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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인문학

: 하루 10분 당신의 고요를 위한 시간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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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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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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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7.79MB ?
ISBN13 979119139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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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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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 나무를 하려거든 / 푸른 솔가지는 찍지 마오 / 소나무 높이 커서 만 길이 되면 / 기우뚱한 큰 집도 괼 수 있다오 / 노인장, 나무를 하려거든 / 가시덩굴은 모조리 베어내주소 / 가시덩굴이 모조리 베어내지면 / 지초와 난초, 그 얼마나 무성하겠소 / 나무꾼이여, 나무꾼이여 / 산중에는 오래 머물면 아니 된다오 / 날 위해 어서 가서 성군의 기대에 부응해주시게
--- p.17

정도전은 새로운 나라라는 멋진 숲을 꿈꾸고 그 나라의 인재를 기르고 훌륭한 인재를 초청하기 위해 이 시를 썼지만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안목도 이 시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인생이란 산과 숲의 주인이고, 그 산과 숲을 가꾸는 나무꾼이다. 그러나 때로 주인 없는 산과 숲처럼 삶을 대하곤 한다. 늘 급한 일로 쫓기고 당장 해결해야 하는 일에 급급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종종 놓치고 마는 것이다.
--- p.21

이른바 한가로움이란 것은 일없이 내키는 대로 즐기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한가로운 뒤에야 남들도 그를 보고 한가롭다고 하는 법이니 한가로움에 일부러 마음을 쏟는 것은 진짜 한가로움이 아니다.
--- p.63

한가로움에 대해 이렇게까지 심각할 일인가 싶기도 하다. 굳이 따져보자면, ‘한가로움을 사랑함’ 혹은 ‘한가로움을 아낌’이란 말은 운치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 한가로움에 마음이 매여 있어 한가롭지 않은 역설적인 상태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명상과 같다. 명상은 잡생각을 애써서 지우는 것이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을 요한다. 평안과 고요를 위해 뇌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역설적 상태인 것이다. 한가로움을 애써 추구하면 실은 하나도 한가롭지 않은 상태라 할 수 있다. 한가로움이란 일없이 내키는 대로 유유자적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호민은 한가로움을 인식하는 그 인식마저 없애야 진짜 한가로운 것이란 의미로 ‘한한’을 권한 것이다.
--- p.65

“이제 요동 벌판에 이르러 여기서부터 산해관까지 1,200리 벌판에, 사방에 아예 한 점의 산도 없고 하늘 끝과 땅끝이 아교풀로 붙이고 실로 꿰맨 것처럼 맞닿아 그 사이로 고금의 비와 구름만 까마득히 이어질 뿐이니 한바탕 울어볼 만한 곳이지요.
--- p.168

박지원의 이 ‘호곡장’을 읽고 있노라면 요동 벌판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섬 아닌 섬이다. 한반도가 하나의 조선이었을 때도 박지원은 요동 벌판을 보면서 가슴이 터지는 것 같은 경험을 했는데, 지금 우리는 그보다도 더 작은 가슴과 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우리가 이제 섬 아닌 섬 같은 나라를 벗어나 대륙을 육로로 지날 수 있게 되면 우리의 생각의 폭과 마음의 폭도 더 넓어지지 않을까.
--- p.174

옳지 않게 얻었는데도 목구멍에 넘긴다면 / 그건 도둑이나 매한가지고 / 일하지 않았는데도 양껏 배 불린다면 / 그건 남의 피 빨아먹는 버러지라네 / 밥을 먹을 적마다 반드시 경계하라 / 부끄럽게 입에 들어가는 일 없도록
--- p.216

이번에 소개하는 글은 ‘밥그릇에 새긴 명’이다. 밥그릇에 자신이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할 사항을 새겨둔 것이다. 끼니때마다 저 밥그릇에 밥을 담아 먹어야 한다면 밥 먹기가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단호한 내용이다. 내가 먹는 이 밥이 옳게 얻은 것인지, 땀 흘려 얻은 것인지 늘 살피라 한다. 나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이 밥이 부끄러운 방식으로 내 입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것이다. 남의 것을 빼앗아서 내 배를 불려도 안 되고, 남의 노동력을 착취해서 내 배를 불려서도 안 된다.
--- p.218

겹이불을 덮고 좋은 탄을 때서 따뜻한 방에서 자거든 세상에는 몸이 얼어붙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아야 하고, 화려한 집에서 푸짐한 음식을 차리게 되거든 세상에는 굶주림을 참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아야 하며, 안락한 일상을 지내거든 세상에는 노역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아야 하고, 만사가 내 뜻대로 되어 기분이 좋거든 세상에는 원한을 품고 억울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p.261

이익은 말한다 ‘이로움’이라는 것은 애당초 나만 위한 것이 아니고, 그래서 지금 그것이 나에게만 있고 다른 이들에게는 없다면 이로움은 기어이 해로운 것이 된다고. 맛있는 음식은 한 번 먹고 끝낼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가끔은 가고 싶은 곳에 가서 먹고 싶은 걸 양껏 먹기도 해야겠지만 이것이 다수의 보편적인 취미가 되어버리면 문제가 아닐까?
--- p.262

군자는 남의 좋은 점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고, 소인은 남의 좋지 못한 점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한다. 성취한 사람은 항상 남도 성취하기를 바라고, 벽에 부딪힌 사람은 항상 남도 벽에 부딪히기를 바란다. 훌륭한 사람은 남의 장점 듣는 것을 좋아하고, 못난 사람은 남의 단점 듣기를 좋아한다. 여유 있는 사람은 항상 남을 칭찬하고, 부족한 사람은 항상 남을 헐뜯는다.
--- p.318

인격이 훌륭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장점을 드러내려고 애쓴다. 반대로 소인배는 다른 사람의 단점이 잘 안 드러날까 봐 마음을 졸인다. 어떤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가를 이룬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만, 애를 써봤으나 소망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중간에 탁 멈춰선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먼저 성공할까 봐 전전긍긍한다. 어질고 훌륭한 사람은 다른 이의 장점에 대해 듣는 걸 좋아하지만, 못난 사람은 남을 흉보거나 남의 결점에 대해 듣는 걸 즐거워한다.
--- p.321~322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게 조절해서 배에 가득 실려 있는 것들은 지키고 그 가운데서 삿대로 평형을 지켜야 기울어지지 않고 내 배의 수평을 유지할 수 있다오. 그렇게 되면 비록 풍랑이 몰아쳐 뒤흔들어도 어찌 홀로 편안한 내 마음을 흔들 수 있겠소?
--- p.360

기약할 수 없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상황에 따라 부평초처럼 흔들린다. 신경을 쓰지 않으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른다. 그래서 맹자가 자나 깨나 강조하는 것이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는 것이다. 살다 보면 사는 데 바빠서 혹은 욕심껏 사느라고 정작 중요한 내 마음은 제대로 간수하지 못할 때가 많다. 부유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일수록 구김살이 없어서 마음이 넓다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편안한 상태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잘 보존될 것 같지만 방자해지기 쉽다. 안전하다고 느끼면 긴장의 끈을 놓아버린다.
--- p.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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