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3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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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32쪽 | 682g | 168*220*20mm |
ISBN13 | 9791160321197 |
ISBN10 | 1160321191 |
발행일 | 2021년 03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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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32쪽 | 682g | 168*220*20mm |
ISBN13 | 9791160321197 |
ISBN10 | 1160321191 |
Prologue 비우면서 사랑하게 된 나의 집 PART1 여백이 있는 집을 꿈꾸다 면과 선을 단순화해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의 기본 틀 만들기 최소한의 소품으로 홀가분한 집 반딧불이 같은 햇살이 가득한 거실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을 때, 나는 발코니로 간다 실용과 감성의 조화를 추구한 안방 욕심을 덜어낸 욕실 작은 비밀이 있는 다정한 주방 취향은 남기고 차근차근 가벼워지는 옷방 살아가며 아쉬운 점 PART2 매일매일 성실하게 비우기 나의 비우기 방법 우리 집 청소 루틴 가족과 함께하는 미니멀 라이프 작은 냉장고로 살기 매일매일 성실하게 비우는 미니멀 라이프이길 바랍니다 물욕과 나태함의 가지치기, 옷과 화장품 비우기 Plus Page_옷 비우기에 도움을 주는 곳 소신 있는 절연 건강한 결핍 끝에 만나는 확신 있는 채움 물건을 선택하는 열 가지 기준 평온하면서 청소하기 편한 ‘꼼수’의 색, 무채색 올려두지 않는다, 내려놓지 않는다 월간 주방 살림 나를 대접하는 밥상 철학이 있는 설거지 내가 나를 알아주는 삶 집을 가볍게 하고 떠나기 내게 잠시 맡겨진 것들 PART3 집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들 미니멀을 위한 라이프가 되지 않도록 여름과 겨울, 계절의 풍경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조금 덜 벌고 조금 더 맘 편히 살기 집에서 누리는 낭만 집에서 누리는 작은 기적 카모메 식당처럼 서로 닮아가는 집 계절이 지나가는 옷장에는 새 옷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PART4 지구 또한 안녕하길 쓰레기통 없는 우리 집 쓰레기 없는 양치질 Plus Page_지구에도 좋고, 내 몸에도 좋은 친환경 아이템 천 가방과 통을 챙기는 손길에서 물건을 늘리지 않고, 지닌 물건의 쓰임새를 확장해보기 쓰레기 없는 카페 채식데이, 고맙데이 세제를 원하는 만큼만 덜어서 사는 기쁨 Plus Page_나만 알고 싶지 않은 제로 웨이스트 숍 바다를 살리는 수영복 여행지에서 추억을 만드는 방법 Epilogue 내가 모르는 물건이 하나도 없는 집 |
집안의 물건들을 최대한 줄여보겠다고 미니멀리즘과 관련된 책을 자주 들여다보고 한순간 힘을 내서 정리를 하다가도 도돌이표마냥 다시 많아지는 생활의 반복. 막상 정리하려고 하면 뭐부터 해야 할지 싶고 또 이 물건 쓰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생긴다. 물건에 미련이 남는다.
그러니 버리지도 못하고 잠시 보류하자 싶은 것이 결국 미니멀리즘은 흐지부지되게 하는데 요즘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또 하나를 두더라도 좋아하는 물건들을 두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었던 차에 보게 된 책이 바로 『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이다.
책 속에는 무작정 버리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같이 사는 공간인만큼 설령 내가 정리를 하고 청소를 하는 주된 인물이라 할지라도 가족 구성원의 물건을 함부로 판단해서 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나의 눈엔 버려도 될 물건이 다른 가족에겐 중요한 의미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혼자살지 않는 이상 가족 구성원들의 합의와 동참이 상당히 중요해보인다.
책 속을 보면 집안 곳곳에 걸친 비우기 모습이 나오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물건이 없다. 살림이 되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인데 놀라운 점은 대체적으로 가정집에 있는 전기포트, 정수기 등이 싱크대 수납장 안에 대부분 들어가 있다는 사실.
바깥으로 보이는 물건을 최소화하니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 유지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게 가능하려고 역시 수납장을 비워야 공간이 생긴다는 사실.
게다가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자신이 하는 집안일에 대해 스스로가 자신을 인정하고 가치있게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는 점이다. 설령 누가 보지 않는 공간조차 나는 알고 있으니 깨끗하게 치운다는 자세는 스스로가 정리정돈을 힘겨운 일이거나 하기 싫은 일을 의무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있게 생각한다는 자세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쩌면 애초에 이런 생각으로 가볍게 살기를 실천하고 있기에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스스로가 힘들다는 느낌보다는 가치있게 생각할 수 있는 범위와 의미를 지닌 물건들로 집안을 채우는 것이 아닐까 싶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을 이런 공간으로 만든다면 일상이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과 가볍게 살고 있는 공간을 정리하는 일이 그렇지 않은 공간에서와는 달리 힘듦으로만 느껴지지 않을테니 말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비울수록 아름다운 밀리카의 집
저자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작가를 통해 이렇게 달라진 모습인데
난 뭘까?
지금까지 이렇게 많이 읽었는데 변화지 못하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낀다
사실 내 주위를 돌아보면 답답함 그 자체임으로 해결을 하기 위해 또 다시 시작해본다
사사키 후미오 작가의 책에 지금 내게 불필요하고 안쓰는 물건이라면 과감히 비우라는
메시지에 엄청난 삶의 비밀을 발견한듯 심장이 두근거렸다고 하는데
난 뭐지?
나에게 불필요하고 안쓰는 물건 돌아보니 너무 많다
일단 비우기부터 해야함을 다시 한번 더 절실해 진다
비우면서 나의 집을 사랑하고 싶은 한 사람이다
이렇게 살고 싶다
비움은 이벤트성이 아닌 미니멀라이프를 하며 평생 함께할 동반자인 것 같다
비우기 방법
1,,,물건품목을 정해 비우기
옷,주방살림,신발,화장품,문구류등 물건을 종류별로 나누고 특정 품목을 비우는 것이 목표
2,,,공간별 비우기
집 안 전체가 물건으로 잠식되어 있다면 품목별로 공략하기보다는 공간을 정해서 "타협없이 전진한다"는 각오로 비워준다
3,,,감정으로 비우기
아무리 비싸게 주고 산 물건이라해도 불쾌한 기억이 남아 있거나 빛나는 추억의 산물이라해도 왕년의 내가 이렇게 잘나갔었는데 하며 지금의 현실을 초라하게 만드는 건강치 못한 감정이 드는 물건이라면 비우자
4,,,선한목적으로 비우기
거창한 건 아니지만 집에 방치되었던 외국 동전을 편의점에 있는 유니세프 기금함에 비우거나 상태는 좋지만 입지 않는 옷을 옷캔이나 아름다운 가게 같은 기증처에 보낸다
5,,,금전적 가치로 비우기
이걸 얼마주고 샀는데 하는 금전적 손실에 대한 아쉬움이 걸림돌이 된다
비우는 어려움을 염두에 두면서 구매가 매우 신중해진다
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 리뷰입니다. 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다는
제목이 인상적이어서 구매한 책입니다. 제목 대로 좋아하는 물건만 가볍게 소유하고
좋아하는 소수의 물건을 아껴서 사는 삶이 제가 꿈꾸는 삶인데, 워낙 맥시멀리스트였던
저로서는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미니멀 라이프와 관련된 책을 다양하게 읽으면서 그리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코로나 이후로 크게 들면서 저도 일상 속에서 조금씩 실천해보려
하고 있어요. 예전 같으면 마음에 들면 무조건 사던 습관도 여러 번 고민해보고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따지게 되었네요 ㅎㅎ 사실 이 책의 작가님의 집은 하얗고 깔끔해서
저렇게 하려면 또 예쁜 가구들을 사야한다는 충동이 들기도 하지만,, 이미 있는 물건을 잘
활용하는게 가장 미니멀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제게 강조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