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4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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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8쪽 | 384g | 160*205*14mm |
ISBN13 | 9791189467234 |
ISBN10 | 1189467232 |
출간일 | 2021년 04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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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8쪽 | 384g | 160*205*14mm |
ISBN13 | 9791189467234 |
ISBN10 | 1189467232 |
악몽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는 두 사람의 용기 있는 이야기 사실적이고도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드로잉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엄주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악몽수집가』가 출간되었다. 출판사 아침달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림책이기도 한 『악몽수집가』는 사람들의 꿈에 살며시 다가가 악몽을 훔치고 수집하는 ‘악몽수집가’와 기묘한 능력을 가진 아이 ‘환희’가 만나 펼치는 여정을 담았다. 두 사람의 용기 있는 모험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다양한 악몽의 형태는 환상적이면서도, 현실과 교묘히 맞닿아 있는 시공간을 접점으로 펼쳐진다. 꿈과 꿈이 서로 얽혀 있는 실타래 속에서 두 사람의 교감은 서로의 어두운 민낯을 어루만진다. 1부에서 5부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는 악몽을 꾸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악몽을 시로 받아적는 시인, 괴롭힘 받는 중학생, 꿈에서도 할 일을 끝내지 못한 여자, 허리 통증을 심하게 앓는 남자 등 그들의 악몽을 만난 악몽수집가는 악몽에 대해 기묘한 능력을 부릴 수 있는 다섯 가지 사물로 그들을 구원한다. 이들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얼굴이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 혹은 나 자신이다. 허황된 이야기가 아닌 사실적인 꿈의 묘사는 엄주 작가의 섬세하고도 독특한 그림을 만나 더욱 선명해진다. 이 이야기에 몰입하는 순간, 우리는 잠깐 꿈을 꾸는 사람이 된다. 악몽을 기록하기로 결심한 수집가의 고백은 자신을 괴롭히는 현실과 싸우겠다는 한 사람의 용감함이다.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조용하게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가던 아이 환희 이야기 역시 자신을 극복하려는 굳은 의지이며, 이 두 사람이 떠나는 여정은 결국 자기 내면을 정면으로 만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꿈이 살며시 보여주는 힌트를 손에 쥐고,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되는 것은 악몽수집가가 독자들에게 건네는 선물이 아닐까. |
009 인물소개 011 서막 031 제1장 나는 악몽을 기록하기로 결심했단다 043 제2장 꿈에서는 몽땅 울고 오너라 061 제3장 이게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면요? 085 제4장 나도 악몽으로부터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을까? 109 제5장 한바탕 악몽이 지나간 뒤 149 작가의 말 |
개인적으로 일러스트 집이나 사진첩을 굉장히 좋아해서 이런 류의 책을 정말 좋아해서 수집하는 성격이라 사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어서 구입했습니다.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간이라 더 좋네요. 특히 평소에 좋아하는 느낌의 책인데도 쉽게 국내에서는 나오지 않는 책이라 항상 아쉬워했는데 이렇게라도 구하게 되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책을 읽는 내내 책이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눈이 아주 호강하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