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3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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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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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35.80MB ? |
ISBN13 | 9788934989974 |
KC인증 |
출간일 | 2021년 03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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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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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35.80MB ? |
ISBN13 | 9788934989974 |
KC인증 |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의 감동은 계속된다!유유하게 흐르는 너른 강물을 닮은 담담한 서사일본 현대 문학의 정통성 ‘마쓰이에 마사시’ 최신 장편소설 깊은 감수성, 섬세한 어휘, 장중한 서사로 일본은 물론 한국 독자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작가 마쓰이에 마사시가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에 이어 신작 장편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를 선보인다.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는 홋카이도에 위치한 가상의 작은 마을 ‘에다루’에 터를 잡고 사는 ‘소에지마’ 가족 3대와 그 곁을 지키는 네 마리의 홋카이도견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할머니 ‘요네’의 탄생(1901년)부터 손자 ‘하지메’의 은퇴 후 귀향까지 약 백 년에 걸친 소에지마 가족의 작은 역사를 통해 작가는 20세기를 살아낸 보통 사람들의 드라마를 담담히 그려낸다. 각자의 자리에서 태어나 자라고, 세상을 만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마쓰이에 마사시는 자신만의 깊고 섬세한 관찰력으로 모두가 자신의 삶의 주인공임을 일깨운다.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는 “한 치도 삶을 미화하지 않고 지독하게 객관적이건만, 어째서 이리도 아름다운 것일까!”라는 동료 작가 가쿠타 미쓰요의 찬탄을 필두로 출간 즉시 평단과 독자의 격찬 세례를 받으며, 제68회 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 제6회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동시 수상했다. |
마쓰이에 마사시(Masashi Matsuie,まついえ まさし,松家 仁之) 저/송태욱 역 [대여]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를 읽고나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마쓰이에마사시의 책은 이번에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첫느낌이 좋아서 다른작품들도 읽고싶어졌습니다. 담담한 서사가 마음에 들었고 여운이 남네요.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 에다루에 살고 있는 소에지마 가문.
할머니 요네에서부터 손자 하지메에 이르기까지
소에지마 가문의 3대에 걸친 이야기를
각 인물들의 시점에 따라 풀어놓고 있다.
조산원을 운영했던 요네, 그녀의 1남 3녀,
아들 신지로의 자녀 아유미와 하지메까지..
각자 에다루에서 태어나 어떻게 살았으며,
삶의 마지막은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
담담하지만 뭉클함이 느껴지게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꾸밈없이 이야기 한 작품.
마쓰이에 마사시 작품이 처음이었는데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가 유명한 모양이다.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이라면 아마 데뷔작도
특별한 꾸밈은 없이, 그러나 상세한 인물 묘사로
담백하면서도 뭉클함을 선사하지 않았을까 싶다.
3대의 삶의 단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
신비로우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모두가 각자 가진 아픔과 비틀린 감정들이 있지만
그대로 삶을 살아가고 그렇게 마무리 한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는데
왠지 모르게 뭉클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던 작품..
책장을 덮으면서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