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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낭의 기억 1

폭낭의 기억 1

: 제주4.3 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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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82쪽 | 574g | 153*224*19mm
ISBN13 9788997533398
ISBN10 8997533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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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의 배경〉
해방은 되었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일본군이 주둔하고 있었고, 제주도에도 일본군 제58군 무장병력 사만팔천여 명이 주둔하고 있었다. 1945년 9월 28일이 되어서야 미 점령군이 제주에 입항하여 일본군을 무장해제시키고 항복을 받았다. 일본군 제58군 무기와 폭발물들은 제주 앞바다에 버려졌고 비행기들은 폭파되었다. 그리고 항복을 접수받은 미군은 일본군이 제주의 치안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자위용 소총 휴대를 허락했다. 그후 미점령군 항복접수팀과 무장해제팀은 제주를 떠났다.
제주읍에서 시작된 인민위원회 결성이 조천, 애월, 대정에 이어 전 섬에서 속속 조직되었고 이어서 민주주의민족청년단과 부녀단이 속속 결성되었다. 마을마다 청년치안대도 결성되어 자율적인 치안 유지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전체에 대한 치안은 소총으로 무장한 58군의 몫이었다. 58군은 4개월 분량의 군량미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제주도민들이 50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1945년 10월 말에야 제주에 진주한 미군에 의해 58군은 미 LST함에 실려 규슈 사세보(佐世保)항으로 송환되었다. 58군은 송환되기 직전에 이 군량미들을 깡그리 불태웠다.
해방 후 한반도에 몰아닥친 심각한 기근은 제주도 예외가 아니었다. 강제징병, 강제징용이나 일자리를 찾아 일본이나 뭍으로 떠났던 젊은이들 6만여 명이 속속 섬으로 귀환했다. 흉년이 든 섬에는 먹거리도 일거리도 없었다. 게다가 섬을 빙 돌아가며 전염병 콜레라까지 창궐하였다. 일부 악덕 상인들의 매점매석은 식량난을 더욱 부채질하였다. 일본으로부터 귀환하는 섬 교포들의 휴대품 반입을 밀수라는 명목으로 단속하면서 압수한 물품을 밀매하다 적발되는 모리배 사건이 터지자 섬의 민심은 극도로 악화되기 시작하였다. 귀환자들의 휴대품들 대부분은 섬이나 뭍에서 조달할 수 없는 생활필수품들이었다. 압수한 생활필수품들을 단속 기관원들인 세관 관리들과 군정경찰, 서북청년단, 암상인들이 짜고 불법적으로 뒤로 빼돌려 막대한 잇속을 챙겼다. 이 모리배 사건에는 심지어 제주도 미군정청 최고위 미군 간부인 패트리치 대위까지 연루되어 있었다. 생필품 부족으로 고통 받던 섬 전체가 분노의 도가니로 끓기 시작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기근과 전염병, 생필품 궁핍, 관의 부정부패에 대한 불만이 언론을 중심으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곧이어 제주도에까지 식량 강제 공출이 시작되었다. 38선 이남 육지에서는 기근과 식량 강제 공출에 대한 불만이 들끓기 시작했다. 대구로부터 시작한 항의 파업과 시위가 영남과 호남, 그리고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1946년 말, 미군정을 흔들었던 육지의 대규모 소요 속에서도 고요를 유지했던 섬에서도 서서히 동요가 일기 시작했다.
해가 바뀌고 1947년에 들어서서 겨울의 찬 북풍이 불어대는 제주 시내에서는 북제주 일대 중학생들이 연대하여 미국 초콜릿 불매 운동이 일어났다. 흉년, 식량난에 이어 미군정의 강제 공출로 섬은 부글부글 끓는 도가니가 되어갔다. 제주 4.3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941년 12월 진주만 습격으로 시작된 일제의 만행은 제주본당 주임신부인 도슨 파트리치오를 군사기밀 누출혐의로 체포하고 제주성당을 병원으로 징발하고, 쇠붙이 놋쇠 공출에 이어 강제 징병과 강제징용을 실시한다. 제주에 주둔한 58군은 자살특공대 인간어뢰 가이덴 부대를 조직하고 조천면 서우봉에 해안동굴을 판다. 애월면 구엄리 구장 문영박은 공출과 강제동원에 앞장서고 청년 김건을 학도병으로, 소년 김율을 노무자로 동원해간다. 징용을 피하려는 애월 신엄리 청년 장을수는 섬을 떠나 잠적한다. 히로시마 미쓰비시조선소에서 노무자 생활을 하고 있던 김율과 나영미와 최천동은 원자폭탄에 피폭되고, 피란 중에 나영미는 끝내 숨을 거둔다. 김율은 귀국을 위해 시모노세키로, 최천동은 형이 있는 오사카로 떠난다. 강제 징병되어 오키나와 전투에 참전했던 김건은 미군의 포로가 되어 하와이로 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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