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3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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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308g | 130*190*18mm |
ISBN13 | 9791190357593 |
ISBN10 | 1190357593 |
출간일 | 2021년 03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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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308g | 130*190*18mm |
ISBN13 | 9791190357593 |
ISBN10 | 1190357593 |
풍성한 과학 지식을 독특한 시선과 위트 넘치는 글로 풀어내 탄탄한 고정팬을 확보한 식물학 베스트셀러 작가, 이나가키 히데히로! 보잘것없는 것으로 취급되는 잡초의 변화무쌍한 생존 전략을 파헤치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싸우는 식물』등으로 국내에서 탄탄한 고정팬을 확보한 일본의 대표적인 식물학자이자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이번에는 쓸모없는 식물로 여겨지는 잡초의 생존전략에 주목했다. 우리는 잡초라고 하면, 뽑아도 뽑아도 끝없이 자라나 인간을 괴롭히는 골칫거리이자 훼방꾼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실 잡초는 ‘타고난 연약함’을 ‘전략적 강함’으로 극복한 아주 영리한 식물이다. 그들은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척박한 곳에서 홀로 싹을 틔우기 위해 다양한 생존 전략을 구사한다. 환경이 좋다고 해서 무작정 싹을 틔우지 않으며, 주도면밀하게 최적의 때를 기다린다.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 맞춰 자신의 형질을 변화시키는 변신의 귀재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곳을 찾아 번식하는 용감한 개척자이자, 살아남기 위해 항상 플랜B를 준비하는 반전의 승부사이다. 잡초는 이러한 변화무쌍한 전략을 구사하면서 치열한 식물계의 생존 경쟁에서 가장 약체인 식물에서 강인한 식물로 떠오를 수 있었다. 사실 잡초는 길이나 밭, 공원 등 인간이 만들어낸 장소에서 자라나는데, 이런 곳은 자연계에는 없는 특수한 환경이다. 그렇기에 잡초는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고 특수한 진화를 이룬 특수한 식물이다. 이나가키 히데히로는 아무 식물이나 잡초가 될 수 없으며, 잡초는 특별한 분야에서 엄선된 엘리트임을 밝힌다. 이 책에 소개된 잡초의 생태를 보면, 잡초는 더 이상한 쓸모없는 식물이 아니며 다양한 전략을 통해 자연계에서 살아남은 위대한 식물임을 알게 된다. |
감수의 말_ “잡초는 아직 그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식물입니다” 4 머리말_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는 특수한 식물, 잡초 6 1장 잡초다움에 대하여 ‘잡雜’이 들어가는 말 15 | 아스팔트에서 자라는 무는 잡초일까 17 | 멜론은 채소일까, 과일일까 19 | 잡초는 걸리적거리기 십상인 풀 21 | 잡초가 되기는 어렵다 22 2장 연약하기에 오히려 강하다 잡초의 공통된 특징 하나 29 | 잡초는 연약하다? 30 | 싸우지 않고 살아남는 전략 31 | 강인함이란 무엇을 뜻할까 32 | 잡초의 강인함 34 | 잡초를 없애는 방법 35 식생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 37 | 잡초가 변화하는 모습 38 | 변천을 초기화하다 40 | 역사가 생기기 전 잡초는 어떤 모습일까 43 | 인간이 멸망한 뒤의 세계 44 3장 싹 틔울 적기를 기다리는 영리함 잡초를 기르기는 어렵다 49 | 쉬고 잠자는 전략 50 | 당장은 싹을 틔우지 않는다 51 | 깨어났다 다시 자는 씨앗 52 | 씨앗마다 개성이 있다 54 | 도깨비 가시풀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55 | 종자은행 57 | 빛의 자극을 받아 싹을 틔운다 58 | 양상추 씨앗에서 보이는 광발아성 60 | 빨간색이 시작하라는 신호 61 4장 환경에 따라 자신을 변화시킨다 다양성이라는 전략 67 | 농작물은 균일해진다 68 | 식물에게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 69 | 잡초는 형질이 제각각이다 71 | 지역에 따라 나뉜다 72 | 집단 간 변이는 어떻게 일어날까 74 | 갈라파고스 핸드폰의 유래 75 | 변화는 때로 우연히 일어난다 77 | 인간사회에 적응하여 변화한다 79 | 골프장에 적응한 잡초 80 | 가소성인가, 변이인가 81 | 종내 변이인가, 종분화인가 82 | 변화하는 힘 85 |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최선을 다한다 87 | 목적을 위해 자유자재로 바뀐다 88 | 잡초는 인간의 분류를 뛰어넘는다 89 5장 살아남기 위해 플랜B를 준비한다 꽃의 색에는 다 의미가 있다 95 | 보라색 꽃은 누구를 짝으로 골랐을까 97 | 광대나물꽃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99 | 꽃과 곤충의 공생관계 102 | 풍매화에서 충매화로 진화하다 103 | 다시 풍매화로 진화하다 105 | 왜 꽃가루를 옮겨야 할까 106 | 멘델의 법칙을 이용한 작물 108 | 제꽃가루받이가 불리한 이유 109 | 제꽃가루받이를 피하는 식물 111 | 왜 꽃 하나에 수술과 암술이 같이 있을까 113 딴꽃가루받이보다 제꽃가루받이 116 | 뚝새풀의 선택 117 | 더 혹독한 환경에서는 119 | 잡초의 양다리 전략 120 6장 새로운 곳을 찾아 번식한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이 이동할 기회 125 | 씨앗은 식물의 엄청난 발명 126 | 종이뭉치를 멀리 이동시키려면 128 | 개미에게 씨앗을 운반시키다 130 | 식물은 왜 씨앗을 널리 퍼뜨려야 할까 133 | 외국에서 온 식물 135 | 일본에 자생잡초는 없다? 136 | 귀화잡초는 강하지 않다 137 | 외래 민들레와 자생 민들레 139 | 서양민들레가 늘어나는 이유 140 | 서양민들레는 어떻게 성공했나 142 | 귀화잡초에 유리한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 143 | 트로이의 목마 작전 144 | 양미역취의 비극 146 | 독주는 용납할 수 없다 147 | 국내에서 해외로 149 7장 잡초와 인간의 끈질긴 싸움 불사신 같은 괴물 잡초 155 | 식물 분류와 잡초 분류의 차이 156 | 과학은 양날의 칼 157 | 도라에몽의 비밀 도구 158 | 제초제의 구조 160 | 동물과 식물의 차이를 이용하다 161 | 광합성을 저해하다 162 | 아미노산 합성을 저해하다 163 | 작물이 시들지 않는 비밀 165 | 슈퍼잡초가 나타나다 166 | 제초제만 믿는 것은 금물 167 | 다양한 제초 방법 169 | 생물을 이용한 제초 방법 170 | 왕우렁이는 시행착오 172 | 다양한 생물을 이용하다 174 | 22세기의 잡초 175 8장 잡초가 되려면 특수한 능력이 필요하다 이상적인 잡초의 열두 가지 조건 180 | 잡초가 된 백합 185 | 최강의 배신자는 누구? 188 | 잡초를 작물로 이용하다 190 | 잡초를 이용하다 192 | 잡초의 새로운 정의 193 9장 넘버원이면서 온리원인 잡초 잡초는 밟혀도 일어나지 않는다 197 | 넘버원인가, 온리원인가 199 | 넘버원만이 살아남는다 199 | 영역을 나누는 전략 201 | 넘버원이 될 수 있는 온리원 장소를 찾아라 204 | 자신 없는 것도 개성이 된다 205 | 넘버원이 될 수 있는 것 207 | 생물은 상부상조한다 209 | 당신은 행운아다 211 맺음말_ 어느 잡초학자의 샛길 걷기 214 참고문헌 226 |
잡초라고 하는 보잘것없는 또는 필요없고 쓸모없고 오히려 해가 되어 사람이라는 동물을
일하게 만드는 그 잡초가 사람에 빗대어 말로 표현하면 끈질긴 생명력으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하게 대한민국사람들은 말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용감한, 싸우는, 변화무쌍한, 승부사, 엘리트라는 표현을 쓰며 우리가 종종말하던 생명력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장점들을
말해주며 다시 한번 생각하게합니다.
숲노래 책읽기 2022.1.28.
읽었습니다 103
읽다가 한숨을 쉬는 책이 숱합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곁님은 “왜?” 하고 묻고, “너무 뻔하게 틀에 박힌 이야기만 담아서.” 하고 말하면 “몰랐어? 요새 참(진실)을 담는 책이 어디 있어?” 하고 대꾸합니다. 《전략가 잡초》는 나쁜책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만 ‘실험실에 갇혀서 연구결과만 옮긴’ 대목에서 그칩니다. 그나마 ‘연구’를 했습니다만, 미리 끝말(결과)로 잡아 놓은 ‘전략가’라는 말처럼, 다 다른 풀이 다 다른 곳에서 저마다 푸르게 노래하는 결로 파고들지는 않아요. 그러나 일본책은 “雜草はなぜそこに生えているのか─弱さからの戰略”이란 이름으로 나왔고, “풀이 왜 거기 자랄까?”란 뜻입니다. 풀은 왜 거기서 자랄까요? 풀은 왜 사람 곁에서 돋을까요? 아이가 왜 어버이 곁에 있는지, 우리는 왜 작은 씨앗에서 비롯하여 자라나는지, 사람은 왜 이다지도 작으면서 헤매는지 스스로 돌아본다면 모든 수수께끼를 스스로 찾고 깨닫고 나누면서 노래할 만합니다.
《전략가 잡초》(이나가키 히데히로 글/김소영 옮김, 더숲, 2021.3.26.)
ㅅㄴㄹ
주변에서 흔히 보이고, 보는 잡초
잡초에서 인생을 항해할 지침을 얻는다
사소한 것에서 전술이 아닌 전략을 낚아본다
1.잡초에게서 배우는 전략.
잡초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인간이 아직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식물이다"
2.다양한 정의가 잡초의 의미가 명확해 진다
3.새끼를 많이 낳는 생물들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약할 때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여되어야 하지 않을까?
준비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4.꿀벌앞에 끛등에가 등장한다.
자연에도 보이지 않는 순서가 있다
5.신석기 농업혁명은 아마도 2차 작물
즉 잡초에서 재배식물로 이동이 된 역사일 것이다
6.조건이 좋으면 후사를 많이 준비한다.
잡초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우리 인간은 과연 미래를 위한 준비가 철저할까?
7.마틴 셀리그만이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
강점 즉 signature strength 을 강화하는 것이 경쟁력을 제고하고 행복에 다가가지 않을까?
8.아직까지 자연은 미지의 영역으로 흘러 넘치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많은 여지를 가지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