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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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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70g | 130*205*13mm
ISBN13 9791189327118
ISBN10 118932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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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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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음악적입니다. 우리가 지금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음악’ 또는 ‘음악가’의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 지리적으로 한정된 생각을 벗어나 음악을 널리 생각해본다면, 우리의 삶 속에 보편적으로 드러나는 ‘음악다움’과 ‘음악성’을 고려한다면, 우리 모두는 정말로 ‘음악적’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그런 의미에서 음악 이야기인 동시에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음악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그것이 순간순간 드러나는 우리 모두의 일상적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p.20, 「이야기를 시작하며」 중에서

이렇게 표준어는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것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편하고 효율적인 것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대다수가 사용하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음악도 그렇습니다. 도레미가 편하지만, 그것으로 모든 음악을 다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장·단조라는 체계가 보편적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것으로 표현되지 않는 미묘한 선율과 그에 수반하는 정서가 있습니다. 그러니 표준어의 효율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표준어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차이들을 짐짓 무시하고 누군가가 ‘음악은 만국공용어’라고 말한다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에 가슴이 벅차서 동의하기 전에 먼저 물어야 합니다. “네가 말하는 ‘음악’은 도대체 뭔데?”라고 말입니다.
--- p.45, 「음악에도 사투리가 있나요?」 중에서

당연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 그것을 우리는 ‘상식’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통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음악적 상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라는 말은 우리에게 상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상식은 자연의 법칙이나 당위적 명제가 아닙니다. 상식은 어떤 역사적 계기로 인해 ‘그렇게 여겨지게 된 것’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상식의 역사성’이라고 할까요? 음악과 관련된 상식의 역사성 말입니다. “원래 음악은 이런 거야” “음악은 원래 이렇게 듣는 거야” 이렇게 이야기할 때 그 ‘원래’가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었습니다. 그 ‘원래’에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어떤 조건과 환경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 p.93, 「바흐는 어쩌다가 음악의 아버지가 되었을까?」 중에서

놀랍게도 이 음악학자는 비틀즈의 도시에서 신기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도시 사람들의 말속에서요. 리버풀에 사는 사람들은 흥미롭게도 ‘Music’이라는 단어를 명사뿐 아니라 동사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겁니다. “I play the music”이라고 말하는 대신 “I music” 이러더라는 겁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음악이란, 비틀즈 멤버들처럼 항상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는 거죠. 사물이 아니라 하는 것, 명사가 아니라 동사였습니다. 음악은 동사니까 저기 저 종이에 적혀있는 것, 즉 사물은 음악이 아닙니다. 음악은 기타로, 건반으로, 드럼으로, 목소리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었던 겁니다.
--- p.111, 「킴벌리는 왜 악보를 Music이라고 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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