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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고 망해도 또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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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랑 에세이 top20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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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288g | 110*170*22mm
ISBN13 9791191308969
ISBN10 1191308960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연애하라, 한 번도 망해보지 않은 것처럼
“할 거예요, 말 거예요? 연애합시다. 썸 말구요!”


요즘 2030들에게는 ‘연애’보다 ‘썸’이라는 단어가 더 많이 소비된다. 왜 그들은 연애보다 썸을 선택할까? 웹툰 플랫폼 누적 400만 뷰, 단행본 시리즈 5만 부 돌파, 대만과 일본에 판권 수출…! 2030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받은 대한민국 대표 페미니즘 콘텐츠, 사이다 4컷 만화 ‘썅년의 미학’ 민서영 작가의 첫 산문집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연애란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상대방을 통해 알아가는 과정이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연애해온 작가가 몸소 겪은 건강하지 않은 연애, 일명 ‘망한 연애담’을 토대로 얻은 깨달음을 한 권에 담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_ 남의 망한 연애가 제일 재밌지 … 6

1장. 이번 연애는 망했습니다
ㆍ나 20대 청년인데 동년배들 다 나 빼고 썸 탄다 … 11
ㆍ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차였던 경험에 대하여 … 20
ㆍLet’s see how it goes … 32
ㆍ나는 찌질한 남자를 좋아한다 … 39
ㆍ바람피워본 적 있어요? 저는 있어요 … 47
ㆍ위선도 선이고, 악법도 법이라면, 짝사랑도 사랑 아닌가요? … 52
ㆍ헤어진 애인과 다시 만나도 되는 걸까 … 60

2장. 님아, 그놈을 만나지 마오
ㆍ나쁜 남자는 바뀌지 않는다, 적어도 당신으로 인해서는 … 73
ㆍ님아, 그 OPPA를 만나지 마오 … 84
ㆍ“삐빅, 이 쓰레기는 재활용이 안 됩니다” … 100
ㆍ폴리아모리? 그게 뭔데 … 108
ㆍ나의 이상형에 대하여 … 112
ㆍ클래식이 좋아진다 … 114

3장. Only Sex is Better than Sex
ㆍ엄마, 나는 섹스를 하고 있어요 … 119
ㆍ나의 애인이 플라스틱이었던 건에 대하여1 … 124
ㆍ나의 애인이 플라스틱이었던 건에 대하여2 … 134
ㆍ작은 것(이 싫지만 싫다고 말하지 못한 여자)들을 위한 시1 … 143
ㆍ작은 것(이 싫지만 싫다고 말하지 못한 여자)들을 위한 시2 … 150
ㆍ태양, 아니 작은 것을 피하는 방법 … 161
ㆍ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대물학개론 … 175

4장. 섹스에는 죄가 없다
ㆍ나의 첫 경험은 강간이었다 … 179
ㆍ사귀지도 않는데 섹스를 해도 되는 걸까 … 186
ㆍ나는 원나잇이 끝나면 남자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 193
ㆍ이번 섹스는 망했습니다 … 200
ㆍ친구끼리는 섹스하는 거 아니야1 … 207
ㆍ친구끼리는 섹스하는 거 아니야2 … 215
ㆍ친구끼리는 섹스하는 거 아니야3 … 223

5장. 연애라는 이름의 농담
ㆍ외로움의 바다를 떠도는 한 마리의 해파리처럼 … 237
ㆍ숯 같은 연애를 꿈꾸고 있습니다 … 245
ㆍ비혼주의자는 아닙니다만! … 249
ㆍ어쨌든 연애하지 않습니다 … 255

Special part _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265
Epilogue _ 하하하, 웃고 지나갈 수 없다면 … 288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연애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었고, 섹스가 세상에서 제일 흥미로웠으며, 친구보다 애인이 좋았던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 지나가는 이들이 모두 나를 연애 대상으로 보기를 바랐고,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 상대라도 일단 나를 좋아해주면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지구 끝까지 쫓아갈 체력과 의지가 있었던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 좋아하는 상대는 자빠뜨려서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렸고, 그에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은 승부욕을 불태우는 계기가 될 뿐 결코 물러설 이유가 아니었던, 연애를 하고 있어도, 하고 있지 않아도, 혹은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패배자라 여겼던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
--- p.7

좋아하고 싶어요, 사랑하고 싶어요. 아침에 딥키스를 해도 입 냄새마저 견딜 수 있는 사랑을 원해요. 조금 꼴사납더라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확실하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차이더라도 제대로 들이받아 보고 차이고 싶어요.
그러니까 그냥 차이는 것보다 엿 같은 일이 있다면, 그건 아마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차이는 걸 거야.
--- p.29-30

요즘에는 나도 그런 상상을 한다.
내가 그 아저씨들을 만났을 때와는 정반대로, 나보다 조금, 혹은 조금 많이 어린 남자를 만나는 것. 내가 20대 초반에는 몰랐던 좋은 곳을 데려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예쁜 선물을 안겨주면서 곱게 사랑해주는 것이다. 가성비니, 더치페이 같은 못된 것일랑 잊어버리고, 연상의 의무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몸소 보여주는 것이다.
어딘가에서 대충 입수했을 상업 포르노 따위에 나오는 보여주기 식 애무라던가, “퍽퍽! 퍽퍽!” 힘으로 밀어붙여 박기만 하는 섹스 따위가 아니라 진짜로 여자를 배려하며 섹스를 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너와 내가 모두 즐거운 섹스란 무엇인지 진심으로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그의 서투른 섹스가 능숙하게 진화했을 때쯤, 그와 헤어지는 것이다.
‘너에게는 미래가 있단다. 나의 가르침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렴. 나가서 안전하고 즐거운 섹스를 하렴.’
그런 어미 새 같은 심정의 섹스… 아니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 p.96

사랑을 하는 데 페니스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랑을 나누는 데는 페니스의 크기는 중요하다. 그것도 아주 많이.
Size does matter.
작은 자지는 구제할 수 없다.
--- p.159

잘못된 것은 뭇 남성들의 섹스지, 여성들의 섹스가 아니다. 그들의 무지로 인한 잘못된 섹스에, 내가 그런 미안함, 서운함, 불편함을 느낄 필요는 없다. 내가 남자, 그리고 섹스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 상황을 겪어야 할 이유는 세상천지 어디에도 없다. 아니다 싶을 때는 언제든지 “그만”을 외칠 수 있는 안전한 섹스야말로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당연히 남성들이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여야만 성립하는 이야기이겠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양보할 수 없는 기준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우리의 “NO”는 힘을 발휘한다. 내가 온전히 즐겁기 위해서, “STOP”이라고 느낄 때 바로 “STOP”이라고 외칠 수 있는 것. 그것이 내가 여성으로서, 그리고 나로서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행동이리라. 여성들이 더 이상 미안해서, 어색해서, 무서워서 섹스를 하는 일이 없기를.
우리, 자신이 즐거운 섹스를 하자.
--- p.204-205

Q.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하면 할수록 꾸미는 자신과 연애를 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혼란스러워요.
타인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건 인간이라는 이름의 사회적 동물이라면 당연히 가지는 본능이라고 생각해. 나는 페미니즘이 그동안 사회가 주입해왔던, ‘여성’이라는 이름 아래 관성적으로 해야만 했던 것들을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충분하다고 봐. 하던 걸 안 해보고, 안 하던 걸 해보고…. 그렇게 조금씩 조절해나가는 게 아닐까?
--- p.28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하고는 싶은데, 하고 싶은 남자는 없고….”
그럼에도 연애를 꿈꾸는 여자들에게 바치는 이야기


웹툰 플랫폼 누적 400만 뷰, 단행본 시리즈 5만 부 돌파, 대만과 일본에 판권 수출…! 2030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받은 대한민국 대표 페미니즘 콘텐츠, 사이다 4컷 만화 ‘썅년의 미학’ 민서영 작가의 첫 산문집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작가는 ‘20대 여자의 연애는 거대한 농담과도 같다’고 이야기한다. 20대에는 관계 그 자체에도 서툴지만 취약한 자존감으로 인해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쉽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도피처로 연애를 선택하기가 쉽지만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면 연애가 결코 내 안의 결핍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동시에 사랑과 연애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연애란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상대방을 통해 알아가는 과정이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연애해온 작가가 몸소 겪은 건강하지 않은 연애, 일명 ‘망한 연애담’을 토대로 얻은 깨달음을 한 권에 담았다. 혼자만으로도 삶이 팍팍해서, 혹은 만날 사람이 마땅치 않아 비연애와 비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러니까, 다들 끝내주는 사랑을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고백이 담긴 책이다.

“나 20대 청년들인데, 나 빼고 다 썸 탄다.”
믿음, 사랑, 소망, 그중에 제일은 탄수화물
외로워서 연애가 하고 싶어질 땐 떡볶이를 먹읍시다!


그런 가벼움을 넘어 아주 잠깐이라도 자신의 감정에, 관계에 책임을 지겠다고 마음먹고 하는 행동에는 무게가 실린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히 자신에게 돌아온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반드시 나를 성장시키고 진짜가 되어 돌아온다. 진짜 관계, 진짜 사랑. 솔직히 그게 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가짜를 피하다 보면 언젠가는 만나게 되지 않을까.

-p18-19 중에서

원래 연애와 섹스는 남의 망한 얘기가 제일 재밌다. 당사자 사이의 은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섹스 콘텐츠가 ‘낮이밤저’ 등의 유행어를 낳으며 화제가 되고, 연애판 ‘사랑과 전쟁’이라 불리는 〈연애의 참견〉이 시즌 내내 다채로운 사연들을 소개하며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요즘 2030들에게 ‘연애’보다 더 많이 소비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썸’이다. 왜 요즘 청년들은 연애보다 썸을 타는 걸까?
작가는 사는 것 그 자체로 힘들어서, ‘연애만큼 누군가와 긴밀하게 연결되는 행위는 없고, 그 과정에서 손해 보거나 상처받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이야기한다. 인간이기에 연약한 그 마음 자체를 비난할 순 없다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벼움과 두려움을 넘어 책임감과 무게감이 실린 행동은 반드시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진짜’가 되어 돌아온다. 아무리 망해도 연애가 하고 싶다는 이 책의 고백은 결국 외로움이나 결핍 때문이 아니라 진실한 관계와 성장에 대한 욕구, 그리고 스스로의 욕망에 충실한 ‘연애’가 하고 싶다는 것이다.
1장에서는 바람피우는 사람들의 심리, 헤어진 애인과 다시 만나도 되는지 등 20대를 지나오며 해온 숱한 연애 고민들, 그중에서도 ‘흑역사’라 부를 만한 망한 연애 사연을 모았다. 2장에서는 나쁜 남자는 바뀌지 않는다는 따끔한 충고와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면 안 되는 이유 등 당시에는 몰랐던, 망한 연애 경험치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담았다.
3장과 4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섹스 이야기를 다룬다. 3장이 반려기구를 들이고 질의 삶이 달라진 이야기, 작은 것(?)을 사전에 감지하는 팁 등 웃기고도 슬픈 발랄한 이야기들을 모았다면, 4장에서는 몸의 행위 그 이상인 섹스의 중요성에 대하여 끔찍했던 첫 경험, 10년 지기 친구를 잃은 사연 등 보다 솔직하고 내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5장은 총론 장으로, 시행착오로 점철된 과거를 긍정함과 동시에 더는 망하지 않을 연애에 대한 기대를 이야기하며 마무리한다.
더불어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부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파트인데, 여기에서는 실제로 작가가 SNS 채널에서 진행한 연애와 섹스 관련 상담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사연들을 정리했다.

연애하라, 한 번도 망해보지 않은 것처럼
“할 거예요, 말 거예요? 연애합시다. 썸 말구요!”


앞으로도 망하고 또 망하고, 아무리 망해도 사랑을 하고 싶어요. 천 번을 흔들리고 울고 웃고 절망하고, 지금 와서 떠올려보면 푸시시 웃음이 나올 만큼 쓰잘데기 없는 시간이었지만 그래서 현재의 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끌 하나 없는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적당히 엉망진창인 게 마음에 들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모두 끝내주게 망한 사랑을 하기 바랍니다.

-p291 ‘에필로그’ 중에서

두근거리는 썸을 원하는 사람들의 대리 설렘 욕구를 겨냥한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선방 이면에는 썸 단계를 넘어선 진실한 관계에 대한 갈망이 숨어 있다.
비연애, 비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우스갯소리로 두근거리고 싶다면 연애보단 주식을 하라는, 혹은 카페인을 과다복용하라는 팍팍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작가는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그래서,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용기 있게 연애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또다시 망한 연애담을 하나 추가하는 일이 되더라도 ‘끝내주게 망한 사랑을 하기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다가올 봄에는 용기 있게, 한 번도 망해보지 않은 사람처럼 또 다른 출발선에 서보는 건 어떨까. 다른 무엇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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