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4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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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8쪽 | 456g | 136*183*22mm |
ISBN13 | 9788927812128 |
ISBN10 | 8927812123 |
포함 만화 3만원↑ 틴틴팅클 떡볶이 접시
출간일 | 2021년 04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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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8쪽 | 456g | 136*183*22mm |
ISBN13 | 9788927812128 |
ISBN10 | 8927812123 |
MD 한마디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단짝 친구 틴틴과 팅클의 이야기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에피소드에 새롭게 공개되는 후일담까지! 틴틴팅클 사전에는 악역도 왕따도 없다. 귀여운 고양이들과 함께 봄날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마법에 빠져보자. -만화MD 신은지
“함께라서 매일매일 즐거워!” SNS에서 16만 명의 사랑을 받은 단짝 고양이, 상냥하고 섬세한 틴틴과 엉뚱하지만 다정한 팅클! 조금 다르지만 둘도 없는 친구들의 이야기♪ 귀염둥이 고양이 틴틴과 팅클의 따스한 일상을 담은 웹툰 [틴틴팅클!]이 책으로 출간됐다. 상냥하고 다정한 ‘틴틴’, 엉뚱하지만 누구보다 친구를 아끼는 마음이 깊은 ‘팅클’을 비롯해 장난꾸러기 ‘임자’, 표현이 서툴러도 다정한 ‘콩물’, 세상에서 가장 사이좋은 자매 ‘베리’와 ‘미니’까지…. 누구라도 보자마자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들이 풀어나가는 아기자기한 일상담은 공감을 자아내는 추억 이야기가 가득해 읽는 독자들의 마음까지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준다. 하굣길 같이 먹으면 더 맛있던 컵떡볶이 이야기부터 두근두근 설레던 마니또 놀이, 어깨를 맞대고 짝과 함께 읽던 교과서, 잠 못 들게 만들었지만 끝까지 들을 수밖에 없었던 괴담 에피소드까지 티 없이 순수했던 초등 시절에 잠기게 만들어 주는 선물 같은 만화다. 또한 단순한 일상 공감 에피소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친구 관계 등 틴틴팅클과 친구들이 서로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잔잔하게 묻어나 있어 우리 모두 다르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소중한 친구임을 알려 준다. 2019년 네이버웹툰 루키단편선에서 단편 [고양이편의점]으로 우리 이웃의 훈훈한 이야기를 고양이 캐릭터로 풀어내어 많은 찬사를 받으며 데뷔한 난 작가는 현재 SNS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양이 만화 [틴틴팅클!]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상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이야기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2020년부터 작가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연재한 만화를 새롭게 재구성한 [틴틴팅클!]에는 엄선된 78편의 에피소드와 함께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후일담 컷이 전 에피소드마다 수록되었으며, [틴틴팅클!] 팬이라면 궁금했던 고양이들의 비밀도 ‘작가 후기’를 통해 공개된다. |
등장인물 소개 하나. 반가워 틴틴팅클 둘. 틴틴팅클 집에서 셋. 틴틴팅클 너랑 나랑 넷. 뭐 하니? 틴틴팅클 작가 후기 |
우연히 트위터에서 발견하고 바로 책을 구매했다.
1권의 그림은 약간 정돈이 덜 된 상태. 2권이 좀더 정돈이 됐다
그래도 그 풋풋한 날것의 느낌은 1권에서 물씬 느껴지는데
고양이로 나오지만 초등학생인 아이들
도시락부터 소풍, 신체검사 등등 그리운 옛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주인공인 틴틴솨 팅클도 그렇게 지은 이유가 있는데
만화가는 예전에 자주 먹던 옛과자
초코 틴틴과 팅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틴틴의 엄마 이름이 초코이다 ㅋㅋㅋ
팅글의 아빠는 와클이고
그래서 팅클의 풀 네임은 와팅클
웹툰의 시장이 인스타 툰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인스타에서 발견한 보물같은 고양이 만화.
원래부터도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는 많은 만화를 좋아했지만 그중에서도 틴틴팅클!은
고양이 틴틴이와 팅클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누구나가 겪었을 법한 심리를 아주 따스하고 몽글몽글하게 잘 풀어낸 치유만화다.
인간의 마음은 동경하거나 부러운 대상을 더 좋아하는 캐릭터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나는 팅클이의 엉뚱하지만 생각보다 실천이 앞서는 행동력이 너무 좋다.
팅클이의 대사는 팅클이는 아무 생각이 없어보여도 읽는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
고양이 캐릭터인 '틴틴'과 '팅클'을 앞세운 만화 단행본 '틴틴팅클!'. 내용은 잘 모른 채 인스타로 연재하던 만화를 엮어서 출간했다는 정보만 알고 시작했다. 이후에 직접 단행본을 읽어보니 일상툰에 가깝고 그것도 80-90년대생이라면 한번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고양이 캐릭터라 귀여웠고, 보는 내내 익숙한 일들에 공감을 하다가 마지막장의 작가 후기에 주인공 고양이들이었던 틴틴과 팅클의 이름 탄생 비화를 보니 동년배구나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만화를 보며 어딘가 익숙한데? 혹은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고 그 밖에 이런 일들이 다 기억이 나시는 걸까라는 게 두 번째로 많이 든 생각이었다.
친구와 싸우고 나서 어른 앞에선 화해하는 척 했던 일,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했던 신체검사, 안고 자던 인형에 대한 괴담, 빼먹고 사지 않은 게 있으니 혼자 줄서서 기다리고 있으라는 엄마, 친구와 함께 썼던 교환일기, 똑딱이를 누르면 따뜻해졌던 손난로 등등. 과거에 한번씩 겪었던 일들을 만화로 다시 보게되니 뭔가 추억여행을 하는 동시에 아련해지기도 했던 것 같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지만 그 시간들이 지금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 생각해본 시간이 되기도 했다. 절친사이인 고양이를 비롯해 매번 붙어다니는 언니와 동생, 짝사랑중인 고양이나 정보통 고양이, 먹보 고양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등장해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다는 점도 재밌었던 점이다. 인스타에서 연재가 계속 되고 있다면 틴틴과 팅클의 이야기 2권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별 기대없이 읽었던 만화인데 생각보다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요즘 교실과는 많이 다른 풍경이겠지만 기억하는 이에겐 추억거리가 될만한 것들이 많았다. 이걸 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약간 검정고무신 느낌이려나.. 순한맛 추억여행이라 크게 스트레스 받을 것 없이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틴틴과 팅클의 우정이 좀 부러워지기도 했던 책이었다.