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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극단과 광기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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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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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68g | 152*225*18mm
ISBN13 9788959065974
ISBN10 8959065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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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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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의 이분법적 프레임은 집단사고를 고취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그래서 집단사고는 다양한 판단의 가능성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진영의 이익과 일치하는 하나의 판단만을 정답으로 간주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벌어졌던 조국 사태, 윤미향과 정의연 사태, 추미애과 윤석열의 갈등 같은 뜨거운 이슈들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철저하게 그가 속한 진영에 따라 결정되는 광경을 보았다. 각 사안마다 판단이 다를 수도 있을 텐데, 어쩌면 그렇게도 진영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양분되는 것인지 놀라울 정도다. 사안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는 자유로운 사고의 넘나들기는 불가능했다. 모두가 진영이라는 집단에 구속당한 사람들이 되었다. --- p.38

음모론에 맞서 진실을 찾는 노력은 우리 사회의 이성을 지키는 길이다. 진실을 찾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극단적인 주장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사실을 우선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다. 신념은 시간이 가면 변하는 주관적인 것이지만,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 객관적인 것이다. 사실은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양극단의 주장을 일단은 의심하면서 나의 눈과 귀와 머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p.65

이제는 단지 진보라는 이념공동체를 넘어 이익을 함께하는 이익공동체가 된 것이다. 정권이 살아야 나의 명예와 입신 출세와 이익을 지킬 수 있게 되었으니, 정권의 잘못을 비판하는 일은 나의 이익을 포기하는 일이 된다. 지난 정권 시절 권력의 조그마한 비리만 있어도 참지 않고 분노의 언어를 쏟아냈던 지식인들이 대부분 입을 닫아버렸다. 오히려 진보임을 자임하던 사람들이 권력과의 거리두기를 포기하고 ‘한솥밥을 먹는 식구’가 되어버렸다. 서로 너무 가까워져서 원팀이 되고 말았다. --- p.75~76

진실과 인간적 의리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해야 했던 증인들과 제자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면서 고뇌했을 은사는 조국 부부의 위법행위로 인한 피해자들이었다. 순교자 행세를 할 일이 아니라, 자신들로 인해 고통받은 모든 사람에게 미안해하며 사과할 일이다. 추미애도 마찬가지였다.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좌천당했던 수많은 검사, 윤석열과 가깝다는 이유로 감찰과 수사를 받아야 했던 검사, 법과 절차를 무시한 장관의 권력에 화를 참으며 견뎌야 했던 많은 국민은 추미애의 일탈 행위로 인한 피해자들이었다. 어떻게 그런 수많은 피해자의 존재를 외면한 채 거꾸로 박해받는 순교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렇게 한국 정치는 사실을 밝히는 영역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신앙의 영역으로 가버리고 말았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피해자 코스프레는 한국 정치가 신앙의 영역에 갇혀 버렸음을 말해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 p.81~82

문재인 정부는 ‘검찰 개혁’의 깜빡이를 켜고 ‘검찰 장악’의 길로 가버렸다. 모름지기 법과 제도를 바꾸는 일은 국가의 앞날을 생각하며 이루어져야 하는데, 정권이 교체되면 그 후과(後果)를 스스로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후일 야당에 정권이 넘어가 그 정권의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사를 사사건건 좌지우지했을 때는 뭐라고 할 것인가? 설마하니 그때 가서 다시 검찰 독립을 외칠 것인가? 2020년 7월에 있었던 일들은 가장 정의로움을 자처했던 문재인 정권이 만든 가장 불의한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 p.171

유시민은 너무도 훌륭한 말을 독자들에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념이나 이념의 도구로 살지 말 것을 말하면서, 유시민은 자신의 신념을 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태연히 거짓말을 하며 혹세무민했다. 스스로 말한 ‘어용 지식인’도 아니고, 그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려는 ‘선동가’였던 셈이다. 그런 선동을 믿어주는 사람이 많은 사회는 이성이 가위눌린 사회다.--- p.234

우리가 말해야 할 것은 강남순 교수가 말한 ‘박원순과 함께 박원순을 넘어서 생각하기’가 아니다. 적어도 그 시간만은 ‘피해자와 함께 절망의 벽을 넘어서 생각하기’를 말할 때다. 고인에 대한 애도의 마음과는 별개로, 성추행은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몹쓸 범죄이고, 어렵게 용기를 내서 피해를 알린 여성에게 2차 가해를 하는 것은 야만적 폭력이며, 이 일에 관한 한 우리는 고통받는 피해자와 연대해야 하고, 힘들더라도 이 당연한 이야기를 당당하고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거기서 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 고인에 대한 최고의 애도는 더는 이런 고통스러운 일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 p.262

민주화 세대는 자신들의 과거를 지키려 하고 있고, 20대는 자신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새로웠던 것이 어느새 낡은 것이 되었고, 다시 새로운 것에 의해 거부당하고 있다. 역사의 눈을 갖고 보면 하나도 이상할 것 없는 순리다. 그렇다면 더는 욕심 부리지 말고 기꺼이 다음 세대에 자리를 내주는 것이 옳다. 이 세대 교체는 생물학적인 나이를 넘어 민주화 세대가 갇혀 있던 낡은 사고를 넘어서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이제 우리가 대면하고 있는 것은 ‘진영 대 진영’의 문제가 아닌, ‘새로운 것 대 낡은 것’의 문제임이 드러났다. 586세대가 한곳에 너무 오래 머물렀음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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