고 유의미해질 것이라고 사람들을 부추겼다. 프랑크 마르텔라는 이처럼 과학적 세계관의 등장에 낭만주의적 견해가 더해지면서 사람들이 실존적 위기를 겪게 되었고, 오늘날 우리가 의미의 부재에 마음을 뺏기게 되었다고 단언한다.

‘인생의 의미’가 아니라 ‘인생 안에서의 의미’다

‘인생의 의미’가 만들어진 개념이라면, 우리는 영영 무의미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일까? 프랑크 마르텔라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의미’와 ‘인생 안에서의 의미’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인생의 의미’라고 할 때 사람들은 대개 어떤 보편적인 의미, 인생 일반에 적용되는 의미를 찾는다. 외부에서 인생에 부여된 목표, 위에 있는 신이나 우주로부터 주어진 어떤 것이라고 여긴다. 반면 ‘인생 안에서의 의미’는 인생이 의미 있다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것과 관련이 있다. 그것은 어떤 보편적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느낌을 안겨주는 무언가를 찾아내거나 창조하는, 즉 경험하는 문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생 안에서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까? 프랑크 마르텔라는 자기결정이론이 말하는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인 ‘자율성, 유능감, 관계 맺음’이 인생 안에서의 의미를 찾게 해줄 도구라고 말한다. 자율성은 자신의 선호대로 살아가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것, 유능감은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하는 일에 솜씨가 있으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리라 믿는 것, 관계 맺음은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기분을 뜻한다.

프랑크 마르텔라는 여기에 ‘선의’를 더할 것을 주장한다. 선의는 다른 사람의 삶, 사회, 또는 세상 일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욕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율성, 유능감, 관계 맺음, 선의’는 인생 안에서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고 우리를 의미 있는 존재로 만들어줄 중요한 도구들이다.

인생을 ‘프로젝트’가 아닌 ‘이야기’로 인식하라

특히 프랑크 마르텔라는 인생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야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생을 어떤 프로젝트처럼 접근할 때 인생의 가치는 그 프로젝트의 성패에 좌우된다. 그리고 그 결과가 먼 미래에만 실현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도달할지 못할지 알 수 없는 그 지점에 이르는 과정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지루한 노역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최악의 경우, 그 과정이 힘들지 않으면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여겨지기도 한다.

반면 이야기는 경쟁이 아니라 그저 펼쳐지는 것이다. 음악이 의미 있는 이유는 그것을 빨리 연주해서 끝에 도달하는 데 있지 않고 그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일어나는 일들에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삶에서 접하는 것, 경험하는 것, 목격하는 것, 표현하는 것을 완전히 독창적으로 구성한 이야기가 나의 인생이고 그러므로 그 순간순간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은 이처럼 우리가 외부에서 강요된 인생의 의미를 쫓지 말고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더 의미 있는 인생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안내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무엇이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 오늘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의심한다. 이 희망적이고 사려 깊은 책에서 마르텔라는 우리 각자가 삶에서 더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제공한다.
- 에밀리 에스파하니 스미스(긍정심리학 연구자,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저자)

일화, 역사, 사려 깊음, 균형감, 재미있는 담론이 가득 담긴 유머와 통찰력으로 인생의 가장 깊은 문제들을 다루는 매력적인 책. 만약 당신이 삶의 의미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누군들 안 그러겠느냐만-이 책은 새롭고 중요한 자료다.
- 로이 바우마이스터(심리학자, 『부정성 편향』 공저자)

삶의 의미에 대한 탐색은 아마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탐색일 것이다. 그리고 어떤 탐색이든,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 목적을 향해 가는 여정에서 몇 번이고 참고할 책이다.
- 다니엘 핑크(미래학자, 『드라이브』 저자)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거나 칭찬받을 때가 아니라 더 많은 의미를 가질 때 가장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은 여러분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재치 있고 영감을 주는 가이드북이다. 심리학, 철학, 문학에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면 그의 책은 당신을 풍요롭게 하는 만큼 당신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 에마 세팔라(스탠퍼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 『해피니스 트랙』 저자)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w*******e | 2021.03.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은 철학과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무엇이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에 관한 책이다. 누구나 어느 날 갑자기 삶이 무의미해지고 공허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즉 인생이 하찮고, 영원하지 않으며, 그 안에 있는 모든 가치와 목표가 자의적이라고 느낀다는 것이다. 왜 우리는 이렇게 삶의 방향을 잡지 못;
리뷰제목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은 철학과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무엇이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에 관한 책이다. 누구나 어느 날 갑자기 삶이 무의미해지고 공허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즉 인생이 하찮고, 영원하지 않으며, 그 안에 있는 모든 가치와 목표가 자의적이라고 느낀다는 것이다. 왜 우리는 이렇게 삶의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일까?
 
“인생의 의미가 뭡니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일단 나는 그건 인생의 의미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인생 안에서의 의미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한 다음, 본론에 들어갈 것이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잊으라고 말한다. 그 대신 인생 안에서 무엇이 자신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를 찾으라는 것이다. 즉 인생의 의미와 인생 안에서의 의미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생의 의미’는 외부에서 인생에 부여된 목표, 위에 있는 신이나 우주로부터 살아 있는 존재에 주어진 어떤 것을 말한다. 반면에 ‘인생 안에서의 의미’는 훨씬 개인적인 차원으로, 자신의 인생이 의미 있다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당신의 인생 안에서 의미를 경험하는 문제다. 그러므로 이는 어떤 보편적인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이 인생의 길잡이가 될 만한 어떤 가치, 목표, 목적을 개인적으로 발견하는가의 문제인 것이다. 이는 당신의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느낌을 안겨주는 무언가를 찾아내거나 창조하는 문제다.” p120
 
저자는 자신의 인생 안에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길잡이로서 ‘자기결정이론’을 소개한다. 자기결정이론이란 자율성, 유능감, 관계 맺음, 이 세 가지가 충족될 때 사람들은 더 많은 안녕과 고유한 동기를, 그리고 사실상 인생 안에서의 더 많은 의미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세 가지에 착한 행동을 하려는 성향인 ‘선의’를 추가한다.
 
“무엇이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와 관련하여, 나는 기꺼이 자율성, 유능감, 관계 맺음, 그리고 선의에 내 돈을 걸겠다.” p148
 
이것이 저자가 마지막 3장에서 소개하는 ‘의미 있는 삶을 회복하는 자기결정의 4가지 도구’이다.
 
(1) 관계 맺음
“자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에게 의미 있다고 느낄 때 자신의 인생 안에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p160
 
(2) 선의
“우리가 긍정적인 방식으로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역시 의미 있는 존재다. 이는 인생 안에서의 의미의 두 번째 중요한 원천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 아무리 작은 방식이라도 기여할 때 당신은 인생에서 의미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p176
 
(3) 자율성
“자신이 선택한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자신이 선택한 활동을 한다는 것에는 중요한 의미의 근원이 숨어 있다.” p192
 
(4) 유능감
“무언가에서 두각을 나타낼 능력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값어치가 있다. 우리는 인생에서 유능감, 통달, 능숙함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의미 있다는 기분을 느낀다.” p209

무의미한 삶의 한가운데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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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프랑크 마르텔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비 | 2021.03.19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삶을 지내다 보면 한 번씩 멈출 때가 있다. 열심히 하던 일에 지쳤을 때, 한참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면 제자리인 것 같을 때, 남들은 다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는 아닌 것 같을 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그럴 때면 천천히 질문을 해보곤 한다.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했더라? 내가 어디로 가고 있던 거였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어떤 의미;
리뷰제목


 


삶을 지내다 보면 한 번씩 멈출 때가 있다. 열심히 하던 일에 지쳤을 때, 한참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면 제자리인 것 같을 때, 남들은 다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는 아닌 것 같을 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그럴 때면 천천히 질문을 해보곤 한다.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했더라? 내가 어디로 가고 있던 거였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더라? 내가 좋아하는 게 뭐였지?

철학이라는 무거운 이름을 가지고 있어, 언젠가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 쉽게 다가설 수 없었다. 하지만, 쉼표를 찍고 내게 던지는 질문들에 생각을 해보는 것이 철학적 사고가 될 수 있음을 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아주 큰 힘이 되곤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전에는 전혀 겪어보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친구들과의 만남도 사라졌고, 떨어져 있는 가족을 만나는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해외여행은커녕 국내여행도 제대로 할 수 없고, 맛집을 찾아가거나 카페에 앉아 책을 읽는 것도 할 수가 없다. 이런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알게 모르게 마음 한구석에 응어리가 지고 있다. 이따금씩 알 수 없이 우울한 감정이 차오르기도 하고,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어지기도 한다. 코로나 이전에도 이런 날들이야 있었지만, 그럴 땐 기분전환이라도 하면 다시 기운을 차리곤 했는데 요즘엔 그런 기분전환을 하는 것조차 쉽지가 않다.


이 책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은 그런 날들이 왔을 때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철학과 심리학 그 언저리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 책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가리키는 방향은 똑같이 '삶의 의미'이다. 저자는 마치 '네가 살아가는 의미는 뭐야?'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인생의 시간을 걸어오면서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돌이켜보면 항상 그 순간에 의미 있는 선택을 내렸던 것 같긴 하다. 그러한 선택이 모여 현재를 이루고 있으니 내 삶의 의미는 분명 뚜렷이 있어야 하는데, 선뜻 대답하기는 어려운 질문이었다. 다시 시간을 돌려 그때의 갈림길에 나를 데려다주면 나는 같은 선택을 할까?


항상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도 힘든 일이겠다. 하지만, 방향성을 잃고 헤매는 것보다는 나침반을 지니고 여행을 하는 것이 내 마음에는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안에서 내 삶의 의미를 찾을 수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어 좋았다. 내일의 하루를 어떻게 그려낼 지 조금 설레는 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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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할일없어서 벽지만 처다보는 그런날 읽어볼 철학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맑*철 | 2021.03.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분명 어제 할일없어서 일찍 잤다. 그리고 오늘 할일이 없는데 눈이 떠졌다. 그런 할일없는 날 읽어볼 철학책이 나왔다.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은 4개의 챕터로 구성이 된다. 그중에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1장의 3번째 챕터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이였다. 제목만 읽어도 무슨 말을 할려고 충분이 상상할 수 있지만 활자화된 문자를 읽는다는 건 상상을 뛰;
리뷰제목

분명 어제 할일없어서 일찍 잤다. 그리고 오늘 할일이 없는데 눈이 떠졌다. 그런 할일없는 날 읽어볼 철학책이 나왔다.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은 4개의 챕터로 구성이 된다. 그중에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1장의 3번째 챕터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이였다. 제목만 읽어도 무슨 말을 할려고 충분이 상상할 수 있지만 활자화된 문자를 읽는다는 건 상상을 뛰어넘는 혁명이다. 이 챕터가 그랬다. 아무할일 없이 이책을 읽을 시간이 충분이 주어진 나는 너무나도 행복한 것이였다. 하지만 그동안 그게 잘못인지 알고, 행복해야 한다고 채찍질을 해댄 것이였다.

책은 현재의 공허함이 무의미한 게 아님을 설명하고, 왜 그동안 그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했는지 설명하며, 의미있는 삶의 영위를 위해 4가지를 제안하면서 마침표는 찍는다.

책을 다 읽었을 때, 이 책의 원제가 ‘A WONDERFUL LIFE’인 걸 알았다. 그리고 번역된 제목이 원제를 뛰어넘는 훌륭한 번역임을 알게 되었다. 번역이 아니라 재창조 수준의 제목이였다.

아쉬운 건 이 책은 미주가 달려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페이지에서 처리할 수 있는 각주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미주를 보려고, 페이지를 뒤로 넘기는 순간 독서의 흐름이 끊기는 건, 나만 그런게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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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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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추천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소**고 | 2021.03.18
평점5점
소소하지만 소중한 유의미한 일상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이예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플**르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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