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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존주의자 선언

싫존주의자 선언

: 우리는 좀 더 예민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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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22g | 130*188*16mm
ISBN13 9788957363201
ISBN10 895736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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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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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 모르면 알려고 노력이라도 해라. 지금 주부로 사는 한국 여성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덜어낼 수 없는 이중 노동을 하는 자에게 휘게 실천이 얼마나 맥락 없는 조언인지, 여성 직원들이 비혼을 결심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워킹맘’이 얼마나 눈치를 보는지, 왜 아직도 남성 직원이 육아휴직을 쓰면 눈치를 주는지, 후배들이 바라는 조직문화는 어떤 것인지….
--- 「조언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조언」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 있는 중간자’가 아닐까. 윗사람에게 고무신 닦는 법을 배워서 닦아왔지만, 아랫사람에게는 시키고 싶지 않은 중간자, 불필요한 예절을 자기 선에서 끊어버릴 수 있는 최전방의 사람들. 세대 갈등에서 중요한 것은 언제나 ‘낀 세대’의 역할이었다. 그들이야말로 철 지난 습관을 유연하게 떨쳐버리고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대 간 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자기 고무신은 자기가 알아서 닦자」 중에서

언어에는 권력 관계가 담기기 마련이다. 만약 당신이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자기검열을 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꼰대가 되지 말아야지’라는 추상적인 다짐보다 ‘처음 본 사람에게 반말하지 말자’, ‘서로 동등한 언어 표현을 사용하자’와 같이 구체적으로 언어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우리 한쪽만 반말하지 않기로 해요. 말 놓을 거면 둘 다 놓고, 아니면 둘 다 존대하자고요.
--- 「한쪽만 반말하지 않기로 해요」 중에서

정규교육을 받지 않아도, 대학을 가지 않아도, 학벌이 좋지 않아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계를 구축하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런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찾아 수면 위로 올리는 것이다. 이미 학벌 좋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데, 굳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까지 학벌을 강요할 필요가 있을까. 좌우지간 어느 산업이던 간에 학벌과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 「고등래퍼와 방시혁과 학벌주의」 중에서

우리 주변에서 이런 외모 평가는 매우 흔하다. 안부 인사로 “너 얼굴 좋아졌다?”, “살 좀 쪘네?”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꺼내기도 한다. 가볍게 던진 이런 외모 평가는 조금씩 쌓여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계속해서 대상화하게 만든다. 결국 혼자 있을 때도 우리는 자신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게 된다.
---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기를」 중에서

나는 비혼주의자다. 비혼을 선택한 이유는 결혼제도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삶이 나와 잘 맞기 때문이었다. 나는 혼자 있는 시간에 가장 큰 충만함을 느끼는 사람이다. 이걸 알아가는 데 20대 전부를 보냈다. 10년간 홀로 자취도 하고, 동거 수준으로 타인과 살아보기도 하고, 1년 동안 타지에서 홀로 여행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확신을 얻었다. 나는 나만의 고독이 필수인 사람이라는 것을.
--- 「이런 비혼 생활을 꿈꾼다」 중에서

그래서 감히 나는 연속극을 지지한다. 다만 연속극의 개혁을 꿈꾼다. 어쩌면 연속극의 개혁이야말로 밥상머리에서부터 세대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지도 모른다. 안동에 계신 조부모님에게 요즘 세상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 우리 사이에 놓인 은하수가 좁아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주말 드라마가 세상을 바꿀 방법」 중에서

결국 답은 간단하다. 종의 위계를 세우는 구조 자체를 거절하면 된다. 어떤 동물에게도 ‘전시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해파리든, 멸치든, 그 목적이 인간의 재미와 감동, 눈요기를 위해 전시되는 것이라면 수용해서는 안 된다. 벨루가는 안 되고, 불가사리는 된다? 그런 위계의 기준을 세우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필연적으로 부딪히게 된다. 어떤 것은 되고, 안 되고를 고려하는 이분법 사고는 ‘관람’의 비윤리성을 흐린다.
--- 「수족관 아포칼립스」 중에서

세상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고, 세계의 불의와 고통에 우리는 얼마간의 책임이 있다. 완벽한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보단 페미니즘적 사고로 살아가는 것, 한 명의 그레타 툰베리가 존재하는 것보단 다수의 사람이 ‘툰베리적’으로 환경문제에 동참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적어도 이것 하나만큼은’ 시도하고, 그 ‘하나’를 ‘둘, 셋’으로 늘려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금 이 세상도 어설픈 사람들의 사소한 시도로 조금씩 확장된 결과일지 모른다.
--- 「완벽하지 않은 채식주의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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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과집 작가는 노상 다툰다. 예민하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엄마 아빠와 다투고 직장에서는 동료 및 상사들과 다툰다. 온라인으로 얼굴도 모르는 남성과 다투고, 심지어는 발달장애가 있는 동생에게 떳떳하지 못했던 과거의 자신과도 다툰다. 그 예민함의 기저에는 ‘사랑’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는 이 말이 얼마나 정확한 표현인지 안다.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사랑은 웃음보다 분노에,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보다 ‘아닌 건 아니다’라는 말 속에 사실은 더 많다는 것을 나는 익히 알면서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다. 예민함을 통해 배우는 사랑은 얼마나 소중한지. 끝없이 구체적이고 끝없이 배울 수 있으니 말이다.
- 요조 (뮤지션, 작가)
선명하게 글을 쓰는 사과집 작가에 감사한다. 따뜻한 언어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글’을 쓰고 싶다는 사과집 작가의 글은 에두르는 대신 문제의 중심(바로 나, 바로 당신)을 향한다. 나는 ‘라테는’ 사람이다. 『싫존주의자 선언』을 읽으며 ‘나도, 나도’ 하는 마음이 섣불리 들 때마다 함부로 주어를 ‘나’로 바꿔 읽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경고했다. 사과집 작가의 조언을 따라 환경, 동물권, 채식주의를 위해 더 노력할 생각이다. 더불어 나의 젊은 동료들에게 더 마이크를 넘기는 일 역시도.
- 이다혜 ([씨네21] 기자, 작가)
『싫존주의자 선언』은 지금 세대가 말하는 분명한 목소리다. 나를 잃지 않기 위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태도이자, 예민한 감각으로 부조리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사랑받기 위해 익숙한 것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들을 주체적으로 좇는 걸음이다. 이러한 사랑은 다시 밖으로 뻗어 나간다. 동등하게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로, 소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반성을 멈추지 않는다. 자신을 지키면서 또한 연대한다.
?개인주의자로 고군분투했던 나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흩어져 있던 생각이 또렷한 언어로 모아짐을 느꼈다. 나의 취향을 더 존중하기로, 균열을 내는 목소리를 주저하지 않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엔 단단하게 걸어가고 싶은 용기가 생길 것이다. 흔들림은 잦아들고 영감으로 팽창하게 차오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싫존주의자가 많아지기를 고대하며, 나 또한 싫존주의자를 선언한다.
- 임현주 (아나운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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