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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정 글 / 오윤화 그림 | 별숲 | 2021년 03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17건 | 판매지수 16,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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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02g | 152*220*10mm
ISBN13 9791191204063
ISBN10 119120406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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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모든 이에게 선물이 된 할머니의 생전 장례식] 할머니의 ‘생전 장례식’을 치르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초등 고학년 장편동화입니다. 할머니는 죽은 뒤에 장례식을 치르기 보다 살아 있을 때 반가운 사람들을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자 하지요. 생전 장례식을 준비하고 치르는 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은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 됩니다. 조금 특별한 장례식이 모든 이들에게 축복과도 같은 선물이 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은 책입니다. - 어린이MD 김현기

“죽은 뒤에 몰려와서 울고불고한들 무슨 소용이야?
살아 있을 때 한 번 더 보는 게 낫지.”

동화책 《고양이 해결사 깜냥》으로 어린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민정 동화작가의 첫 고학년 장편동화 《모두 웃는 장례식》이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홍민정 작가가 그동안 발표한 여러 권의 저학년 동화책에서 자유로운 상상력과 톡톡 튀는 말투, 깜찍 발랄한 분위기로 책 읽는 즐거움을 한껏 안겨 주었다면, 이번 고학년 동화책에서는 죽음을 앞둔 할머니가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살다가 죽음을 맞게 된다. 저마다 인생관과 세계관, 종교관 등에 따라 죽음에 대한 입장을 달리 갖지만,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인생의 마무리인 것이다. 《모두 웃는 장례식》에서는 암에 걸려 곧 죽음을 맞게 될 할머니가 ‘생전 장례식’을 치르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례식은 사후에 치러지는 고인과의 이별식인데, 죽지도 않은 사람의 장례식을 치른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너무나 생소한 일이다. 하지만 《모두 웃는 장례식》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죽은 뒤에 장례식을 치르기보다는 살아 있을 때 그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을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삶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죽고 나서 만난들 반기지도 못하고, 말 한마디 못 나누는 장례식은 당사자인 할머니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을뿐더러 장례식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고인과 아무런 교류를 나눌 수 없으니 아쉬울 뿐이라 생각한다.

할머니의 뜻에 따라 생전 장례식을 준비해야 하는 가족들은 모두들 정신이 없다. 그날 할머니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살면서 할머니와 인연이 있던 사람들이 저마다 생전 장례식을 의미 깊게 치를 준비를 하느라 바삐 움직인다. 그리고 마침내 잔치 같은 생전 장례식이 시작되었다. 생전 장례식이 진행되면서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들 웃고 울며 할머니와 보내는 마지막을 뜨거운 마음으로 나눈다. 또한 저마다 뿔뿔이 흩어져 모래알 같은 삶을 살아가던 가족들이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며 다시금 끈끈한 유대감을 갖게 된다. 잔치처럼 떠들썩한 생전 장례식은 그곳에 참석한 모든 이에게 축복과도 같은 선물이 된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렛츠 고 상하이 ........ 9
2. 생전 장례식 ........ 18
3. 불안한 마음 ........ 33
4. 좋은 죽음 ........ 44
5. 가족회의 ........ 55
6. 다행이야 ........ 64
7. 초대 ........ 77
8. 옷 한 벌 ........ 88
9. 도라지꽃 ........ 101
10. 영상 편지 ........ 112
11.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 122
12. 사 남매 ........ 131
13. 모두 웃는 장례식 ........ 140
14. 선물 ........ 153

저자 소개 (2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있던 할머니가 퇴원을 해서 몇 달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할머니는 젊었을 때부터 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해 사 남매를 키워 냈고, 지금은 건강이 악화되어 삶을 마감해야 하는 시간이 멀지 않은 상태이다. 할머니와 한집에 사는 손녀 윤서는 일주일 뒤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곧바로 상하이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에게 가기로 한 상태이다. 사실 윤서의 아빠와 엄마는 행복을 바라보는 기준이 서로 너무나 달라 사이가 안 좋다. 그런 탓에 여행사 상품 기획 팀에서 일하던 엄마는 작년에 상하이 지사 근무를 신청했고, 지금은 상하이에서 근무하고 있다. 윤서 생각에 엄마와 아빠는 곧 이혼할 것만 같다.

집에 온 할머니는 윤서의 아빠와 고모에게 다가오는 할머니 생일날에 생전 장례식을 치르겠다고 말한다. 갑작스러운 할머니의 장례식 이야기에 아빠와 고모는 당혹스러움과 슬픔으로 정신이 없다. 윤서도 곧 상하이로 여행을 가야 하는데 혹시라도 못 가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빠가 다리를 다치게 되어 상황은 더욱 나빠지게 된다. 아빠는 미국에 살고 있는 큰아빠와 서울에 살지만 자주 못 보는 작은아빠에게 할머니의 생전 장례식 소식을 알린다. 작은아빠와 큰아빠 모두 생전 장례식을 하겠다는 할머니의 생각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지만 윤서는 결국 상하이로 여행을 가지 못한다. 할머니와 삶의 마지막 이별을 하게 되는 생전 장례식 행사를 앞두고 나 몰라라 눈감고 엄마에게 갈 수는 없어서다. 윤서는 엄마에게 할머니의 생전 장례식에 참석할 거냐고 묻지만, 엄마는 대답이 없다.

다들 할머니의 생전 장례식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생전 장례식을 2주 앞두고 아빠가 신문에 할머니의 생전 장례식 광고를 낸다. 시장에서 반찬가게를 하는 고모는 옆 가게 빵집 사장님과 함께 집에 찾아와서 곧 결혼할 거라고 할머니에게 인사한다. 오래전에 할머니의 도움을 받은 분이 찾아와 할머니가 좋아하는 도라지꽃을 수놓은 한복을 선물한다. 윤서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할머니가 한평생 일하던 시장에 가서 상인들의 인사말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편집하고, 장식 카드를 준비하고, 감사패를 만들며 하나하나 행사를 준비해 나간다. 그리고 엄마가 상하이에서 집에 오자 할머니는 눈물을 쏟고 만다. 어떻게 치러야 할지 막막하고 슬픔으로 가득 찰 것만 같던 할머니의 생전 장례식은 사람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차근차근 잘 준비되어 간다. 그러면서 서로 거리를 두고 살던 가족들이 마음을 나누면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화창한 여름날, 드디어 마당에서 할머니의 장례식이 시작되었다. 할머니와 알고 지낸 여러 사람들과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치른 생전 장례식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과도 같은 감동의 시간이 뜨겁게 사람들의 가슴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회원리뷰 (17건) 리뷰 총점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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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죽음...그리고 가족의 의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마*다 | 2022.03.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모두 웃는 장례식홍민정 지음오윤화 그림별숲2021년 3월 19일160쪽12,000원분류-초등중학년창작동화/ 초등고학년창작동화장례식은 참 특별하다. 슬프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무섭기 까지 하다. 이제껏 많은 장례식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10번도 안되는 횟수의 장례식, 참석을 한 모든 장례식들이 그러했다. 작년 2021년을 끝으로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돌아가;
리뷰제목
모두 웃는 장례식
홍민정 지음
오윤화 그림
별숲
2021년 3월 19일
160쪽
12,000원
분류-초등중학년창작동화/ 초등고학년창작동화

장례식은 참 특별하다. 슬프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무섭기 까지 하다. 이제껏 많은 장례식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10번도 안되는 횟수의 장례식, 참석을 한 모든 장례식들이 그러했다. 작년 2021년을 끝으로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돌아가셨다. 물론 외가쪽도 마찬가지이다. 90세가 넘으시고, 90세가 다 되어가시던 나의 할머니와 나의 외할아버지를 끝으로 나에겐 더이상 조부모라는 것이 사라졌다. 두분다 와병생활을 하고 계셨기에 어른들은 오히려 홀가분해하는 듯했다. 그리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듯했다. 그것도 나의 시선에서 그런 것이기에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알 수가 없다.
<모두 웃는 장례식>이라는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내가 가져오던 그런 나의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홍민정 작가님의 작품은 <고양이 해결사 깜냥>과 <걱정세탁소>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이 두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우리의 일상과 작가님만의 따스한 시선이 담겨있었다. 그것이 작가님의 특별한 능력이 아닐까 싶다.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어딘가 희망과 행복이 있을 것 같은 긍정의 메시지를 던진다.

이 책은 6학년 차윤서라는 여자 어린이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쓰여진다. 주인공은 할머니 같기도 하고, 아빠 같기도 하다. 그런 어른들을 관찰하고 있는 작품속의 인물,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1인칭 관찰자 시점이랄까. 그런면서도 중간중간 어린소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80이 다되어가는 나이의 할머니, 윤서의 할머니는 보라색 도라지꽃을 좋아하신다. 그런 할머니는 암이라는 병에 걸리셨다. 이미 치료가 늦어져버린, 시한부의 삶을 살고계시다. 그런 할머니는 죽기 전에 돌아오는 이번 당신의 생일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신다. 그래서 그 생일날, 생전 장례식을 하고 싶다고 하신다. 생전 장례식을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일들과 더불어 가족의 의미가 작품속에 녹아있다.

잘 사는 것과 잘 죽는 것. 죽음과 이별. 가족의 의미, 그리고 틈틈이 초등 친구들의 우정까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우리는 이 소녀의 시선으로 인해 많은 생각과 사유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담담하면서도 따듯하면서도 생생하게 전달되는 이 감정들이 이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 소년, 소녀들의 마음에 와 닿기를 바란다. 초등 고학년 동화이지만 이 정도로 몰입이 되다니, 어른이 읽어도 정말 좋은 동화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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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너무 따뜻했던 장례식이에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z*******2 | 2022.03.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죽음. 장례식.우리가 세상을 사면서 겪는 이별 중에서 가장 슬프고 아프고 힘든 이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장례식에서 모두 웃는다는 제목이 이 책을 너무 궁금하게 만들었어요.어떻게 하면 장례식에서 모두 웃는 것이 가능할까?<생전 장례식>이 생소한 단어가 한 권의 동화로 만나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었어요.어떤 일에 있어서 꼭 정해진 것을 따르지 않는 것이 더 좋;
리뷰제목
죽음. 장례식.
우리가 세상을 사면서 겪는 이별 중에서 가장 슬프고 아프고 힘든 이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장례식에서 모두 웃는다는 제목이 이 책을 너무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장례식에서 모두 웃는 것이 가능할까?

<생전 장례식>
이 생소한 단어가 한 권의 동화로 만나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었어요.
어떤 일에 있어서 꼭 정해진 것을 따르지 않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는 생각도 더 많이 하게 되었고요.
좋은 삶을 사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하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만큼
좋은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고민해본다면
가장 슬프고 아프고 힘든 이별을 생각하고 고민해서 준비한다면
삶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 감에 있어서 아쉬움과 후회가 조금은 덜 남을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례식을 치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살아계실 때 ~할 걸'이라는 후회가 아닐까요...
이 책을 읽으며 죽음 앞에서도 현명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예비된 죽음이 슬프고 힘듦 외에도 축복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요.
갑자기 맞이하는 죽음에 대해서는 불가능한 부분을 채워주니 오히려 갑자기 맞이하는 죽음이 더 안타깝구나 생각했어요.

시장에서 한복집을 하며 사 남매를 키운 할머니,
앞에 걸려 몇 해를 시름시름 앓더니
돌아오는 생일에 생전 장례식을 치르겠다고 합니다.
할머니와의 이별이 현실로 다가오자 가족 모두 정신이 없어요.
그냥 할머니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하며
살면서 할머니와 인연이 있던 사람들이 저마다 무언가를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입니다.

"죽은 뒤에 몰려와서 울고불고한들 무슨 소용이야? 살아 있을 때 한 번 더 보는 게 낫지."
죽은 다음에 하는 장례식은 누가 왔는지 모르고 그 사람들을 볼 수 없어요. 죽었으니까...
남겨진 사람에게 그 슬픔은 뭐라 표현하기가 힘들더라고요.

한 평생을 살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죽게 된다면
세상에 인사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가야한다면 상상해보니
죽은 사람에게도 그건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고마웠다. 미안했다. 등등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제가 경험했던 장례식은 몇 번 되지 않는데
그 중에서 정말 가까운 사람의 장례식은 두 번이었어요.
저의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와 저의 시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요.
멀리 떨어져 살고 자주 뵙지 못했기에 크게 사랑을 많이 나누고 가까웠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까 나도 모르는 마음 속에서 얼마나 사랑했고 그리워했었는지를 알겠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할머니 두 분이 생각나서 정말 눈물 콧물을 펑펑 쏟으며 읽었던
동화에 흠뻑 빠져들어 읽었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오늘따라 돌아가신 두 분 할머니가 많이 생각나네요.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동화였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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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모두 웃는 장례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h******s | 2022.03.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당신의 장례식 풍경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는가? 여기 저기서 우는 소리에 혹은 술에 취해 언성을 높여가며 이야기하는 소란스러운 무리 밥냄새와 섞인 슬픈 눈물 냄새 그 울적한 분위기는 망자에 대한 회상과 정리의 장으로 책의 제목처럼 모두가 웃는 장례식과는 쉽게 그 이미지가  이어지지 않는다. 마치 잔치집에서 찍은 사진 같은 표지를 보고 장;
리뷰제목

 

 

당신의 장례식 풍경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는가?

여기 저기서 우는 소리에

혹은 술에 취해 언성을 높여가며 이야기하는 소란스러운 무리

밥냄새와 섞인 슬픈 눈물 냄새

그 울적한 분위기는 망자에 대한 회상과 정리의 장으로

책의 제목처럼 모두가 웃는 장례식과는 쉽게 그 이미지가  이어지지 않는다.

마치 잔치집에서 찍은 사진 같은 표지를 보고

장례식을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암에 걸려 곧 죽음을 맞게 될 할머니

할머니는 돌아오는 생일 날 ‘생전 장례식'을 치뤄 달라고 가족들에게 부탁한다.

죽지도 않은 사람의 장례식이라니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랴운 부탁이다.

때문에 가족들은 고민한다.

 할머니는 죽은 뒤에 장례식을 치르기보다는

 살아 있을 때 그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을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삶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할머니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 가족들의 고민 끝에  잔치 같은 생전 장례식이 시작되었다.

 

 

 


해외에 나가살아서 자주 보지 못하는 큰아빠는 주인공 윤서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

 상하이 지사 근무를 신청했고, 지금은 상하이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빠와 자주 삐그덕 거리는 엄마

서울에 살지만 자주 못 보는 작은아빠

할머니 곁에서 아빠와 함께 열심으로 할머니를 돌보는 고모

각자 뿔뿔히 흩어진 가족들은

할머니의 장례식을 계기로 옛집에 다시 모여든다.

 

 

"오늘 이 자리는 생일잔치이기 전에 내 생전 장례식이에요.

하기는 장례식도 잔치는 잔치지.

세상에 태어나 이만큼 살다가 돌아가는 것이니 이 정도 잔치는 할만하지 않수?"

 

이번 생에 만난 친구, 이웃, 가족에게

덕분에 행복했다, 감사했다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갖는 일은 또 얼마나 소중한지..

 

 


 

죽음의 의미와 잘 죽는 것에 대한 웰다잉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읽다보면 눈물나지만

가족의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따스한 책.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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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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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가슴따듯해지는 이야기였어요. 초등 6학년의 시선으로 동화속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마*다 | 2022.03.26
구매 평점5점
뭉클해지는 이야기 였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쀼*우 | 2021.08.23
구매 평점5점
남자 아이가 읽고 눈물을 슬쩍 흘리는 책이네요ㅠ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베***맘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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