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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교 분투기

나의 학교 분투기

: “내 교육을 방해한 건 학교 공부였다!”

리뷰 총점9.3 리뷰 38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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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568g | 148*210*30mm
ISBN13 9788956994116
ISBN10 89569941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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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번 스쿨이 내가 다닌 최악의 학교도 아니었고, 내가 그만둔 마지막 학교도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그때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반항했다. 그것은 해방이었고, 미지의 세계로 뛰어 들어가는 거대한 도약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잠깐이었다. 전율은 곧 노골적인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나는 연기 속에서 빠져나와 불길이 치솟는 격동의 시간 속으로 돌진하고 있었던 것이다.
--- p.55, 「1장 나의 중퇴 이력서」 중에서

교육의 목표 중 하나는 학교에서 놀이를 장려하는 것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학교는 청소년들이 열정을 가지고 추구할 수 있는 취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관심사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이와 같은 내재적 학습 동기가 계발되지 않는다면 교육은 그저 단순 암기와 수업 이수 시간 채우기에 지나지 않는다. 아이들이 오늘날의 세상으로 나갔을 때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한다는 말이다.
--- p.104, 「2장 자연학교‘모글리스’」 중에서

몇 년 동안 학교생활에 계속 실패하자 나는 내 자신에게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항상 ‘개판’일 것이라던 두더지 선생님의 말이 옳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제 깨달았다. 어쩌면 개판은 내가 아니라 우리 세대가 물려받은 이 세상일지도 모른다.
--- p.140, 「3장 나의 학교 방랑기」 중에서

‘이것이 신이 내 안에 존재한다는 것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어쨌든 분명한 것은 바로 이 순간,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요한 자신감 같은 것을 느꼈다는 것이다. 나는 흉측하게 갈라진 어린 시절의 번데기에서 빠져나오고 있었다. 이제 곧 날개를 펼 수 있을 것이다. 마리포사. 스페인어로 나비다. 나는 미소를 지었다. 이제 길을 찾아 날아갈 것이다.
--- p.208, 「4장 나의 길을 찾아서」 중에서

그날 밤, 몇 달 동안 말 안 하고 지내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대학원 합격 소식을 전했다. 한참 침묵이 흐른 뒤 아버지가 말했다. “하버드라고?” 아버지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되물었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이라고?” “네, 하버드요.” 아버지는 믿을 수 없는 모양이었다. 하기야 믿을 수 없기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 p.239, 「5장 배움의 이유」 중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첫해부터 나는 일지에다 수업과 면담 시간에 학생들과 나눈 대화나 활동에 대해 꾸준히 기록했다. 주중에는 항상 셔츠주머니에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학생들의 말과 행동에 당황하는 일이 있거나 수업이나 면담 시간에 잘 되거나 안 되는 일이 있으면 빠짐없이 적었고, 그런 후에 다음 업무로 넘어갔다. 매주 토요일 아침에는 수첩을 꺼내 그동안 기록해둔 일을 되돌아보며 반성했다.
--- p.288, 「6장 성장을 이끄는 수업」 중에서

우리는 프로그램의 초점을 배움에 두고 싶었다. 그래서 ‘지역사회 봉사’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봉사 학습’이라 부르기로 했다. 봉사 학습은 교실 안이 아닌 학교 밖에서 일어나야 하고, 학습은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어야 한다고 정했다.
--- p.55, 「7장 퀘이커 교육 / 334쪽

전체 조회시간에 나는 학생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순간 중 하나였다. 나는 합창단 학생들에게 그들의 레퍼토리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노래가 끝난 후 나는 원형으로 겹겹이 앉아 있는 어린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이제 이곳을 떠날 것이고, 많이 보고 싶을 것이고,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눈물이 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 p.367, 「8장 실패에서 배우는 교훈」 중에서

교사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그들이 가르치는 학생들의 삶에도 진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지금껏 내가 한 일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일이었다. 교사들의 선생이 되는 것, 그것이 내가 가장 원하는 일이었다.
--- p.415, 「9장 새로운 시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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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통찰력 가득한 회고록.”
- 테드 딘터스미스 (『최고의 학교(What School Could Be)』 저자)
“학교에 적응 못 한 문제아가 어떻게 선구적인 교육사상가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
-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학 교수, 교육심리학의 세계적 석학,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s』『마음, 일 그리고 인생(Mind, Work, and Life)』 저자)
“굉장한 책이다!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삶을 솔직담백하게 그리며 교육제도에 대한 비판과 개선까지 담아냈다.”
- 앤절라 더크워스 (펜실베이니아 대학 심리학 교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릿grit』 저자)
“토니 와그너 박사는 학생의 잠재력을 어떻게 계발할지 가르쳐주면서,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의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를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있다. 우리를 그의 여정 속으로 안내하면서 교육과 교육자의 힘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 랜디 웨인가튼 (Randi Weingarten, 미국교사연맹 회장)
“통찰력이 뛰어난 토니 와그너는 스토리텔링의 대가이다. 페이지 곳곳에 지혜가 가득 차 있다.”
- 에스더 보이치키 (『성공하는 사람들을 길러내는 법(How to Raise Successful People』 저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책이다. 나는 토니의 근성을 존경한다. 그는 이 세상 모든 교사의 일을 혁신하기 위해 태어났다.”
- 존 메로John Merrow (독립 프로덕션 ‘Learning Matters’의 설립자)
“너무도 매력적인 이 성장기는 무엇이 교육이고 무엇은 교육이 아닌지, 그리고 교육이 왜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정신적, 감성적 그리고 도덕적 깨달음을 전하는 이 이야기는 당신을 감동시킬 것이다.”
- 다니엘 핑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언제 할 것인가(When』와 『드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비전통적인 아이들이 전통적인 교육 속에서 어떻게 항해할 것인지를 깊이 있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 제시카 라히Jessica Lahey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실패의 선물(The Gift of Failure』 저자)
“속도감 있고 독창적이며 아름답게 쓰인 책. 최근 몇 년 동안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솔직하고 가장 유용한 회고록으로 손꼽을 만하다.”
- 레베카 페퍼 신클러 (Rebecca Pepper Sinkler (전 뉴욕타임스 도서 리뷰 편집자)
“토니 와그너는 호기심과 창의성 그리고 끈기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쓰라린 고통과 함께 배움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아주 멋지게,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 매들린 레빈Madeline Levine (『우리 아이는 준비되었나요?(Ready or Not』 저자)
“『나의 학교 분투기』는 보다 인간적이고 생태학적인 학습자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지금 이 시대에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외침이다.”
- 톰 밴더 아크Tom Vander Ark (『스마트해지기(Getting Smart』 저자)
“『나의 학교 분투기』는 목적의식, 존중, 영감, 즐거움, 심지어 사랑에 바탕을 둔 새로운 배움의 길을 보여준다.”
- 캐시 N. 데이비슨Cathy N. Davidson (『새로운 교육(The New Education』저자)
“이 책은 오늘날 교육자들에게 심오한 교훈을 전하고 있다.”
- 다이앤 라비치Diane Ravitch (『위대한 미국 학교 제도의 죽음과 삶(The Death and Life of the Great American School System』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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