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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14 [2021]
잡지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14 [2021]

: 인식의 세계, 인식 너머의 세계

편집부 저 | 바다출판사 | 2021년 04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14건 | 판매지수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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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444g | 180*245*20mm
ISBN13 9791166890376
ISBN10 1166890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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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에서 거창한 의미를 발견하려 하지만, 결국 발견하게 될 진실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잣대로 삶을 평가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런 부담감을 내려놓고 나면 마음 편히 다른 잣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예술 작품을 만들고 공동체나 가족을 가꾸는 것처럼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로 삶을 평가하는 건 어떨까? 그런 일이 소수의 사람에게만 즐거움과 행복을 주더라도 상관없다. 상상 속 바위는 우리가 처음 그것을 떠올리기 전부터 존재했으며 우리가 사라진 후에도 변함없이 존재할 것이다. 그에 비하면 우리의 일상 속 걱정거리들은 시시하다. 한편으로는 그렇기에 무모한 야심을 펼치고, 위험을 감수하고, 모든 걸 바쳐 살아가도 괜찮다. 어차피 별일이 아닐 테니 말이다. 우리가 뭔가에 실패한다고 해서 이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 p. 24

그런데 구텐베르크의 인쇄술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필사본 시대의 특징이던 글씨체의 촉감과 독특함은 인쇄술 시대에 필요한 균질성과 획일성에 밀려났다. 매클루언에 따르면, 인쇄술이 시각을 우선시하고 다른 감각들과 분리함으로써 감각 체계에 극단적인 불균형이 발생했다. 인쇄술은 구전 문화에서 카리스마를 갖춘 지도자의 말보다, 힘들게 제작된 필사본보다, 더 많은 힘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인쇄술로 인해 권력은 비인간화되어, 언어 뒤에 숨은 사람에게서 분리되었다. 그러는 동안 홀로 독서하고 자기 책을 소유하는 일이 개성의 발달을 촉진했다.
--- p. 81

현대 서구 세계는 환각을 광기의 조짐이나 뇌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본다. 많은 사람들이 무시당하거나 비웃음을 사거나 정신 이상으로 몰리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환영을 숨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올리버 색스 교수의 말처럼 “환각을 꿈처럼 특별하고 특권적인 의식 상태로 여기며 정신적 실천, 명상, 약물, 독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구”하기도 한다.
--- p. 98

지각은 현실이 아니다. 현실이 지각을 초월한다. 아무리 지적 작업에 몰두하고 많은 걸 읽고 경험하고 말한다 한들, 우리는 현실의 총체를 결코 알 수 없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책이 쓰인 것도 이 때문이다. 슬픈 사실은, 우리가 이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을 수조차 없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책들은 이 세상에 계속 존재할 것이고, 우리는 그중 일부를 읽다가 알지 못했던 현실의 일각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학문이 되었든 정치가 되었든, 우리 관점의 불완전함을 겸손히 인정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기본 태도여야 한다는 것이다.
--- p. 115

우리 몸은 공간 안에 있지도 시간 안에 있지도 않다. 우리 몸은 시공간을 살아간다. 나 자신이 시공간의 일부이며, 내 몸이 시공간에 맞춰지고 시공간을 품는다. 그 장악의 범위에 따라 내 실존의 범위 또한 측정되지만, 그것이 총체가 될 수는 없다. 내가 살아가는 시공간은 다른 관점들을 내포하는 가늠 불가능한 지평에 언제나 둘러싸여 있다. 공간의 종합과 마찬가지로 시간의 종합은 언제든 다시 시작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몸의 운동 경험은 특별한 인식의 사례라기보다 세계와 대상에 가닿는 방식, 이른바 ‘실천적 지식praktognosia’을 제공하는데, 이는 독창적이고 어쩌면 근원적이라 여겨져야 마땅하다. 내 몸은 고유한 세계를 가졌고, ‘표상’을 통하거나 ‘상징’ 혹은 ‘객관화 기능’에 종속되지 않고도 그 세계를 이해한다.
--- p.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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