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생선, 고기,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집밥과 홈파티, 오븐 하나로 다 된다!나의 오븐 요리법은 전문가의 방법보다 간단하고 유연하다. 재료의 선택과 매치, 자르는 크기, 재료마다 넣는 시점 등 실패를 경험하며 찾아낸 레시피다. 오래 살림하다 보니 어머니의 손맛이란 것이 어쩌면 마음을 담은 수많은 실험의 결과, 뜨거운 과학이 아닐까 싶다. -본문 중에서프랑스식 오븐 요리에 30년 집밥 노하우를 더하다 저자는 프랑스에서 8년, 프랑스인 남편과 30년 넘게 살며 프랑스의 집밥, 파티 음식, 지중해의 건강 요리 등 우리로 치면 된장찌개부터 갈비찜, 채식 메뉴까지 프랑스 오븐 요리를 섭렵했다. 프랑스 어머니들에게 배운 요리 팁과 레스토랑에서 얻은 요리 힌트, 요리책의 레시피를 ‘이선혜식’으로 소화했다. 이 책에는 조리 시간과 재료의 가짓수를 줄이면서 맛있게 만드는 법,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히는 법, 우리 입맛에 느끼하지 않게 양념하기, 오븐 그릇과 유용한 도구 등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워킹맘으로 살며 집밥, 홈파티로 익힌 실전 노하우가 담겨 있다. 채소, 생선, 고기,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오븐으로 하나로 다 된다 오븐으로 가장 많이 하는 메뉴는 로스트 비프와 쿠키가 아닐까. 그런데 고기 굽기와 베이킹 외에도 채소, 생선, 과일 등 각종 재료로, 애피타이저, 안주, 브런치, 디저트까지 모두 오븐으로 만들 수 있다. 함께 구우면 맛있는 재료 매치, 남은 재료 활용해 한 끼 만들기, 치즈 맛있게 법 등 오븐을 200% 활용하는 70가지 엑기스 레시피를 소개한다. 우리집 오븐 요리가 특별해지는 만능 소스와 반죽저자는 집에 손님이 오거나 가족 행사가 있으면 일단 오븐 요리를 2~3가지한다. 오븐에서 음식이 되는 동안 다른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븐의 매력은 불 앞에 서 있지 않고, 담아서 넣고 기다리면 근사한 요리가 된다는 점. 바빠서 시작한 오븐 요리로, 친구들에게 ‘오븐의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저자는 오븐 요리가 간단하고 특별해지는 만능 소스와 만능 반죽을 알려준다. 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는 어떤 재료도 그라탕으로 만들어내는 마법 소스다. 버터나 이스트를 넣는 두 가지 반죽을 알면 식사 빵과 파이, 프랑스의 클래식 메뉴인 키슈 로렌, 케이크 같은 연어 키슈 등 누구나 새로운 메뉴를 만들 수 있다. 닭고기로 파테를, 대파로 키슈를, 양파로 피자를집에 있는 재료로 프랑스식 오븐 요리 만들기백숙이나 치킨을 만들던 닭고기를 다져서 구우면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파테가 된다. 파전 만들던 대파를 계란물에 섞어서 프랑스식 키슈를, 양파를 볶아 올려 피자를, 토마토에 고등어를 올려 구워 지중해풍 메인 요리를 만든다. 애호박, 닭고기, 가자미, 고등어, 사과, 배 등 늘 쓰던 재료로 만드는 프랑스식 오븐요리가 식탁을 즐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